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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밀키트·즉석밥 등 가정간편식, 중금속 위해 우려 없다”

국내 최초 위해평가 실시 결과 안전 확인...소비추정량 산출 모델 개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시중에 유통되는 밀키트와 즉석밥 등 가정간편식(HMR)의 중금속 등 유해오염물질 오염 수준이 인체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수요가 급증한 밀키트, 샐러드, 즉석밥 등 가정간편식에 대해 중금속 등 유해오염물질 오염 수준을 조사하고, 국내 최초로 위해평가를 실시한 결과 제품 모두 안전한 수준이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가정간편식은 구성 재료별로 유해오염물질 안전기준을 설정해 관리하고 있으나, 최근 소비 증가에 따라 제품 형태를 고려한 종합적인 안전성 평가 필요성이 제기돼 선제적으로 위해평가를 추진했다.

 

식약처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139개 식품 품목(총 4,616건)에 대해 총 58종의 유해오염물질 오염도를 조사하고, 우리 국민의 식품 섭취량을 반영해 위해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위해지수가 모두 1 미만으로 나타나 인체 위해 우려가 없는 수준이 확인됐으며, 별도의 기준 설정 필요성도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식약처는 이번 평가 과정에서 식품 섭취를 통한 유해오염물질 위해평가에 필수적인 섭취량 산출을 위해 ‘가정간편식 일일소비추정량 산출 모델’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활용했다. 이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로는 산출이 어려운 품목은 국내 유통 판매량 통계를 기반으로 일일 소비량을 추정한 것이다.

 

가정간편식 일일소비추정량 자료는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에 공개해 향후 산업계와 학계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가정간편식이 생산·소비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해 원료 단계부터 유해오염물질 기준을 철저히 관리하고 과학적 기반의 위해평가를 지속 실시함으로써 국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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