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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마리끌레르와 손잡고 런웨이에 오르다…‘치킨×패션’ 이색 협업

‘I♥BBQ’ 뱃지 달고 레드카펫 런웨이…송리단길점서 MZ 타깃 체험형 마케팅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패션 브랜드 마리끌레르와 손잡고 또 한 번 새로운 이색 마케팅의 장을 열었다. 

 

BBQ는 지난 17일, 빌리지 송리단길점에서 로맨틱 프렌치 감성을 담은 여성복 브랜드 마리끌레르와 협업해 BBQ 친플루언서(Chicken+Influencer) 패션쇼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마리끌레르가 F&B 브랜드와 진행한 첫 협업으로, 최근 인스타그램에 이어 MZ세대의 소통의 장으로 등장한 소셜 플랫폼 스레드에서 출발했고, BBQ는 스레드에서 유쾌한 콘텐츠와 적극적인 소통으로 높은 조회수와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행사에서는 친플루언서들이 마리끌레르 반소매 티셔츠와 아이 러브 비비큐(I♥BBQ) 뱃지를 함께 착용하고 송리단길점의 감각적이면서 캐주얼한 분위기를 살린 스타일링을 선보였으며, 레드카펫과 포토월에서 인생샷을 남기며 유쾌하고 이색적인 패션쇼를 즐겼다. 

 

또한, 친플루언서들은 전 세계 57개국에서 사랑받는 BBQ의 시그니처 메뉴 황금올리브 치킨과 송리단길점 한정 딸기 애프터눈티 세트를 즐겼고, 이날 행사에 참여한 친플루언서들은 “BBQ의 트렌디한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맛있는 음식과 예쁜 의상을 함께 즐길 수 있어 행복했다”며 “BBQ는 어떤 브랜드와도 어울릴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다양한 협업도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튜브 구독자 280만 명을 보유한 글로벌 인플루언서 조슈아 커비(Joshua Kirby, @koreanosh)는 “곧 300만 구독자를 달성할 것 같다”며 “전 세계 57개국에서 사랑받는 BBQ처럼 더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는 인플루언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BBQ는 치킨 프랜차이즈라는 정체성을 넘어, MZ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패션이라는 이질적인 영역과의 융합을 통해, 고객 브랜드 경험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했다.

 

김태희 제너시스BBQ 글로벌브랜딩전략실 상무는 “MZ 세대의 핫플레이스인 BBQ 빌리지에서 세계 최초로 마리끌레르 패션 브랜드의 콜라보레이션을 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송리단길점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이 BBQ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마리끌레르 관계자도 “푸드와 패션이라는 전혀 다른 영역의 만남이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즐거움과 영감을 전하는 뜻깊은 협업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은 오는 31일까지 영국 감성을 담은 러브 인 런던(Love In London) 프로모션을 운영하며 애프터눈티와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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