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영조 생몰 연도1694~1776년/재위 기간1724~1776년숙종과 숙빈최씨 사이에서 태어나 형인 경종에게 자식이 없자 왕세제로 책봉되었고, 경종이 승하하자 조선의 21대 왕이 되었다. 노론 세력이 경종의 병을 이유로 왕세제에게 대리청정을 시킬 것을 주장했다가 2년에 걸친 신임사화로 반역죄로 치죄되어 처형되는 과정에서 신변의 위협까지 받았다. 즉위 후 왕권을 강화하고 당쟁의 폐해를 제거하기 위해 탕평책을 실시했다. 그러나 정쟁을 완전히 끊이지 않아 영조 말년에 세자를 뒤주에 가두어 죽이게 되는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곧 이를 후회하고 세자의 위호를 복구시키고 사도라는 시호를 내렸으며 장헌세자의 아들인 세손(훗날정조)을 요절한 맏아들 효장세자의 후사로 삼아 왕통을 잇게 했다. 영조 집권기는 중세 사회가 해체되어 가던 시기로서 이익을 필두로
기본법의 목적은 식품안전의 정책 및 입법방향을 설정하는데 있어서 나침판 역할을 하기 때문에 기본법 제정은 다른 어떤 법률보다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식품안전기본법” 역시 예외는 아니다. 우리나라와 일본 모두 “식품안전기본법”을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다. 동일한 법률명이지만 이 법의 조문을 분석해보면 식품안전에 대한 인식의 정도를 충분히 알 수 있다. 법체계에서 일본이 우리나라와 가장 유사하고 국민의 의식이라는 점에서도 상대적으로 유사한 측면이 많다는 점에서 볼 때 식품안전기본법의 내용을 분석해보면 우리나라와 일본의 식품안전에 대한 인식을 알 수 있다. 이는 곧 식품안전기본법의 개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 먼저 법률의 방향이라고 할 수 있는 목적에서부터 확연히 드러난다. 법률의 구성상 제1조에는 목적을 규정하고 있으며, 제1조
제20대 경종 생몰 연도1688~1724년/재위 기간1720~1724년 숙종의 맏아들로, 태어난 지 두 달 만에 원자로 봉해졌다가 세 살 때 왕세자로 책봉되었다. 인현왕후가 폐위되자 어머니 장희빈이 왕비가 되었으나 갑술환국으로 인연황후가 복위되면서 장희빈으로 강등되었고 결국1701년에 사약을 받았다. 나이14세에 어머니의 죽을을 목격한 이후 줄곧 병환에 시달린 데다가 아이를 얻지 못하자 숙종의 명에 의해 연잉군(후에 영조)이 경종의 후사로 정해졌다. 1720년에 숙종이 승하하자 33세로 왕위에 올랐다. 숙종의 병환 기간 4년 동안 대리 청정한 경험이 있어 정사를 처리하는 데는 서툴지 않았으나 본래 몸이 약했던 데다가 부왕의 장례식을 치르는 동안 건강이 더욱 나빠졌다. 재위 기간 4년 내내 병석에서 지냈고, 노론과 정권다툼으로 선임사화가 일어나 수백 명히 희생되었으며 뚜
전남 광양시(시장 이성웅) 는 3월 23일 제16회 광양 국제매화 문화축제를 “섬진강, 광양 매화, 그윽한 향기 속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섬진강변 일원에서 3월31일까지 9일간축제의 막을 올렸다. 섬진강변 매화마을에는 눈꽃이 핀 것처럼 수많은 매화꽃이 장관을 이룬 가운데, 은은하고 달콤한 매화 향기가 봄이 찾아온 것을 알리고 있다. 광양 국제매화 문화축제는 지난해 추운 날씨 영향으로 매화 만개시기 를 놓친 아쉬움을 반영하여 매화가 활짝 핀 축제를 위해 일주일 늦게 일정을 잡았으며, 올해는 개화 시기와 축제일이 일치하는 행운을 맞아 이곳 섬진강변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은 매화가 만발한 분위기 속에서 매화의 맛과 멋, 얼이 어우러지는 한마당 축제를 맛보게 될 것이다.광양 국제매화 문화축제는 다채롭고 짜임새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전야제와 개막식, 국
‘애그로 메디컬’이란 용어는 사전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매우 생소한 용어이기 때문에 그 개념을 확립하는 것조차 쉽지 않다. 심지어 우리말로 뭐라고 옮겨야 할지도 고민이다. 그렇다고 연구가 전혀 없는 것도 아니다. 일본에서는 일찍부터 농업적 관점에서의 애그로 메디컬 식품 생산에 주목하였으며, 전라북도에서는 ‘농업·의학 융복합 산업화 프로젝트 AGRO-MEDICAL 클러스터 조성’에 관하여 연구한 바 있다. ‘AGRO-MEDICAL’이란 농업을 뜻하는 ‘AGRICULTURE’란 단어와 의료를 뜻하는 ‘MEDICAL’이란 단어를 조합한 것으로 ‘농식품 및 농업환경에 의한 치유’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농업치유” 정도로 해두면 개념을 잡기에는 무리가 없을 것 같다. 즉 농산물의 기능성과 농촌의 건강한 자연환경을 이용하여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애그로 메
2005년 '묘목산업특구'로 지정되어 전국 묘목 유통량의 60%를 공급하는 ‘묘목의 고장’ 충북 옥천군(군수 김영만)이 옥천 묘목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제14회 옥천묘목축제를 옥천군 이원면 건진리 옥천 이원묘목유통센터 일원에서 개최한다.지역 전체가 배수에 좋은 사질양토로 이루어져 있고, 기온 또한 묘목을 재배 하기에 적당한 옥천에선 지역 550농가가 150ha에서 연간 1500만 그루의 감나무, 복숭아 등 유실수 60여종과 조경수, 관상수 등 40여종의 묘목을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18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옥천군 은 지난해까지 사용했던 축제 이름을 '이원묘목축제'에서 '옥천묘목축제'로 바꾸고 축제 기간도 3일에서 5일로 늘리고 과수·조경수 등 200여 종의 묘목을 판매한다.올해 묘목가격은 유실수의 경우 보통 20~30% 올라 밤나무는 한그루에 30
지난 2월 27일 윤성규 환경부장관 내정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수도권매립지의 매립기간 2016년 종료와 관련해 “발생지 내 처리의 원칙과는 어긋나지만, 현실적으로 대체 매립 부지를 마련하기 어렵다며 인천의 매립지에 쓰레기를 묻을 수밖에 없다” 라며 수도권매립지 사용 연장이 불가피하다는 내용의 발언을 한 처사는 심히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지난 20년간 먼지, 악취 등 심각한 환경오염과 교통난에 시달려오면서도 2016년 매립종료를 손꼽아 기다리며 고통을 감수해 온 인천시민의 삶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우롱하며 기만하는 처사이다.현재 인천에 위치한 수도권매립지는 단일 매립지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처음 조성된 1990년대에는 주변이 한적한 외곽 지대였지만, 지금은 근거리에 청라국제도시가 자리 잡고 주변에만 70만 명의 인천시민이 거주
우리의 몸은 누구나 같은 형태인가, 우리 주의의 사람들을 보면 서로가 다르다는것을 알수 있다. 그러나 그 유형에 대해서는 많은 유형이 있다.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체형은 주로 전후의 개념으로 구분하는 방법이 많다. 즉 요추의 전만증, 흉추후만증, 경추전만증, 일자목, 거북목, 일자허리, 편평등 등의 전후를 중심으로 하는 진단의 방법이다. 그리고 좌우의 면에서는 척추의 상태를 보고서 척추 측만증을 이야기 한다.이러한 체형분석의 방법과는 다른 관점에서의 유형을 분석하는 방법이 있다. 이것은 전신조정술(문상은 GCM)에서 이야기하는 의 유형분석법이다. 우리몸이 전체적으로 앞으로 기울어지거나 뒤로 굽어지거나 한다. 그러나 좀더 자세하게 분석해 본다면 몸이 전체적으로 앞으로 가면서도 좌우는 다르다는 것이다. 한쪽이 더 전방으로 되고 한쪽은 쫓아
생몰 연도1661~1720년/재위 기간1674~1720년현종의 외아들로 태어나 14세의 조선의 19대 왕이 됐다. 재위 기간 동안 조선 중기 이래 계속 되어 온 붕당정치가 절정에 달했다. 대동법의 확대 실시, 양전의 시행, 호패법의 실시, 군제의 정비 등을 통해 양란 이후 무너져 가는 봉건 체제를 재정립해 나가려는 정책을 시도 했다.호패법 실시를 강행해 유민과 도피자를 방지함과 동시에 전국의 양정 수를 명확히 파악함으로써 봉건 질서의 안정.강화를 도모했으며 상품 화폐 경제의 발달에 맞춰 상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상평통보를 주조.통용하게 했다.조선왕조실록 엿보기임금의 환후가 악화되어 유천군 이정 등이 절초를 복용하는 일에 대해 의논하다.- 숙종 40년 갑오(1714, 강희53) 4월 27일 (무술)임금의 환후가 7개월 동안 침엄하고 증세가 백 가지로 변하여 활제를 쓰면 신기가 허약
세계는 ‘식량전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식량부족과 싸우고 있다. 과연 우리는 이러한 싸움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우리나라 식량자급률은 OECD 국가 중 최하위권이라고 한다. 일부에서는 식량안보 측면에서 우리나라와 일본이 가장 취약하다는 견해도 있다. 쌀 자급률은 2010년 104.6%에서 2011년에는 83%로 급격하게 감소하였다. 이를 근거로 볼 때 우리나라의 식량자급률이 저조한 이유와 개선방향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식량자급률은 단순히 농촌과 농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국민 전체의 문제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식량자급률 제고에 대한 정부의 정책에 문제가 심각하다. 먼저 농산물이 부족하면 수급불안을 해소하기 위하여 농산물을 수입하겠다는 정부의 수입 의존적 시각을 지적할 수 있다. 농산물의 수입 역시 식량의 수급안정을 위한 하나의 방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