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화성 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2단계 추가 등재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종합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열린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화성시갑)은 오는 7월 3일 국회 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화성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화성 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해양수산부, 국가유산청 등 중앙부처, 관계기관 및 전문가, 시민들이 함께 모여 범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승수 전남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박한석 한국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추진단 확대등재부장이‘세계자연유산 이해 및 한국 갯벌 등재의 의미’를, 고경남 신안군 세계유산과장이‘세계자연유산이 지역과 어민들에게 끼치는 영향’을 주제발표한다. 이후 토론에서는 신재영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장, 이예나 국가유산청 세계유산과장, 정상훈 화성시청 문화유산과장, 정한철 화성습지세계자연유산등재추천 시민서포터즈 집행위원장, 제종길 전 국회의원, 김기범 경향신문 기자가 종합토론을 할 예정이다. 지난 2021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식품 안전관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식약처는 공항 내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영업자 준수사항, 식재료 관리 및 주방·객석 위생관리 등 음식점의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부모님 생신을 맞아 외식을 계획 중인데 한우 만한게 없을것 같아요. 그런데 너무 비싸서 엄두가 안납니다. 100g에 4~5만을 하니 요즘 같은 불경기에 누가 속 편히 먹을 수 있겠어요." 서울에서 거주 중인 한모(46)씨는 너무 비싼 한우 가격에 외식 메뉴를 바꿔야할지 고민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실제로 그가 가족 모임이 있을때마다 가던 인근 한우전문점의 등심(100g) 가격은 4만원 초반대. 온 가족이 배불리 먹을려면 그 비용이 만만치 않은데 팍팍한 지갑 사정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이처럼 비싼 한우 가격 탓에 소비자들은 선뜻 지갑을 열지 못한다. 27일 농촌경제연구원 '2023 식품소비행태조사 기초분석보고서'에 따르면 가구 내 다소비 육류를 설문한 결과, 대다수의 가구는 '돼지고기(69.9%)'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소고기'를 소비하는 가구의 비중은 14.1%에 불과했다. 전년 대비 소고기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가구의 비중은 2.7%p 감소했다. 고금리,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소고기 대신 돼지고기나 닭고기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소비자는 한우 가격이 비싸다는데, 정작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협력업체로부터 뒷돈을 받고,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쿠우쿠우(QooQoo) 김영기 회장이 1심서 징역혐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원 형사2단독 이필복 판사는 배임수재,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쿠우쿠우 대표 김 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 김 씨는 배우자 등과 공모해 가맹본부를 경영하는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협력업체들에 적극적으로 경영지원금 명목의 돈을 지급할 것을 요구, 현금으로 이를 수수했으며 그 이익을 실질적으로 향유했다”고 판시했다. 한편, 스시 뷔페 프랜차이즈 1위 업체인 ‘쿠우쿠우’의 김영기 회장은 지난 2022년 협력업체로부터 16억의 부당 이득을 챙긴데 이어, 가맹본부가 식자재·소모품 공급 업체로부터 알선수수료를 제공받고 가맹점주들에게 구입을 강제한 행위가 적발된 바 있다. 당시 공정거래위원회는 ‘쿠우쿠우’ 가맹본부가 가맹점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특정 업체로부터 구입하도록 강제한 행위로 시정명령과 과징금 4억2000만원 부과를 결정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쿠우쿠우 가맹본부는 97개 가맹점주들에게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오전에도 30도가 넘는 이른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아이스 아메라카노의 판매량이 급증하는 것은 물론 마케팅도 치열해지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킹 사이즈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판매량이 140만잔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킹사이즈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지난 2022년 7월 첫선을 보인 대용량 커피로, 출시 후 한 달여 만에 누적 판매량 4만 잔을 돌파한 인기 제품이다. 최근 연일 이른 더위가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 126%를 달성하는 등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던킨은 커피 품질 강화와 다양성 확보를 위해 지난 2009년 충북 음성에 로스팅 공장을 준공한 바 있다. 또 최근에는 디카페인 커피 수요가 증가하는 것을 반영해 던킨만의 디카페인 커피 라인업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 작년에는 핫브루와 콜드브루 방식을 모두 사용하는 듀얼브루잉 추출 방식의 '디카페인 듀얼브루' 2종을 선보였으며, 올해부터는 일부 매장에서만 운영했던 '디카페인 블렌드'를 전국 매장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도 전년보다 빨라진 무더위에 대용량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해 ‘빅사이즈 아이스 아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27일 여성가족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제26회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 대상’ 친환경 쌀 부문에서 전남 쌀이 18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 대상’은 전국 만 20세~59세의 성인 여성 1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와 학계 전문가 평가위원회 심사를 종합해 최고의 명품 브랜드를 선정한다. 도는 전국 친환경 벼 인증 면적의 60%로 이 중 유기농 벼 면적이 전국 면적의 73%로, 청정 지역의 유기농·저탄소 쌀로 평가 받았고 서울, 제주도 등 학교급식으로 친환경 쌀을 공급하고 있어 선정위원회의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고품질 친환경 쌀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친환경 벼 집적화단지를 조성하고, 벼 가공·건조·저장 시설 지원을 통해 품종부터 도정시설까지 철저하게 관리해 품질, 식미까지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인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도에선 CJ프레시웨이 등 3개 기관과 협력해 CJ단체급식소 40여 곳에 전남 친환경 쌀 200톤을 공급하고 있고 친환경 쌀과 대표 농수축산물은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박호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여름 밤 대한민국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이제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축제로 위상을 드높인다.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치맥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올해를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설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3년 대구에서 시작한 치맥페스티벌은 12회를 거듭하는 동안 축제 규모와 방문객이 늘었을 뿐만 아니라 철저한 분석을 통한 축제 콘텐츠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치맥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1천200여 개 축제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문화관광축제’에 2020년부터 5년 연속 뽑혔다. 또한 문체부의 2023 문화관광축제 종합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축제 재방문 의향과 타인 추천 의향 1위로 평가됐다. 이러한 성과를 통해 치맥페스티벌이 대한민국 외식 문화의 대명사인 치맥을 활용한 축제 콘텐츠로 성공적인 개최를 이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글로벌 축제로 지정이 되면 전문가 평가와 자문 및 컨설팅을 받을 수 있고 국비 지원과 함께 글로벌 홍보와 교류도 지원받아, K-컬처 확산으로 빠르게 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공사)는 김춘진 사장이 27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 시책에 적극 협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공사는 국가유공자와 취약계층을 배려한 채용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에는 농수산분야 공공기관 최초로 장애인 체육선수를 특별채용하는 등 구직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김춘진 사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 계층의 역량개발 및 직업활동을 지원하고, 유관부처와 긴밀히 소통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한국농협김치 캐릭터를 활용한 한정판 카카오톡 이모티콘‘농협김치콘’을 무료 배포한다고 27일 밝혔다. ‘농협김치콘’은 한국농협김치 캐릭터를 소재로 일상 표현(인사, 감사 등), 감정 표현(기쁨, 사랑 등) 등 16종으로 구성한 이모티콘으로, 배추, 무, 마늘 등 김치 원재료를 재미있고 친근하게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농협 식품사업부는 7월 1일 오후 2시부터 ‘한국농협김치’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고객 선착순 3만명에게‘농협김치콘’을 무료 배포하며, 이모티콘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박서홍 대표이사는 “소비자들이 김치 원재료를 캐릭터화한 이모티콘을 사용하며 일상 속에서 김치를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여 농협김치에 대한 긍정적 경험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지난 26일 이화여자고등학교(서울 중구)와 농업박물관 앞에서 쌀 소비 촉진을 위한‘행복 미(米) 밥차’를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행복 미 밥차’는 농협경제지주가 쌀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우리 쌀 중심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진행하는 ‘찾아가는 밥차’ 캠페인으로, 올해 11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행복미밥차.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농협은 학생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국산 쌀을 활용한 간편식 무스비와 식혜 1000세트를 나눠주며 ‘행복 미 밥차’SNS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캠페인 확산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박서홍 대표이사는 “우리 쌀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께 직접 아침밥을 제공하는 밥차 행사를 마련했다”며“앞으로도 농협은 삼시세끼 밥심으로 더 건강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쌀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