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21일 2024년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 공모사업에 장흥군·진도군이 선정돼 국비 50억 포함한 100억 원의 예산을 확보, 김 산업 혁신클러스터 구축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장흥군은 수산양식관리협의회(ASC)-해양관리협의회(MSC) 프리미엄 원초 기반 김 산업 육성을 위해 친환경 인증을 전 지역으로 확대하고, 고품질 장흥 김 수출형 브랜드 개발 등으로 김 가공-유통-수출로 이어지는 고도화된 산업벨트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진도군은 새로운 양식 방법 및 품종 보급 시범사업으로 생산량을 확대하고, 가공위생 관리 및 현대화를 통한 품질 향상 기반으로 수출 역량 강화와 진도군 브랜드를 구축하는 등 생산에서 수출까지 체계화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제1차 김 산업 진흥구역 공모사업으로 해남군과 신안군이 선정돼 친환경 유기 인증 확대, 양식시설 현대화, 기자재 보급, 마른김 가공업체 위생·안전시설 확충 등으로 한층 확대된 수출 역량을 갖춰가고 있다. 해양수산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한 2개소에 모두 전남이 선정되며 전남도의 김 세계화 및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이는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은 김 생산 및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24일까지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 및 농협유통·하나로유통 판매장에서 한우 등심, 양지, 불고기·국거리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봄맞이 한우 할인행사'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중 실시하는 '소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의 일환으로, 특별히 봄을 맞아 한우 소비확대와 가격안정을 위해 기획되었다. 행사기간 1등급 한우(100g)를 ▲등심 7510원 ▲양지 4730원 ▲불고기·국거리 3020원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행사 참여매장은 농협경제지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소비자 편의를 위해 30일까지 온라인 행사도 동시에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농협 라이블리 홈페이지 메인배너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물가안정과 한우 소비확대를 위해 특별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며,“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양질의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에서는 양봉농가에 봄철 꿀벌 응애 적기 방제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응애 방제법, 약품 선택 등 홍보·지도를 21일부터 4월 5일까지 집중 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집중 방제기간동안 벌통 안에서 기생하며 유충과 번데기, 성충의 체액을 빨아먹어 유충의 정상적인 성장발육을 방해해 직접적인 피해를 주고, 급성벌마비증과 날개불구바이러스 감염증 등을 옮기는 매개체로 방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방제는 약제 저항성의 위험이 있어 천연·합성 약제를 교차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며, 먼저 친환경 방제제인 개미산과 티몰 등을 사용하고 차후 합성약제인 아미트라즈와 쿠마포스 등을 사용해 약재 내성과 잔류문제를 줄여야 한다. 김현택 시 축산과장은 "봄, 가을 봉군관리를 철저히 하고 봉장에 습기를 없애고 청결하게 유지라는 것이 중요하며, 도봉 방지 및 양봉기구의 봉군 간 재사용을 하지 않아야 하며, 꿀벌에게 깨끗한 물과 영양제를 충분히 공급할 것"을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해양수산부 주관 전통시장 상반기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긴급 확대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전통시장 5개소가 선정돼 오는 6월까지 매달 일주일간 연합시장(공설·신영·역전), 주공시장, 수산물종합센터. 연합시장(공설·신영·역전) 순으로 환급행사를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사 기간을 당초 7일에서 14일까지 확대해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연합시장(공설 · 신영 · 역전)은 16일부터 29일, 6월 1일부터 12일까지, 주공시장은 4월 6일부터 19일까지, 수산물종합센터는 5월 3일부터 14일로 확대 진행된다. 특히 국내 수산물 또는 국내산 수산물 원재료 비중이 70% 이상인 단순가공품을 대상으로 하며, 당일 구매금액이 ▲3만4천원 이상 ~ 6만7천원 미만일 경우 1만원 ▲6만7천원 이상은 2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1인 2만원 한도에서 환급받을 수 있다. 일반음식점, 제로페이상품권으로 구매한 수산물, 정부비축품목, 수입수산물 구매금액은 인정되지 않는다. 환급은 기존과 동일하게 판매자가 간편환급시스템에 고객 전화번호를 입력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기자] '노인들의 홍대'라고 불리는 이 곳이 최근 MZ세대(1980~2000년대생)로 북적거립니다. 바로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에 위치한 '경동시장'입니다. 경동시장하면 가장 먼저 '한약재'가 떠오릅니다. 어릴적 엄마가 경동시장에서 한약을 지워와 먹였던 기억. 그래서 젋은층은 더욱 갈일이 없던 곳. MZ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재래시장이죠. 경동시장은 한약재 전문 시장으로 출발해 올해로 생긴지 50년이 넘었습니다. 지금은 시장답게 청과부터, 축산물, 수산물까지 없는게 없습니다. 최근 경동시장이 화제가 된 건 역대급 가성비로 화제가 된 순댓집 때문인데요. 광장시장의 '바가지 요금'과 '메뉴 바꿔치기' 등과 상반된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순대 1kg이 단돈 4000원. 고물가 시대에 착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경동시장에 사람이 몰리는 이유입니다. 상추와 깻잎, 오이, 쪽파 등 야채 가격이 봉지당(200~300g) 1000원에서 3000원에 판매되니 주부들도 이 곳을 찾을 수 밖에 없죠. 40~50대 주부들에게 '장보기 성지'로 불립니다. 가성비, 짠물 소비 등 불황형 소비가 반영된 것이죠. MZ세대에게는 로코노미(로컬+이코노미)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21일 마산공장에서 ‘진로골드’ 출고기념식을 열고 첫 출고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진로골드는 전국 대형마트, 농협, 편의점 등 가정채널과 음식점, 유흥업소 등 유흥 채널에서 동시 판매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가볍게 마시는 음주문화의 확산으로 다양해진 소비자 입맛과 저도주 트렌드를 반영해 진로골드를 출시하게 됐다. 쌀100% 증류원액 함유와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슈거’를 통해 부드러운 맛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진로골드’는 원조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차별화된 색상을 조화롭게 디자인해 패키지에 적용하고, 다양한 도수에 대한 니즈가 있다는 점을 주목해 부드럽고 편안한 음용감의 15.5도로 개발했다. 하이트진로 오성택 마케팅실 상무는 “’부드러움의 황금비율’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로골드가 오늘 소비자들에게 첫 발을 내디뎠다”라며 “국내 주류기업 최초로 100주년을 맞은 하이트진로만의 기술력과 노하우로 준비 한 만큼 소비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맛을 충족시켜드릴 것을 확신하며, 진로골드만의 부드러운 맛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음료의 ‘별빛 청하 스파클링’과 ‘로제 청하 스파클링’이 배우 ‘김민하’를 모델로 선정하고 오늘부터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 오늘부터 먼저 선보이는 광고 캠페인은 ‘로제 청하 스파클링’ 및 분홍빛 색감을 감성적으로 전달하며 ‘오늘보다 내일 더 예쁠 너에게’라는 광고의 콘셉트를 모델 김민하와 함께 다양한 구성으로 표현했다. ‘청하 스파클링’의 두 번째 라인업인 ‘로제 청하 스파클링’은 엘더베리 농축액에 천연 적사과향을 더해 청주향과 과일향의 조화가 돋보이는 탄산주로 먼저 선보인 ‘별빛 청하 스파클링’ 보다 단맛을 줄여 더욱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흩날리는 꽃잎을 표현한 제품 라벨 디자인과 분홍빛을 띄는 제품 패키지 등 감성적인 접근을 통해 ‘로제 청하 스파클링’의 주 소비층인 20대 여성 소비자들에게 ‘예쁘다’는 반응과 함께 인스타그램 등 SNS를 중심으로 인기가 늘며 작년 12월 출시 후 100여일 만에 230만병이 판매되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배우 김민하씨가 갖고 있는 사랑스럽고 당찬 이미지가 ‘청하 스파클링’의 타겟 소비자인 20대 여성 소비자들에게 잘 어울려 새롭게 모델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세계 최대규모의 ‘2024 애너하임 국제식품박람회(NPEW2024)’에 한국관으로 참가해 36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43회를 맞은 애너하임 박람회는 전 세계 약 136개국 3600여 업체가 참여하고 8만 명 이상이 참관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자연식품 박람회로, 전 세계 최신 식품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하고 글로벌 바이어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우수 K푸드 수출업체 30개 사와 ‘K-베리’ 딸기 홍보관을 포함해 ‘통합한국관’을 설치하고 박람회 기간 K-푸드의 건강한 매력을 홍보했다. 특히 딸기, 버섯, 포도 등 한국 신선 농산물의 안전성과 우수한 품질은 물론, 최근 미국을 홀린 K-김밥과 고추장, 김치, 떡볶이, 라면 등 다양한 가공식품도 선보이며 미국을 비롯한 세계 시장에 K-푸드의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통합한국관 내 홍보관 등을 마련해 박람회 참가업체 제품의 홍보에 주력했으며, 사전 온라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이 마켓컬리와 협업하여 선보인 ‘마켓컬리x연세우유 전용목장우유(900ml)’가 누적 판매량 1,000만 개를 돌파했다. ‘마켓컬리x연세우유 전용목장우유’는 2021년 1월 연세유업이 마켓컬리와 함께 좋은 품질의 우유를 가성비있게 제공하고자 기획한 제품이다. 최근 ‘2024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3년 연속으로 ‘국제 우수 미각상’ 2스타와 3스타 등급을 수상해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지난해 마켓컬리 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단일 제품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 연세유업은 전국 약 100여개 전용 목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용목장에서 수급한 1급A 원유로 만든 ‘마켓컬리x연세우유 전용목장우유’는 우유 본연의 맛을 살린 RT(Rich Taste) 공법으로 만들어졌다. RT공법은 우유 살균 과정 중 온도를 제어하여 고소하고 진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제품 용량은 900ml와 1.8L 두 가지로 구성됐으며, 일반 우유와 저지방 우유 중 기호에 맞게 선택 가능하다 . 1000만 개 판매 돌파를 기념해 연세유업은 오늘부터 27일까지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마켓컬리x연세우유 전용목장우유’를 포함한 자사 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접경지역 군 급식 농축산물(49품목)에 대하여 2024년부터 품질인증제를 도입하여 고품질의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 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방부 ‘군 급식 개선 종합대책’ 발표로 2022년 수의계약 물량 70% 감소, 접경지역 군부대 통합에 따른 2023년도 농축산물의 군 납품 농축산물이 ‘21년 대비 물량 46%(15천 톤), 금액 31%(53억 원) 감소, 군 급식 재료 공급이 수의계약에서 완전 경쟁입찰로 전환 되는 등 지역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강원특별법 제54조 규정에 따라 접경지역 인증 농산물은 우선적으로 납품할 수 있어 지역산 품질인증제를 추진하게 됐다. 도지사가 인정한 품질 인증을 받은 농축산물을 군부대에 납품함으로써 국방부의 지속적인 수의계약 정책을 유지하도록 여건을 조성할 예정이다. 정영모 도 농산물유통과장은 “고품질 안전한 식재료를 군부대에 공급하여 군 장병 급식 만족도를 개선하고 이를 통해 군납 수의계약을 지속 유지하여 안정적 농가소득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