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본격적인 디저트의 계절인 겨울이 시작되면서 두바이 초콜릿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9일 오전 신세계 강남점의 디저트 전문 매장의 팝업스토어에는 두바이 쫀득쿠키와 케이크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로 붐볐다.
지난해부터 젊은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두바이 초콜릿이 초콜릿 형태에서 카다이프의 식감을 살린 쫀득 쿠키로 변화하면서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가장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업계는 편의점이다. 이마트24는 두바이식 초콜릿 디저트가 인기를 끄는 트렌드를 반영해 떡 형태로 재해석한 ‘초코 카스테라 카다이프 모찌’와 ‘초코 카다이프 모찌’를 출시했다.

초코 카스테라 카다이프 모찌는 카다이프 함량을 높였고, 떡피를 얇게 만들었으며, 여기에 초코 카스테라 가루를 덮었다. 초코 카다이프 모찌는 찹쌀떡 안에 카다이프를 활용한 피스타치오 크림을 넣은 디저트다. 찹쌀떡을 초콜릿으로 한 번 더 코팅한 뒤 피스타치오로 토핑했다.
GS25는 지난 10월 두바이 초콜릿류 판매량이 1월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 최근에는 '두바이스타일초코머핀'도 출시했다.

CU에서 지난 10월 출시한 '두바이 쫀득 찹쌀떡'과 '두바이초코브라우니'는 각각 46만개, 18만개가 팔렸다. 최근 선보인 '두바이 쫀득 마카롱' 역시 출시 18일 만에 12만개가 판매되며 인기를 입증했다.
신세계 강남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 중인 M베이커리 관계자는 "두바이 초콜릿에 바삭한 식감이 특징인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와 쿠키의 쫀득한 식감이 어우러져 1020 젊은층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