[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식품은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에 1800만원 상당의 짱구 과자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기부 품목은 신제품 맹구짱구 등 짱구 브랜드 제품으로, 초록우산을 통해 1만여명의 결연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짱구 브랜드 사회공헌 캠페인의 일환이다. 전 국민의 관심에 힘입어 50년 넘은 장수 브랜드로 성장한 짱구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확장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함으로써 성원에 보답하고자 기획됐다. 삼양식품은 지난해에도 흰둥이짱구를 통해 동물보호연대와 유기견 보호 캠페인을 진행하고, 제품 판매금액의 일부를 유기견 보호소에 기부한 바 있다.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은 “추석을 앞두고 아이들이 가장 좋아할 선물을 전해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초록우산은 아동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맹구짱구 캐릭터가 주는 활기차고 밝은 에너지가 결연아동들에게도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짱구 브랜드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선한 영향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양식품은 최근 짱구 브랜드 신제품으로 ‘맹구짱구’를 출시했다. 2021년부터 선보이고 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우리맛연구중심 샘표가 유튜브 채널 ‘셰프 이원일’과 함께 추석 음식까지 연두로 손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를 제안하며, 온∙오프라인에서 연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6일 이원일 셰프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조미료학개론 응용편’에서 이원일 셰프는 ‘요리에센스 연두’를 활용해 △갈비살구이 △버섯부추볶음 △전 찌개 △포케와 오리엔탈드레싱 등을 만들었다. 발효한 콩의 천연 감칠맛으로 자칫 평범할 수 있는 ‘고기구이’와 ‘버섯부추볶음’은 한식 파인다이닝 수준으로 끌어 올리고, 명절 별미’ 전 찌개’는 연두와 연두링 멸치디포리로 밑국물을 내 담백하면서도 칼칼하게 완성했다. 명절 연휴 과식에 대한 죄책감을 덜어줄 상큼한 ‘포케’에 연두로 간단히 만든 오리엔탈 드레싱을 더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협업은 이원일 셰프가 얼마전 올린 ‘조미료학개론’ 영상에서 연두를 “4세대 조미료 대표주자”라고 소개한 데서 비롯됐다. 당시 이 셰프는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한식 다이닝 레스토랑들 거의 대부분에서 연두를 쓴다”며 “한식을 요리하는데 연두를 빼놓고 하면 요즘은 맛내기가 쉽지 않다고 할 정도로 정말 많이 쓴다”고 말했다. 이원일 셰프 자신도 연두를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오는 10월 14일, 스낵 신제품 ‘포테토칩 K-양념치킨맛’을 출시한다.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한국식 양념치킨의 매콤달콤한 풍미를 바삭한 감자칩에 담은 포테토칩 ‘포슐랭가이드’ 네 번째 시리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K푸드 인기가 높아지면서, 담백한 치킨에 양념을 곁들인 한국식 양념치킨이 주목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024년 발표한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에서도, ‘한국식 치킨’이 라면과 함께 최근 1년간 자주 먹은 K푸드 중 하나로 꼽혔다. 농심은 K-양념치킨 특유의 매콤달콤한 소스 맛을 구현하기 위해, 고추장과 간장, 마늘 등 핵심 재료의 풍미를 살린 전용 시즈닝을 개발했다. 농심은 포테토칩 K-양념치킨맛 출시에 맞춰 KBO와 협업해 야구 마케팅을 진행한다. 10월 KBO 포스트시즌 매 경기 결승타 주인공을 ‘포테토칩 선정 오늘의 포텐터짐’으로 뽑아, 상금과 함께 포테토칩 K-양념치킨맛을 증정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포테토칩 K-양념치킨맛은 한국식 양념치킨의 풍미와 감자칩의 바삭함이 어우러진 스낵”이라며, “앞으로 포테토칩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메뉴를 적용한 감자칩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주 물의 역사, 보전관리, 산업적 가치 등 공공적 가치 확산의 장과, 청정 가치 및 이미지를 브랜딩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 국제포럼이 이달 말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오는 9월 30일과 10월 1일 양일간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에서 ‘제15회 제주물 세계포럼(The 15th Jeju Water World Forum)’을 개최한다. ‘제주물 세계포럼’은 제주물의 인문학적·산업적 가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활용과 보전의 필요성을 제고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문가적 혜안을 모색하는 행사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개발공사, 제주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제주개발공사가 주관하며 환경부, 국제수리지질학회(IAH),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가 후원한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제주물 세계포럼은 ‘제주의 물, 미래세대까지 풍요롭게 물들이다’를 주제로 제주물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조명하며, 지속가능한 물관리 전략과 제주물의 가치 극대화 및 산업적 활용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강금실 지구와 사람 공동대표의 기조강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이 UN피스코가 주최한 ‘2025 SDGs 대상’에서 ‘해양생태계 보전(Life Below Water)’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해양생태계 보전’은 유엔이 발표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7개 항목 중 14번째 항목으로, CJ제일제당은 생분해성 소재 개발•생산을 통해 해양환경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CJ제일제당은 2022년 인도네시아 파수루안 공장에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토대로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인 ‘PHA(polyhydroxyalkanoate)’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양산을 시작했으며, 이를 생분해 소재 전문 브랜드 ‘PHACT’로 론칭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에서 유래된 성분을 먹고 자연적으로 세포 안에 쌓는 고분자 물질로, 산업∙가정 퇴비화 시설은 물론 토양과 해양에서 모두 분해되는 특성이 있다. 미세플라스틱을 남기지 않기 때문에 석유계 플라스틱을 대체할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CJ제일제당을 비롯한 소수의 업체만이 대량생산할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PHA 상용화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세계 1위 화장품 ODM 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경기 여주·양평)은 친환경 농업을 확대하기 위해 농지은행 임대사업에서 친환경농가에 우선순위를 부여하는 '농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9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환경과 미래세대를 위해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확산을 추진하는 2021∼2025년 제5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2020년 5.2%였던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비율을 2025년 10%까지 높이겠다고 목표치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2024년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비율은 4.5%로 오히려 후퇴한 실정이다. 친환경농업은 토양·수질 보전, 생물다양성 유지, 안전한 먹거리 공급 등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농업 형태로서, 친환경농업을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토양 회복과 관리, 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장기간 영농이 필수적이고, 안정적인 토지의 확보가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된다. 그러나 유기·무농약 인증을 받은 친환경농업인의 60% 이상이 임차 농지에서 영농하는 상황이고, 계약 갱신 불확실성과 높은 임대료, 예고 없는 계약 종료 등으로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김선교 의원은 농지법상 농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 청정원이 동물복지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6일과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회 동물보호의 날 축제’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동물보호의 날(10월 4일)’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동물복지에 대한 정부 지향점을 소개하기 위해 개최됐다. 대상은 ‘청정원 행복놀이터 동물복지유정란’을 앞세워 ‘닭이 행복한 세상, 행복놀이터’를 주제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깨끗하고 안전한 농장 환경과 특허 사료를 통한 건강한 사육 방식 등 청정원만의 동물복지 철학을 담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청정원 행복놀이터 동물복지유정란’은 농림축산식품부 인증을 통해 최상의 사육 환경에서 생산한 계란으로, 사육 과정 및 운송과 도축 단계까지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했다. 대상 청정원 복지농장의 닭은 특허 출원을 받은 계사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정원 방사형’ 사육 방식으로 키워진다. 땅을 쪼거나 모래 목욕을 즐기는 등 자연스러운 행동이 가능해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상의 계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깨끗한 축산농장(CLF, Clean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난 26일 충북 진천군 백곡천 일원에서 열린 생거진천 문화축제 현장에서 추석을 앞두고 진행된 ‘우리 농축산물 애용’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창연 푸드투데이 대표, 원창분 산정푸드 대표, 한영석 산초식품 대표 등이 함께해 축제를 찾은 시민들에게 국산 농축산물 소비를 독려하는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송 군수는 “진천군은 지난 3년 동안 농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왔다”며 “특히 생거진천 문화축제 기간에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농촌물 시장을 개설해 보다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한 해 동안 수고 많으셨다”며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 추석 선물은 꼭 우리 농산물을 애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추석을 앞두고 국산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푸드투데이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협중앙회, 전국한우협회, 한국급식협회, 한국쌀가공식품협회, 전국GAP연합회, 대중가요진흥산업협회, 뉴시니어 등 다수 단체가 공동 참여했다. 이들은 추석 연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체 치매 환자 100명 중 약 6명이 수시 적성검사(치매 진단 후에도 운전 능력을 평가받아 면허 유지 여부를 결정하는 절차)를 통해 운전면허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서울 양천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도 초기 치매를 앓던 74세 운전자 A 씨가 면허를 유지하다가 낸 인명 사고였다. 29일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보건복지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 소속)이 한국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치매 판정으로 운전적성판정위원회 심의를 받은 1235명 중 단 58명(4.7%)만이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779명(63.1%)은 '운전 가능' 판정을, 398명(32.2%)은 유예 처분을 받아 사실상 면허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검사 대상자의 95% 이상이 면허를 계속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다. 2022년과 2023년에도 각각 95.1%, 93.5%의 환자들이 면허를 유지한 바 있다. 지난해 운전면허 적성판정 대상으로 분류된 치매 환자는 총 1만8568명이었다. 이 중 1235명(6.7%)만이 진단서를 제출하고 수시 적성검사를 받은 반면 8006명(43.1%)은 검사를 받지 않아 면허가 자동 취소됐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와 함께 2025년 식품기업 창업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식품 분야 우수 기술창업 기업 20개사를 발굴하여 성장유형별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식품기업 창업프로그램 지원사업에서 투자유치형으로 선정된 10개사는 기초 IR자료 제작, 보완 컨설팅, 투자 역량강화, IR 라운드 참여에 이르는 다양한 전북형 식품기업 맞춤형 투자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을 높여왔고, 진스마트팜 및 소이프트바이옴은 26일 전북 익산시와 NS홈쇼핑이 공동 주최한 NS 푸드 페스타 2025 식품 스타트업 경진대회에 출전해 1차 선발된 6개사 중 진스마트팜은 창의상(1등), 소이프트바이옴은 도전상(3등)을 각각 수상했다. 1등 수상 기업에게는 상금 1,500만원과 3등 수상 기업은 700만원이 각각 주어졌으며, 향후 NS홈쇼핑에서 지원하는 마케팅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식품기업 창업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업력 7년 미만의 식품 분야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성장유형을 진단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투자유치와 매출성장 역량 강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