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한국맥도날드가 2023년 국내 시장 진출 이래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하고, 직영 매출은 첫 1조 원을 돌파했다. 가맹점을 포함한 전체 매출은 1조 2,920억 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1조 원을 돌파하며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직영 매출은 전년 대비 12.4% 성장한 1조 1,180억 원으로 1조 원을 처음 넘어섰다. 영업 손실액은 2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27%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은 31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 감소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원부자재 가격, 배달 수수료 등 지속적인 제반 비용의 상승 속에서도 고객 중심 활동과 국내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에 집중하며 두 자리 수 매출 성장을 이뤘다. 대표적으로는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해 지역상생을 실천하는 ‘Taste of Korea(한국의 맛)’ 프로젝트, 100% 재생페트컵 도입 등 친환경 요소 확대, 업계 최대 규모의 정규직 채용, 시각장애인을 위한 키오스크 기능 도입 및 디지털 편의 기능 증대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2030년까지 500개의 매장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맥도날드는 2023년에 총 8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했으며, 고객 편의를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가 취약계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7년째 진행하고 있는 장애인 대상 지원 활동을 올해도 지속한다. 올해는 서울, 광주, 대구 등 전국 11개 지역 16개 시각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시각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실제 필요한 것들을 지원한다. 시각장애인과 24시간 밀착 생활해야 하는 가족들을 위해 각 시각장애인복지관이 개별적으로 진행중인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후원한다. 또한 시각장애인 보행 시 보조 기구인 ‘안테나식 7단 흰지팡이’도 지원하는데, 일종의 사회적 약속인 흰지팡이를 통해 사람과 차량이 시각장애인의 이동을 인지하고 도움을 줄 수 있게 한다. 17일 오전, 서울 강동구 소재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정세영 하이트진로 상무, 백남식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진행했다. 하이트진로는 1996년부터 업계 최초로 맥주 캔 음용구에 점자 표기를 적용해 시각장애인의 알권리를 보장했다. 현재 참이슬 페트류와 테라, 켈리, 필라이트 등의 캔 제품은 점자 표기 통해 ‘맥주’, ‘소주’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테라는 현재 국내 유일하게 시각장애인이 점자 표기를 통해 제품명을 알 수 있는 제품이다. 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김춘진 사장이 16일 재외동포 최대 규모의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 박종범)가 개최한 ‘제25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에 참석해 기업인들을 만나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충남 예산군에서 열린 이날 행사 축사에서 김춘진 사장은 “지난해 농수산식품 수출이 역대 최고치인 120억 달러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한인 경제인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춘진 사장은 충남 서산시에서 베트남으로 닭고기를 수출 중인 신우에프에스(대표 신현길)를 찾아 계육 가공생산 관련 해외시장 동향 및 동남아 수출상황을 파악했다. 또한 같은 날 전라북도에 소재한 수산물 가공 수출업체인 참바다영어조합법인(대표 김종학)과 아리울수산(대표 박금옥)을 방문하여 최근 수산식품 수출 동향을 점검하고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17일 이천 양돈전문 배합사료공장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직영 사료공장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한편 중부권 거점 대표 배합사료공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과 송석준 이천시 국회의원, 김경희 이천시장,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 손세희 대한한돈협회 회장 등을 포함한 주요 관계자들과 조합원, 지역주민 등 약 450여 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준공식을 축하했다. 준공식 행사는 ▲개회사 ▲내빈 소개 ▲준공 경과보고 ▲기념사/축사 ▲감사패/공로패 수여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되었다.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에 위치한 도드람 이천 배합사료공장은 2만 5천632㎡ 부지에 연면적 7천102㎡ 등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었다. 총사업비 약 317억원을 투입해 양돈전문으로 특화 설계되어 사료용 배합기, 분쇄기 등 최신식 시설을 갖춘 스마트 팩토리로 지난 2월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했으며, 월 2만 톤에 달하는 사료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도드람은 자회사인 디에스피드 이천 배합사료공장 준공식을 계기로 정읍공장에 이은 제2 사료공장으로 직영공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친환경인증 농가가 유기농업자재를 사용하는 경우 해당 자재가 부적합한 지 여부를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해 간편하게 확인이 가능해졌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방도혁, 이하 ‘농관원’이라 함)은 지난 15일부터 부적합 자재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 전단지 3만부를 제작해 광주전남 농가들에게 배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농약 오염 등 부적합 유기농업자재 사용으로 인한 친환경인증농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이다. 친환경인증 농가들은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부적합 유기농업자재 명칭, 공시번호, 부적합 사유 등과 함께 자재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농관원은 QR코드를 활용하지 못하는 농가들을 위해 부적합 유기농업자재 발생 즉시 해당 내용을 농가들에게 문자 발송을 병행할 계획이다. 보관 또는 사용 중인 유기농업자재가 공시취소 등 회수․폐기 대상 자재로 확인될 경우 해당 자재를 구매한 업체 등을 통해 회수 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 농관원 관계자는 “유기농업자재를 사용하는 경우 QR코드를 상시 비치하여 공시된 제품 또는 부적합 자재 여부 확인에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헸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17일 하나로마트에서 '멋대로 참외'를 신규 출시하며 비정형과 농산물 판로 확대에 앞장선다. 비정형과 농산물이란 맛과 영양은 정상 상품과 같지만 우박, 폭우, 일조량 부족 등 자연재해로 모양과 색이 좋지 않거나 일부 흠집이 있는 상품을 의미한다. 이번에 출시한 '투박해도 맛있다! 멋대로 참외'는 모양이 투박하나 비파괴 당도선별로 11브릭스 이상인 참외를 엄선해 구성한 알뜰·실속형 상품으로, 정상과 대비 20~30% 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박서홍 대표이사는“물가 불안 등으로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여 사과·배 위주였던 비정형과 품목을 참외로 확대했다”며 “농가소득을 제고하고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드리는 등 농협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 확대를 위해 전 세계 36개국 417개 해외 바이어와 국내 수출기업이 참가하는 수출상담회(BKF+, Buy Korean Food+)를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농식품 분야에 일본, 중국, 미국, 아세안, 유럽, 중동 등 주요 시장 35개국 114개 바이어와 222개 수출기업이 참가하며, 전후방산업은 13개국 32개 바이어와 49개 수출기업이 참가한다. 수출상담회 성과를 높이기 위하여 상담회 개최 전부터 해외 바이어의 관심 품목을 사전 파악하여 수출기업에게 제공하고, 기업간 온라인 사전 면담을 주선했으며 이를 통해 상담회 기간 중 실질적으로 수출계약이 체결될 계획이다. 이날 오후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수출상담회와 연계하여 주요국 바이어들과 국가별 수입 동향 및 향후전망 논의 등 농식품과 전후방산업 수출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주재한다. 또한 GS25, 봉땅,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간 ‘제1호 케이-푸드(K-Food) 대․중소기업 수출 상생․협업’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가 운영중인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제주 ‘햇양파’를 4번째 특화상품으로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4호 특화상품인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채소사업단의 ‘햇양파’는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7% 할인된 금액으로 16일부터 바로 구매 가능하며 최소 2팰릿부터 주문할 수 있다. 도매유통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농산물 유통의 칸막이를 제거한 플랫폼으로, 다양한 유통 주체의 참여가 가능하며 산지 직배송으로 거래단계가 축소되는 장점이 있다. 또한 기존 농산물 오프라인 도매거래보다 낮은 수수료로 비용 절감 효과도 있다. 이번 제주 ‘햇양파’는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산지에서 소매 유통업체까지 직거래 되어 기존 3단계에 걸친 유통단계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대폭 절감해 산지 농가와 소비자에게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지원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공사는 온라인도매시장에 가입한 양파 취급 구매자를 대상으로 의향조사를 하여 샘플비용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도에서도 온라인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지앤푸드(대표 정태용)가 경상남도 남해군(군수 장충남)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2022년에 이어 체결하는 이번 2기 업무협약은 김건표 지앤푸드 마케팅본부장과 민성식 남해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지앤푸드와 남해군은 특산물 마늘 소비 촉진을 위해 남해마늘을 이용한 제품개발,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남해군은 우수한 마늘을 공급해 ‘보물섬이 키운 남해마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지앤푸드와 남해군은 2022년 체결한 1기 업무협약을 통해 상생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굽네가 2022년 11월 출시한 ‘남해마늘 바사삭’은 남해지역에서 생산한 마늘을 다져 오븐에 구워내 고소함과 알싸한 끝맛을 느낄 수 있다. 남해마늘 바사삭은 출시 두 달 만에 하루 평균 1만 마리 판매량을 기록하며 베스트메뉴에 등극했다. 남해마늘 바사삭에 사용되는 남해마늘은 2024년 현재까지 약 150톤으로 집계됐다. 2023년에는 마늘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가 최고의 마늘 제품으로 ‘남해마늘 바사삭’을 선정했다. 특히, 굽네는 남해마늘 바사삭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경인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경인식약청) 김명호 청장은 식중독 예방관리 현장을 살펴보기 위해 17일 식용란 선별포장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알로팜(경기도 안성 소재)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살모넬라균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형마트, 집단급식소 등으로 유통·판매되는 달걀의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달걀의 선별, 소독, 선별, 포장 등 위생관리 현황과 보관온도 준수 여부 등이다. 경인식약청장은 방문 현장에서 “기온이 상승하는 계절에 대비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안전한 달걀을 섭취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인식약청은 앞으로도 안전한 식용란의 유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