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나라가 성완종 고 경남기업회장이 남긴 쪽지와 한 언론 기자와의 인터뷰 내용을 접하면서 향후 정국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 지 걱정이 태산이다.더욱이 성 회장이 현직 총리를 상대로 지난 국회의원 선거 때 캠프사무실에 비타 500박스로 현금을 전달했다는 뉴스가 나오자 이를 풍자한 총리의 비타 500 광고패러디는 허탈한 웃음을 자아내고 많은 의미를 던져주고 있다.비타 500은 비록 비타민을 함유하였지만 음료수로 식품이다. 비타 500 한 박스정도는 누구 사무실을 방문할 때 인사치레로 가져가는 인정의 표시이기도 하다. 그러나 남의 눈을 속이기 위해 음료수 박스를 이용하여 돈을 담았다는 것은 아주 기발한 발상이다.식품은 먹는 것인데 식품박스를 돈을 먹는 도구로 사용된 것이 더욱 아이러니하다. 만일 박스에 돈을 넣었다면 건넬 때에 반드시 박스의 뚜껑을
■양송이버섯양송이라는 말은 ‘서양의 송이’ 라는 뜻이다. 그만큼 서양에서는 우리나라의 송이만큼 대접을 받는 버섯이다. 균모의 지름은 5~12cm로 처음에는 구형이다가 자라면서 차차 편평하게 된다. 표면은 쇠갈색, 또는 흰색으로 매끄러우며 인편(비늘)이 있는 것도 있다. 상처를 입으면 적갈색의 얼룩이 생긴다. 살은 처음에 흰색이다가 나중에는 연한 홍색이 된다. 양송이는 비타민D와 B2, 타이로시나제, 엽산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고혈압 예방과 빈혈 치료에 효과가 있다. 전분이 함유되어 있지 않아 당뇨병과 비만에 좋다. 양송이버섯에는 몸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이 HDL 콜레스테롤은 몸에 나쁜 LDL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때문에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양송이버섯
40대 후반의 남성이 허리디스크라는 진단을 받고 찾아왔다, 모 은행의 지점장으로서 계시는 분으로 능력을 인정받으며 계속 승진하시던 분이다. 3주전부터 허리가 아프기 시작하면서 오른쪽 다리가 저리고 아프기 시작하였다. 허리를 움직이기기 힘들어서 병원에 가서 MRI 검사를 하여보니 척추4번, 5번 아래의 디스크가 나오는 허리디스크라고 한다. 수술을 해야 한다고 권하지만 본인은 수술을 원하지 않아서 찾아온 것이다. 경피온열검사(적외선체열진단)과 척추전신X-ray를 찍어본 결과 요추전만증이 심하게 나타나고 천골과 골반이 앞으로 기울어지며 오리궁뎅이가 되었다. 등은 많이 굽으며 엉덩이에 비하여 뒤로 나가며 경추는 가볍게 일자목으로 나타났다. 경피온열검사의 결과를 보니 오른쪽다리 쪽으로 체온이 1도-2도정도 떨어져서 나왔다. 또한 특징적인 것은 배
4월은 보건의 달이다. 지난 7일 보건의 날을 맞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43회 보건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올해 보건의 날은 ‘건강한 식습관’을 주제로, ‘식사는 천천히, 발걸음은 빠르게’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정부는 건강한 식습관, 운동, 금연, 절주 등 4대 건강생활실천 건강프로그램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세계보건의 날을 맞아 ‘농장에서 식탁까지 식품의 안전을 지키자.’라는 슬로건으로 올해를 식품안전을 위한 도전과 기회가 될 것임을 밝히고 있다. WHO는 식품의 생산이 산업화되고 국제무역거래가 빈번해지면서 박테리아, 바이러스, 화학물질에 오염된 식품이 건강을 해치는 문제로 부상되고 있음을 우려하고 있다. 유해한 식품은 설사로부터 암에 이르기까지 200여 종의 질병을 유발하고 있으며 이는 덜 익힌 동물성식품,
◼미역의 특징 및 효능국내에서 가장 많이 먹는 대표적인 갈조류인 미역은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양을 쉽게 섭취할수 있을 뿐만아니라 다양한 조리법으로 사람들에게 늘 사랑받는 식재료이다. 그리고 산모들이 먹는 음식의 대명사로 굳어진 미역은 칼슘과 요오드가 풍부하여 출산 후 아이에게 뺏긴 영양소를 손쉽게 섭취할수 있기 때문인데, 산모뿐만아니라 이유식에서 사용할 만큼 거부감이 적고 순한 식재료이다. 칼슘이 풍부한 미역은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 좋을 좋고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성장에 도움을 준다. 또한 특유의 끈적한 점유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변비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체중관리를 하는 현대 여성들에게도 적합한 식재료이다. 최근 일본의 방사능 유출 사건으로 인해 방사능에 대한 우려가 많은데 미역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요오드가 체내 쌓인
70회 째를 맞이하는 올해 식목일은 광복 70년과 함께 뜻 깊은 식목일 행사로 진행됐다.특히 이번 식목일에는 충북 충주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이완구 국무총리,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신원섭 산림청장를 비롯해 지역 대학생 및 주민을 포함해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청명, 한식과 함께 연례행사인 식목일의 역사를 되새겨 21세기의 식목행사의 의미를 알아보자.- 식목일, 그 역사는?식목일은 국민 식수에 의한 애림 의식을 높이고 산지의 자원화를 위해 4월 5일을 식목일로 제정했다.1949년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건'을 제정하면서 식목일이 공휴일로 정해진 뒤 1960년 3월 15일을 사방의 날로 대체 지정하면서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듬해 다시 식목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공휴일로 환원됐다.1990년 공휴일에서 제외하자는 견해가 있기도 했지만 청명, 한식 등과 겹치는
얼마 전 40대 초반의 비만하며 체격이 큰 남자 환자분이 방문을 하였다. 컴퓨터 관련된 일을 하며 항상 앉아서 모니터를 보며 마우스로 작업을 하는 것이 주된 일이다. 증상은 목의 통증이 심하고 목을 돌리기가 힘들며 어깨부위의 통증이 심하고 팔을 올리기가 어렵고 엄지손가락과 식지가 아파서 일을 하기 힘들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목디스크가 의심이 된다고 하여 병원에서 MRI를 찍어보니 목디스크 증세라고 한다. 병원에서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나 본인이 수술은 싫어서 다른 비수술적인 치료를 받아 보았으나 계속 통증이 심하여 방문한 것이다.먼저 통증의 부위, 디스크 정도 등을 보기위한 경피온열검사(적외선체열진단)와 척추와 체형을 분석하기 위한 전신의 척추 X-ray 를 찍어보았다. X-ray를 보니 요추의 전만증이 심하고 골반이 앞으로 돌아서 오리 궁뎅이처
◼오이 특징 및 효능오이는 일반적으로 영양소가 적지만 약리적 이용 가치는 높은 식품이다. 개화기의 어린 오이는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돼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능이 있고 성숙한 오이에는 비타민 C와 과당, 포도당, 약간의 만니톨이 함유돼 있으며 머리부분에는 사하 작용과 항종양 작용을 하는 쓴맛의 쿠쿠르비타신이라는 물질이 들어 있다. 이 쿠쿠르비타신 계열의 성분은 짙은 청록부분에 많은데 간기능 보호, 염증억제, 심혈관질환 예방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오이는 칼륨이 많이 들어 있는 알칼리성 식품으로서 예로부터 이뇨제로 많이 사용해왔다. 오이에는 K의 함량이 높아 몸속의 노폐물이나 중금속을 배설시켜 주는 작용을 한다. 고혈압과 저혈압, 기관지염, 탈모, 류머티즘의 예방과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오이 저장법 및 고르는 법오이
지난 3월 초 박근혜대통령이 중동 4개국을 순방하면서 걸프지역에 최초로 한국문화원 설치합의 등 중동에 한류 확산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아랍에미리트 모하메드 왕세자와의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원전 등의 기존 협력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보건, 의료, 식품, 농업 등의 분야로 협력을 다변화하는 방안을 논의하였다. 특히 양국 정부는 할랄(Halal)식품, 농업협력 등의 6개 분야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청와대는 할랄식품 MOU를 통해 오는 2018년에는 1조6천260억 달러(약 1천800조 원) 규모로 커지는 이슬람 문화권 시장에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히고 있다.우리 농식품부와 UAE 표준청 사이에 체결된 MOU에는 할랄식품 관련 정보공유와 인증체계 마련, 할랄푸드 테마파크 조성 공동추진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할랄제품의 협
꽃샘추위가 이젠 거의 물러가고 하늘도 맑고 기온도 알맞게 따스하니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생각에 마음이 설레 인다. 얼어붙었던 대지도 모든 생물의 탄생을 받아들이기 위해 느긋하게 기지개를 켜며 봄을 알리는 몸짓을 시작하고 있다.자연의 섭리에 문득 깜짝깜짝 놀랄 때가 있다. 겨우내 완전히 죽었다고 생각했던 잡풀들이 초록으로 희망을 안고 조금씩 얼굴을 내미는걸 보면 생명의 소중함을 가슴깊이 느낀다.2015년 새봄을 알리는 향기를 뿜으며 우리에게 손짓을 내미는 봄꽃 축제가 전국 여기저기서 우리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먼저 산 좋고 물 좋은 강원도에서 환상적으로 아름답고 우리가슴을 설레게 하는 강릉 ‘경포대 벚꽃축제’가 4월 3일부터 10일까지 열리며, 삼척 ‘맹방유채꽃 축제’가 4월10에서 4월19일 까지 열린다. 동해바다와 샛노란 유채꽃의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