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30일 의약품 8종 성분(8개 품목)을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가필수의약품은 총 416종 성분(456개 품목)이 운영된다. 이번에 신규 지정되는 국가필수의약품은 영아연축 치료제인 ‘비가바트린 정제’, 임신 중 급성 중증 고혈압 치료제인 ‘히드랄라진 주사제’ 등이다. 지정된 치료제는 소아 환자, 임산부 등에게 필수로 사용되나 대체 의약품(성분, 제형 등)이 제한적인 의약품으로, 최근 의료현장에서 수요·공급이 불안정해 국가 차원의 안정적인 공급 관리가 필요한 의약품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관계부처, 의료현장과 적극 협력하고, 다양한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추진하여 환자치료에 필수적인 의약품이 적기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나트륨을 줄인 ‘의성마늘 순한’ 시리즈 3종을 출시했다. 건강한 식습관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위한 육가공 제품을 선보이며 헬스&웰니스 강화에 나선다. 이번에 선보인 의성마늘 순한 시리즈는 ▲의성마늘 순한 비엔나, ▲의성마늘 순한 베이컨, ▲의성마늘 순한 구이쌈햄 등 3종이다. 의성마늘 순한 시리즈는 원료 본연의 풍미가 살아나는 담백하고 순한맛이 특징이다. 자연스러운 풍미에 집중한 자극적이지 않은 맛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우리가족 일상 반찬으로 제격이다. 의성마늘 순한 시리즈는 제품에 따라 나트륨을 25%에서 35%까지 저감했다. 저감 제품이지만 롯데의 오랜 육가공 노하우로 맛도 신경썼다. 의성마늘 함량을 기존 자사제품 대비 최대 40%까지 높여 감칠맛과 풍미를 더했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느낌을 위해 보존료(소브산 등 3종)을 첨가하지 않았다. 의성마늘 순한 시리즈는 빅데이터 분석과 소비자조사를 적극 활용해 기획한 제품이다. 지난 3개년의 빅데이터 분석으로 햄, 소시지 등 육가공 제품에서 짠맛에 대한 언급이 많다는 것을 포착했다. 이후 소비자조사에서는 짠맛과 나트륨 수치를 걱정하는 소비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생산자단체, 대학 교수, 가금 수의사 등과 현장 문제를 공유하고 상향식(Bottom-up)의 연구과제 발굴을 위해 ‘24년 가금질병 분야별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지난 25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전문가 지식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조류질병 대응을 위한 중장기 연구 방향을 토의하고, 새롭게 추진될 연구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내외부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국내에서 유행 중인 닭전염성기관지염의 현장 상황 및 백신주 개발의 시급성 등에 공감하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과 향후 연구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또한, 안전한 축산물 생산과 관련하여 살모넬라의 관리방안에 대한 토의가 진행되었으며 닭진드기, 딱정벌레와 같은 기생충 질병의 관리 필요성 등 현장에서 요구하는 사항의 정보도 공유했다. 허문 검역본부 조류질병과장은 “지속적으로 현장 전문가와 소통하고 연구협력을 강화하여 신규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가금 산업 현장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프랑스 명품 키친 앤 다이닝 브랜드 르크루제가 신제품 ‘시그니처 브레드 오븐’을 전격 출시한다. 르크루제의 '시그니처 브레드 오븐'은 베이킹부터 오븐 요리까지 모두 가능한 새로운 무쇠주물 쿡웨어로 직화 팬부터 베이킹 오븐을 넘나들며 바삭한 겉면과 촉촉한 식감을 위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가정용 오븐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건강한 홈베이킹을 위한 각종 빵 메뉴뿐 아니라 로스트 치킨, 랍스터 및 통삼겹 구이, 시카고 피자 등 다양한 오븐 캐주얼 메뉴까지 소화할 수 있다. '시그니처 브레드 오븐'은 둥근 돔 형태로 디자인된 뚜껑이 재료에서 나오는 수증기를 그대로 순환시켜 반죽의 팽창과 풍미를 배가해 베이킹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도 쉽게 증기주입식 오븐에서 구워낸 듯한 빵을 만들 수 있다. 르크루제의 시그니처 마크인 홀마크 3링과 브랜드 로고가 표시된 바닥은 특수 에나멜 코팅 기술이 적용돼 빵 반죽이 달라붙지 않을 뿐 아니라 균일한 브라우닝 작용과 함께 바삭한 크러스트를 만들어주는 등 베이킹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조리부터 테이블링까지 모든 과정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내열 손잡이는 오븐 장갑을 사용해 들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이 사회적협동조합 청년문간이 운영하는 ‘청년밥상문간’에 연간 1억 4000만원 상당의 종가 김치를 기부하고, 지역 청년들과 저소득층의 건강 지원에 앞장선다고 30일 밝혔다. 착한가게로 잘 알려진 ‘청년밥상문간’은 고물가 시대에 끼니를 거르는 청년들을 위해 김치찌개를 단돈 3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사회적협동조합으로, 현재 총 5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다. 대상은 ‘청년밥상 종가 김치 나눔’ 사업을 통해 청년밥상문간 김치찌개에 활용할 수 있는 ‘종가 전통맛김치’ 약 21톤을 올 하반기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9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청년밥상문간 정릉점에서 열린 ‘청년밥상 종가 김치 나눔’ 협약식에는 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 이보라 대상㈜ 사회공헌팀장을 비롯해 이성구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 이문수 가브리엘 신부 등이 참석했다. 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밥상문간에 종가 김치를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 ESG경영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지난해 의약품 허가 제품은 총 1488품목으로, '당뇨병치료제'가 가장 많이 허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3년 허가‧인증‧신고 등 현황을 담은 의약품, 의약외품, 의료기기 허가보고서를 30일 발간했다. 2023년 의약품은 총 1488품목이 허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2023년 한해 의약품 허가의 주요 동향으로 ▲희귀의약품 허가가 증가하는 추세이고 ▲‘당뇨병치료제’의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제네릭의약품 허가는 감소세에 있었다는 점 등을 들었다. 희귀의약품은 지난해보다 4개 성분, 7개 품목이 증가한 총 26개 성분, 37품목이 허가됐다. 이는 2019년(9개 성분)보다 약 3배 증가한 수치인데, 제약업계의 투자가 늘어난 것과 아울러 국가에서 희귀의약품 개발을 적극 지원한 효과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당뇨병치료제’가 가장 많이 허가 2023년에는 당뇨병치료제가 총 462품목으로 가장 많이 허가됐고, 해열‧진통‧소염제(120품목)과 기타 비타민제(87품목), 혈압강하제(77품목)가 뒤를 이었다. 2023년 제네릭의약품 등 허가·신고는 총 802품목이었다. 2021년 7월부 제네릭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미국 물류기업 제임스 월드와이드(James Worldwide)와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중열 회장을 저탄소 식생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 글로벌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과 ESG경영 확산을 위한 협력 ▲ 김치의 날 글로벌 확산과 K-푸드 세계화를 위한 협력 등에 적극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제임스 월드와이드는 미국 캘리포니아 풀러턴 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라틴 아메리카와 미국 간 포워더(국제물류주선업체) 부문에서 상위 5위 내 자리한 종합 물류회사이다. 한편, 풀러턴 시는 캘리포니아주 최대 한인 거주지역으로 작년 3월 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저탄소 식생활과 김치의 날 확산에 협력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추진하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조류·어패류 등 수산물, 유통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적은 식재료 등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 처리 시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잔반 없는 식사를 함으로써 먹거리의 생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주삼다수가 오는 1일 개막하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제주삼다수는 국내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전주국제영화제에 3년 연속 공식 생수로 지정됐다. 제주삼다수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영화 축제를 즐기는 많은 영화산업 관계자와 국내외 관객들에게 삼다수를 제공하고 제품의 품질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또한 제주삼다수는 오는 6월 열리는 ‘제12회 무주산골영화제’에도 공식 생수로 활약할 예정이다. 6월 5일부터 9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일대에서 진행되는 무주산골영화제는 자연 속에서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영화 축제다. 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은 “전 세계 영화인들의 축제인 전주국제영화제에 공식 후원사로 3년 연속 참여해 많은 분께 제주삼다수의 우수성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영화를 비롯한 국내 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유방암 신약 ‘티루캡정(카피바설팁)’을 지난 29일 허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카피바설팁은 세린/트레오닌 키나아제 AKT 단백질의 활성을 막아 세포 내 신호전달 경로를 차단하고 종양세포의 생존, 증식을 억제한다. 이 약은 호르몬 수용체(HR) 양성, 인간 표피 성장인자 수용체(HER2) 음성이고, PIK3CA/AKT1/PTEN* 유전자 중 한 가지 이상 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성인 환자에서 ➊내분비 요법 도중이나 완료 후 계속 진행되거나 ➋보조요법 완료 후 12개월 이내에 재발했을 때 풀베스트란트와 병용해 사용한다. 식약처는 이 약이 기존 치료제로 치료가 어려운 HR 양성, HER2 음성인 진행성 유방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되어 환자들의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부산식약청) 주선태 청장은 매년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육류의 안전관리 현장 점검을 위해 30일 식육포장처리업체인 부경양돈협동조합(경남 김해 소재)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포장육 제조 작업장 위생관리 점검 ▲보관·유통과정의 온도관리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주선태 청장은 이날 현장에서 “식생활 변화로 우리 국민 1인당 연간 육류소비량*이 쌀 소비량보다 많아지고 있는 만큼 축산물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캠핑 등 야외활동 증가로 육류 소비량이 늘어나는 시기에 축산물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산식약청은 앞으로도 포장육 등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축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 실시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