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면 관심이 높아지는 것이 있다. 바로 비만이다. 겨울에는 두터운 옷으로 몸을 가리기 때문에 비만에 대해 소홀히 하다가 점점 날씨가 풀리고 옷이 가벼워 지면서 불안을 느끼며 비만에 관심이 높아진다.가을까지는 노력을 많이 해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지만 겨울이 되면서 살이 점점 찌기 시작해 봄이 되면 최대로 늘어난다. 급기야 살을 빼려고 노력을 하지만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왜 살을 빼야 하는가?많은 사람은 먼저 외모적인 면에서 생각을 한다. 날씬해야 옷도 멋이 있고 몸매도 살아난다. 살이 빠지면 젊어지는 효과도 있다. 비만하면 나이가 들어 보이고 둔해 보이는 면이 있다. 요즘처럼 동안에 관심이 많은 때에는 비만은 동안의 적이기도 하다. 살이 빠지고 얼굴이 작아지면 훨씬 젊어 보이기 때문이다.더 중요한 것이 있다. 의학적인 면에서 비만은
고구마는 원래 중미 지역이 원산지로 일본 대마도를 통해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전해졌으며, 고구마란 이름도 그 때 함께 들어왔다.고구마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식물성 섬유는 수분 함량이 많고 소화가 잘 안되기 때문에 대장운동을 활발하게 만들며 장 속의 세균 중 이로운 세균을 늘려 배설을 촉진하기 때문에 변비를 치료하고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구마를 익혀 먹으면 고구마의 주성분은 녹말 위주의 당질로, 녹말은 익으면 맛이 좋고 소화흡수가 잘 된다.다만, 고구마의 ‘아마이드’라는 성분이 장 속에서 이상 발효를 일으켜 고구마를 많이 먹으면 방귀가 잦고 속이 부글거리기 쉬운데, 펙틴이 풍부한 사과나 동치미 등을 함께 먹으면 가스가 차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구마에는 노화를 막는 비타민 E가 풍부해 평소 즐겨 먹으면 오랫동안 젊음을 유지할 수 있
봄이 오면서 자연이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듯이 추운 겨울에 움추렸던 사람들의 일상생활에도 봄은 많은 변화를 가져다주게 된다. 그간 매출 부진 등의 이유로 침체했던 경기가 3월을 맞아 기지개를 켜는 그 첫 신호탄이 '데이 마케팅(Day Marketing)'이다.3월3일은 ‘삼겹살데이’, 3월 7일은 ‘삼치·참치데이’, 3월 14일은 ‘화이트데이’ 등이 3월에 들어서면서 시중의 마케팅을 선도하고 있다. 비록 젊은이들이 중심이 되는 소비계층이고 대기업의 유통업에서 판매하고 있긴 하지만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 첫‘ 단초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삼겹살데이’는 지난 2003년도 어느 지방의 축협에서 3월 3일은 3이 두 번 겹쳐 있다고 해서 삼겹살을 먹는 날로 정해 인터넷에 올린 것이 계기가 돼 오늘에 이르게 됐다고 한다.또한 ‘삼치·참치 데이’는 3월7
이제 봄비도 내리고 봄기운이 돈다. 꽃샘 추위가 간간히 기승을 부리지만 봄볕은 따스하다.봄이 되면서 겨우내 얼어붙었던 자연이 풀리듯이 우리 몸도 풀리면서 전신이 이완이 되며 전신의 나른한 증세가 나타난다. 바로 춘곤증이다.춘곤증은 왜 생기나?춘곤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낮이 길어지고 기온이 올라가는 등, 계절적 변화에 생체 리듬이 즉각 적응하지 못하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몸의 신진대사가 못 따라가서 나타나는 증세다.즉 몸이 노근하고 피곤하고 졸리고 입맛이 없고 식후의 피곤함이 쏟아진다. 계절이 바뀌면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마음은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싶은데 자신의 몸은 무엇인가 새로운 변화에 적응을 못한다. 그래서 새롭게 운동도 시작하여 보고 몸에 좋다는 음식을 찾아 먹는다. 그러나 생각보다는 기대
입맛을 회복시켜 주는 꼬막은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어린이들의 성장발육이나 피로회복에도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꼬막은 저지방에 알칼리성 식품이며 고단백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무기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건강에 매우 이롭다. 헤모글로빈 및 비타민 B,철분, 코발트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빈혈이 있는 분들, 특히 노인분들에게 좋다.꼬막에는 베타인, 타우린이 풍부하여 간의 독성을 해독하고 숙취를 해소 해주어 숙취해소에 좋으며 나이아신, 히스티딘, 비타민B, 코발트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겨울철 보양식으로 좋다.신선한 꼬막을 고르는 방법으로는 껍질을 봤을 때 윤기가 나며 꼬막의 물결무늬가 선명한 것이 좋다. 살짝 흔들었을 때 입을 꾹 다물거나 움직이는 것이 싱싱하다. 살점은 붉은색을 띄는 것이 좋으며, 알은 큰
조기라는 이름은 사람에게 기운을 북돋아주는 효험이 있다고해 붙여진 이름이다. 우리나라 서남해안 연평도에서 많이 잡힌다.특히 소금에 절여 말린 ‘영광 굴비’가 품질이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다. 이런 영광굴비는 칼칼하면서 짭짤한 맛이 있어서 입맛을 돋아주는데 좋다. 황금색을 띤 참조기, 적황색을 띤 부세, 흰색을 띤 보구치, 노란색을 띤 수조기 및 황달, 흑조기가 있다.조기는 양질의 단백질을 풍부하고 맛이 좋아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기가 좋은 식품 중 하나이다. 조기는 기를 북돋워 주는 효능이 있으며 한방에서는 배탈이나, 설사, 배가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소화불량에 순채와 함께 넣어 끓여 먹었다고 한다.조기는 소금에 절여서 바닷바람에 적절하게 말린 굴비의 형태나 생어를 급속 동결시켜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다. 보통 구이, 찜, 조림, 맑은국, 매운
을미년 새해를 맞이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음력 을미년 원단이자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이 성큼 앞으로 다가왔다. 중국에서는 설을 춘절이라고 부르며 입춘이 지난 후에 한 해의 묵은 먼지를 털어내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날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새해를 맞아 새로운 각오로 한 해를 설계하고 부산을 떨며 한 달을 훨씬 넘겨버렸는데 아직까지 별로 이루어진 것이라곤 하나 없다. 이러한 때에 또 다른 출발점으로 음력 정월 초하루 설날을 가진다는 것은 게을러진 작심삼일의 마음을 다잡고 다시금 정신 차려 한 해를 시작한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지 모른다.음력 정월 초하루를 한 해의 첫 날이라 하여 원단(元旦), 세수(歲首), 연수(年首)라고 하며 일반적으로 설이라고 부른다. 또한 이날은 근신해 경거망동을 삼가는 날이라는 뜻으로 신일(愼日)이
이제 최대 명절인 설날이 다가온다. 고유의 명절로써 가족과 친지들을 만나고 즐거운 시간을 갖는 때이다.어린이들에게는 세뱃돈도 두둑히 챙길 수 있는 날이다. 술도 한잔하며 윷놀이, 널뛰기, 화투 등의 오락을 즐기는 날이기도 하다. 누구나 설 명절을 생각을 하면 마음이 편해진다. 물론 며느리나 직장을 아직 못 구했거나 결혼을 못하였거나 실직을 한 경우에는 부담스러운 날일 수도 있다.그러나 고민이 되는 것이 있다. 바로 살이 찌는 것이다. 살을 빼기 위해 비만치료를 받으며 살이 많이 빠졌다가 명절을 지내고 오면 2-3kg이 늘어나는 경우를 많다. 왜 설날에 살이 찌는 것일까?먼저 휴일 동안에 많이 먹게 된다. 제사를 지내기 위해 여러 가지 맛있는 음식들을 차리고 준비를 하면서 하루 세끼와 간식까지 하루 종일 먹는다. 그리고 저녁이 되면 오랜만에 만난 가족
신라의 화랑들은 수련할 때 7가지 곡식을 섞은 자연 영양식을 먹었는데 그 중 하나가 검은 깨이다.또한 중국에서 검은깨를 불로장생 식품으로 꼽을 정도로 귀하게 여겼다. 곡중 중 가장 좋다고 해서 거승이라고도 불렀다.깨 특유의 고소함과 독특한 향취로 우유나 두유, 선식 등에 타먹으면 한층 좋은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검은깨에는 비타민 B군과 식물성 지방 그 외 지질대사에 관련되는 물질이 많이 들어 있다.특히 검은깨에 들어 있는 식물성 지방은 거의가 리놀산이나 올레인산 등의 불포화지방산으로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트려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피부건조증, 가려움증을 없애주며 풍부한 인지질 성분과 비타민 E덕분에 피부가 건강하고 촉촉해진다.노인들이 검은깨를 상복하면 한달 내에 피부건조증이 완화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외 천연 토
쌀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주식으로 삶의 힘이 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기원전 2000년경에 중국으로부터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선사시대 주거 유적지에서 탄화된 쌀이 출토되기도 했다.우리조상들이 벼를 재배하기 시작한 것은 지금부터 약 7000년 전 신석기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5,6세기경에는 쌀은 귀족들만 먹는 음식이었고 평민들은 좁쌀을 주로 먹었다고 한다.삼국시대에는 백제 신라의 쌀 생산이 국가차원으로 장려됐으며 쌀은 고려시대에 들어오면서 물가의 기준이 됐을 뿐 아니라 봉급의 대상이 될 정도로 필수적인 존재였다.조선시대에는 쌀의 생산량이 다른 곡류에 비해 압도적이었다. 쌀로 밥을 지어 일상 식품 화 되었고 가루로 떡을 만들거나 술을 빚어 명절이나 제사 때 별식으로 사용했던 점은 과거 우리생활에서 대단한 비중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