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는 ‘2023년 한우고기 소비동향 모니터링’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이번 모니터링은 아테나컴퍼니에서 조사를 수행했으며 ▲소비자 인식 조사 ▲소비 유통 Big Data 분석 ▲Trend Pick 분석 등 3개 영역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전국 25~69세 성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 인식의 주요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2023년 쇠고기 경험 활동 비중은 ’가족과의 외식(90.9%)‘ > ’친구 및 지인과의 외식‘(86.0%) > ’오프라인 육류 구매(83.6%)‘ 순으로 나타났다. 가구 소비자는 육류 구입 시 2022년 대비 ‘안전성(+2.5%p)’과 ‘신뢰성(+2.3%p)’을 중요 시 하는 비중이 상승한 반면, ‘가격(-3.4%p)’과 ‘원산지(-1.5%p)를 고려하는 비중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도가 가장 높은 소고기는 ’한우고기(74.5%)‘로 다른 부위에 대한 선호도는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추세이지만 한우는 지속적인 상승추세를 보였다. 한우고기 구입 장소는 대형할인점 정육코너(41.4%)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2일부터 16일까지 프랑스 미식의 수도 리옹에서 K-푸드 페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파리에서의 성공적인 K-푸드 홍보를 발판 삼아, 프랑스 전역으로 K-푸드를 전파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세계 미식의 수도 리옹에서 K-푸드 페어 행사를 마련했다. 리옹은 수 세기에 걸쳐 풍부한 농산물과 와인, 치즈 등으로 대표적인 식도락의 도시로 유명하며, 프랑스 요리의 전설이자 요리계의 교황으로 불리는 故 폴 보퀴스(Paul Bocuse)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알려졌다. 현재 2000여 개가 넘는 레스토랑이 있으며, 최근 리옹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리옹 페어는 유럽 내 K-푸드 바이어 대상 B2B 행사와 현지 소비자 대상 B2C 행사로 진행됐다. 12일부터 13일까지 우수 수출업체 29개 사와 유럽 식품 바이어 55개 사가 참가하는 ▲ 1:1 수출 상담회 ▲ 시장진출 전략 세미나 등을 추진한 결과, 총 486건의 수출 상담으로 78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과자류, 쌀가공품, 냉동김밥 등 상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올 하반기 농축수산물 소비 및 소규모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농축수산물 소비촉진 대전사랑카드 정책수당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농축수산물 소비촉진 정책수당 지원 사업은 소규모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와 농축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대책으로, 상반기 추진한 수산물 소비 대전사랑카드 정책수당 지원사업을 하반기 동안 농산물과 축산물까지 품목을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대전곤충생태관 교육실에서 농축수산물 점포가 있는 소규모 전통시장 상인회장과의 간담회가 개최되었고, 사업 소개, 정책수당 지급 및 환급 절차, 그리고 시민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참여방법 등을 안내하고 관련 전반적 사항에 대해 의논했다. 참여 시장은 농축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하지 않는 소규모 전통시장으로 대전상가, 인동시장, 신도시장, 용운시장, 가양시장, 오류시장, 유천시장, 산성시장, 용두시장, 부사시장, 송강시장, 법동시장, 신탄진시장 13곳이다. 운영 기간 동안 참여 전통시장에서 대전사랑카드로 농축수산물을 구매할 경우 1인당 최대 2만 원 한도의 정책수당을 환급받을 수 있다. 매월 10일씩 3회차로 구분하여 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효율, 이하 협회)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작년 처음 실시한 '對인도 수출 총괄 패키지 지원 사업'을 올해 더욱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자국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인도에서도 최근 한류가 확대되면서 K-푸드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으나, 한국 식품기업의 인도시장 진출은 미진한 상황이다. 이에 양 기관은 바이어 발굴‧알선, 온‧오프라인 로컬 유통업체 입점 및 판촉지원, 오프라인 시식회 개최 등을 일괄 지원하는 '對인도 수출 총괄 패키지 지원 사업'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제공하고 있다. 작년에는 국내 식품기업 394개사가 현지 유력바이어 50개사와 500여건의 수출상담이 이뤄졌으며, 이 중 19개사가 실제 계약까지 완료했다. 또한, 인도 최대 유통업체들인 릴라이언스(Reliance), 빅바스켓(TATA그룹), 네이처스 바스켓(Spencer’s그룹) 등에 신규입점을 지원하였고, 매장 내 K-푸드 판촉행사도 개최했다. 올해에는 현지 유력바이어 및 대형 유통채널 참여를 더욱 확대했으며 유명 인플루언서·대형 유통업체 MD·유력 바이어 등을 대상으로 한 ‘K-푸드 시식회’를 새롭게 개최할 예정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다른 업체 이름을 빌려 180억원 상당의 외국산 분유를 무관세로 들여온 혐의로 기소된 남양유업이 2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3부(이훈재 양지정 엄철 부장판사)는 18일 관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남양유업에 1심과 같이 벌금 1천500만원을, 구매팀장 A씨에게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 남양유업은 2018∼2022년 한·EU 자유무역협정(FTA) 수입권을 보유한 업체들의 이름을 빌려 시가 180억원 상당의 네덜란드산 유기농 산양전지분유 235t을 무관세로 수입한 혐의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대림선’브랜드로 김밥을 쌀 때 들어가는 맛살, 햄, 참치 등을 생산하는 사조대림이 냉동김밥을 미국에 수출키로 하면서 주식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사조대림은 한식 레시피를 담은 냉동김밥 3종을 출시해 미국에 수출하기 시작했다. 지난 4월부터 초도 1·2차 물량과 추가 발주 물량을 합해 모두 36t이 미국행을 선택했다. 이는 김밥 15만5000줄에 해당하는 분량으로 사조대림은 앞으로 매달 7만2000줄가량을 수출할 예정이다 사조대림이 선보인 냉동김밥은 참치김밥, 유부우엉김밥, 버섯잡채김밥 등 3종이다. 참치김밥에는 사조대림의 참치 원물을 넣었고, 유부우엉 김밥은 우엉과 유부에 짭짤한 양념을 더했다. 사조대림은 1964년 설립된 대림수산이 모태다. 식품, 식용유 제조 및 판매업과 원양어업이 주요 사업부문이며, 1976년 유가증권에 상장됐다. 2006년 사조그룹에 편입, 2019년 사조해표와 합병을 통해 식품을 강화해왔다. 24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946억원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17.2%가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무려 41.%가 오른 44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17일에는 최고가인 8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박윤주)은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석 분야 규제과학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제11회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분석기술 워크숍(AI가 바꾸는 첨단바이오의약품의 미래)’을 국내 전문 분석기관과 함께 18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에서는 ▲(AI와 첨단바이오의약품)AI 이미징 기반 세포 품질분석 방법 ▲(기술동향)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규제동향 ▲(품질평가) PCR기반 마이코플라즈마 부정시험 신속검출법 밸리데이션 등을 다룬다. 워크숍 종료 후 7월부터 2개월간 국내 전문 분석기관에서 ▲미생물 신속 검출법 평가 ▲첨단바이오의약품(엑소좀) 특성 분석 ▲질량분석 기반 세포치료제 당사슬 특성 분석 등에 대한 실습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워크숍과 실습 교육프로그램이 국내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석기술 분야 전문성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글로벌 규제과학을 선도하는 국내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16일 미국 뉴욕 퀸즈에 위치한 대형쇼핑센터 스카이뷰에서 K-팝 공연과 함께하는 K-푸드 소비자 체험 홍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5월 말 기준 대미국 K-푸드 수출액은 6억 1000만 달러로 중국과 일본을 제치고 최대 수출국 자리에 올라선 만큼, 농식품부와 공사는 미국 전역에 불고 있는 K-푸드 인기를 가속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수출이 큰 폭으로 늘고 있는 인기 과자와 음료를 비롯해 최근 MZ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떡볶이, 냉동 김밥의 시식 기회를 제공하고, 홍삼과 곤약 젤리 등 건강도 챙길 수 있는 K-건강기능식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이날 행사를 위해 초청한 B.A.P 출신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 정대현 씨가 직접 K-팝 공연을 펼치며 김밥과 소주 칵테일 등을 활용한 현장 쿠킹 클래스도 진행하는 등 MZ세대 젊은 팬들과 시민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끌어냈다. 현장에서는 홍보 제품들의 미국 현지 판매처를 QR코드로 안내해 실질적인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소비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여수시갑)이 18일 농어민의 경영안정과 생존권 보호를 위해 '농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농산물의 경우 그 가격변동성은 제조업 제품의 1.5배로 해당 연도의 기후나 작황ㆍ재배면적의 다소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 . 수산물 역시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수온ㆍ적조 피해 등이 연례적으로 발생해 농산물 못지않게 가격변동성이 크고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로 어민들의 생존권까지 위협받는 상황이다. 반면에 현행 '농안법'은 농수산물의 원활한 유통과 적정 가격 유지를 통한 생산자ㆍ소비자 모두의 이익 보호를 위해 제정됐음에도 주요 농수산물의 가격변동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특히 가격 급등이나 폭락 시에 정부 개입을 재량 사항으로 규정하고 있어 '적정 안정가격대'를 설정하고 정부의 정책수단 발동을 매뉴얼화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주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주요 농수산물에 대한 기준가격을 설정하고 ▲시장가격이 기준가격에 미달할 경우 그 차액의 일정비율을 보전하도록 하는 ‘농수산물 가격안정제' 도입을 골자로 한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 원장 이은미)은 18일 도내 공공기관 및 기업들과 함께 바이오 특화단지의 전북특별자치도 유치를 한마음 한뜻으로 기원하는 한마음 염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바이오진흥원 임직원을 비롯하여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영재),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임문택), 전북혈액원(원장 강진석),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원장 김상남), 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성) 임직원들과 입주기업 리퓨터(대표 김명자) 등 10개사 약 200여명이 함께 참석하여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염원했다. 전북자치도는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를 비전으로 삼고 전주-익산–정읍 삼각편대의 풍부한 바이오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현재 그린바이오 중심인 전북 바이오산업을 오가노이드 분야 및 레드바이오까지 확대하여 신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바이오진흥원은 지난해 말 사업기획 초기단계부터 함께 참여하고 올해 초 전담팀을 신설하여 바이오 기업 유치 및 인프라 조성에 앞장설 뿐만 아니라 충북과 전략적 동맹을 맺는 등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기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