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19일, 플래그십 프로모션 BBQ IN NEW YORK(이하 BBQ 인 뉴욕) 론칭과 FC바르셀로나 서울 초청 글로벌 매치를 기념하는 BBQ 친플루언서(Chicken+Influencer) 행사를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에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뉴욕의 미식문화와 명문구단 FC바르셀로나 초청했고, 행사에 참석한 친플루언서들은 FC바르셀로나의 상징색인 블루와 가넷레드 컬러의 의상을 입고, BBQ 글로벌 메뉴를 한국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BBQ 인 뉴욕 프로모션의 대표 메뉴 32번가 허니갈릭 플래터, K-타운 치킨버거, 5번가 애프터눈 티 세트 등을 경험했다. 또한, 150년의 브랜드 역사를 가진 아메리칸 위스키 잭 다니엘스와 협업해 선보인 칵테일 메뉴가 선보이며 기존 치맥 문화를 뛰어넘어 치스키(치킨+위스키)라는 특별한 미식 페어링을 즐겼다. BBQ는 올해 창사 30주년을 맞아 FC바르셀로나를 서울로 초청해 오는 7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FC서울과의 친선 경기를 공식 후원하고, 3만 석의 대규모 티켓을 확보해 고객들에게 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아이고 더러워라. 냉장고 좀 봐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에서 타 업장의 위생 상태를 지적하던 백종원 대표가 정작 자사 창고의 식자재 위생 관리에는 허술했던 정황이 드러났다. 더본코리아가 운영에 참여한 충남 예산군 지역축제에서 소비기한이 지난 식자재가 사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해당 사안은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축제 당시 사용된 창고는 누구나 출입 가능한 ‘무관리’ 상태였고, 폐기되지 않은 식자재 방치 의혹이 제기됐다. 의혹은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오재나’가 지난 13일 공개한 영상에서 불거졌다. MBC 출신 김재환 PD는 해당 영상에서 더본코리아가 지역 축제를 “프랜차이즈 실험장”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브랜드 테스트와 식자재 유통으로 수익을 내는 구조라고 폭로했다. 영상에는 2024년 10월 예산군 삼국축제에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식자재 사진이 포함돼 있으며, 불고기 소스, 마요네즈, 콜드브루, 오징어튀김 등 유통기한이 수개월 이상 지난 제품도 다수 포함돼 논란을 키웠다. 예산의 한 상인은 “같은 창고를 사용했는데 유통기한 지난 식자재가 빠르게 줄어들었다”며 “사진으로 증거를 남겼다”고 증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7월 한 달간 면세유를 사용하는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보유현황· 농수산물 생산 및 시간계측기 사용실적 신고를 받는다. ‘농업기계 보유현황’신고대상은 면세유 관리대장에 등록된 농업기계를 보유하고 있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다. 특히, 매년 11월에 실시하던 신고 기간이 농업인의 수매기간 신고 부담 경감을 위해 7월로 앞당겨진 만큼, 혼선이 없도록 사전에 철저히 안내할 예정이다. ‘농수산물 생산실적’신고대상은 '24년 면세유 사용량이 1만L 이상인 농업인과 4만L 이상인 어업인(휘발유는 2만L 이상)이다. 또한,‘시간계측기 사용실적’신고대상은 부착의무 대상 농어업기계(트랙터·콤바인·농선·내수면 선박 등)를 사용하는 농·어업인이다. 신고 대상자는 면세유 관리농협에 비치된 신고서를 작성한 후 농업기계 보유현황, 생산실적(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출하실적), 사용실적(농어업기계에 부착된 시간계측기 누계시간) 증빙서류를 첨부해 면세유 담당 직원에게 제출하면 된다. 방문신고가 어려운 경우‘NH콕뱅크’앱을 통한 모바일 신고도 가능하다. 신고기간 내에 농업기계 보유현황 신고를 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19일 경기 수원시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에서 2025년 상반기 K-푸드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해 66명의 인재를 배출했다. K-푸드 아카데미는 aT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에서 운영하는 농식품산업 분야 심화 교육과정으로, 농식품 유통 전문가, 농식품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 농산물 수급 전문가 과정 등 3개 과정이 3월 6일부터 14주간 진행했다. 교육과정에는 학계, 산지 및 소비지 유통 현장 전문가, 해외 바이어 등 분야별 강사진이 참여해 경영환경 메가 트렌드, 푸드테크 및 스마트팜 적용 사례, 온라인 도매시장 등 유통환경 변화, 해외시장 국가별 진출 전략 등을 중심으로 실전형 교육을 제공했고, 우수 현장 견학과 해외 연수를 통해 교육생 간 교류와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기운도 aT 유통이사는 수료식에서“공사는 1985년 국내 유일의 농식품 정책교육 전문기관 개원 이래, 매년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춘 실효성 높은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며, “앞으로도 농수산식품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산업 전반의 경쟁력 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을 농식품부 차관으로 임명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강 차관은 농촌정책국장, 농업혁신정책실장 등 요직을 거치며 농정 현장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고루 갖춘 인물”이라며 “스마트 데이터 농업 확산과 K-푸드 수출 확대 등 미래 농산업 전환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이 돌아오는 지속가능한 농산어촌 구축’이라는 국정 철학 실현에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강형석 신임 차관은 1972년 경남 거창 출신으로 명신고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거쳐 서울대학교 행정학 석사, 영국 버밍험대학교에서 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농식품부 감사관, 농업생명정책관, 농촌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농업혁신정책실장을 역임했다. 특히 과장급 시절 녹색미래전략과장과 기획통계담당관을 맡아 기획·혁신 분야 경험을 쌓았고, 내부에서는 ‘기획통’으로 불리며 실무형 정책가로 평가받는다. 정권 출범 전후 농업정책의 큰 전환기에 내부 우려 속에서도 조직 전반을 조율하며 신뢰를 쌓아온 강 차관의 임명에 대해 농식품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녹두가 고단백·고기능성 식품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국내외에서 수집한 녹두 유전자원의 성분을 정밀 분석한 결과, 단백질, 전분, 항산화 활성이 우수한 유전자원을 다수 선발해 분양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녹두는 20~25%가 단백질로 이뤄져 아시아권 국가의 주요한 단백질원으로 조리 시간이 짧고 소화가 잘돼 나물, 죽, 선식 등으로 가공해 소비하며, 전분,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 다양한 유용성분이 들어 있어 영양적 가치가 높고, 국내 숙주 소비가 늘면서 녹두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연구진은 한국, 중국, 인도에서 수집한 136개의 녹두 유전자원을 무게에 따라 구분하고 플라보노이드(비텍신, 이소비텍신) 등 주요 유용성분, 항산화 활성 등을 정밀 분석한 결과, 비텍신과 이소비텍신은 136개 모든 자원에서 검출됐고, 연구진은 이 중 두 성분 함량이 풍부한 자원(IT289145)을 선발했다. 또한 단백질 함량이 높은 IT178403, 전분 함량이 높은 IT026219도 발굴했으며, IT178403의 단백질 함량은 29.0%, IT026219의 전분 함량은 49.0%였다. 특히 IT026058은 항산화 활성(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고물가로 인해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는 냉면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시판 간편식 냉면의 품질과 안전성, 나트륨 함량 등에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시판 냉면 10종을 대상으로 시험 평가한 결과, 대다수 제품이 나트륨 하루 섭취 기준치를 초과하며 일부 제품은 이물 검출이나 표시 부적합 사례도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설문을 기반으로 선호도 높은 시판 물냉면·비빔냉면 총 10개 제품을 선정해 ▲품질 ▲영양성분 ▲안전성 ▲표시사항 ▲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평가했다. 시험 결과, 평균 나트륨 함량은 물냉면 1,999mg, 비빔냉면 1,270mg으로, 조사대상 10개 중 9개 제품이 1일 기준치(2,000mg)의 절반 이상을 초과했다. 특히 ‘얼음찬 물냉면(칠갑농산)’은 2,969mg으로 1일 기준치의 148%에 달했다. 소비자가 육수나 비빔장을 모두 섭취할 경우 나트륨 과잉 우려가 높다. 제품 1인분의 열량은 평균 497536㎉ 수준으로, 2인분 섭취 시 최대 1,142㎉까지 상승한다. 냉면만으로는 단백질(1829%)이나 지방(4~10%) 비율이 낮아, 고기·계란 등 고명을 추가하는 방식이 영양 균형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산물을 생산지에서 소비지까지 안정적으로 유통하도록 지원하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 최근 자동화, 정보화 기술이 속속 도입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농산물 물류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고자 20일 서울대학교 융합관에서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기술 현황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식품유통품질관리협회가 공동 개최하고 서울대학교 식물생명과학연구소에서 후원하며, 산지유통센터 관계자, 저장·유통 분야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정책과 기술, 현장 적용 사례, 주요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1부에서는 스마트 유통 정책과 기술을 주제로 A) 시대, 유통 변화와 대응, 스마트 산지유통센터(APC) 구축을 위한 원예작물 품질 등급화 연구 현황, 스마트 산지유통센터(APC) 선별기 고도화 방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고, 2부에서는 산지유통센터(APC) 현황과 개선 방안을 주제로 보은군거점산지유통센터의 현재와 미래, 산지유통센터(APC) 저장 용기 개선과 환경 관리 방안에 대한 발표와 함께 종합 토론을 이어간다. 김종기 한국농식품유통품질관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8일까지 총 9박 10일 일정으로, 중국 해관총서(海关总署) 소속 공무원을 초청해 ‘식품안전 인적자원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고 해썹인증원이 4년 연속 수행 중인 국제 식품안전 교류 사업으로, 2022년 베트남·중국, 2023년 태국·말레이시아, 2024년 칠레·인도네시아와 교류가 진행된 바 있다. 올해는 한국의 ▲식품 안전관리체계 ▲수입식품안전관리 ▲해썹(HACCP) 체계 및 방향 ▲표시기준 ▲식품 기준 및 규격에 대한 이론 교육과 현장견학 등이 함께 진행된다. 또한, 7월 7일에는 중국 수출을 준비하거나 관심 있는 국내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중국 해관총서 소속 공무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설명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중국 수입식품 관련 최신 안전관리 규제 동향이 소개되며, 국내 식품업체들과의 실무 중심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정보 공유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중국의 식품안전 규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설명회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7월 2일까지 해썹인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기온과 습도가 점차 상승하는 가운데 야외활동과 행사 참여가 늘면서 도시락 섭취로 인한 식중독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일 “여름철 도시락 보관·섭취 부주의로 인한 식중독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로 최근 3년간 도시락 관련 식중독 발생 건수는 2022년 11건(1,019명), 2023년 13건(1,328명), 2024년(잠정) 15건(616명)으로 증가세를 보였으며, 2025년 들어서도 6월 현재 기준으로 이미 12건(332명)이 발생한 상황이다. 식약처는 도시락을 구입한 뒤 가능하면 2시간 이내에 섭취하고, 남은 음식물은 즉시 폐기할 것을 권고했다. 이는 세균성 식중독균이 32~43℃의 온도에서 빠르게 증식하는 특성 때문이다. 야외 행사나 소풍, 캠핑 등에서 도시락이 실온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식중독균 오염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도시락을 먹기 전에는 포장 용기의 훼손 여부, 외부 오염 상태 등을 확인하고, 바로 먹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냉장 상태(0~5℃)로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량 도시락을 구입해야 하는 경우에는 식약처의 HACCP(해썹) 인증을 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