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해외한식당협의체의 역할을 확대하고 한식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신규 협의체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한식진흥원은 해외 한식 진흥을 위한 거점으로 해외한식당협의체를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협의체를 통해 현지 한식당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내 한식 트렌드를 파악하여 실질적인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고, 20개국에서 32개의 협의체가 활동 중이며, 2025년도에는 총 16개 협의체를 대상으로 22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모집 분야는 관할 지역 내 한식당 30개 이상이 참여하는 일반 협의체와 관할 지역 내 한식당 5개 이상 30개 미만이 참여하는 소규모 협의체로 신청 기간은 오는 27일 24:00까지이며, 지원서는 이메일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식진흥원 누리집(www.hansik.or.kr) 소통광장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와 관련 서류, 지정 도시 현황도 함께 제공된다.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해외에서 한식 진흥을 위한 소통 창구가 되어줄 많은 도시의 관련 단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라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제주시갑)이 대표발의한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정부 차원의 스마트농업 지원정책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스마트농업법 개정안은 스마트농업 기업의 연구개발 및 산학협력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방해하는 등 스마트농업 성장을 가로막는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고, 스마트농업 기업생태계 육성을 위한 국가 차원의 재정 및 제도적 지원 근거를 대폭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주요국의 스마트농업 투자 및 육성이 강화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스마트농업법은 산학협력사업에 대한 지원 규정이 미비하고, 관련 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 강도 역시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문대림 의원은 스마트농업의 기업생태계 육성을 위한 재정·금융·기술 지원을 대폭 강화하는 법안의 추진을 통해 스마트농업 지원정책을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혀왔다. 문대림 의원은 “이번 스마트농업법 개정으로 스마트농업 혁신성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며“스마트농업 기술생태계를 집중적으로 육성하여 미래농업 분야에서도 성공적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6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 온열질환자가 전년 동기간 대비 123명 증가하였고, 당분간 무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됨에 따라 열대야 대비 온열질환 예방 건강수칙을 개발하여 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 열대야는 온열질환 뿐만 아니라 피로감, 집중력 저하, 두통, 식욕부진, 불면증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취침 전과 취침 환경을 시원하게 하고, 일상을 건강하게 하는 등의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따르면, 5월 15일부터 7월 1일까지 총 524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사망자는 3명이었으며, 전년 같은기간 390명 대비 약 1.3배, 사망자는 1.5배로 증가했다. 또한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신고된 온열질환은 실외 발생이 많았고, 특히 작업장이 26.0%, 논밭이 17.0%, 길가 17.2%순으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30.5%를 차지하고 있어 야외근로자와 어르신 등 폭염 취약집단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기간 동안 수집된 온열질환 발생 정보는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업회사법인 에스피아그리(대표 박대성)가 충남 서산에 조성한 ‘첨단 하이테크팜’ 준공식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첫 여름 딸기 수확 및 출하를 시작하며 ‘사계절 딸기 시대’의 본격 개막을 알렸다. 에스피아그리의 첨단 하이테크팜은 사계절 내내 딸기를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설계된 대규모(약 2만㎡) 스마트팜이다. 이곳에서는 냉·난방, 온도·습도 공조 시스템을 비롯해 AI 기반 자율제어 기술을 도입해 기후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고 최적의 환경에서 딸기를 재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생산성과 품질을 극대화하고, 안정적인 연중 공급이 가능해진 것이 특징이다. 첫 여름 딸기로 선보이는 제품은 진한 달콤함과 향이 특징인 ‘금실딸기’, 눈꽃처럼 새하얀 색의 ‘눈꽃딸기’, 복숭아 향이 감도는 핑크빛의 ‘피치베리’ 등 시장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프리미엄 품종이다. 수확된 딸기는 에스피아그리의 모회사인 ‘에스피프레시’와 관계사 ‘스미후루코리아’의 유통망을 통해 전국 주요 채널에 공급할 예정이며, 스미후루의 공식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가장 빠르게 만나볼 수 있다 에스피아그리 박대성 대표는 “이번 여름 딸기를 시작으로 계절에 관계없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관내 오이, 딸기, 토마토 수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작목별 현장 중심 스마트농업 컨설팅을 5회씩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생산 효율성과 품질 향상을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고, 단발성 교육이 아닌 작목별 재배 특성에 맞춘 정밀 맞춤형 지도로 5회에 걸쳐 진행되며,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적용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어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농가별 영농 현장에서 실제 애로사항을 직접 파악하고 외부 전문 컨설턴트의 기술 지도를 통해 재배 안정성과 생산성 향상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외부 전문가의 지도를 통해 진행된 컨설팅은 생육 단계별 환경 제어, 생육환경 데이터 모니터링 및 분석, 수확량 및 품질 개선을 위한 전략 등 수경재배에 최적화된 스마트농업 기술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박성진 시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스마트농업 컨설팅을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해외 파견 주재원 대상 한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외교 현장에서 한식을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획된 이번 교육은 해외 파견 예정인 민간 기업 주재원과 외교관 등을 대상으로, 한식과 관련 문화를 폭넓게 다루는 실전 교양 과정으로 구성된다.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진행되며, 수강 인원이 10명 이상일 경우에 한해 운영되며, 10인 이상 단체는 별도 협의를 통해 일정 조율이 가능하다. 주요 교육 내용은 한식 인문학 강의, 발효음식 철학과 조리 체험, 전통주 이해 및 시음 등으로, 한식의 문화적 의미와 특징을 중심으로 외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참여자는 강의 외에도 한식문화공간 내 전시 관람 및 공간 투어 등을 통해 한식문화를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한식포털(www.hansik.or.kr) 내 전용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한식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요리 수업을 넘어, 한식을 외교적 자산으로 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집이 모두 타서 맨몸으로 대피소에 계신데도 정작 올 해 농사를 어떻게 하실지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세요” 4월 초 경북 안동체육관에 마련된 산불 이재민 대피소에서 현장지원을 하던 농협 경북본부 박뫼바위 과장은 “대피소 현장에 계신 어르신들께서 불편하신게 없으신지 여쭤보는 과정에서 농사기반이 모두 타버려 농사지을 걱정에 막막해 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팠다”며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과 농사기반이 무너진 농업인의 영농활동 재개를 걱정했다. 지난 3월 21일 영남권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가 확산되자 농협은 이재민을 위한 긴급구호키트를 신속히 투입하고, 긴급 재해자금 2,000억 원을 편성했으며, 피해 조합원 1인당 최대 3,000만 원의 긴급생활안정자금도 지급하였다. 또한 NH농협은행을 통해 총 1,8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하였으며 농업인과 이재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각종 인력과 장비 지원 등 다각적 지원을 펼쳤다. 이와 동시에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각 계열 법인과 전국의 농축협 및 범농협 임직원 등은 자발적인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성금모금 41억원, 직접 지원 12억 8천만 원 등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아제약(대표 백상환) 어린이 전문 브랜드 미니막스가 신제품 ‘키성장 솔루션 파우더’ 출시를 기념해 서울우유와 샘플링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샘플링 이벤트는 평소 자녀의 키성장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을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서울우유 공식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A2+우유’ 구매 시 미니막스 랩 키 성장 솔루션 체험키트 2포(초코맛 1포, 딸기맛 1포)를 증정한다. 재고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지난 5월 네이버 신상위크를 통해 선보인 미니막스 키성장 솔루션 파우더는 식약처에서 ‘어린이 키성장’ 기능성을 인정받은 신규 원료 ‘유산균발효굴추출물’이 함유된 제품이다. 하루 한 포씩 우유에 타 먹는 파우더 제형으로 깊고 진한 초코우유, 딸기우유 맛을 구현했다. 특히, 미니막스의 5 FREE 제조 원칙을 고수해 첨가물, 합성향료 없이도 아이들이 선호하는 달콤한 맛을 구현해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성장기 어린이 뼈 형성과 유지에 필수적인 영양소 비타민 D, 비타민 K, 망간을 기능성으로 함유해 건강한 성장 밸런스까지 고려했다. 이번 협업을 함께하는 서울우유의 A2+우유는 A2유전형질을 가진 젖소에서 얻은 체세포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의 K-푸드 영셰프 육성 플랫폼 ‘퀴진케이(Cuisine. K)’가 글로벌로 활동 범위를 더욱 넓힌다. CJ제일제당은 퀴진케이 영셰프들이 유럽 3개국에서 진행한 한식 쿠킹 클래스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K-쿠킹 클래스 위드 퀴진케이(K-Cooking Class with Cuisine. K)’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재외한국문화원을 거점 삼아 다양한 K-컬처를 알리는 세계순회 지원사업 ‘2025 투어링 K-아츠(Touring K-Arts)’의 일환으로, 문체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후원으로 주영국한국문화원, 주독일한국문화원, 주스페인한국문화원과 함께 진행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퀴진케이 알럼나이 2기인 이경운, 최수빈 셰프와 ‘줄리엣’ 케이터링을 운영 중인 이연주 셰프 등 쿠킹 클래스 경험과 미쉐린 가이드 레스토랑 경력을 가진 영셰프들로 팀 퀴진케이를 꾸렸다. 이들은 쿠킹 클래스 주제로 한국 대표 전통 메뉴인 ‘잡채’와 ‘만두’를 선정하고, 지난달 19일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약 2주간 독일 베를린, 스페인 마드리드 등 유럽 3개국을 돌며 국가별로 2회씩 쿠킹 클래스를 진행했다. 참가자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김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본격 육성하기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도청에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전남 김의 세계화와 글로벌시장 선점을 목적으로 김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타당성을 확보하고, K-김 산업 클러스터의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추진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김 산업의 경제적 가치와 성장잠재력 분석, 국가전략산업 육성 타당성 검토 및 정책 지원 방안,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블루푸드테크 적용 방안, 김 세계화를 위한 맞춤형 전략 수립, 전남 김 산업 블루푸드테크 클러스터 구축 방안 등이다. 전남은 전국 김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김 양식 중심지로 김산업진흥원 설립, K-GIM 국제 수출단지, 국제 마른김 거래소 풀랫폼 구축, 해외 소비지 공동물류센터 조성 등을 통해 K-GIM 국가전략산업 클러스터를 도는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김 양식 어업인의 40년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사업비 11억 원을 투입해 기존 시중 제품보다 효능이 뛰어난 김 활성처리제 신제품 개발에 성공했으며, 2년에 걸쳐 현장 검증까지 완료했다. 박영채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