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가 국내에서 구축한 ‘커피&디저트 페어링’ 경쟁력을 앞세워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투썸플레이스(대표이사 문영주)는 오는 10월 미국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 올드타운 킹 스트리트에 미국 1호점을 열고 현지 소비자의 일상적인 소비가 이뤄지는 메인스트림(Mainstream)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투썸플레이스는 이날 서울 콘래드 서울에서 미국 진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미국 사업 전략과 중장기 글로벌 비전을 공개했다. 행사에는 문영주 대표이사와 김신영 총괄 부사장이 참석해 미국 시장 진출 배경과 현지 사업 전략, 향후 확장 계획 등을 소개했다. 국내 성장 기반 넘어 ‘멀티 브랜드·멀티 네이션’ 전략 문영주 대표이사는 이날 투썸플레이스의 성장 과정과 함께 미국 진출을 시작으로 한 중장기 글로벌 비전을 제시했다. 투썸플레이스는 2002년 출범 이후 약 25년간 커피와 디저트를 함께 즐기는 카페 문화를 구축해왔다. 특히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브랜드 재활성화에 집중하면서 제품과 마케팅 전반에서 차별화된 브랜드 자산을 강화했다. 대표 케이크인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기자] 보양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흑염소 추출식품의 흑염소 함량을 실제보다 부풀려 표시·광고한 제조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일부 제품은 ‘흑염소 추출액 81%’라고 표시했지만 실제 흑염소 함량은 1%에 불과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흑염소 추출식품의 원료 함량을 거짓으로 표시·광고하는 등 식품 관련 법령을 위반한 제조업소 15곳을 적발해 관할 지방정부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했다고 2일 밝혔다. 적발된 업소가 제조·판매한 위반 제품은 약 5만8000개로, 판매금액은 약 36억원에 달했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가 흑염소 제품을 선택하는 주요 기준인 ‘흑염소 함량’을 거짓으로 표시·광고하거나 원료 사용내역을 허위로 기록·관리하는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실시했다. 점검 결과, 주요 위반내용은 ▲흑염소 함량 거짓 표시·광고 ▲흑염소 함량 미표시 ▲흑염소 등 원료의 입고·출고·사용에 관한 원료출납서류 허위 작성 또는 미작성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등으로 확인됐다. 특히 실제 흑염소 함량보다 많은 양이 함유된 것처럼 표시·광고한 업소가 12개소로 가장 많았다. 경북 안동 소재 A업소는 실제 흑염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중국에서 포름알데히드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된 배추가 국내로 수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가 중국산 배추와 배추김치를 대상으로 통관 단계 검사를 강화한 이후 실시한 139건의 검사에서도 포름알데히드는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시에서 포름알데히드를 사용한 배추가 국내로 수출되지 않은 사실을 주중국 대한민국 대사관을 통해 31일 확인했다고 밝혔다. 장자커우시는 최근 일부 농장에서 배추에 포름알데히드를 사용한 것으로 현지 언론에 보도된 캉바오현을 포함해 10개 현을 관할하는 지역이다. 식약처는 중국산 배추의 포름알데히드 사용 논란이 불거진 이후 지난 24일부터 수입 통관 단계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현재 중국산 배추는 수입될 때마다 포름알데히드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배추김치와 절임배추에 대해서도 제조업소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사 결과 현재까지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된 사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기준 중국산 배추 15건과 배추김치 124건 등 총 139건을 검사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되지 않았다. 식약처는 문제 지역에서 생산된 배추가 국내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립중앙박물관과 손잡고 나트륨과 당을 줄인 건강한 식생활 알리기에 나섰다. 양 기관은 어린이가 우리 음식문화와 건강한 식습관을 함께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도 추진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8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삼삼한 밥상’ 책자를 전시·홍보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과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전 ‘우리들의 밥상’과 연계해 마련됐다. ‘우리들의 밥상’은 K-푸드의 뿌리인 우리나라 먹거리와 음식문화를 고고·역사·미술·민속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유산을 통해 조명하는 전시로 오는 10월 25일까지 열린다. 식약처는 특별전 전시관 입구에 ‘삼삼한 밥상’ 요리책과 모바일로 레시피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를 전시하고, 방문객 1000명에게 책자를 배부했다. ‘삼삼한 밥상’은 식약처가 나트륨과 당 섭취를 줄이면서도 맛과 영양을 살린 요리법을 확산하기 위해 발간하는 레시피북이다. 식약처는 매년 ‘삼삼한 요리경연대회’를 열어 덜 짜고 덜 단 건강 요리법을 발굴하고 우수작을 선정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중국산 배추의 포름알데히드 사용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국내에 유통 중인 중국산 배추김치와 배추, 절임배추를 검사한 결과 모두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유통 중인 중국산 배추김치와 배추, 절임배추 총 82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포름알데히드가 모두 불검출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배추김치 50건, 배추 29건, 절임배추 3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식약처는 현재 국내에 유통 중인 중국 제조·포장업체 제품을 대상으로 수거 검사를 실시했다. 특히 중국산 배추김치의 원료 배추 공급망도 확인했다. 식약처가 중국 주재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을 통해 국내에 배추김치를 수출하는 중국 HACCP 인증 제조업체 55곳의 원료 배추 구매처를 조사한 결과, 최근 포름알데히드 사용 문제가 제기된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시 캉바오현에서 생산된 배추를 사용한 업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외에서 국내로 수입되는 배추김치는 2024년 10월부터 HACCP 인증을 받은 해외 제조업소에서 생산한 제품만 수입할 수 있다. 식약처는 지난 24일부터 중국산 배추에 대한 수입검사를 강화해 통관 단계에서 매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기자] 홈플러스 일부 매장이 영업을 재개했지만 국산 농산물 납품은 여전히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에서는 매출 급감과 1000억원대 미수금 피해가 이어지는 만큼 농식품부와 농협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서삼석)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경기 화성갑)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상대로 홈플러스 경영위기가 농수축산물 유통과 산지 농가에 미친 영향을 집중 질의했다. 송 의원은 “홈플러스가 파산 위기를 겪으면서 농수축산물을 공급하던 농민들이 판로를 잃고 납품대금을 받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홈플러스의 유통 공백이 대도시 유통 독과점 구조를 심화시키고 국산 농수축산물 판로도 크게 축소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실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5월 홈플러스의 국산 농수축산물 매출액은 248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721억원보다 약 56.5% 감소했다. 홈플러스 경영위기가 청과류와 우유 등 주요 농축산물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게 송 의원의 설명이다. 홈플러스로 공급되던 청과 물량이 다른 유통경로로 몰리면서 가격 하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기자] 농협중앙회장 직선제 도입 논의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중앙회장의 연임을 허용하고 권한을 보다 명확하게 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조합원 직선제로 대표성이 강화되는 만큼 중앙회장이 중장기 계획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임기와 권한도 함께 손질해야 한다는 취지다. 2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서삼석)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여수갑)은 농협중앙회장 직선제와 관련해 “직선제가 되면 중앙회장 연임을 허용해 줘야 한다”며 “조합원들이 4년 동안 잘했다고 판단하면 한 번 더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농협중앙회가 대규모 조직과 자산을 운용하는 만큼 현행 단임제로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경영이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제가 여수시장을 4년 해봤더니 시작하니까 끝나버리더라”며 “작은 지방정부도 그런데 농협중앙회처럼 거대한 조직을 4년 동안 운영하면서 어떻게 장기계획을 세우고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미래 발전을 추진하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조합원 직선제가 도입될 경우 중앙회장의 권한도 그에 걸맞게 실질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외부감사 등 권한 남용을 방지할 견제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기자] 정부가 추진하는 농협중앙회장 조합원 직선제를 놓고 여야가 정면으로 맞붙었다. 국민의힘은 농협중앙회의 법적 회원이 지역농협 등 회원조합인 만큼 개별 조합원에게 직접 중앙회장 선거권을 부여하면 협동조합의 지배구조와 충돌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농협은 협동조합기본법의 직접 적용 대상이 아니라며 직선제 도입 여부는 법률 충돌이 아닌 입법정책의 문제라고 맞섰다. 2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서삼석)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정부가 추진 중인 농협중앙회장 직선제와 감사기구 독립 방안에 대해 야당이 제시한 대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강 의원은 “중앙회의 회원은 단위조합이기 때문에 단위조합의 대표성을 완전히 무시하는 정부의 직선제는 법률상 종합사업에 적합하지 않다”며 자신과 김용태 의원이 각각 발의한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강 의원이 지난 21일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농협중앙회장 선거에서 회원조합과 전체 조합원의 의사를 절반씩 반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조합장의 의사를 50% 반영하고 나머지 50%는 조합원 온라인 투표를 통해 반영하도록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공지능(AI)을 수입식품 위험예측과 온라인 불법유통 감시, 의약품 허가·심사 등에 본격 활용하며 식의약 안전관리 체계 전환에 나선다. 올해 말 시행을 앞둔 유전자변형식품(GMO) 표시 확대를 추진하는 한편, 정제·캡슐 형태의 일반식품 가운데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될 우려가 큰 제품은 생산을 제한하고 표시도 개선한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만희)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과학에 기반한 합리적인 규제 설계와 혁신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AI 기반 안전관리 혁신을 통해 스마트 안전 환경을 조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복지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소위원회 구성과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상정한 뒤 보건복지부와 식약처, 질병관리청 등 소관 기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식약처는 우선 AI 기반 수입식품 위험예측과 이물 조사 등을 통해 안전관리 정확성을 높이고 식품 제조 현장의 스마트 HACCP 적용을 확대한다. 영업자의 자율안전관리 문화 확산도 함께 추진한다. 온라인 식의약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제22대 국회 후반기 법안심사소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입법 심사 체제에 들어갔다. 법안심사제1소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 제2소위원장은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이 각각 맡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만희)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소위원회 구성의 건’을 의결했다. 복지위는 국회법에 따라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와 법안심사제2소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 청원심사소위원회를 구성했다.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7명, 국민의힘 5명, 비교섭단체 1명 등 총 13명으로 꾸려졌다. 소위원장은 민주당 간사인 서영석 의원이 맡았다. 법안심사제2소위원회는 민주당 7명, 국민의힘 4명, 비교섭단체 1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으며 국민의힘 간사인 백종헌 의원이 소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양 법안심사소위의 소관은 22대 국회 전반기 운영 방식을 유지한다. 보건복지부 제1차관 소관 복지 분야와 제2차관 소관 보건의료 분야를 국별로 나눠 배분해 두 소위 모두 보건의료와 사회복지 관련 법률안을 함께 심사하도록 했다.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는 민주당 7명, 국민의힘 4명, 비교섭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