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 배스킨라빈스가 10월 이달의 맛 ‘말차다미아’를 전국 매장에서 선보인다. ‘말차다미아’는 ‘2025 그래이맛 콘테스트’ 1등 수상작으로 소비자 아이디어를 적용해 개발된 제품이다. ‘그래이맛 콘테스트’는 소비자가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실제 제품으로 출시하는 배스킨라빈스의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말차다미아’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말차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으로, 달콤쌉싸름한 말차와 마스카포네 치즈 아이스크림 속에 고소한 마카다미아 분태를 더해 풍부한 맛을 완성했다. 1등 수상자는 “늘 먹고 싶었던 두 가지 맛을 하나로 담고 싶었다”며 “‘아몬드봉봉’의 아몬드처럼 포인트가 될 토핑을 고민하다 마카다미아를 선택해 쉴 새 없이 다양한 맛이 느껴지는 조합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제품명에도 그의 고민이 담겼다. 그는 “배스킨라빈스의 플레이버 네이밍은 늘 재치 있고 직관적이다”라며, “말차와 마스카포네, 마카다미아의 조합을 부드럽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말차다미아’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밝혔다. 2등 수상작 ‘솔티끼 나 너 초코 ’는 밀크 초콜릿과 솔티 바닐라향 아이스크림에 헤이즐넛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추석을 앞두고 차례상 차림 비용이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가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농축수산물 최대 50% 할인 행사 등 다양한 장바구니 물가 경감 대책을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가 추석을 앞두고 조사한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19만9693원으로 지난해 추석 1주 전과 비교해 1.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9월 30일 기준으로 전국 23개 지역의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실시했으며, 4인 가족 기준으로 차례상 차림에 필요한 8개 부류 24개 품목을 조사했다. 업태별로는 전통시장은 19만2851원, 대형유통업체는 20만7238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0.6%, 0.3% 하락했고, 전체 24개 품목 중 쌀, 시금치, 한우 양지 등 15개 품목이 전통시장에서 가격이 더 낮았으며, 총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7% 저렴했다. 특히 품목별로는 추석을 맞아 공급량이 늘고 있는 채소류, 과일류 등 농산물과 대추·곶감 등 임산물이 전년 대비 각각 19.2%, 7.5% 하락해 안정세이며, 강세를 보이던 한우 등 축산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음료의 우유탄산음료 ‘밀키스’가 러시아 내에서 초코파이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밀키스’는 올 1~8월 탄산음료 밀키스의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했다. 특히 러시아, 미국·캐나다 등 미주 지역, 동남아시아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러시아 매출은 약 20%, 미주 지역은 약 10% 늘었고 동남아시아에서는 90%가량 급증했다. 밀키스 수출액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20% 증가했으며 지난해 해외 매출액은 500억 원을 달성했다. 롯데칠성음료는 해외 음료 시장에서 보기 드문 우유와 탄산의 이색적 조합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가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딸기, 포도, 멜론 등 다양한 맛 출시 전략도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여기에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유통채널 입점 확대와 현지 마케팅 등이 시너지 효과를 냈고, K컬처 열풍 속에 K드링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도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롯데칠성음료는 각국에서 현지 맞춤 마케팅에도 힘을 쏟고 있다. 러시아에서는 유명 인플루언서들과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해 SNS 홍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일 전북 군산항에서 2025년 식량원조 15만 톤 출항 및 영양강화립 첫 수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정경석 농식품부 국제협력관, 기획재정부, 조달청 관계자,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의원,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 유엔세계식량계획(WFP) 아시아본부장, 방글라데시 대사, 농업인 단체와 국내 농식품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농식품부는 2018년 식량원조협약(FAC) 가입을 계기로 국제사회에 우리 쌀을 원조해 왔고,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쌀 15만 톤을 원조할 계획으로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중남미 17개국의 약 800만 명이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며 방글라데시로 향하는 원조쌀 2만여 톤에는 국내기업 젤텍이 공급하는 영양강화립(Fortified Rice Kernel, FRK) 201톤이 혼합된다. 젤텍은 지난 9월 4일 WFP 납품업체로 공식 선정돼, 한국 기업 최초로 UN 식품조달시장 진입에 성공한 쾌거를 이뤘다. 농식품부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영양강화립 뿐만 아니라 영양강화비스킷, 슈퍼시리얼 등 다양한 영양강화 제품을 전략적으로 발굴할 예정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청명한 하늘은 한층 드높고, 아침저녁의 쌀쌀한 날씨는 삶을 더욱 활기차게 만든다. 올해는 음력 윤달이 끼어 한가위가 한 달 정도 늦게 찾아와, 차례상에 오곡백과를 풍성하게 올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한가위는 단순히 둥근 달만 뜨는 날이 아니라, 공동체가 다시 모이고 가족의 인연이 더욱 끈끈해지는 날임을 기억해야 한다. 오랜 농경사회에서의 추석은 수확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고, 가족과 이웃이 함께 음식을 나누며 수확의 풍요를 함께 누렸다. 한가위는 자연과 인간, 세대와 세대를 잇는 고리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지고 있다. 1인 가구가 늘고, 핵가족화가 일반화되었으며, 명절조차 혼자 보내야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추석 연휴에 고향 대신 공항으로 향하는 이들의 ‘해외 탈출’ 시기가 된 지도 오래다. 변화하는 시대를 부정할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명절의 정신까지 버려야 하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추석 분위기야 시대의 추세라고 차치하더라도, 추석을 앞두고 현재 우리 사회는 전반적으로 ‘불안감’이 팽배하다. 전통적인 추석 명절에는 가족이 모여 따뜻한 음식을 나누고, 조상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축산물가공업체(식육가공업)인 '물맑은고기팜푸드시스템'이 제조하고, 축산물유통전문판매원 창운이 유통.판매한 '한우먹는날 한우 뼈없는 갈비탕(유형: 식육추출가공품)'에서 세균발육 기준규격 초과 부적합으로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중이라고 1일 밝혔다. 회수대상은 소비기한 2027년 4월 28일 제품이다. 이 제품은 전국한우협회가 창운과 손잡고 만든 제품으로, 100% 국내산 한우를 사용해 뼈를 제거한 갈비 부위만을 넣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레토르트(상온HMR)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29일부터 주요 하나로마트 8개소에서 밤 소비촉진 상생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철을 맞아 국내 밤 소비를 확대하고 재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근로복지공단, 서민금융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재원으로 추진된다. 농협경제지주는 해당 기금을 활용해 망포장된 800g(특), 1kg(대) 밤을 각각 1,300원, 500원 할인 판매한다.(25,000망 한정)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이번 소비촉진 행사가 밤 재배 농가의 소득 안정에 기여하고, 소비자에게 품질 좋은 국산 밤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농가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의 농협식품R&D연구소와 고삼농협의 협업·개발 제품 '농협 고사리 한우 육개장'이 지난 19일 대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에 신규 입점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기존 ‘한우담은 대파 육개장’에 고사리를 더해 진한 육수의 감칠맛과 얼큰함이 특징이다. 농협식품R&D연구소는 고삼농협과 다양한 가정간편식(HMR) 제품을 공동개발 해왔으며, 주요 제품으로는 ▲한우 육개장 ▲장터국밥 ▲남도식 추어탕 등이 있다. 강대익 농협식품R&D연구소장은 “이번 입점은 농협식품R&D연구소의 개발 노하우와 고삼농협의 우수한 제조 기술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앞으로도 농협 가공식품의 시장 경쟁력을 높여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삼농협 윤홍선 조합장은 “경쟁이 치열한 HMR 시장에서 그동안 소비자에게 쌓아온 신뢰와 뛰어난 품질로 이룬 성과라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농협식품R&D연구소와 협력을 강화해 농협 가공식품이 대형유통 채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1일 안동 중앙신시장을 찾아 농축산물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전통시장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할인행사를 9월 15일부터 10월 5일까지 추진하고 있으며, 1일부터 5일까지 전국 249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국산 농축산물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30%, 1인당 2만원 한도내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로, 국산 농축산물을 구입하게 되면 2만원 한도로 온누리상품권 환급을 받을 수 있어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완화된다. 송 장관은 안동 중앙신시장을 방문하여 농축산물을 구매하고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장을 찾아 관계자를 격려하며 “전통시장 환급행사를 통해 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국산 농축산물 구매 부담이 덜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추석을 일주일 앞둔 제수용품 구입 비용이 4인 가족 기준 평균 32만 2752원으로, 3주 전 조사보다 2.3%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조사와 비교해도 3.9% 하락해 소비자 부담이 다소 완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대형마트에서는 전년 대비 가격이 오히려 3.2% 올라 정부의 명절 할인지원 취지가 무색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문미란) 물가감시센터는 9월 29~30일 서울 25개 구 90개 시장·유통업체(백화점 11곳, 대형마트 25곳, 기업형 슈퍼마켓(SSM) 19곳, 일반 슈퍼마켓 19곳, 전통시장 16곳)를 대상으로 추석 제수용품 24개 품목 가격을 조사한 결과를 1일 발표했다. 3주 전 대비 시금치·대추 큰 폭 하락, 배는 급등 조사 결과, 24개 품목 중 16개 품목이 하락했다. 특히 시금치는 400g 기준 1만2572원에서 9067원으로 27.9% 떨어져 하락 폭이 가장 컸고, 대추(-13.1%), 식용유(-11.0%), 돼지고기 뒷다리(-11.0%) 등도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했다. 반면 배는 3개 기준 1만2221원에서 1만3802원으로 12.9% 상승해 상승폭 1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