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물가 안정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성수품을 공급한다. 또 수입과일에 대한 할당관세를 연말까지 연장하고, 소상공인·중소기업 명절자금 43조원을 공급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해 ▲추석 민생안정대책, ▲새로운 임대주택 공급방안, ▲e커머스 제도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금일 회의에서는 물가안정 기조 안착 및 민생·체감경기 개선을 위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논의했다. 우선, 적극적인 수급 관리를 통해 추석 성수품 가격을 고물가 시기 이전(‘21년)보다 낮은 수준으로 관리한다. 이에 역대 최대 수준인 17만톤의 성수품을 공급하고, 수입과일 할당관세 전품목(10종)에 대한 적용 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한다. 먼저, 비축·출하조절 등 통해 배추·무 1만2000t을, 사과·배는 평시 대비 3배 이상 늘려 주요 농산물 공급을 확대한다. 명절 수요가 집중되는 3주 전부터 도매시장에 평시 대비 3.5배 공급을 확대하고, 중소과 중심 실속형 선물세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소·돼지고기는 평시 대비 1.4배 공급하고, 한우 10만원 이하 실속형 선물세트 구성 및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이 100% 국내산 닭다리살로 만든 ‘훈제 슬라이스’를 출시했다. 올 초 학교 급식 전용으로 먼저 선보였던 제품으로 현장 반응이 좋아 일반 소비자들도 즐길 수 있도록 공급을 확대했다. 하림 ‘훈제 슬라이스’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농가에서 사육한 닭고기로 만들어 참나무로 훈연한 제품이다. 기름기를 쫙 빼 담백하면서도 닭다리살 특유의 풍부한 육즙은 그대로 가둬 부드럽고 쫄깃하다. 보존료(소브산칼륨), 캐러멜색소, 산화방지제(에리토브산나트륨)를 넣지 않아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냉장 보관 제품으로 해동 없이 포장지를 제거한 뒤, 전자레인지용 용기에 담아 2분간 데우기만 하면 잡내 없이 훈연 향 가득한 닭다리살을 손쉽게 맛볼 수 있다. 미리 달궈 놓은 프라이팬에 1~2분간 뒤집으면서 익히거나, 180도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서 4~5분간 조리해도 된다. 기호에 따라 부추, 쌈무 등 채소를 곁들이거나 새콤달콤한 허니 머스타드 소스와 함께 즐겨도 좋다. 하림 ‘훈제 슬라이스’는 전국 중소형 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추후 쿠팡, 컬리 등 온라인으로도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지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안전한 농산물 유통체계 확립을 위해 15개 시군 로컬푸드직매장을 대상으로 강화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매년 시기별로 주로 소비되는 농산물을 수거해 잔류농약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검사 건수를 최근 3년간 연평균 120여 건에서 170건으로 확대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실시한 379건의 검사에서는 열무와 부추 등 엽채류 10건, 엽경채류 5건 총 15건(3.9%)이 잔류농약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생산자에게는 농산물 출하제한을 고지하고,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해 부적합 농산물을 수거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수거 시 생산자에게 농약사용 안전수칙 책자를 제공해 농약 살포 시 주의사항이나 농약 안전사용기준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며 “철저한 검사를 통해 안전한 농산물이 공급되고,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관장이 명절선물을 일찍 준비하려는 여행객들 수요 증가에 힘입어 ‘추석에도 건강은 정관장’으로 행사 초기(8월 23~26일) 4일간 2030 신규고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약 22% 늘어났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추석 연휴는 9월 14일 주말부터 시작해 18일까지 5일인데, 19일과 20일 휴가를 사용한다면 22일까지 이어지는 최장 9일 동안 쉴 수 있어 여행 수요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음 편히 긴 여행을 즐기기 위해 미리 감사한 마음을 담은 선물을 보내려는 2030세대 들이 정관장 선물 인기 품목들을 구매하며 신규고객 수가 전년 대비 20대 49%, 30대 12% 늘었다. 20대 신규고객 구매가 가장 많은 브랜드는 실속 있는 구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다보록’ 제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성장했고, 프리미엄 선물의 대명사 ‘황진단’이 100% 증가해 양극화 트렌드가 뚜렷했다. 30대 신규고객 수는 다양한 가격대로 가족과 지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다보록’ 선물 세트가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했고, ‘도도새 작가’로 알려진 김선우 작가와 콜라보한 특별 보자기 포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황진단’이 64% 증가해 명절 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다이브스 복음자리가 당 함량과 칼로리 부담은 낮추고, 편의성까지 챙긴 ‘짜먹는 잼다운 잼’ 2종을 출시한다. 복음자리는 지난 2022년 당 조절 및 식단 관리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을 겨냥해 설탕 대신 대체당을 사용한 과일잼 ‘잼다운 잼’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힘입어 선보이는 ‘짜먹는 잼다운 잼’은 튜브 타입 제품으로 맛과 건강은 물론, 편의성까지 챙겼다. 신제품 ‘짜먹는 잼다운 잼’은 ‘딸기’, ‘블루베리’ 2종으로 선보인다. 설탕 대신 대체 감미료인 알룰로스, 에리스리톨을 사용해 100g 기준 당 함량은 4g으로, 일반적인 잼의 당류 함량 표준값 대비 90% 이상 낮췄고, 한 통을 다 먹어도 칼로리가 30㎉를 넘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국산 딸기와 캐나다산 와일드 블루베리로 만들어 진한 과일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별도의 도구 없이 바로 짜먹을 수 있는 튜브 타입이라 간편하고 위생적이다. 과육이 씹히는 맛이 특징인 일반 ‘잼다운 잼’과 달리 이번 신제품은 튜브 타입에 걸맞은 제형으로 발림성이 좋고, 휴대성까지 높아 캠핑이나 피크닉에 활용하기 좋다. 또, 일자형, 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공사)는 국산 김치의 할랄 인증 홍보와 싱가포르 수출 확대를 위해 현지 최대 유통매장 페어프라이스(FairPrice)에서 할랄 인증 김치 최초 입점을 홍보하고 현지 주요 미디어와 함께 김치 요리 쿠킹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최대 유통매장 페어프라이스에서는 올 8월 할랄 인증 김치 5종의 신규 입점을 기념해 김치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가운데 김치의 역사와 종류를 소개하며, 김치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라면, 김밥 등과 함께 시식·증정 행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기존에 일부 입점된 맛김치 외에 포기김치, 깍두기, 총각김치 등 다양한 종류의 할랄 인증 김치를 최초로 판매하고 홍보해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싱가포르는 인구의 약 14%를 차지하는 말레이시아계의 영향으로 지난해 할랄 식품 시장 규모가 한화 2조원에 달하며, 올해부터 약 7%의 연평균 성장률로 2031년에는 시장 규모가 4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할랄 인증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큰 신뢰를 주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며, 이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7일 푸드투데이, 문화투데이, 뉴시니어(대표 황창연)는 김춘진 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춘전 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지난 2021년 3월부터 2024년 8월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으로 재임하면서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유통과정에서 탄소배출을 줄인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 블루푸드로 알려진 해조류·어패류와 같은 수산물 등 저탄소 식재료로 식단을 구성하고, 먹을 만큼만 조리해 남기지 않는 식사를 함으로써 먹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푸드프린트(Food Print)를 줄이는 생활 실천 캠페인 '저탄소 식생활 운동'을 국내,외로 전개하면서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등 국내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는 물론, 미국 아마존, 프랑스 까르푸, 중국 알리바바 등 세계적인 기업과 미국 워싱턴D.C,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우간다, 캄보디아 농림부, 브라질 농업연구청 등 세계 48개국 720여 기관의 동참을 이끌어 냈다. 특히 매년 11월 22일 글로벌 김치의 날을 2023년 6월 브라질 상파울루시, 아르헨티나 정부, 영국 런던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쌀 소비가 줄어들고 있는 국내 사정과는 달리 쌀과 고추장, 미역 등 식품의 수출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27일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나주쌀 새청무가 올해 뉴질랜드에 이어 헝가리에서도 러브콜이 이어지며 유럽 시장 개척 포문을 열었다. 헝가리 첫 수출 결실은 올해 5월 윤병태 시장이 호주·뉴질랜드 현지 방문을 통해 글로벌 유통업체 ‘더퍼스트인터내셔널’과 체결했던 ‘나주쌀 1천톤 수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 일환으로 이뤄졌다. 유럽 쌀시장 포문을 연 나주쌀 첫 수출물량은 20톤으로 이날 상차식에선 뉴질랜드 수출 계약에 따른 3차 물량 20톤을 더해 총 40톤을 선적했다. 나주시는 고품질 쌀 생산, 내수 가격 안정화를 위해 물류비, 포장재비 등을 자체 지원하고 있다. 나주시를 포함한 전남 지역의 쌀은 7월까지 2857만 달러가 수출돼 2023년 수출액(2417만 달러)을 넘어섰다. 전남도는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김은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서도 소비가 급증할 정도로 인기다. 김 수출액은 지난해 2억4937만 달러였지만 올해는 지난 7월까지 2억2715만 달러를 기록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 ‧ 무안 ‧ 신안)은 지난 26일 열린 2023년 회계연도 결산심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및 해양수산부 등 피감기관의 과잉 편성 예산으로 인한 이행 실적 부진에 대해 강도 높게 질타했다. 서 의원은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농어민에게 필요한 사업에 대한 검토 소홀로 과다 계상된 사업들이 집행률 저조로 불용, 이월, 전용되는 실태는 정부 부처의 관심 및 인식 부재다"라며 "농식품부 및 해양수산부 등 농해수위 관계기관은 연례적으로 반복되는 예산 미집행 행위 등의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삼석 의원은 지속적인 수요 감소로 집행이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과다 계상하고, 정작 수요가 높은 사업에 대해서는 전용으로 메꾸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사업 관리 실태에 대해 개선을 촉구했다. 매년 집행률이 저조한 (최근 5 년간 평균 52%) '농지임차임대사업'에 대해서는 2024년 410억원(483%) 증가한 495억원을 편성하고, 매년 300억원 이상 전용하는 ‘농지연금사업'에 대해서는 오히려 예산을 207억원이나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 의원은 “사업 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하담)가 오는 31일 부천대학교에서 ‘2024 오리5리 요리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요리대회는 오리고기가 포함된 5가지 메인 재료만 활용하여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오리요리를 주제로 진행되며, 1차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고등학생과 대학생 총 20팀이 참여하여 요리의 창의성, 음식의 맛과 영양의 조화, 상품성, 편의성 등을 기준으로 현장경연을 펼치게 된다. 시상내역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1팀(상금 250만원), 농협중앙협회장상 2팀(각 100만원), 한국오리협회장상 2팀(각 60만원), 장려상 2팀(각 20만원), 덕이상 13팀(각 10만원)이다. 특히 이번 경연은 대한민국 11대 요리명장 김송기, 12대 요리명장 조우현, 14대 요리명장 남대현 셰프가 심사를 맡았다. 박하담 오리자조금관리위원장은 “이번 ‘2024 오리5리 요리대회’를 통해 우수한 대한민국 오리고기의 영양학적 가치를 알리고,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새롭고 창의적인 오리고기 요리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