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가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의 일본 팬클럽 ‘Jungkook JAPAN’(이하 정국 재팬)과 함께 올해 세 차례에 걸쳐 한돈 기부 활동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정국 재팬(Jungkook JAPAN)은 평소 삼겹살을 좋아하는 정국의 취향을 고려,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는 한돈자조금과 인연을 맺고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 한돈자조금과 정국 재팬(Jungkook JAPAN)은 이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며 500만 원 상당의 한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 행사는 지난 20일 정국의 입대 100일을 맞아 이뤄진 것으로, 정국 재팬(Jungkook JAPAN) 측은 “정국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나눔의 마음을 전하게 되었다”며 “한돈 기부를 통해 아이들이 영양소가 풍부한 돼지고기를 즐기며, 건강하고 튼튼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돈자조금과 정국 재팬(Jungkook JAPAN)은 오는 9월에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한돈을 기부하며, 지속적으로 K-FOOD 한돈의 우수성 홍보와 후원을 이어갈 예정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2024년을 맞을 준비를 해야할 시간이왔다. 얼마 남지 않은 2023년은 코로나로 위축됐던 지난 3년 동안과 달리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 과거와 같은 평범한 일상을 보낸 한 해였다. 특히, 올해는 밥상물가가 크게 오르고 불황의 늪이 깊어지면서 기업과 소비자 모두가 고달픈 시간을 보냈다. 이런 해일 수록 가장 직관적인 것이 히트 상품이다. 여러 매체에서 매년 히트 상품을 선정해 발표하는지만 푸드투데이(심사위원장 황창연)는 올해에도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5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2023년 히트상품, 기업인 인물'을 선정했다. <편집자주> 롯데웰푸드 '크런키X방탄소년단' 롯데웰푸드(대표 이창엽)가 방탄소년단과 함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며 ‘크런키X방탄소년단’이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방탄소년단과 함께한 크런키는 기존 크런키보다 2배 이상의 높은 판매율을 보이면서 올해 히트상품으로 등극했다. ‘크런키X방탄소년단’ 제품은 바삭바삭한 초콜릿 ‘크런키’만의 개성 넘치는 브랜드 이미지와 7명의 멤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락세였던 라면업계가 BTS 덕분에 활짝 웃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오뚜기는 BTS 멤버 진을 내세워 해외매출에 도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삼양라면은 뷔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삼영라면은 뷔기 출연하는 주요 협찬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BTS 뷔가 배우 이서진이 멕시코에서 분식점을 차리고 가게를 운영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이 방송에는 뷔는 야식으로 '짜짜로니'와 '불닭볶음면'을 섞은 일명 '불짜장'을 먹는 등 뷔가 라면을 먹는 장면들이 유튜브를 통해 퍼지면서 해외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삼양식품은 해외 생산시설이 없지만, 전체 매출에서 수출 비중은 70%에 달한다. 올해 5월 준공된 밀양공장은 삼양식품의 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또, BTS 정국이 팬커뮤니티 위버스에서 불닭볶음면과 너구리를 합친 '불그리' 레시피를 공개하며 화제가 되자, 상표권 선점에 나섰다. 농심은 지난 16일 특허청에 '불구리', '불그리' 상표권을 출원해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이는 정국의 레시피로 소문이 날 것을 대비해 미리 상표권을 차지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농심의 해외 매출 비중은 20%를 훌쩍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떡볶이를 향한 해외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2019년 BTS의 멤버 지민이 동대문에서 BTS 지민이 떡볶이를 먹고 있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특히, 해외에선 지민이 먹은 떡볶이라는 메뉴에 대해서 주목했다. 또다른 멤버인 뷔가 예능프로그램에서 떡볶이를 판매하면서 떡볶이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했다. 떡볶이의 매출이 늘면서 우리나라 쌀 가공식품 수출액이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돌파했다. 2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0년 1억 3800만달러, 2021년 1억 6400억달러, 2022년 1억 8200만달러를 돌파했다. 쌀 가공식품 수출을 이끈 일등공신은 떡볶이다. 미국에서도 떡볶이를 주목하고 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BTS가 먹방의 메뉴로 자주 노출시키며, 성장이 가능한 식품 트렌드 중 하나로 '한식'을 꼽았다. 포브스는 "한국식 떡볶이와 한국식 BBQ 삼겹살 갈비 등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며 "식감이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없었던 떡볶이가 젊은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의 방송사 NBC도 "한국의 떡볶이가 미국을 점령했다"고 보도했다. 떡볶이는 그동안 해외의 문을 여러번 두드렸다. 2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방탄소년단, BTS.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군대(ARMY)를 거느린 우주대스타의 시작은 보잘 것 없고 초라했습니다. 잘알려진대로 논현동의 후미진 골목 어귀, BTS의 지하 연습실과 그들이 구내식당처럼 이용했던 유정식당은 명소가 됐습니다. 10년 전의 오늘, 데뷔를 간절히 바라던 7명의 무명 소년들이 먹은 밥상은 어떤 것이었을까요? 비 내리는 6월의 주말, 세종에서 귀양살이를 하고 있는 동료기자가 서울에 도착하자마자 인질처럼 묻지마 택시에 태워 연행을 합니다. 영문도 모르고 도착한 그의 정신이 혼미해진 틈을 타서 잽싸게 제육볶음과 부대찌개를 주문합니다. 이 곳에서 식사를 하는 사람들 중 외국인의 비율이 높았어요. 그래서 메뉴판도 여러나라의 언어로 돼있었어요. 운 좋게도 BTS의 지정자리에 착석할 수 있었습니다. BTS보다 에스파의 카리나가 좋다는 인질의 말을 무시하고 주변을 둘러봅니다. 한때 모델이었던 LG의 핸드폰부터 롯데칠성의 클라우드 포스터까지 천장과 벽면에 빼곡히 채워져있습니다. BTS가 즐겨먹었다는 방탄비빔밥을 드시는 테이블이 많았지만, 안주로는 뭔가 부족함이 느껴져 주문한 부대찌개와 제육볶음. 평범한 맛이지만 사장님의 친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방탄소년단(BTS)이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이에 유통업계가 이례적으로 기업 차원에서 그들의 데뷔를 축하하고 있다. 마켓컬리는 ‘2023 BTS 페스타’와 협업한다. 기획전은 ‘방탄소년단 레시피’로 잘 알려진 들기름 막국수, 안심가츠 샌드, 아롱사태 전골 등의 레시피를 소개하고, 레시피의 재료들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방탄소년단 1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기획전 상품을 특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2023 BTS 페스타’ 한정판 장바구니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1주 차인 18일까지는 화이트 버전, 2주 차인 19~25일까지는 퍼플 버전 장바구니를 받을 수 있다. 100% 당첨 랜덤 선물도 준비됐다. 선물 뽑기에 참여한 모든 컬리 고객에게 최대 1만 5000 원 할인 쿠폰과 오늘의 방탄소년단 노래를 추천한다. 컬리 관계자는 “2023 BTS 페스타를 멤버들이 추천한 레시피를 직접 요리해 보는 즐거움과 10주년을 축하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12~25일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BTS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BTS 10th 애니버서리 페스타 위드 더현대 서울’을 개최한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한국인 최초로 빌보드 1위와 그래미에 노미네이트 된 새역사를 쓴 BTS의 광고비는 구체적인 액수는 보도된 바 없지만 한 편에 대략 30억 정도라고 알려졌다. 이처럼 BTS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식품업계도 'BTS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BTS의 떡잎을 가장 먼저 알아본 업체는 제너시스비비큐 그룹이다. 2015년 BTS를 기용한 비비큐는 모델로 기용 매출이 약 15% 뛰었다.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내세운 ‘마라 핫치킨’ 광고 방영 이후 10일 만에 유튜브 조회가 57만을 넘었으며, 마라 핫치킨도 5만여 마리가 판매돼 실제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 마라 핫치킨 구매자 대상 방탄소년단 브로마이드 증정 이벤트 역시 팬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인기를 모았다. 준비한 브로마이드 4만 장이 단 2일 만에 떨어졌을 정도다.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 출시 70주년을 맞아 BTS를 발탁했다. 롯데칠성은 이들과 협업해 3차 굿즈까지 제작했으며, 10분 만에 준비된 물량이 완판된 바 있다. 코카콜라는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캠페인 모델 등으로 BTS를 선정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한국산 라면 등 즉석면류에 대한 유럽연합의 에틸렌옥사이드(EO) 관리강화 조치가 해제됐다. 그동안 한국산 라면은 2월 EU의 EO 관리강화 조치로 수출 시 EO의 최대 잔류 수준 규정의 준수 여부를 증명할 수 있는 공인시험·검사기관의 시험·검사성적서와 정부 공식증명서를 제출해야했다. EO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농산물 등의 살균제 등으로 사용되는 물질이다. 이같은 추가적인 수출서류 구비로 관련 기업에서는 경제적 부담 가중 등 수출활성화에 큰 어려움을 겪는다는 지적이 있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지난해 6월부터 주벨기에유럽대사관 등과 협업, EU 보건식품안전총국에 한국산 즉석면류에 대한 강화 조치 해제를 강력히 요청했다. 라면업계는 이번 규제완화 조치로 수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운송 기간을 고려하면 우리나라에서 5~6월에 선적하는 제품부터 완화된 기준이 적용된다. 식약처는 EU의 이번 결정으로 관련 업체 수출액이 1800만 달러(한화 약 238억원) 이상 늘 것으로 기대했다. 또 EO 기준을 그대로 준용하는 대만과 태국 등에서도 한국산 라면 수출이 증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한국 라면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인 진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제과업계가 껌 시장의 매출을 올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 ‘자일리톨’이 BTS(방탄소년단)과의 글로벌 캠페인 브랜드 모델 계약을 연장했다. 자일리톨은 2021년부터 연속 3년째 BST를 모델로 ‘어려운 상황에도 웃음 지으며 전 세계에 미소를 확산시키자’는 내용의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이번 글로벌 캠페인도 미국, 캐나다, 일본, 동남아 등 해외에서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 자일리톨은 코로나19로 움츠러들었던 껌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최고의 광고 모델인 BTS를 발탁해 지속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식약처로부터 치아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표시식품’ 인증을 받아 패키지에 이를 표기하는 등 자일리톨의 긍정적인 효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자일리톨 X 방탄소년단’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지속해 껌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오리온도 풍선꿈 출시에 주력하고 있다. 코로나 기간에도 꾸준히 신제품을 출시한 오리온은 최근 실외 마스크가 해제됨에 따라 ‘와우 레인보우’를 내놨다. 와우는 1997년 출시한 이래 풍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올해 1분기 라면 수출액이 사상 최초로 2억 달러를 넘었섰다. 1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해 들어 3월까지 라면 수출액은 2억8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기존 최대치였던 지난해 1분기 수출액(1억8193만달러)보다 14.3% 증가한 수치다. 2015년 1분기 5077만달러였던 라면 수출액은 2018년 1분기 1억7만달러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1억달러를 돌파했다. 그리고 올해 1분기 2억달러를 경신했다. 라면 수출액 증가를 이끈 주요 원인으로는 K-콘텐츠 확산이 꼽힌다. 한국 드라마나 영화,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노출이 되면서 관심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신호탄은 영화 기생충에 등장한 '짜파구리'(농심 짜파게티와 너구리)였다. 이 장면으로 농심의 북미 매출은 2019년 2억 5400만 달러에서 2020년 3억 3500만 달러로 급등했다. 지난해 해외법인 생산과 국내 수출을 포함한 농심의 해외 매출은 1년 전보다 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방탄소년단(BTS)의 지민이 라이브 방송 등에서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을 먹는 모습이 화제가 돼 세계적으로 이 제품을 먹는 '챌린지'가 이어졌다. 최근에는 멕시코에서 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