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의원(전남 고흥 · 보성 · 장흥 · 강진)이 22일 전라남도의회 기자실에서 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농축어민과 농어촌이 잘 사는 나라, 정권교체를 이끌 강한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김 의원은 “농어촌은 지금 심각한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대부분의 지역이 인구소멸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하지만 윤석열 정부와 여당은 지난 2 년간 '양곡관리법' 등 국민들이 찬성하는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남발하고 있고 '감세 포퓰리즘'에 사로잡혀 법인세. 보유세 등을 지나치게 깎아준 결과 세수 부족으로 주요 민생 예산을 대폭 삭감해 농축어민의 삶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김승남 의원은 또 “김포시 서울 편입 등 농어촌의 소멸을 가속화시킬 정책, 야당 탄압과 공영방송 장악을 통해 권력과 ‘김건희 지키기'에만 올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김승남 의원은 오만과 독선에 사로잡힌 윤석열 정부의 폭정에 맞서 ▲농어업과 농어촌을 살릴 재정을 마련하기 위한 ‘세수 정상화’, ▲검찰의 피의사실 공표 행위 처벌 강화 및 압수수색 사전심문제 도입 등 ‘무소불위 검찰 권력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하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정부 지원방안 및 하위법령 마련 등의 후속조치를 추진하기 위한 ‘개 식용 종식 추진단’을 22일 발족했다고 밝혔다.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은 동물복지 역사에 이정표를 세우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만큼 업무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법 시행 이전에 ‘개 식용 종식 추진단’을 구성하였고, 현판식에는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참여했다. 개 식용 종식 추진단은 농식품부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을 단장으로 농식품부·산하기관·지자체·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개 식용 종식 추진팀’을 신설하고, 그동안 개 식용 종식 로드맵 마련 및 개 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등을 추진한 동물복지정책과도 포함시켰다. 또한, 원활한 현장 집행을 위해 지자체 협의체를 운영해 중앙-지방정부 협업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변호사·감정평가사·동물보호단체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단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개 식용 종식 추진단은 식용 목적 개 사육·유통·판매 관련 실태조사를 토대로 폐업·전업 지원방안 마련, 기본계획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남인숙) 물가감시센터는 설을 맞아 서울 25개 구의 90개 시장 및 유통업체에서 설 제수용품 25개 품목에 대해 설 3주 전인 1월 18일~19일 이틀간 1차 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 제수용품 구입비용 4인 기준 평균 30만717원, 전년 대비 4.9% 상승했다고 22일 밝혔다. 설 제수용품 구입비용 4인 기준 평균 30만원대, 백화점 제외 유통업체 평균 비용 27만원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설 제수용품 24개 품목 평균 구입 비용은 4인 기준 30만717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설 물가 1차 조사와 비교하면 4.9% 상승한 것이다. 유통업태별로 보면 전통시장이 평균 24만4794원으로 가장 저렴하고, 일반 슈퍼마켓이 25만6095원, 대형마트 29만7894원, SSM 30만6775원, 백화점 46만1571원 순이었다. 다른 유통업태에 비해 제품 가격대가 높은 백화점을 제외한 평균 비용은 약 27만6389원이었으며 전통시장과 일반 슈퍼마켓은 약 24~25만 원대, 대형마트와 SSM은 약 29~30만 원에서 제수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은 대형마트 보다 가공식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코카-콜라의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환타가 상큼달콤한 과일향의 짜릿함을 제로 칼로리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환타 제로 오렌지향’을 출시한다. ‘환타 제로 오렌지향’은 상큼한 오렌지향과 함께 톡톡 터지는 탄산의 상쾌함을 제로 슈거 및 제로 칼로리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오랜 시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환타 오렌지향’ 고유의 상큼함과 톡톡 튀는 탄산을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환타 제로 오렌지향’은 ‘환타 제로 포도향’과 ‘환타 제로 파인애플향’에 이은 세 번째 환타 제로 음료 제품이다. 제로 탄산음료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제로 칼로리 음료를 통해 소비자 선택권을 넓혀 나간다는 취지다. 신제품은 215㎖, 355㎖ 캔 제품과 1.5ℓ 페트 제품 등 다양한 용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채널에서 먼저 선보이며, 추후 오프라인 판매 채널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코카-콜라 공식 앱 ‘코-크플레이(CokePLAY)’에서는 오는 2월부터 만나볼 수 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제로 칼로리 음료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오랜 시간 꾸준하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22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유정열, KOTRA) 중국지역본부와 국내 식품기업의 중국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KOTRA 중국지역본부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은 KOTRA의 수출지원 인프라와 해썹인증원의 식품안전관리 전문지식을 접목하여 중소 식품기업의 중국 진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주요 내용은 ▲국내 식품 제조업소(중소기업 등)의 중국 진출 지원을 위한 양 기관의 상호협력 ▲식품위생 및 안전관리 제도의 對 중국 홍보 및 활용 지원 ▲수입식품 사전안전관리를 위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중국 주재소 설립 관련 양 기관 협력 등이다. 한상배 해썹인증원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수입식품 안전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국내 중소 식품제조기업의 중국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창표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최근 K-Food의 대중 수출이 증가세에 있는 만큼 KOTRA의 중국 현지 네트워크 및 수출 노하우와 해썹인증원의 식품안전분야 전문성을 결합한다면, 우리나라 중소 식품기업의 중국진출 지원에 의미있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옥수수스프와 컬래버레이션해, 고소한 옥수수 풍미를 갖춘 단짠단짠한 맛의 '콘크림스프 팝콘'을 출시했다. 최근 팝콘을 포함한 국내 과자 시장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식유통업계는 다양한 컬레버레이션을 통해 이색적인 팝콘을 선보이는 추세다. 특히 MZ세대에서 큰 인기로, 오뚜기는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시그니처 제품인 옥수수스프를 활용해 고소하면서 단짠단짠한 맛의 팝콘 신제품을 선보였다. 신제품 '콘크림스프 팝콘'은 옥수수스프를 사용해 고소한 옥수수 풍미가 뛰어나며, 팝콘 특유의 바삭하고 적절한 소금으로 짭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오뚜기 스프를 연상시키는 레트로한 패키지를 그대로 적용한 점도 눈길을 끈다. 편의점 전용 상품으로, 전국 편의점 어디에서나 구매할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MZ세대에서 이색적인 맛을 갖춘 팝콘이 인기인 추세로, 스프 베스트셀러 메뉴 중 하나인 콘크림스프를 활용해 팝콘으로 재탄생시켜 선보이게 됐다”며 “고소한 옥수수 풍미와 단짠 매력을 갖춘 팝콘을 간식 또는 간단한 안주로 맛있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2023년 농수산식품 수출(잠정)이 전년 대비 0.5% 증가한 120.2억 달러로, 사상 최고실적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고금리, 고물가 등 글로벌 복합위기로 국가산업 전체 수출이 7.5% 감소한 가운데 이루어낸 성과로 농림축산식품은 2.3% 증가한 90.3억 달러, 수산식품은 4.6% 감소한 30억 달러를 기록했다. 공사는 2023년 2월 김춘진 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K-푸드 수출 확대 추진단’을 출범하여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라는 생각으로 수출업체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해소하고자 노력했다. 또한,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국내외 추진반과 함께 생산관리부터 가공, 수출상품화, 바이어 알선, 해외 마케팅까지 전방위 수출 총력 지원을 추진해 온 결과 농수산식품 수출은 상승으로 마감할 수 있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라면, 과자류, 음료, 쌀가공식품 등 가공식품이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며, 전통 식품인 김치, 장류의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수산은 대표품목인 김이 최초로 1조원을 돌파하여 7.9억불(1조 2백억원)의 수출성과를 기록하였다. 특히, K-콘텐츠 등 한류 확산으로 높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호흡기 건강 관리를 위해 유해 물질 배출에 도움이 되는 한돈의 효능과 가치를 22일 소개했다. 호흡기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를 이겨내는 음식으로 우리 돼지 한돈도 빼놓을 수 없다. 실제로 한국식품연구원에서는 돼지고기 섭취 시 혈중 중금속 농도가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중금속 등 유해 물질에 노출되는 환경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에게 6주간 돼지고기를 먹도록 하자 체내 납, 카드뮴 등 중금속 함량이 줄어든 것이다. 특히 한돈에는 수입육이나 다른 육류에 비해 아연, 셀레늄, 아미노산 등이 풍부하다. 이러한 성분들은 간과 신장에서 메탈로치오넨(Metallothioneins)을 생성하여 중금속을 흡착,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한돈은 미세먼지로 인해 저하된 면역력 강화에도 제격이다. 돼지고기가 지방 덩어리일 거라는 통념과 달리 한돈은 ‘천연 단백질’로서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구성하는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또한 면역 세포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각종 미네랄과 면역 기능 향상에 효과적인 비타민B군이 풍부해 피로 회복에 좋다. 뿐만 아니라 ‘몸에 좋은 지방’이라 알려진 불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위해도가 높은 수입식품의 국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가공식품 유형별(예: 과자류, 조미식품, 음료류 등) 특성을 반영한 ‘인공지능(AI) 위험예측 모델’을 2024년 개발하고 수입 통관검사에 적용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등 7개 품목별 위해요소의 특징을 반영한 예측모델을 개발했으며 올해 1월부터 통관단계에서 무작위검사대상을 선별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올해는 고위험 식품을 보다 정밀하게 식별하기 위해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원재료, 수분함량, 제조방법, 해외 위해정보 등 가공식품 유형별 특성을 반영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모델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특히 수입량이 많고 부적합률이 높은 식품유형의 특성을 반영한 모델을 우선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모델을 수입 통관검사에 활용시 고위험 수입식품 정밀검사에 집중할 수 있어 수입검사 업무가 효율화되고 수입식품 안전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 기술발전, 환경오염 등 식품안전 위협 요인이 복잡‧다양해지고 식품의 수입과 해외직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식약처는 수입식품의 효율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디지털 기반 수입식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시중에 판매 중인 ‘베트남산 망고’에서 잔류농약(퍼메트린)이 기준치(0.01 mg/kg 이하) 보다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스카이인터내셔날 주식회사 (경기도 고양시)’이 수입한 베트남산 망고(생산년도: 2023년)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