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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이 이끈다…농진청, 식량산업 공개토론회 첫 개최

스타청년농업인 90여명 참여…신품종·신기술 공유·현장 컨설팅 강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16일부터 17일까지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청년농업인 식량 산업 공개 토론회(포럼) 및 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개 토론회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선정된 국립식량과학원 스타청년농업인과 관련 실무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식량과학원이 육성한 스타청년농업인들이 자주적으로 조직한 협의체에서 식량 산업 분야 신품종·신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긴밀한 소통과 조직적 연계를 강화하고자 올해 처음 마련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청년농업인이 재배한 쌀과 우리 밀 등 농산물을 비롯해 감자칩, 쌀 요거트 등 가공 제품을 둘러보고, 식량 산업 공개 토론회 방향성과 청년농업인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16일에는 농식품이 세상을 바꾼다를 주제로 전문가 세미나가 있었고, 조직 활성화 방안을 위한 지역별 분임 토의, 청년농 흙백 농산물 대전등 의견 교류의 시간도 가졌고, 이어 '발효 가공기술 이야기'주제로  전문가 세미나, 스타청년농업인 우수사례 발표, 2025년 청년농업인 공개 토론회 사업계획 및 기술 전문 컨설팅, 조직적 역량 강화를 위한 토론회와 청년농업인이 생산 또는 개발한 제품에 대한 현장 기술 상담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문성을 갖춘 국립식량과학원 연구자를 품목별 전문가(어드바이저)로 지정해 신품종·기술 정보 공유 체계를 구축하고, 상시 기술 상담(컨설팅)을 시행하는 등 연계를 강화키로 했다.

 

곽도연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장은 “농업과 식량 산업의 미래를 짊어진 청년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대한민국 농업 혁신과 지속 가능한 농산업 발전을 이끌 것이다.”라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하고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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