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렐라, 칼슘, 한방소재 등 인기어린이 건강식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환경오염, 영양불균형 등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에 노출돼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건강식품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몸짱신드롬과 같이 균형잡힌 몸매에 대한 열망이 높아지면서 클로렐라, 칼슘, 비타민 등 다양한 성장보조식품과 종합영양제 등이 어린이용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2조원 규모의 국내 건강식품 시장 중 어린이 건강식품 시장은 5% 가량인 1000억원 정도로 추정되고 올해 어린이 건식 시장은 전년보다 20% 성장한 1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그동안 어린이용 건식은 별도로 분류되지 않았지만 웰빙열풍이 시작된 2003년 이후 성장속도가 높아지며 또 하나의 시장을 이뤄가고 있고 건식 업체들은 관련 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어린이 건식의 주류는 성장보조식품. 인스턴트식품의 과다섭취와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정상적인 호르몬 분비나 영양공급이 어려운 어린이, 청소년에게 부족한 영양소를 공급하고 신체 성장을 돕는 식품으로 종근당 ‘롱키본’, 광동제약의 ‘키&知’ 등 한방 처방을 토대로 한 제품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롯데제과 헬스원과
경기도 시흥시에 소재한 S고등학교에서 170여명의 학생들이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경기도 시흥시보건소에 따르면 22일 오후부터 24일 오후까지 이 학교 학생들이 복통을 호소해 25일 조사한 결과 170여명의 학생들이 이같은 증세를 보였다는 것이다. 26일 현재 25명의 학생들이 병원에 입원 중이며 나머지 학생들은 증세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21일과 22일 학생들이 먹은 급식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결과는 일주일 정도 후에 나온다고 밝혔다. 현재 S고교는 위탁급식업체 석진캐터링에서 급식을 운영하고 있다. 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 1분기에 신고된 수입식품 등 20,540건(중량: 1,544천톤, 금액: 864백만불)을 검사한 결과, 125건(중량 451톤, 금액 935천불)에 대해 부적합 처분하고 반송 또는 폐기 등을 취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올 1분기 수입신품 신고건수는 작년 동기 대비 16.9% 증가해 전국 수입식품 선고건수 증가율인 1.5%를 크게 앞질러 경인지역을 통한 식품수입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천항, 인천공항, 평택항, 의왕ICD(내륙컨테이너기지)의 개발확장과 중국으로부터 양파, 당근, 우엉 등 농산물 수입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부적합건수는 125건(0.61%)으로 작년 동기의 108건(0.61%)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주요 부적합 사유로는 식품첨가물 사용기준 위반이 4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미생물 검출이 44건, 함량, 고형량, 내용량 등 규격 위반이 19건 등이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부적합식품 수출국가는 중국, 미국, 프랑스, 캐나다, 스위스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품목별로는 기준규격외일반가공식품이 25건으로 가장 많았고, 건강기능식품 24건, 과자류 18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일부 건강
롯데 헬스원 ‘후르츠슈가’앞으로 당뇨병 환자들도 맘껏 단맛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롯데제과(대표이사 한수길)의 건강식품 브랜드 헬스원은 당뇨병 환자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설탕 대체 감미료인 ‘후르츠슈가’를 내놓고 본격 시장 공략에 들어갔다. ‘후르츠슈가’는 일명 ‘건강설탕’으로 불리는 결정과당(핀란드산) 99%와 자일리톨(핀란드산) 1%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결정과당은 체내에 흡수 시 당지수(GI:Glycemic Index)가 19에 불과해 설탕의 65에 비해 3배 이상 낮아 먹어도 인슐린 수치가 크게 오르지 않게 하는 특징이 있다. 또한 단맛을 내는 감미도가 설탕보다 80%정도 높기 때문에 반 정도만 사용해도 비슷한 감미를 낼 수 있어 칼로리 섭취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체중조절에도 도움을 준다. 따라서 설탕을 피해야 하는 당뇨병 환자나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대체 감미료로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헬스원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라에는 약 400만명이 넘는 당뇨병 환자가 있고 숫자가 점점 늘고 있다”며 “‘후르츠슈가’가 설탕을 대체하는 감미료로 성인병 예방 및 국민건강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격 13,000원/800g, 9
식품기기위생안전진흥협회 출범식품과 관련된 기기에 대한 위생 및 안전성을 책임질 협회가 탄생했다. 한국식품기기위생안전진흥협회는 지난 22일 메이필드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식품기기위생안전진흥협회는 식품기기에 대한 안전성 확보 및 위생향상을 위한 조사·연구사업, 주방위생안전을 위한 교육·홍보사업, 식품기기제조 우수기술 및 제품에 대한 발굴·보급사업, 식품위생법에 규정된 식품기기에 대한 품질인증사업 등을 할 계획이다. 협회는 창립총회에서 태성주방의 김규태 회장(사진)을 초대회장으로 선출하고 협회의 정관 및 활동사항에 대한 논의를 했다. 또한 창립과 함께 식약청에 사단법인 등록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조만간 사단법인화될 전망이다. 김규태 회장은 “국민들의 안전한 먹거리는 식품위생뿐만 아니라 식품기기의 위생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기기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의 변을 밝혔다. 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는 따뜻한 봄철을 맞아 음식물 등의 철저한 위생관리요령을 담은 ‘봄철 나들이 예방요령’을 배포했다. 식약청은 기온이 상승하는 봄철(4월~5월)에 식중독 발생이 급격히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음식물의 조리·보관 및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2004년에 발생한 식중독 165건 중 30%에 해당하는 49건이 4~5월에 발생한 바 있다.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봄 소풍, 야유회, 수학여행 등에서 고온에서 장시간 보관된 음식물은 먹지 말아야 하고, 가급적 냉장 용기에 담아 운반하며, 4시간 이내에 먹어야 한다. 또한 섭취 후 남은 음식물은 반드시 10℃이하 냉장고에 보관하고, 데워 먹을 때에도 음식물 중심부 온도가 70℃ 이상이 되도록 가열해야 한다. 특히 야생 산나물 체취·섭취할 경우, 잘 알려지지 아니한 독초 등이 혼입되지 아니 하도록 주의해야 하며, 식사 및 조리 전의 철저한 손 씻기를 생활화해야 한다. 이승현 기자/tomatofenews.co.kr
‘맛만 좋은 급식은 가라’CJ푸드 연중 순회 이벤트로 재미 더해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재미까지 더해주는 급식이 있어 화제다. CJ푸드시스템은 자사가 운영하는 학교 급식장들을 대상으로 연중 순회 이벤트를 펼친다. CJ푸드는 ‘돈까스의 화려한 외출’, ‘한국의 맛이 살아있는 웰빙 비빔밥’, ‘함께해요. 분식 이벤트’ 등 다양한 테마 메뉴를 개발해 학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급식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고 있다. 게다가 급식종사자들이 메뉴에 따라 삐에로 의상, 한복, 할로윈 캐릭터 의상 등을 입고 서비스를 제공해 학생들에게 재미까지 전해주는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급식장은 풍선이나 청사초롱으로 예쁘게 장식해 재미있고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생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호흡을 함께 하는 기회로 만들고 있다. 또한 스티커 추첨을 통해 당첨된 학생에게는 추가로 후식을 제공하는 보너스 이벤트까지 준비돼 있어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CJ푸드 관계자는 “급식에서 위생과 맛, 영양 섭취는 기본이고 이제는 정서적인 부분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오감만족 급식 문화를 기업이 먼저 만들어 가야 한다”며 “이러한 움직임에 CJ푸드시스템이 앞장 설 것이며 그 노력의
최근 닭고기 프랜차이즈의 최대 관심은 당연 불닭. 지난해부터 불어온 불닭 열풍이 이제는 외식업계의 트랜드로 자리 잡았다. 치킨이 전통적인 아이템이라면 불닭은 한참 뜨고 있는 아이템.업계에 따르면 불닭 관련 프랜차이즈는 30여개 정도. 이미 기반을 닦은 업체부터 이제 브랜드를 알리고 있는 곳까지 다양한 업체들이 공존하고 있을 정도로 살아 움직이는 시장이다. 게다가 중독성이 강한 매운 맛 덕분에 불닭의 인기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고 창업자들에게 매력 있는 아이템으로 부각되고 있다. 물론 소비자들에게도 입안을 화끈, 얼얼하게 해 주는 다양한 불닭의 맛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 이제부터 뜨고 있는 불닭 프랜차이즈를 살펴보자.진짜 매운맛을 보여주마 '홍초불닭'홍초불닭은 2002년 8월 신촌점을 시작으로 고속 성장을 거듭해 현재 155개의 매장을 거느린 대형 프랜차이즈로 성장했다. 청양고추를 주원료로 한 매운 소스와 새로운 개념의 닭요리법을 통해 불닭이라는 새로운 요리를 개발해 젊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홍초불닭은 별다른 홍보나 광고활동 없이 한번 맛본 소비자들의 소문으로만 홍초불닭을 알리고 있다. 홍초불닭은 주 고객층인 20대 여성들이 인터넷 블
CJ푸드시스템(대표이사 이태호)은 20일 서울, 인천, 경기 지역 학교점포 보건교사 20여명을 초청해 위생 관련 1차 교류회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식품 사고율이 높은 하절기를 맞아, 학교 보건교사들에게 CJ푸드시스템의 수준 높은 위생관리 시스템을 소개, 정보를 공유하고 동시에 더욱 효율적인 리스크 공동대처방안을 세우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일정은 CJ푸드시스템의 수원물류센터, 식품분석실 견학, 드라이키친 시스템 도입으로 유명한 중산고 방문, 리스크 공동대처방안에 대한 토의 등으로 이뤄졌다. 첨석자들은 이번 견학과 리스크 공동 대응 토의를 통해 학교급식에 대한 많은 관심과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가져주길 요청했다. CJ푸드 관계자는 1년에 1회 정도 정기적으로 이런 교류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막강한 유통망 이용 할인점 등 통해 대중화 이끌어중소업체 방판 퇴조 속 강화된 건기법도 한몫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양극화가 급격히 이뤄지고 있다. 최근 건식업계에 따르면 대기업들은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중소업체들은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 웰라이프 관계자는 올 1, 2, 3월 계속해서 매출이 20% 이상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CJ뉴트라와 한국인삼공사도 1분기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각각 36%, 50%씩 증가했다고 밝혔다. 롯데 헬스원도 작년에 비해서 매출상황이 호조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반면 풀무원건강생활은 시장 상황은 나아지고 있지만 체감할 수준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특히 전문 OEM업체들은 작년에 비해 시장 상황이 나아졌는지 체감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여 대기업들과 대조를 이뤘다. 건식업계 전문가들은 이같이 대기업과 중소업체들의 실적이 엇갈리는 것은 네트워크, 방문판매 시장이 축소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작년 네트워크, 방판 시장을 통한 건식의 매출이 20~30% 정도 줄었고, 올해도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들 판로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중소업체가 타격을 입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