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김춘진 사장이 2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세계학교급식연맹(School Meals Coalition)의 사무국인 유엔세계식량계획(WFP) 관계자를 만나 우리나라 학교급식의 우수성과 공사에서 운영중인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성과를 공유하고, 학교급식의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날 김춘진 사장은 서울시청 잔디광장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쌀페스타’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현장 관계자들과 쌀 소비 촉진 방안을 모색했다. 이 날 축사에서 김춘진 사장은 “지속 가능한 쌀 소비를 위해서는 품종개량 등을 통해 소비자가 찾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기기 안전에 혁신을 더하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약속!’을 주제로 롯데호텔 서울(서울 중구 소공동)에서 ‘제17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김영민 회장,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이영규 이사장 등 정부·산업계·학계 등 의료기기 관련 종사자 약 250명이 참석해 화합과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강동구청 열린뜰에서 도 농수특산물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판전은 지난 27일 체결된 ‘강동구-원주시 친선결연 협약’을 기념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강원푸드마켓과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다. 특판전에는 도 9개 시군 24개 업체가 참가하고, 90여 개의 농수특산물을 선보인다. 주요 판매 품목으로는 깨끗하고 품질 좋기로 유명한 강원 청정 한우, 신선 농산물, 장류, 기름류 등 가공품이며, 시중가보다 최대 50%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다래주스 슬러시, 떡볶이, 쌀국수 등 다양한 즉석식품도 만나볼 수 있다. 이명순 도 서울본부장은 “이번 강동구 강원특별전을 계기로 앞으로도 도내 시군, 도민회, 강원푸드마켓 등과 함께 강원특별자치도 청정 농수특산물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과일 중의 다이아몬드로 불리며 슈퍼푸드로 주목받고 있는 체리를 본격 수확·출하한다고 29일 밝혔다. 체리는 정상적인 혈액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칼륨의 훌륭한 공급원이자 강력한 항암성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슈퍼푸드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체리의 국내 재배면적이 큰 폭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장흥군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가능성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군에서는 온화한 기후와 시설하우스를 이용한 생산환경의 영향으로 이른 시기에 고품질 체리를 조기 출하할 수 있게 됐고 농가 소득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체리를 유망작목으로 선정하여 왜성대목 신품종 보급과 조기수확 생산 기반 조성 및 친환경 농자재 투입 등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친환경 인증 확대를 통한 안전농산물 생산 강화와 소비자 선호품종으로 선제적인 품종갱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신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는 명품 체리 주산지로 도약하겠다 ”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30년전과 비교해 절반으로 줄어든 가운데, 잡곡을 먹지 않는 가구 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29일 농촌경제연구원 '2023 식품소비행태조사 기초분석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잡곡을 먹지 않는' 가구의 비중은 23.3%로 2019년(16.0%) 대비 7.3%p 증가했다. 특히 1인 가구의 경우 '잡곡을 먹지 않는' 가구의 비중이 33,7%로 다른 경우에 비해 높았다. 가구주 연령별.교육 정도별로 살펴보면 ‘잡곡을 먹지 않는’ 가구의 비중은 가구주의 연령이 30대 이하(39.1%)이거나 교육 정도가 대졸 이상(27.1%)인 경우 비교적 높은 반면, 70대거나 중졸 이하인 경우 각각 14.2%, 16.9%로 가구주의 연령이 높을수록, 교육 정도가 낮을수록 ‘잡곡을 먹지 않는’ 가구의 비중이 감소했다. 맞벌이의 경우 ‘잡곡을 먹지 않는’ 가구의 비중이 19.2%로 맞벌이를 하지 않는 가구의 해당 비중(17.2%)에 비해 2.0%p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는 집에서는 즉석밥만 먹거나 쌀을 먹지 않는다고 응답한 경우를 제외한 3067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부산식약청)은 여름철 달걀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관내 식용란선별포장업체(50개소)와 식용란수집판매업소(378개소)를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달걀로 인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여름철 식용란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위생관리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주요 교육내용은 ▲'축산물 위생관리법' 주요 개정 내용 공유 ▲식용란 위생관리를 위한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다. 또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부산지원과 함께 식용란에 대한 해썹(HACCP) 운용방법, 평가사례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부산식약청은 이번 교육이 달걀의 안전관리 수준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영업자 대상 교육과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안전한 축산물이 유통·소비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우농가의 오랜 염원이었던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한 지원법(한우법) 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었다. 21대 국회는 임기 종료 하루 앞둔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본회의를 열고 ‘한우법 제정안’을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법(이하 농안법)’·‘한우산업지원법(이하 한우법)’·‘농어업회의소법’.'양곡관리법' 등 이른바 ‘농업 민생 4법’ 중 한우법과 농어업회의소법만 처리됐다. 이에 따라 농산물 가격안정제 도입을 골자로 한 농안법과 수요초과 쌀 시장격리 내용을 담은 양곡관리법은 자동 폐기 수순을 밟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지난달 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4대 해당 법률안의 본회의 직회부 요구의 건을 의결한 바 있다. 국회법에 따르면 본회의 직회부 요구가 나온 법안에 대해 상임위의 요구가 나온 날로부터 30일이 지난 이후 첫 본회의에서 부의 여부를 무기명으로 투표하도록 하고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 당초 이들 법안은 안건에 빠졌있었는데, 야당이 의사일정 변경을 통해 이들 법안을 본회의에 부칠지 여부를 묻는 무기명 투표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여당은 반발하며 회의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국노바티스가 수입하는 전립선암 치료 희귀의약품 ‘플루빅토주(루테튬(177Lu) 비피보타이드테트라세탄)’를 29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약은 방사성 동위원소 루테튬(177Lu)이 전립선암에 많이 발현되는 ‘전립선특이막항원(PSMA*)’에 결합함으로써 전립선암 세포에 치료용 방사선을 전달해 암세포를 사멸하는 방사성 치료제이다. 플루빅토주는 이전에 ‘안드로겐 수용체 경로 차단 치료’와 ‘탁산(Taxane) 계열 항암제 치료(화학요법)’를 받았던 ‘전립선특이막항원 양성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성인 환자’의 치료에 사용한다. 식약처는 이 약을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IFT)’ 제6호로 지정(’23.6월)하고 신속 심사해 허가했으며, 기존 방법으로 치료가 어려운 전립선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돼 희귀·난치질환 환자의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밀 제분 과정에서 발생하는 ‘밀기울’(속껍질)이 국내에서 연간 약 4200톤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일부 사료로 쓰이고 나머지 대부분은 버려지던 밀기울이 최근 새활용(업사이클링) 흐름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쓰임새가 확대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내 밀기울 지질(脂質) 성분의 화장품 소재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한국과학기술원(박상후 교수팀)과의 협력 연구로 기능성을 증진하는 처리 조건을 설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밀기울은 식이섬유, 무기질, 비타민 비(B), 폴리페놀 함량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식물성스테롤, 세라마이드 등과 같은 기능성 지질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다. 특히 해외에서는 보습 기능성 화장품 소재로까지 활용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농촌진흥청 수확후이용과 연구진은 밀기울 지질로 만든 유화액이 물과 기름 분리 없이 안정적으로 형태가 유지되는 결과를 확보했다. 이어 저온 플라즈마 처리로 주름 개선 및 보습 활성이 높아지는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밀기울에 저온 플라즈마를 처리했을 때 항균·항염, 피부 미색 및 보습 등의 기능이 있는 지방산 함량이 5.29배~8.34배 많아졌다.* 기능성 지방산 증가로 주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강석연)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서울지부와 함께 목동 학원가(서울 양천구)에서 학생·국민을 대상으로 불법 마약류 퇴치 홍보 문구를 기재한 물티슈, 학용품 등 홍보물 배포 등 ‘불법 마약류 퇴치 캠페인’을 29일 개최한다. 이번 캠페인은 마약류 오·남용의 위험성을 알려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불법 마약 퇴치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고, 마약류로 인해 다양한 고민을 상담할 수 있는 ‘용기한걸음센터’와 센터 전화번호인 ‘1342(당신의 일상(13) 24시간 사이(42))’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는 마약류로 고민이 있는 국민 누구나 익명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24시간 언제든지 신속하게 상담할 수 있는 ‘1342 용기한걸음센터’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를 통해 3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강석연 청장은 “미래세대인 청소년을 불법 마약류로부터 보호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마약류 오남용의 심각성을 알리고, 불법 마약류에 노출된 국민이 안전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식약청은 이번 캠페인이 마약류 오남용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 건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