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 100일 평가결과, 고객만족도 87%식약청종합상담센터가 식약청의 아킬레스건으로 평가돼 온 민원인의 만족도를 개선시키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12월 23일 시작된 ‘식약청종합상담센터’의 운영 100일째를 맞아 운영실적 등을 자체 조사해본 결과, 민원상담실적과 고객만족도가 기대했던 수준으로 나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성과를 보면 전화상담 22,849건에 평균 응대율 76.4%, 사이버상담은 4,652건으로 이중 3일 이내 신속처리율은 95%를 기록했다. 상담 분야로는 식품이 14,349건(52%)으로 가장 많았고 의약품·화장품 6,786건(25%), 의료기기 4,854건(18%), 기타 1,512건(5%) 순이었다. 원 콜-토털 서비스(One Call-Total Service)제공에 따른 고객만족도는 외부고객(전화상담고객 중 150명 무작위추출 모니터링)은 87%, 내부고객(사업부서 직원 259명 대상 설문조사)은 81%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나 내?외부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약청은 앞으로 전문상담 인력보강, 예약상담, 콜백서비스 등을 통해 응대율을 90% 이상으로 향상시키고, 부적격 상담사례 즉
“판로 다양화로 고수익 창출할 것”비타민하우스 김상국사장 마케팅 강화 주도 △ 비타민하우스 김상국 사장2000년 설립돼 약국, 병원 등의 판로에서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비타민하우스. 지난 3월 영업본부장으로 영업을 총괄하던 김상국 부사장을 사장으로 선임하면서 5년 동안 다져온브랜드 이미지, 다양한 제품군 등 기반에 공격적인 마케팅까지 더했다. 대상의 영업맨 출신인 김상국 사장은 사장 취임과 함께 철저한 수익창출 중심의 경영 방침을 천명하고 구조조정과 마케팅 강화 등을 주도하고 있다. 김 사장은 “지금까지는 투자기였다고 본다”며 “올해부터 고수익창출을 이어가는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먼저 판로를 확장했다. 그동안 약국, 백화점, 할인점, 병원 등을 주요 판로로 삼고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을 강화하고, 특히 JU네트워크와 계약을 맺고 네트워크·방문판매를 시작했다.또한 케이블TV 광고, PPL 등을 통해 비타민하우스란 브랜드 알리기에 주력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수익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구조조정 차원에서 작년 8월, 전국매장을 직영체제에서 계열사, 지사형태로 독립법인화 시키고, 올 2월 비타민하우스
설문조사 이메일, 전화 등 통해 접근최근 일부악덕업자들이 정부기관이 주최하는 행사를 이용해 인삼관련제품을 허위·과대광고해 소비자들을 현혹시키고 있어 문제다.한국소비자보호원은 최근 들어 인삼관련 제품을 팔면서 ‘2006금산세계인삼엑스포 공식후원업체’ 또는 ‘공식 지정업체’로 지정됐다고 허위선전을 하는 사례가 급증해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소보원에 따르면 이들은 주로 ‘인삼엑스포공식지정업체’, ‘인삼엑스포홍보단’, ‘인삼엑스포홍보이벤트’, ‘경품당첨’, ‘설문조사에 응하면 상품을 준다’는 스펨메일, 전화 등을 이용해 정상가격보다 훨씬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판매한다고 광고함으로써 소비자를 현혹하고 있다.이들의 주된 수법은 ‘설문조사에 응해주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준다’고 이메일을 보낸 후 이에 응하는 사람에게 전화를 해 추첨에서 당첨돼 인삼제품을 무료로 보내준다고 하고, 부과세, 배송비 등을 명목으로 3만원 상당을 입금할 것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경험을 한 소비자들이 이같은 업체들과 인삼엑스포와의 관련성 여부와 제품의 품질에 대해 소보원에 문의를 해 온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충북에서 주최하는 ‘2006금산세계인삼엑스포’ 조직위원회는 현재까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전국 치킨관련업소들에서 사용하는 소스와 시중에 유통되는 고추장, 고춧가루, 고추씨기름, 고추장 등 745건에 대한 수거·검사 결과, 수단색소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6일 밝혔다. 식약청은 이번에 치킨점, 피자점,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를 대상으로 소스류 총 81건과 함께 시중에 유통 중인 고추장 224건, 고춧가루 151건, 고추씨기름(고추기름) 63건, 양념·소스류 226건 등 고춧가루 관련 식품 총 664건을 수거·검사했다. 식약청은 앞으로 수단색소가 함유된 식품이 국내에 수입·유통되지 않도록 중국, 파키스탄, 인도 등 수단색소 우려국가 14개국에서 수입되고 있는 고추장, 고춧가루, 향신료가공품 등에 대해 수입검사를 강화하는 한편, 해외정보를 신속히 수집·분석해 수단색소 함유제품 수입우려국가 및 품목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
활동지침 통해 체계적 활동 지원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초등학교 어린이 식품위생 안전관리를 위해 작년 10월 21일 위촉한 학교영양사 및 학부모 명예식품위생감시원(1,481명)이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2005년도 활동지침’을 시달했다. 경인청은 명예감시원으로 하여금 초등교 주변 식품업소에 대한 자율지도·점검을 월 1회 이상 실시해 감시사각을 없애고,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자율지도·점검으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지침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명예감시원의 활동 중 자율단속으로 해결되지 않는 문제는 경인청 식품위생감시원이 직접 기동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현재 경인청에는 어린이 식품위생안정을 높이기 위해 학교영양사 및 학부모 등 1,481명의 명예감시원이 활동 중에 있다. 명예감시원은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식품판매업소에 대한 실태파악, 어린이 기호식품의 유형 및 위해우려 식품 파악, 식중독 예방을 위한 학교급식 위생실태 파악, 어린이 식품판매업소에 대한 자율지도·계몽, 부정·불량식품 정보 수집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경인청은 명예식품위생감시원의 활동을 최대한 지원하고 자율 활동실적을 취합해 부정·불량식품 및 위해 우려식품을 제
풀무원, 대상 등 식품대기업 각축전웰빙열풍이 유기농 시장을 키우고 있다. 안전하고 건강에도 좋은 식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식품업체들이 유기농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유기농 제품을 포함한 친환경농산물 시장은 지난해에 4,600억원 수준으로 이중 유기농 가공식품 시장은 200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기농 가공식품 시장은 최근 식품 제조업체들이 앞 다퉈 시장에 진출하면서 연평균 20%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그동안 유기농 시장의 강자로 자리잡은 풀무원에 이어 대상, 삼양사, 동원 등 대표적인 식품업체들이 유기농 시장에 뛰어들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풀무원은 자회사 ‘올가홀푸드’를 통해 친환경 매장(직영5, 가맹2,숍인숍 6) 및 인터넷 쇼핑몰 등 유기농 전문매장을 운영하고 있고 600여종의 일반유기농 가공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마트와 연계해 입점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가홀푸드는 지난해 19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 매출목표는 362억원으로 잡고 있다. 대상은 작년 8월 유기농 제품군 브랜드인 ‘O'food’(오푸드) 브랜드를 도입하고 유기농 가공식품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지금까지 유기농 올리브
특별승진, 성과상여금 등 파격 포상안 내놔식약청이 강력한 내부혁신 추진을 통해 거듭나기를 시도하고 있다. 이번에는 직원들에게 파격적인 포상을 마련해 혁신을 독려하고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만불 시대의 선진식약행정으로 가기 위한 역점과제 설정 등 올 혁신계획 수립에 이어 혁신실적이 우수한 직원에게 특별승진·승급, 성과상여금 지급, 포상휴가 등 다양하고 파격적인 포상을 하기로 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보상계획은 인력과 조직기반이 있어도 공정한 합리적인 성과평가와 보상이 이뤄져야 지속적이고 강력한 혁신 추진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판단해 파격적이고 다양한 포상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합리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청·차장 및 국·과장들이 상호 성과를 계약하는 직무성과계약제와 종합적인 평가를 위한 매트릭스 평가, 전직원 개인혁신 마일리지를 도입하고 04년에 이어 부서간 혁신신호등 평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말 혁신평가실적이 우수한 개인과 부서는 포상휴가 및 가족여행권, 최대 500만원의 포상금 등이 부여된다. 더불어 근무성적평정에 가점과 성과상여금 S등급 부여 등 실적이 승진에 반영되며 심사를 통해 특별승진, 특별승급대상자도 선발하기로
영양사·조리사 대상, 4~5월 중 실시복지부가 식품안전관리를 위한 특단의 조치로 특별위생교육을 명령했다. 보건복지부는 작년 집단식중독의 증가와 올 11월 APEC 국제회의 등에서의 식품안전관리 강화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소 종사자에 대한 특별위생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교육대상은 집단급식소 종사자인 영양사와 조리사 약 37,000명(영양사 16,060명, 조리사 20,391명)이고, 4~5월 중 집단급식소 위생관리 방안, 식중독, 세균성이질 등 식품매개성질환 및 전염병 예방대책, 식품위생법 개정사항 등에 대해 교육한다. 교육실시기관은 영양사는 대한영양사협회, 조리사는 한국조리사중앙회에서 하며, 자세한 장소 및 일정은 관보를 통해 공고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식중독 발생은 2004년에 2003년 대비 환자수 31%, 건수 22%가 증가했고, 건당 환자수도 63명으로 대형화되는 추세이고, 올해는 APEC 국제회의 등 국제행사가 많아 식품안전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한다는 취지로 교육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위생교육실시 명령은 전염병, 집단식중독 발생 및 확산, 국제행사 및 대규모 특별행사 등으로 위생수준의 향상을 위해 필요한 경우 복지부장관이 교육을 명할
대법 “원인제공 없으면 책임 못 물어” 판결 녹천캐터링 서울교육청에 승소“학교급식에서 식중독이 발생했다하더라도 급식업체에게 원인이 발견되지 않았다면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와 향후 유사한 소송에서 급식업체들에게 유리한 영향을 주게 됐다. 2003년 3월 녹천캐터링이 운영하는 7개 학교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식중독이 발생했다. 역학조사 결과, 급식과 식기, 보존식 등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고, 환자인 학생의 가검물에서 노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녹천은 해당학교들로부터 위탁급식계약을 해지 당했고, 이에 불복해 서울시교육청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진행했다. 교육청의 입장은 한 업체가 운영하는 7개 학교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식중독이 발생했다면 당연히 업체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었다. 녹천 이헌욱 상무는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철저한 역학조사를 벌였으나 급식시설과 종사자, 급식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왔다”며 “식중독이 나면 무조건적으로 급식업체 잘못이라고 책임을 떠넘기는 것은 문제라고 생각해 소송을 하게 됐다”고 소송배경을 털어놨다. 소송을 진행하면서 녹천은 그동안 학교급식을 운영하면서 해 왔던 위생관리, 식자재관리, 메뉴관리 등 거의 모든 내역에
운영자·영양사 책임도 강화앞으로는 집단급식소도 모범업소로 지정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집단급식소에 대한 관리강화 방안으로 집단급식소를 모범업소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HACCP 기준을 적용하고, 3년간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일반음식점 모범업소 기준에 준하는 시설을 갖춘 집단급식소는 모범업소로 지정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모범업소로 지정을 받으면 시·도에서 지정하는 모범업소와 같이 모범업소 마크를 부착할 수 있고, 식품진흥기금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각종 위생점검도 면제받게 된다. 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식품위생법 개정안 시행규칙에 담을 계획이다. 시행규칙에는 이같은 당근책과 함께 집단급식소 운영자와 영양사의 책임도 강화된다. 집단급식소 운영자는 집단급식소에 대한 별도의 시설기준에 따라 시설개수명령을 이행하야 한다. 이를 이행하지 아니하면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집단급식소 설치·운영자의 준수사항을 위반한 경우에도 과태료가 부과되는데, 식중독 발생 시 300만원, 보존식 미보관, 영양사 직무방해, 정당한 사유없이 위생관리에 필요한 영양사의 요청에 불응한 때 50만원, 그 밖에 준수사항 위반 30만원 등이다.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