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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숙 상임대표 "경남 무상급식 원상회복, 학교급식법 개정돼야"

국회서 친환경무상급식 전시회 열려


국회에서 경남도의 무상급식 중단과 학교급식법 개정안을 요구하는 전시회가 열렸다.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친환경의무급식 국회 전시회 '급식은 교육이다' 는 경남 무상급식 중단과 학교급식법 개정을 위한 국회에서의 노력이 적극적이고도 시급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인숙 친환경무상급식 풀뿌리국민연대 상임대표는 이날 "이번 전시회는 경남에서 홍준표 도지사에 의해 일방적으로 무상급식 중단된 문제를 원상회복하고 국가에서 함께 아이들의 급식문제를 책임질 수 있는 학교급식법 개정을 촉구하기 위해 개최됐다"고 말했다.

박 상임대표는 "2012년 19대 국회가 처음 개원이 됐을 때 민생법안 1호로 학교급식법 개정안을 제출했다"며 "경남 도지사처럼 도지사나 지자체장이 바뀔때 마다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어야 하는 학교급식이 휘청거린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현재 지방정부만 책임지고 있는 의무급식을 중앙정부도 50%의 예산을 같이 부담할 수 있는 법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도 무상급식 중단과 관련해서 박 상임대표는 "경남 도민들은 홍준표 도지사를 주민소환 하겠다고 한다. 이러한 일이 실행되기 전에 빨리 경남의 아이들도 안심하고 무상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원상회복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의무, 무상급식지키기 범국민연대와 김용익.김춘진.김태년.도종환 의원 등 새정치민주연합 16명의 의원과 심상정.서기호.박원석 의원 등 정의당 5명의 의원이 함께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26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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