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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올해 어린이급식지원센터 4억원 지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위해 영양사가 없는 100명 미만 어린이급식소 115곳을 대상으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022년 1월부터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해오고 있고 시는 올해 4억원을 편성해 지원한다.

 

시는 올 하반기부터 영양 및 위생관리 지원사업 대상을 어린이급식소에 이어 사회복지급식소까지 확대해 먹거리 복지 수준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요양원, 노인공동생활가정 등 노인의료·복지시설과 주·야간 재가노인복지시설, 노인주거복지시설,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등 장애인 거주 및 주간보호, 지역재활시설 등 총 57개소 중 희망을 원하는 급식소를 대상으로 등록·관리할 예정이다.

 

급식관리지원센터 영양사가 노인·장애인 시설을 방문해 맞춤 식단 제공, 조리사·요양보호사·이용자에 대한 대상별 교육, 위생·영양 관리를 지원하는 것이 주 골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상식에 참석해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해 현장에서 앞장서는 시설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부모님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 시설 관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나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월 동신대 산학협력관에서 관내 급식소를 갖춘 시설장 100곳을 대상으로 합동 교육 및 우수시설 시상식을 가졌다.

 

우수시설은 위생안전·영양 체크리스트 종합 평가 평균 결과와 특화사업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 가산점을 합산해 평가했으며 나주시장 표창 2곳과 어른이급식센터장 표창 9곳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