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여름철 본격적인 무더위에 접어든 요즘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점에서 주의해야 할 식재료 취급 관리 및 식중독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최근 5년간(’20~’24년) 여름철(6~8월)에 발생한 식중독은 평균 99건(환자수 2,481명(잠정))으로 이 중 음식점에서 발생한 식중독이 전체 비율의 58%(58건)를 차지하며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름철은 구토, 복통, 발열, 설사 등을 일으키는 살모넬라, 병원성 대장균, 캠필로박터 제주니 등에 의한 세균성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음식점에서는 식재료 취급 및 조리, 개인 위생 관리 등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여름철(6~8월) 발생한 세균성 식중독 사례를 분석한 결과, 살모넬라 식중독이 연평균 20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병원성 대장균 18건, 캠피로박터 제주니 9건 순으로 집계돼 주요 원인균으로 지목됐다. 육류·달걀·가금류 취급 시 주의사항 음식점에서 육류나 가금류를 가열·조리할 때는 열에 약한 살모넬라균과 병원성 대장균이 사멸되도록 속까지 완전히 익혀야(중심온도 75℃, 1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025년 상반기 국내 화장품 수출이 55억 달러(잠정치)를 기록하며 역대 상반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48억 달러) 대비 14.8% 증가한 수치다. 특히 수출 비중에서 중국이 감소하고 미국, 폴란드 등 신시장 비중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K-뷰티 수출 지형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중국 비중 첫 10%대…美·폴란드·중동 수출 강세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무역통계진흥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5년 상반기 최대 수출국은 여전히 중국(10.8억 달러)이지만, 비중은 19.6%로 처음으로 10%대로 하락했다. 5년 전인 2021년에는 수출액 23.9억 달러, 비중 51.8%에 달했던 점을 고려하면 대중 수출 의존도가 급감했음을 알 수 있다. 반면 미국(10.2억 달러)은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하며 중국과의 격차를 0.6억 달러로 좁혔다. 일본(5.5억 달러, +15.7%)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며 상위 3위 자리를 유지했다. 특히 주목할 국가는 폴란드다. ’23년 23위였던 수출 순위가 ’25년 상반기 8위(1.5억 달러)로 수직 상승하며 유럽 최초로 상위 10개국에 진입했다. 아랍에미리트(1.2억 달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이 대표발의한 '탄소중립에 따른 한우산업 전환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하 '한우법')이 3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문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한우법은 사료값 상승과 FTA에 당면한 한우업계의 숙원사업으로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채택한 법안이다. 제정안의 주요 내용은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종합계획 및 시행계획의 수립 ▲한우산업발전협의회 설치 ▲한우농가에 대한 도축·출하장려금 및 경영개선자금의 지원 ▲기업의 생산 참여시 한우농가와 협력계획 마련 의무 등으로, 지난 정부의 거부권 행사로 폐기된 지 약 1년 만에 국회 본회의 통과의 결실을 맺었다. 이번 제정안 통과로 한우산업이 직면한 가격 불안, 환경 규제, 산업 구조 변화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하며 국가 식량안보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문 의원은 “한우법 제정은 한우산업의 존립과 발전을 위한 국가적 책임을 명문화한 것”이라며“그간 가격 불안과 환경 규제로 고통받던 농가에게 이제는 앞을 내다볼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여건이 갖춰지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국회를 통과한 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오는 3일부터 23일까지 골든티켓 페스타 프로모션을 배달앱 쿠팡이츠에서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오는 25일까지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 티켓 3만 장을 고객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고, 기존엔 BBQ앱에서만 참여 가능했지만 쿠팡이츠 등과 협업해 배달플랫폼에서도 소비자들이 티켓 응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경로를 확대했다. 참여 방법은 쿠팡이츠 앱에 접속해 BBQ 프로모션 배너를 클릭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를 누르고 주문하면 추첨을 통해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 2등석 티켓 등을 제공하며, 해당 페이지에서 3,000원 할인 쿠폰도 다운받을 수 있다. BBQ 관계자는 “더 많은 소비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채널을 다변화하고 있다”며 “30년간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자 기획한 행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지앤푸드(대표 홍경호)는 AI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가 직접 굽네 장각구이의 CM송 제작에 참여하는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굽네 장각구이를 주제로 소비자가 직접 나만의 개성 넘치는 광고음악 굽네송을 만드는 특별한 체험 마케팅으로 28자의 굽네송 가사를 작사한 뒤 EDM, K-POP, ROCK, 발라드, 힙합 5가지 음악 장르 중 하나를 고르면 브랜드 모델인 추성훈 특유의 목소리가 입혀진 AI 음원이 생성되는 이색적인 방식이다.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휴대폰 본인인증만 거치면 간편하게 참여 가능하다. 본 콘테스트는 굽네 공식 홈페이지, 굽네 인스타그램에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콘테스트는 스스로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과정에 흥미를 느끼는 Z세대의 특성을 반영했고, 짧은 가사를 작성하고 AI를 통해 자신만의 CM송을 직접 만들어보는 방식은 Z세대의 창의성과 디지털 친숙도를 겨냥하며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지앤푸드는 기대하고 있다. 굽네치킨은 풍성한 경품과 혜택으로 참여자 전원에게는 굽네 장각구이 5천원 할인 쿠폰이 지급되어 굽네 장각구이를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콘테스트 1등에게는 굽네 장각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3일 브라질 슈퍼푸드 아사이를 원료로한 스무디 디저트 브랜드 오크베리는 서울 영등포구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여름 디저트를 선보였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의 식품 철학과 스토리를 직접 보고 맛보며 즐기는 ‘오감만족 미식 여행’인 하림의 HCR(Harim Chicken Road) 투어가 6월 셋째 주 기준으로 누적 견학객 77,777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HCR 투어는 2019년 말 최첨단 스마트팩토리 완성 함께 시작되어 시범운영에 들어갔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운영이 잠시 중단되었다가 2022년 엔데믹 전환 이후 본격적으로 가동을 재개했다. 재개 이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생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산업관광의 성공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본격 가동이 시작된 2022년 8,062명을 시작으로 2023년 18,203명, 2024년 30,366명, 그리고 2025년에는 6월 30일 기준으로 이미 21,557명이 방문했다. 6월 30일 기준 총 누적 방문객은 78,188명에 달하며, 이런 추세라면 올해 연간 방문객 유치 목표 4만 명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문객들은 학교, 일반인, 기관 등 계층이 다양하며, 서울, 경기, 충청 등 전국 각지는 물론 해외에서도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HCR투어 참여를 위해 전국에서 익산시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증가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2025년 상반기 K-푸드 플러스(K-Food+)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66.7억 달러(잠정)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3일 K-Food+(농식품+농산업) 수출 실적을 발표하며 “세계 경기 둔화와 미 상호관세 등 대외 변수에도 불구하고 민관 원팀의 수출 전략이 효과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번 실적 중 농식품 수출액은 51.6억 달러로 전년 대비 8.4% 증가했으며, 특히 가공식품 수출이 10.3% 늘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국가별로는 미국(28.6%), 유럽연합+영국(23.9%), 걸프협력회의(17.8%) 등 신흥시장 중심의 성장세가 뚜렷했다. 가공식품 중에서는 라면(731.7백만불, 24.0%↑)이 단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미국(40.8%), 중국(41.7%), CIS(54.5%) 등 주요 시장에서 수요가 급증했으며, 크림라면 등 신제품의 현지화 전략이 주효했다. 소스류(18.4%↑)와 아이스크림(23.1%↑)도 매운맛·식물성 제품 인기에 힘입어 수출이 확대됐다. 한편, 신선식품 수출은 730.8백만불에서 713.8백만불로 2.3% 소폭 감소했으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여름철 보양식 수요가 집중되는 삼복더위를 앞두고 삼계탕 한 그릇 가격이 평균 1만8000원에 육박하며 외식 소비자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육계 가격은 오히려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식품업계는 간편성과 가성비를 앞세운 ‘HMR 삼계탕’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집에서 즐기는 보양식 시장 공략에 나섰다. 3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 소재 음식점의 삼계탕 1인분 평균 가격은 1만7654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6%(769원) 상승했다. 이는 2022년 7월 1만5000원을 돌파한 이후 2024년 1만7000원을 넘어선 데 이어, 올해는 유명 삼계탕 전문점의 경우 2만원 선을 넘긴 상태다. 치킨 가격도 마찬가지다. 배달비를 포함할 경우 3만원에 육박하는 메뉴가 속출하고 있다. 그러나 닭고기 가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닭고기 평균 소매가는 ㎏당 5764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하락했고, 도매가는 15.5% 이상 낮아졌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7월 도축 마릿수가 평년 대비 소폭 감소한 7260만~7409만 마리 수준으로 공급도 안정적일 것으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본코리아의 중식 전문점 브랜드 홍콩반점0410(대표 백종원, 이하 홍콩반점)이 신메뉴 ‘볶음밥’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홍콩반점은 2006년 짬뽕전문점으로 시작한 이래 다양한 중화요리를 선보여 왔으나, 볶음밥 메뉴가 없어 아쉬워하는 고객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보답하고자 이번 메뉴를 정식 출시하게 됐다. 홍콩반점 ‘볶음밥’은 계란과 갖은 야채를 푸짐하게 넣고 센 불에서 볶아내 고슬고슬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를 자랑한다. 여기에 새우 토핑을 더해 비주얼과 식감을 한층 살렸다. 기존 ‘짜장밥’이 짜장소스의 깊은 맛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볶음밥은 불맛 가득한 볶음 향과 함께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함께 제공되는 짜장소스와 짬뽕국물은 볶음밥의 풍미를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 취향에 따라 볶음밥을 짜장소스에 비벼 먹거나, 짬뽕국물에 말아 짬뽕밥처럼 즐기면 한 그릇으로 다양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신메뉴는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홍콩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홍콩반점 관계자는 “그동안 고객들과 가맹점주들로부터 홍콩반점만의 볶음밥을 출시해 달라는 요청이 꾸준히 이어져 이번에 정식 출시하게 됐다”라며, “센 불에서 볶아낸 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