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해남 황토 땅에서 겨울 해풍을 맞고 자라는 ‘유기농 봄동배추’를 2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봄동배추에는 칼륨, 칼슘, 인,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베타카로틴, 비타민A, 비타민C 함량도 높아 항산화 작용 등 면역력 증대로 감기 예방 효과가 있다. 식감은 아삭하고 맛은 고소하며 향이 좋아 겉절이나 쌈으로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다. 해남 봄동배추는 자연의 생명력을 간직한 칡, 죽순, 목초액 등 천연재료로 퇴비와 액비를 자체적으로 만들어 사용하는 친환경농법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8.7㏊에서 시금치, 대파, 쌈배추 등 겨울채소 재배로 지난해 1억 4천만 원의 소득을 올렸다. 이 중 유기농 봄동배추는 약 2천만 원 정도를 차지하는데 계약재배로 한살림, 두레생협 등에 1kg당 3천800원에 납품한다. 아삭한 식감이 좋은 유기농 봄동배추는 해남군 농정과에 문의하면 구입할 수 있다. 유덕규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겨울철에도 친환경농산물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다양한 품목을 공급하는 생산기반을 마련해 친환경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마라탕, 양꼬치, 훠궈 등을 배달하는 음식점 등 총 32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이후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한 배달음식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치킨, 피자, 김밥 등 대표적인 배달음식을 선정하여 분기별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1분기에는 마라탕, 양꼬치, 훠궈를 전문으로 배달하는 음식점을 점검 대상으로 선정하는 한편, 소비 환경이 다양한 형태로 변화되면서 최근 유행하고 있는 자판기, 로봇 등으로 커피를 조리‧판매하는 무인카페도 점검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조리장·조리시설의 위생적 관리기준 준수 ▲소비(유통)기한 경과 원료 보관·사용 ▲식재료의 보존·보관기준 준수 ▲작업장 내 이물(쥐‧해충 등)을 방지하는 시설기준 준수 ▲건강진단, 위생모‧마스크 착용 여부 등이다. 점검과 함께 조리된 음식 200여 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식중독균* 항목 등에 대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참고로 작년 1분기에 마라탕‧양꼬치 배달음식점 총 3,998개소를 점검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봄 학기 개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유치원 내 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지자체와 함께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초·중·고교 및 유치원 집단급식소와 식자재 공급업체 1만여 곳(3.4.~22.)과 학교매점, 분식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3만 6000여 곳(2.26.~3.22.)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또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냉동·냉장제품 보관기준 준수 ▲조리시설 등 위생관리 ▲비위생적 식품 취급 ▲부패·변질 또는 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조리기구 세척·소독 관리 ▲보존식 보관 여부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점검과 함께 급식용 조리도구, 조리식품 등을 수거·검사하여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며, 최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의심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손 씻기 등 식중독 예방수칙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 시 행동요령에 대한 교육·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 등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급식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안전한 식품 판매환경 조성에 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의 역사가 깃든 향토 음식과 최근의 미식 트랜드를 소개하는 2024 부산의 맛 가이드 북과 미식 지도를 한·영·중·일 4개 국어로 제작‧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의 맛은 구․군 위생부서, 전문가 추천과 온․오프라인 빅데이터 자료, 그리고 대학교수, 맛컬럼니스트, 인플루언서 등 10명 이내로 구성된 전문 자문위원의 현장평가와 검증을 통해 선정된 부산의 대표 맛집 144곳을 소개한다. 맛집의 기본 정보와 미식 스토리뿐 아니라 부산의 맛을 책임지고 있는 부산 셰프와 1세대 창업자의 생생한 인터뷰도 함께 담겨있다. 또한, 부산 식재료로 개발한 B-FOOD(부산 음식) 레시피도 선보여 부산다움을 느낄 수 있는 음식 이야기를 직접 맛보고 경험할 수 있다. 선정된 맛집 144곳의 위치와 간략한 정보가 담긴 부산의 맛 가이드 북과 미식 지도는 관광안내소, 기차역, 공항, 관광호텔 등에 비치되며, 부산관광포털 누리집에서도 온라인으로 열람할 수 있다. 올해로 22년째를 맞이한 부산의 맛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개최되는 부산 홍보행사에도 빠지지 않는 관광자원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부산의 맛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국민의힘 장애인위원장)이 장기요양보험 수급대상 확대를 골자로 한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16일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장기요양급여 수급대상은 65세 이상 노인을 기본으로 하고 있고, 65세 미만인 경우에는 노인성 질병을 가진 사람으로 국한하고 있다. 그러나 65세 미만인 경우에는 외상이나 전신마비 등 질병 이외의 이유로 일상생활을 혼자서 수행하기 어려운 경우에도 장기요양급여 수급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이종성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급여 대상 전체 107만 3,376명 중 65세 미만인 경우는 3.4%(3만 6,283명, ‘23년 기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혼자서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65세 미만인 사람의 경우, 돌봄 공백이 발생해 돌봄의 경제적 비용은 고스란히 그 가족들에게 전가되고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문제가 간병 살인, 간병 파산이라는 비극적 결과로 이어지는 사례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이종성 의원은 누구라도 혼자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장기요양급여 수급대상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샘표가 자연의 깊은 맛을 담은 연두 비법육수링 2종 ‘멸치디포리’ ‘다시마표고야채’를 출시했다. 신제품 '연두 비법육수링'은 국물 맛의 핵심인 자연 재료를 한번 굽고 우려내 차원이 다른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엄선한 재료를 아낌없이 담아 맛의 부족함 없이 완성도 높은 국물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연두 비법육수링 멸치디포리’는 우수한 품질의 통영산 멸치와 디포리가 원물 원료의 96.3%(원물 원료 100% 기준)를 차지하는 만큼 깊은 맛을 자랑한다. 멸치와 디포리는 110℃에서 30분간 정성껏 구워 비린 맛은 날리고 진한 맛을 살렸다. 여기에 표고버섯 우린 물로 감칠맛을 한층 더 높이고, 조개의 시원함을 더해 최적의 맛 밸런스를 구현했다. 찌개, 전골, 탕 등 모든 국물 요리에 활용 가능하다. ‘연두 비법육수링 다시마표고야채’는 표고버섯의 풍미와 다시마의 깔끔한 맛을 담고 있다. 표고버섯과 양파, 마늘을 한번 구워 자연의 감칠맛을 살리고, 표고버섯을 푹 우려낸 육수에 국산 우엉과 다시마 등을 비법 비율로 더해 맛의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계란국, 맑은 콩나물국 등 담백한 국물 요리에 제격이다. 샘표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이 간편하게 마시는 환자용 식품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케어식 카테고리를 보완하고 국내 케어식 시장 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일반환자용 및 당뇨환자용 영양조제식품 기준에 맞춰 질환자들이 간편하고 맛있게 마시고 영양 균형까지 맞출 수 있도록 설계한 ‘디자인밀 케어유’ 2종(고단백 균형영양식, 고단백 당뇨영양식)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디자인밀 케어유’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영양조제식품 기준에 맞춰 만든 마시는 타입의 환자용 영양조제식품이다. 일반 환자는 물론 수술 전후 영양 조절이 필요한 사람이나 일상생활에서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어려운 고령층을 위한 식사대용식 또는 영양보충식으로도 좋다. 신제품 ‘디자인밀 케어유’ 2종은 현미, 보리, 수수 등 다섯 가지 곡물을 사용해 고소한 맛을 냈다. 제품 한 팩(200㎖)당 단백질을 12g 함유하고, 그중 식물성 단백질 비중이 90%인 식물성 지향 제품이다. 속 편한 식물성 단백질을 선호하는 고객 니즈에 맞추고자 했다. 여기에 비타민 13종과 미네랄 9종을 더해 하루 한 팩으로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챙길 수 있다. 또한 풀무원이 독자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무설탕 디저트 ‘제로(ZERO)’의 브랜드 모델로 ‘뉴진스(NewJeans)’를 발탁했다. 신선한 매력과 탄탄한 실력을 겸비한 글로벌 라이징 스타 뉴진스와 함께 디저트의 새로운 기준인 제로를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는 것이다. 롯데웰푸드는 소비자에게 보다 건강하고 이로운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헬스&웰니스’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2022년 5월, 대체감미료를 사용한 무설탕 디저트 제로를 론칭하고 지속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롯데웰푸드 제로는 뉴진스와 함께 ‘나를 위한 디저트, 나를 위한 새로운 기준, ZERO’를 제안하는 캠페인을 펼친다. 뉴진스 멤버들이 제로를 일상 속에서 부담없이 곁에 두고 즐기는 모습을 담은 영상 콘텐츠를TV, 디지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공개한다. 이를 통해 ‘매일 먹고 싶은 디저트, ZERO’ 라는 메시지를 팬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뉴진스의 새로운 모습이 담긴 한정판 제품 출시와 함께 풍성한 프로모션을 준비할 예정이다. 한편 제로는 총 10종의 다양한 라인업을 운영 중이다. 제로 과자류는 ▲제로 초콜릿칩 쿠키, ▲제로 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부산식약청)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5일 벡스코 및 해운대 주변 등에서 식중독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손 씻기 등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실천 ▲조리원 개인위생 관리 철저 ▲조리도구 소독 등 식음료 취급시설 위생관리 등이다. 부산식약청장은 “겨울철에는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이 자주 발생하므로 개인 위생관리와 끓여먹기, 익혀먹기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조리 종사자 등은 대회 기간 중 식중독 없는 안전한 식품 제공하기 위해 식품 위생·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산식약청은 앞으로도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의 식품 위생·안전 확보를 위한 점검과 식중독 예방 홍보 활동을 실시하여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15일 경기도 수원시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에서 김춘진 사장을 비롯한 공사 유통본부 직원 160여 명이 한데 모여 농산물 유통 디지털 전환에 대응한 혁신성과 창출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11월 30일 세계 최초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KAFB2B)’을 출범해 정상 운영 중이며, 스마트 APC, 전자송품장, 공공급식통합플랫폼, 화훼 온라인 경매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전환은 물론 유통과 물류 혁신을 이끌고 있다. 김춘진 사장은 “농산물 유통 분야도 온라인·디지털 대전환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 더욱 효율적인 유통구조를 만들 수 있고, 나아가 농산물 유통 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라며 “이를 위해서는 농식품부와 공사의 적극적인 협력뿐만 아니라, 공사 내부에서 추진 중인 디지털 관련 사업 부서 간 상호 협조와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는 온라인 새벽 배송 서비스의 강자인 오아시스의 안준형 대표이사가 참석해 온라인 유통 성공 스토리를 생생하게 전해주고, 지속 가능한 온라인 유통 발전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