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민생경제 침해사범 강력 단속부정·불량식품 제조·유통 및 건기식 무허가·과대광고 판매 등 국민건강 위해사범과 농수축산물 유통질서 저해사범 등 물가안정 저해사범에 대한 검찰의 집중 단속이 실시된다. 대검찰청은 20일 ‘민생경제 침해사범 전담부장검사 회의’를 개최하고,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민생경제 침해범죄의 척결을 위해 전국 지방검찰청·지청의 ‘민생경제 침해사범 수사부’의 수사역량을 집중, 유관기관과 협력해 강력한 단속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민생경제 침해범죄 유형 중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가장 긴급하다고 판단되는 △물가안정 저해사범 △금융질서 교란사범 △부동산 거래질서 교란사범 △국민건강 위해사범을 4대 중점단속 대상 범죄로 선정해 우선적으로 적발해 처리키로 했다. 검찰은 국민건강 위해사범을 구체적으로 부정·불량식품 제조·유통, 불법 의료행위 및 무허가 의약품 수입·유통, 건강기능식품 등의 무허가·과대광고 판매사범 등으로 규정짓고 이들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 또한 물가안정 저해사범은 석유·농산물 등 원자재·생활필수품 매점매석 행위, 사업자간 가격인상 담합행위 등 불공정거래행위, 농수축산물 유통질서 저해사범 등이 집중단속의 대상이다.
① 조기·돔에 색소 희석액 뿌리는 장면 ② 생선류에 색소를 착색시켜 진열 판매 ③ 단속시 업주가 사용중인 색소 보관 증거제품추석을 맞아 제수용품으로 사용하는 생선류를 보기 좋게 만들기 위해 사용이 금지된 색소를 이용해 착색을 한 업소가 적발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생선류에 사용할 수 없는 합성착색료를 물에 희석, 수입산·국내산 생선 표면을 착색해 불법 판매한 4개 업소를 적발, 관할경찰서에 고발조치했다고 밝혔다. 부산 진구 부전동 소재 부전시장에 위치한 우리상회 등 4개 업소는 생선의 색상을 선명하고 신선하게 보이도록 하기 위해 생선의 표면에 천연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색소인 적색2호와 황색5호, 황색4호와 포도당 등을 물에 희석시켜 뿌리거나 발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업소들은 덴마크산, 뉴질랜드산 등 수입산 돔과 국내산 돔 등을 가리지 않고 색소로 착색해 팔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식약청 관계자는 생선에 착색을 하면 보관기간이 길어져 생선이 상하더라도 육안으로 판별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식중독 등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지나치게 색상이 화려한 수입 생선에 대하여는 구입시 신중을 기해줄 것을 당
“정보전달위해 표시규제 완화 필요”“소비자들에게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알리기 위해선 기능성 표시 범위에 대한 확대 및 세분화와 다양한 제품명 허용, 일반식품과 건기식의 명확한 구분 등이 이뤄져야 한다.”16일 비즈엠디 주최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건강기능식품 심포지움’에서 일진제약 김종우 사장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표시제도의 발전방향’이란 주제의 토론을 통해 건기식 업계의 목소리라며 이 같은 주장을 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온 유태우 교수(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는 건강기능식품이란 용어 자체가 국민들에게 먹는 것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라며 비판했다. 유 교수는 또한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250여 가지 건기식에 대한 효능평가 결과, 90여 가지만이 효과가 입증됐고 나머지는 효과를 입증할 수 없었다며 건기식의 효능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대박 마케팅만 성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토론자로 나온 박태선 교수(연세대 식품영양학과)는 건기식은 엄연히 식품으로 건강인이 섭취해 유용한 효과를 얻는 것이고, 안전성이 우선돼야 하며, 복합성분일 때 가치가 더욱 증대된다고 주장했다. ‘건기식에 대한
건식업체들 추석선물세트 앞다퉈 출시추석 명절을 앞두고, 건강식품 업계에서는 벌써 선물용 제품 판매가 한창이다. 건강식품 전문업체 이롬라이프(대표 최창원)는 다양한 추석선물 제품들을 내놓고 소비자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먼저 ‘이롬 산삼배양근생식’, ‘이롬 봉밀절편홍삼’ 등 삼 관련 제품이 눈길을 끈다. 이롬 산삼배양근생식은 100년근 산삼의 배양근과 50여가지 친환경농수산물로 만들어 항암과 면역력 증강, 콜레스테롤 조절 등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롬 봉밀절편홍삼도 4년근 이상의 고려홍삼을 봉밀절편으로 만들어 맛있게 먹을 수 있으며, 10개의 팩이 한 세트로 돼 있어 휴대가 간편한 장점도 있다. 명절증후군으로 힘든 여성을 위한 건강식품인 ‘이롬플라본’과 ‘이롬 황성주생식 빈(彬)’도 있다. 이롬플라본은 여성의 활력을 위해 탄생한 제품으로 갱년기 여성은 물론 여성호르몬 분비 감소, 생리불순, 조기폐경 등 인체생리활동이 원활하지 못한 여성에게도 좋다. 여성용 웰빙 다이어트 생식인 이롬 황성주생식 빈(彬)도 자연식품의 영양을 그대로 섭취하면서 저지방 소식을 통해 다이어트를 유도하는 제품이다. 친환경·유기농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이롬 황성주생식’과 ‘자연
D식품 대표 등 7명 구속수입산 원료를 국내산으로 속여 부당이익을 챙겨온 식품제조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의정부지검 형사2부(이재순 부장검사, 이원곤 검사)는 14일 독일산·중국산을 섞어 만든 감자전분을 국산으로 속여 판 혐의(사기 등)로 인천 D식품 대표 안모(43)씨와 공장장 이모(40)씨 등 2명을 구속기소했다.또 불량 재료나 외국산 재료를 섞어 만든 팥 앙금과 건강보조식품을 국산으로 속여 대량 유통시킨 혐의(식품위생법 및 농산물품질관리법 위반)로 동두천시 S앙금 대표 하모(60)씨와 건강보조식품 제조업체 K홍삼 대표 김모(49)씨 등 5명도 함께 구속기소했다.검찰은 이와 함께 원산지를 허위표시한 제조업체 대표 등 244명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 농산물품질관리법 등을 적용,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D식품 대표 안씨와 공장장 이씨는 2002년 1월부터 지난 4월까지 감자전분과 감자라면 등 라면류 39개 품목을 생산하면서 독일산?중국산을 70% 이상 섞었으면서도 순수 국산으로 둔갑시켜 150억원어치를 판매한 혐의다.검찰수사결과 D식품은 최근 히트 상품을 개발, 연 매출액이 230억원에 달하는 중견업체로 ‘순수 국내 농산물 사용
기억력개선, 체지방감소 등 기능성CJ, 남양알로에, 싸이제닉 등 건강기능식품 업체에서 신청한 원료성분이 처음으로 개별인정을 받았다. 이로써 건기식 원료성분은 총 39가지가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CJ테아닌등복합추출물 등 5가지 건기식 원료성분에 대해 영업자가 제출한 과학적 근거자료를 검토하고 건강기능식품 2차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별인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심의에서는 CJ(주)에서 제출한 CJ테아닌등복합추출물과 CJ히비스커스등복합추출물 등 2개 품목이 인정을 받았다. CJ테아닌등복합추출물은 테아닌(L-theanine)과 가바(GABA)를 대표적인 기능성분으로 하는 원료로서 기억력 개선의 기능성이 있다. 하지만 식약청은 기능성이 동물시험에서는 확인됐으나 인체시험에서는 검증되지 않아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도 있으나 아직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합니다’의 수준으로 기능성 내용을 인정했다. 테아닌은 카페인과 길항작용이 있으므로 카페인 함유음료(커피, 홍차, 녹차)를 함께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CJ히비스커스등복합추출물은 키토산, 에이치씨에이(HCA), 카르니틴(L-carnitine)을 대표적인 기능성분으로 하는 원료로, 키토산, 키토올리고당, 히비
아워홈, 지승캐터링 등 위생관리 불량경남도는 교육청과 부산식약청 등과 함께 8월30일부터 9월9일까지 총 99개소의 집단급식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 결과, 18개업소에서 26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주요 적발 사항은 무신고 영업행위 1건,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 보관 4건, 보존 및 보관기준 위반 3건, 종사자 건강진단 미필 1건, 위생취급 기준 위반 11건, 기타 6건 등 18개업소에 26건의 위반행위가 적발됐다.구체적으로 보면 급식용 음식기를 비위생적으로 관리하는 등 위생관리 상태가 안좋은 (주)아워홈(진주동명고), 지승캐터링(경상고교), 창원시 내동의 삼성공조(주), (주)아워홈(효성창원1점), 창원기능대학교 구내식당 등이 적발됐다. 한일전산여고 구내매점과 마산시 완월동의 B-마트, 창원시 성산동의 텐소풍성(주)은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판매 또는 조리 목적으로 진열 보관해 왔다. 냉장제품을 상온에 보관하는 등 식품의 보관 기준을 위반한 진해고교, 고성 칠성고교, 밀양고교의 구내매점, 종사자 건강진단을 미필한 창녕군의 건창GNC 등도 적발됐으며 경남도는 이들 업소에 대해 각각 20만원에서 40만원까지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특히 오뎅,
국내 개발 신약 최초로 미국시장 본격 판매(주)LG생명과학(대표 양흥준)은 2003년 4월 미국 FDA 신약 승인을 획득한 신규 퀴놀론계 항균제 ‘팩티브’의 미국시장 판매를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미국은 퀴놀론계 항균제 시장 규모가 33억 달러에 달하는 세계 최대 시장이다. LG생명과학측은 팩티브의 북미 및 서부 유럽지역 판권을 보유한 미국의 오시언트(Oscient)社가 9월7일~10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제품 발매식을 겸한 키닥터 세미나 등의 발매행사를 갖고 미국 판매를 본격 개시했다고 밝혔다.LG생명과학은 이외에도 세계 주요 지역에서의 팩티브 판매를 위해 대만(홀링社), 사우디(타북社), 브라질(아쉐社), 남아프리카공화국(파마케어社) 등 14개국의 상위 제약회사에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또한 9월 2일에는 러시아 및 인근 9개국에 대한 해외시장 판매를 위해 러시아 유수의 제약사인 베로팜社와 9월 6일에는 터키시장 판매를 위해 터키 1위의 제약사인 압디 이브라힘社와 현지에서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한편 미국지역의 팩티브 판매제휴사인 미국의 오시언트社는 이미 팩티브의 성공적인 발매를 위한 자금을 확보했고, 다수의 마케팅담당자, 영업사원 등을 채
경기도초등교서 또 700여명 집단식중독경기도 지역 초등학교 두곳에서 700여명의 학생들이 설사와 복통 증세를 보이는 집단 식중독 사고가 발생해 보건당국과 학교에 비상이 걸렸다. 평택보건소에 따르면 평택 소재 현화초등학교에서 11일 116명이 결석하고, 등교한 학생들도 복통과 설사 증세를 호소해 조사한 결과, 478명의 학생이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이중 44명의 학생이 11일 인근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으며 13명은 당일퇴원하고 나머지 31명은 13일 상태가 호전돼 모두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측은 10일 급식에 자장밥과 단호박, 야채튀김, 찹쌀떡 등이 나왔는데 병원에선 자장밥에 문제가 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이 부분에 대한 집중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보건소는 환자들의 가검물 및 보존식을 수거해 원인균 규명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고양시 소재 낙민초등학교 학생 300여명도 설사와 복통, 구토 증세를 보였으며 이중 159명은 결석을 했고, 148명은 일찍 조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측은 전날 감자밥과 햄모듬찌개, 오징어튀김, 파래무침 등이 식단으로 나왔고 학생들이 이를 먹은 뒤 저녁부터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보건당국
최우수-최영미씨, 우수-손지형.이은주씨식품의약품안전청은 10일 건강기능식품 로고 공모전에 응모한 70여점 중 최우수작 1점과 우수작 2점을 선정해 발표했다.최우수작에는 최영미씨가 우수작에는 손지형, 이은주씨가 각각 선정됐다. 건강기능식품 로고 공모전은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인식을 세롭게 하고 소비자에게 쉽고 친근감을 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제로 전국대학교·디자인 전문기관 등을 대상으로 지난 7월1일∼8월21일까지 50일간 공개 모집한 결과이다.이번에 공개모집한 70여점 중 예비심사를 거쳐 선정된 36점에 대하여 식품관련 학회(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한국식품영양과학회, 한국식품과학회) 교수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관계자로 구성한 외부 위촉심사위원을 선정하여 공정한 심사를 통하여 3점을 선정하였다.최우수작은 건강을 의미하도록 사람의 역동적인 모습을 형상화 하고 두 사람의 모습을 하트로 이미지화해 사람을 사랑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우수작인 손지형씨의 출품작은 안전밸트 및 화살표에 식품을 가두어 안전한 식품 및 건전한 유통·판매시스템을 형상화했으며, 이은주씨는 우주만물에 우리가 먹고 마시고 즐기는 모두가 자연에서 비롯된 다는 점을 모티브로 한 자연과 사람을 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