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강원 삼척경찰서에 따르면 노인들의 혈액을 채취해 혈액분석기로 건강진단을 한 후 건강식품을 특정질병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속여 판매한 A씨(52.여) 등 3명을 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 및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2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해 7월부터 지난 4월까지 삼척시 사대안길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노인들을 유인해 손가락에서 혈액을 채취한 후 위상차현미경(생혈액분석기)으로 혈액을 분석, 특정질병이 있는 것처럼 현혹했다.
이 후 일반 건강식품인 디톡스 등 23종을 특정질병에 효능이 있다고 허위ㆍ과대 광고하는 수법으로 지금까지 약 300명을 상대로 3800만원 상당의 건강식품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