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정보센터는 오는 23일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안전센터와 보령빌딩 17층 식품안전정보센터 회의실에서 업무 협약 체결식을 갖는다. 양 기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식품안전정보 및 소비자불만사례 공유,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실시, 위해정보 수집 및 조사연구, 대국민 홍보 활동, 행사 공동 개최를 통한 상호 협력 사업 등을 활성화시키기 위하여 금번 업무 협약 체결에 합의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식품 안전 수준이 제고되고, 식품 관련 정보 수집과 홍보 등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업무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안전센터 최정호 소장과 식품안전정보센터 문은숙 센터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식품안전정보센터는 식품위생법 제 67조에 의거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의 위탁을 받아 2009년 7월에 설립됐다. 식품 안전과 관련한 정보를 수집ㆍ분석ㆍ제공하고 식품이력추적관리 사업 등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소비자들이 식재료 및 식품을 선택하는데 있어 보다 상세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헤 '식재료 품질규격 가이드‘를 새롭게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식재료 품질규격 가이드‘는 외식 및 급식 담당자, 구매 담당자, 그리고 일반 소비자가식재료 및 식품의 외관 이외에 다양한 판단 기준을 가지고 선택할 수 있도록 외식 및 급식 현장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식재료를 4개 분야(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기타 식재료 및 그 가공품)로 나누어 각 품목의 품질 및 위생에 대한 세부 정보와 국내 식품인증제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지난 2008년에는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주요 식재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학교급식용 식재료 품질규격 가이드’를 발간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증보 개정판으로서 ‘식재료 품질규격 가이드’를 새롭게 발간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보다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각 식재료 품목에 대한 영양정보, 식품상식 등의 항목을 추가로 삽입하였으며, 학교급식 뿐 만 아니라 단체급식과 일반외식 분야의 식재료 정보도 포함될 수 있도록 1차 발간본에 비해 더 많은 품목이 수록 됐다. 또한 식품인증제
농림수산식품부는 식품·생명산업 등 미래 성장 동력 업무에 집중하기 위해 170여 건의 업무를 산하기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위임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축산물위해평가 고시와 수입위생조건 제·개정 및 운용 등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사업대상자 선정은 지자체에 ▷수산물 원산지표시 명예감시원 위촉 업무는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에 ▷체험마을 평가는 한국농어촌공사에 ▷농업인 교육훈련 운용·평가는 농림수산정보센터에 각각 위임된다. 또 ▷노지·시설채소 수급안정 사업은 농협중앙회에 ▷쌀전업농 교육훈련 업무는 쌀산업협회에 ▷친환경농산물인증활성화사업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은 지자체에 ▷농수축산물유통정보 조사요령 운용은 농수산물유통공사에 ▷산림조합 소관 부채대핵이차보전 관련 업무는 산림청에 각각 위탁한다. 이외에도 해외농업인턴사업과 창업농후견인제사업 등은 사업실적 부진과 유사업무와의 통합으로 폐지한다. 쌀소득 고정직불 및 변동직불금 지급 대상자 선정과 경매사 임면사항 관리 등은 전산시스템을 활용해 절차를 간소화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 버리기 대상업무는 단순 집행성격의 업무, 여건 변화로 기능이 쇠퇴한 업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늘부터 7월 1일까지 전국 9개 지역을 순회하며 식품을 제조·수입·유통·조리할 때 지켜야 하는 관리 규정에 관한 설명회와 현장 민원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품제조업체 등 식품 관련업 종사자 및 식품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는 식품의 제조, 가공, 사용, 조리 및 보존에 대한 기준과 식품의 표시와 관련된 규정을 설명한다. 또한 설명회가 끝나면 참석자를 대상으로 1:1 상담을 통해 식품관련 규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현장 민원 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식약청은 설명회와 현장 민원 상담을 통해 식품관련 종사자가 식품에 대한 규정을 몰라서 법령을 위반하는 사례가 감소할 것이며, 식품안전관리에 대한 책임의식도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하반기에도 현장 중심의 민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식품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식품중의 유해물질 기준 강화와 더불어 올바른 정보제공 및 실무중심의 교육도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식약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주관하는 식품위생검사 전문과정 중 식품첨가물 분석과정 교육을 2010년 6월 21일~23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식품위생검사기관 등 민간 검사기관에 종사하는 검사원 21명을 대상으로 식품중 타르색소, 보존료 등의 분석에 대한 이론을 강의한다. 특히, 음료 등 가공식품중 식품첨가물(타르색소, 인공감미료, 보존료)이 사용되었는지와 사용량을 정확히 분석하기 위한 식품첨가물 분석 실습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이번 교육을 통하여 식품위생검사기관의 검사능력 향상을 통한 식품의 사후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식품의 안전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식품첨가물 분석과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약청 "경쟁력 제고 위해 지원 우선 할터" 지난 9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국세청으로부터 주류에 대한 안전관리 업무가 넘어오면서 기나긴 '술의 전쟁'에 종지부가 찍혔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이달부터 국세청을 대신해 식품위생법이나 위생 관계 법령에 따른 주류의 위생 및 주류 함유물질의 유해성 여부 등 주류 안전관리 업무를 전담해서 수행하게 된다. 식품안전은 대부분 식품안전 전문기관인 식약청이 전담해 왔으나 주류 안전에 대해서만은 지난 1948년 정부수립 후 줄곧 국세청이 업무를 수행해왔다. 세원관리와 주질 관리를 분리할 수 없기 때문에 업무를 이관할 수 없다는 것이 국세청의 기존 입장이었다. 업무이관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던 두 기관은 주질 검사를 병행 실시하기도 했지만 2006년 이후 양 기관 간 업무소관 불분명, 업무중복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서 실질적으로는 국세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결국 주류에 대한 안전관리 업무는 식약청으로 넘어 왔고, 그 판단은 주류 수출입 규모와 주류안전을 위협하는 유해요소 등이 증가하는 주류시장의 상황을 감안할 때 세입징수기관인 국세청이 안전업무를 수행하기 보다는 전문기관인 식약청에서 담당하는 것이 보
올 하반기부터 떡이나 빵, 한과류 및 엿, 누룽지 등도 원산지 표시가 의무화된다. 또 치킨이나 자장면을 비롯한 중국 음식 등을 배달하는 업소도 영수증이나 포장지에 원산지 표시 대상 품목의 원산지를 표기해야 한다. 정부는 18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농식품부, 관세청, 식약청 등 관계 부처와 협의를 거쳐 올 하반기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개선방안에 따르면 국내산 뼈에 외국산 고기를 부착해 판매하는 왕갈비나 갈비탕의 경우 '뼈 국산, 고기 00산' 등의 방식으로 고기가 수입산이라는 정보를 정확히 표시해야 한다. 또 현재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쌀, 배추김치 등 5개 품목인 음식점 원산지 표시 대상 농산물의 종류도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그동안 농산물에 비해 실효성이 낮았던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전국적인 조직을 갖춘 농산물품질관리원이 수산물 원산지 표시제 지도단속을 병행하도록 했다. 또 명확한 원산지 관리를 위해 대형 마트 등을 대상으로 수산물 이력제를 우선 추진하고 돔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횟집이나 일식집에서 참치나 메로로 둔갑해 팔리는 심해성 어류 '기름치'(Oil Fish)를 식용금지로 하는 고시개정을 재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식약청은 식품위생심의위원회, 전문가회의를 거쳐 기름치를 식용금지로 하는 행정예고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기름치는 인체에서 소화되지 않는 기름성분인 왁스가 20%를 차지해 특히 횟감으로 먹으면 인체의 장에 남아 있다가 민감한 사람에게 복통이나 설사를 초래할 수 있다"며 "식용금지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현재 국내 식당에서 참치 사이에 섞여 나오거나 메로 구이로 속여 판매되고 있어 식용금지로 지정해 이같은 관행을 근절할 수 있다는 점도 고시개정에 힘을 싣고 있다. 어목 갈치꼬리과(Gempylidae)에 속하는 기름치는 주로 바다 깊은 곳에 사는 생선으로 인체에서 소화되지 않는 기름성분(Wax ester)이 많아 인체의 장에 남아 있다가 섭취 후 30분∼36시간 안에 일부 민감한 사람들에게 복통이나 설사, 불쾌감 등을 초래할 수 있다고 식약청은 말했다. 또 일부 사람에게는 어지러움이나 구토, 두통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
서울특별시교육청은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청, 서울특별시, 대한소아과학회와 함께 학생, 학부모,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19일 서울숲에서 ‘2010 비만예방을 위한 건강증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소아 청소년의 비만 증가 원인이 주로 잘못된 식습관과 신체활동 부족에 따라 일상생활에서 재미있는 요소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비만 예방에 관한 범국민적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청, 서울특별시와 함께 보고, 듣고,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비만 예방에 관심이 많은 학생, 학부모, 일반시민들을 위해 대한소아과학회 전문의의 무료 진료와 영양교사의 영양상담도 실시된다. 특별히 초, 중, 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웰빙 요리 경진대회는 특별활동, 재량활동시간에 개발한 웰빙요리 시연이 있게 되며, 웰빙요리 레시피 전시는 학생, 학부모, 일반시민들에게 많은 관심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교육청은 비만 예방의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2010 비만예방 홍보대사로 연예인 김종석과 주혜린을 위촉하고, 영양교사 30명을 우리아이 건강지킴이단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홍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서울시 교육청 주최로 개최되는 ‘2010 비만예방을 위한 건강증진 페스티벌’의 후원기관으로 참가해 식품안전·영양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월 19일 서울숲 가족공원에서 개최되며, 식약청은 식품안전·영양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자 어린이 먹을거리 건강·안전 정책을 홍보하기 위한 정책홍보관을 운영한다. 식약청 홍보관에서는 ▷식약청의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활동 ▷고열량·저영양식품 판별프로그램 시연 ▷휴대폰을 이용한 칼로리 코디 체험 ▷식중독 예방을 위한 손씻기 체험 ▷식생활안전 실천사례 포스터 전시 등이 이루어짐으로써 참가자들이 식약청 정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 게임을 통한 경품 제공 등 이벤트 행사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