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옛 삼양식품그룹) 부회장이 일본 시장 확대에 두 팔을 걷었다. 5일 삼양식품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오는 14∼16일 치바현에서 열리는 '도쿄 슈퍼마켓 트레이드쇼'(SMTS)를 찾아 대표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업계는 김 부회장의 이 같은 결정이 일본 법인인 삼양재팬과 함께 일본 시장 확대를 본 추진하겠다는 취지로 내다보고 있다. 김 부회장이 찾는 도쿄 슈퍼마켓 트레이드쇼는 일본 슈퍼마켓협회가 주최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식품 유통 비즈니스 무역전시회 중 하나다. 박람회에서는 국내외 식품과 재료, 최신 시설 등을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세계 각국 식품사 대표, 유통 바이어 등이 참여하는 네트워크의 장도 열린다. 삼양라운드스퀘어가 이 박람회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측은 박람회에서 부스를 운영하며 대표 제품인 불닭볶음면뿐 아니라 맵탱, 탱글 등 브랜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본 각지의 지역 특산품을 둘러보고 현지 슈퍼마켓과 소·도매, 무역업체, 즉석식품, 레스토랑 등 다양한 유통 바이어들을 만나 일본 시장 공략 로드맵을 짤 계획이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일본 현지 법인으로 삼양재팬을 두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가 풍족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실속있는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한우 정육부위를 활용한 명절 레시피를 소개한다고 5일 밝혔다. 한우자조금은 명절 상차림에 빠질 수 없는 대표적인 음식인 한우 불고기를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요리로 켜켜이 숙주를 곁들인 ‘한우 화산 불고기’를 소개했다. ‘한우 화산 불고기’는 산처럼 켜켜이 쌓은 한우를 각종 야채와 곁들여 먹는 요리로, 기름기가 적고 살코기가 풍부해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한우 앞다리살을 활용하면 좋다. 만드는 방법은 핏물을 닦아낸 불고기감 한우 앞다리살을 반으로 잘라준 뒤 당근은 얇게 채 썰고, 껍질을 벗긴 토마토는 잘게 다져준다. 간장 4큰술, 설탕 2큰술, 청주 1큰술, 꿀 1큰술, 다진 마늘 2큰술, 배 음료 4큰술, 후추, 참기름, 참깨 등을 넣은 양념장에 썰어둔 채소와 한우 앞다리살을 넣어 잠깐 재워둔다. 팬에 당근과 버무린 숙주를 산처럼 수북하게 쌓아 올린 후 겉면을 한우고기로 감싸듯 올려준다. 양념장을 넣고 숙주의 숨이 죽을 때까지 끓인 후 송송 썬 청양고추를 더해 접시에 담아내면 완성이다. 또한 기름진 명절 음식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훈 차관이 5일 오후, 대구광역시 소재 대구축협 축산물프라자를 방문하여 설 명절 한우 등 축산물 수급 및 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연휴를 4일 앞두고 한우 등 축산물 수급 및 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자조금 등을 통해 추진되고 있는 한우 할인행사가 현장 매장에서 잘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한훈 차관은 “설 명절을 앞두고 한우 등 축산물은 수급상황이 비교적 안정적인 것으로 보이며, 한우는 농축협 하나로마트를 중심으로 평시보다 3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여 소비가 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께서 한우 가격이 싸졌다는 것을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가 선도적으로 나서달라.”고 현장 농축협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최근 설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한우 도매가격이 1월 중순 이후 크게 하락하는 등 한우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데 정부의 한우 수급안정 대책과 더불어 농축협 등 민간 유통채널의 실효적 가격인하 조치가 선제적․지속적으로 추진된다면 한우 소비가 확대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 이재식 부회장은 5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미야나가 히토시 JA하다노농협 조합장을 접견하고 '한국농협김치' 등 농협 농식품 수출증대 및 농업분야의 상호발전 대해 논의했다. 이번 만남에서 이재식 부회장과 JA하다노농협 미야나가 히토시 조합장은 한국의‘고향사랑기부제’, 일본의‘고향납세’의 경험과 성공사례를 공유하였으며, 작년 9월부터 일본 하다노농협에서 판매되기 시작한「한국농협김치」의 일본농협 직매장 판매 현황과 확대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미야나가 히토시 조합장은 “오늘 이 자리가 JA산하 지역농협과 한국농협 간의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특히 일본에서 인기가 높은 '한국농협김치'의 판매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재식 부회장은 “JA하다노농협 직매장에 '한국농협김치'가 입점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점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며, 오늘 만남을 계기로 일본농협과의 우호적인 관계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워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예비후보(전남 고흥 · 보성 · 장흥 · 강진)가 “최근 비료 가격과 농사용 전기요금이 급등하면서 농가들의 생산비 부담이 증가했다"면서 “22대 국회에서 비료, 전기요금 등 농업인의 생산비 부담을 확 덜어드릴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농업 생산비 부담 완화 공약'을 발표했다. 김승남 예비후보가 통계청이 발표한 ‘2022 년산 논벼 생산비조사'결과를 분석한 결과, 10a당 논벼 생산비는 2021년 79만 2265원에서 2022 년 85만 4461원으로 전년보다 6만 2196원, 7.9% 증가했는데, 특히 비료비가 2021년 5만 1984원에서 2022년 8만 9083원으로 전년 대비 3만 7099원, 71.4% 증가하며 전체 생산비 증가액 중 59.6%를 차지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는 2024년 정부 예산안에서 농가들의 비료 구입 부담을 덜어주던 ‘무기질 비료가격 보조 및 수급 안정 지원 예산’ 1000 억 원을 임의로 전액 삭감하며 농가들의 생산비 부담을 외면하려고 했다. 또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기 전인 2022년 4월 농사용(을) 전력요금은 kWh당 39.1원에 불과했으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설 명절을 맞아 5일 오후, 충남 논산시 화지중앙시장과 성모의 마을을 방문하여 전통시장의 설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전통시장 상인과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은 시장을 돌아보며 사과, 돼지고기, 쌀 등 설 성수품 및 농축산물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시장 상인 등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송미령 장관은 “전통시장이 저렴하게 공급하는 농축산물을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 많이 구매하여 주시기를 바라며, 정부도 현장 환급행사 및 성수품 공급확대 등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하여 정부의 물가 안정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전통시장 수급 상황을 살핀 후 송미령 장관은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인 성모의 마을을 방문했다.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농축산물 등 위문품과 함께 농식품부 직원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과 기부물품을 전달하고 거주하는 장애인과 관계자를 위로·격려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장·차관을 비롯한 간부들의 희망나눔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5일 대전 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정림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소규모 어린이 급식시설의 위생·영양관리 지원 현황을 점검했다. 오유경 처장은 대전 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맞춤형 식단 제공, 식생활 교육 등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에 대한 지원 현황과 나트륨·당류 섭취를 줄인 식생활을 위해 운영 중인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어린이 급식 관리 지원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아울러 내실 있는 급식지원을 위해 센터 직원들의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는 현장 의견에 대해 이달 9일 출범하는 식생활안전관리원에서 보다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확대해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원센터 방문에 이어 인근의 정림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위생관리 현황 등을 확인하고 급식 배식 현장에 직접 참여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방문 현장에서 아동센터 관계자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현장 맞춤형 지도와 교육으로 소규모 급식소에서도 성장기 어린이에게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급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오유경 처장은 “식습관이 확립되는 성장기 어린이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식생활 교육은 평생의 건강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면서 “방학이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위해 영양사가 없는 100명 미만 어린이급식소 115곳을 대상으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022년 1월부터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해오고 있고 시는 올해 4억원을 편성해 지원한다. 시는 올 하반기부터 영양 및 위생관리 지원사업 대상을 어린이급식소에 이어 사회복지급식소까지 확대해 먹거리 복지 수준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요양원, 노인공동생활가정 등 노인의료·복지시설과 주·야간 재가노인복지시설, 노인주거복지시설,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등 장애인 거주 및 주간보호, 지역재활시설 등 총 57개소 중 희망을 원하는 급식소를 대상으로 등록·관리할 예정이다. 급식관리지원센터 영양사가 노인·장애인 시설을 방문해 맞춤 식단 제공, 조리사·요양보호사·이용자에 대한 대상별 교육, 위생·영양 관리를 지원하는 것이 주 골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상식에 참석해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해 현장에서 앞장서는 시설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김춘진 사장이 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주 풀러턴(Fullerton)시 제임스 고 정책보좌관, 원은천 국제협력 담당관 등 관계자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농림수산식품의 대미 수출확대를 위한 협력사업에 대해 논의했으며, 나와 가족, 이웃과 국가, 나아가 인류의 미래를 위한 생활 속 저탄소 식생활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풀러턴시는 매년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선포해 글로벌 ‘김치의 날’ 확산에 동참하고 있으며, 지난해 3월 8일 공사와 K-푸드 수출 확대 및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상호협력해 오고 있다. 이외에도 김 사장은 같은 날 동신대학교 이주희 총장을 만나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지역인재 발굴 방안을 논의하고,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등 ESG 실천 확산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을 요청했다. 한편 저탄소 식생활은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조류·어패류 등 수산물 ▲유통 과정에서 탄소배출을 줄이는 로컬푸드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 처리 시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잔반 없는 식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5일 서울 중구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설 명절을 맞이하기 위해 “사랑의 떡국한상”전달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농협 임직원 봉사단이 참석해 떡국, 사골곰탕, 김 등으로 구성된 “사랑의 떡국한상” 꾸러미를 전달했다. 해당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 300명에게 연휴 기간에 맞춰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사과, 현미 등 우리 농산물을 추가로 후원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취약계층이 설 명절을 잘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했다. 농협은 2월 사회공헌 테마를 ‘설날맞이 마음나눔’으로 정하고 전국적으로 상생과 사회적 가치 확산에 나서고 있다. 현재 계열사를 포함한 범농협은 노인복지관과 아동보육시설 등에 떡국떡, 우리농산물, 연탄 등을 나누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국에서 70차례에 걸쳐 10억 상당의 물품을 준비해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떡국을 나눌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