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그룹이 전라북도와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서울 소피텔 호텔에서 열린 ‘2023 전북에 온(on)페스타’ 관광설명회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K-전북관광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전북도·14개 시·군과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포함한 시·군 단체장, 관련 기업 관계자, 관광 및 홍보관계자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상그룹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제트캡 ▲하이트진로 ▲하림 ▲야놀자 ▲SK넥실리스 ▲두산퓨어셀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참여했다. 대상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라북도 및 14개 시·군의 관광자원과 주요 축제 및 행사 등을 홍보하고, 기업의 워크샵, 워케이션, 근로자 여행 등 전북도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대상홀딩스 류성호 경영기획실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북 지역이 가진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활용하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더불어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찾아올 수 있도록 지역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 · 보성 · 장흥 · 강진)이 지난 2일 올해 1월부터 바람에 날려온 농약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를 구제하기 위한 농약피해분쟁조정위원회가 설치된 가운데, 불필요한 운영 지연을 막기 위해 조정의 연장 · 거부 · 종결 등 필수 절차를 마련한 '농약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4일 밝혔다. 인근 농가에서 살포한 농약이 바람에 날리거나 오염된 농업용수가 유입되면서 의도치않게 농약에 노출되는 농약 비산 문제가 크다. 농약이 검출돼 유기농 · 무농약농산물의 친환경 인증이 취소되거나, 잔류 농약의 검출량이 기준치를 위반해 출하 농산물을 전량 폐기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친환경 농산물의 경우, 잔류 농약 검출 수치가 허용 기준 이내라면 비의도적 농약의 유입을 입증하여 인증 취소를 면할 수 있다. 그러나 일반 농산물의 경우 허용 기준을 위반하면 섭취가 불가능한 수준이기 때문에 이유를 불문하고 전량 폐기해야 한다. 이후 피해 원인을 규명해 보상을 받는 것은 개별 농가의 몫이다. 이에 올해 1 월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약피해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해 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되고 스킨케어에 관심이 급증하는 가운데 풀무원이 대표 세럼 제품을 리뉴얼 출시한다. 풀무원건강생활(대표 오경림)은 건강한 아름다움으로 최고를 지향하는 고기능 스킨케어 브랜드 이씰린이 대표 제품인 보습 세럼 ‘퍼스트 세럼’을 강화된 보습력으로 새롭게 단장해 리뉴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씰린의 베스트셀러인 ‘퍼스트 세럼(100ml / 69,000원)’은 세안 직후 물기를 닦지 않고 사용하는 보습 세럼으로, 피부를 하루 종일 건강하고 촉촉하게 유지해 주는 보습 기능이 특징이다. 지난 2000년 처음 출시된 제품으로, 보습 기능과 잔주름 개선, 미백 기능성까지 갖춘 멀티 기능성 세럼이다. 이번 리뉴얼은 2017년 이후 6년 만이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피부의 각질층은 15~20%의 수분을 함유하는데 수분이 10% 이하로 떨어지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윤기와 탄력이 감소해 잔주름이 증가하게 된다. 이씰린 ‘퍼스트 세럼’은 이러한 부분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보습과 잔주름 개선 기능을 강화했다. 핵심은 수분을 가두는 ‘워터 트래핑 기법’이다. 프룩탄, 검정콩 발효물 등으로 구성된 보습막으로 촉촉한 수분감을 선사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최근 증가하는 생활 속 유해 물질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공동연구와 기술 교류 등을 추진하기 위해 국립환경과학원과 4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신규 협력사업의 발굴·기획·이행 ▲국가연구개발사업 공동연구 추진 ▲기술 교류 프로그램 개발·연계 ▲국내‧외 환경 건강 분야 연구‧활용 관련 정보공유 ▲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 등이다. 특히 양 기관은 미세플라스틱, 잔류성유기오염물질 등 최근 증가하는 생활 속 유해 물질에 관한 안전관리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두 기관의 협력 분야를 점차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환경 유해 물질에 대한 안전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관과 협업하며 국민 건강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OOO님, 주문하신 상품이 배송중이에요." "명절 고급 과일 선물세트 받은 기분인데~" 현관문 앞에 놓여진 커다란 박스. 농협중앙회가 새롭게 론칭한 과일구독서비스 '농협과맛선'이 배송됐다. 4월 26일 농협과일맛선 전용 홈페이지에서 구독서비스 신청 후 5월 1일 카드 자동결제가 이뤄줬고 2일 발송돼 하루 만인 3일 배송이 완료됐다. 택배사는 농협택배. 배송조회 과정에서 송장번호 오류로 배송조회가 안되는 문제가 있었지만 배송은 완료됐다. 농협과일맛선은 매월 5만원 결제 시 농협이 엄선한 국산 프리미엄 과일 6종을 원하는 날짜에 원하는 장소로 배송하는 구독 서비스로 가수 장민호가 홍보모델을 맡고 있다. 농협의 과일 전문 MD가 시기별 최고 산지에서 원물을 조달하고 농협 안성물류센터에서 품질관리와 검품을 거친 후 고객에게 배송된다. 가전부터 건강기능식품, 커피, 과자까지 바야흐로 구독경제 시대에 농협도 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이다. 농협은 이 서비스를 통해 당도가 높고 신선한 과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국산 과일소비를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소비자가 당도가 높고 신선한 과일을 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 하지만 그간 기자가 농협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3일 인천 서구 소재 김치 수출업체인 농업회사법인 고원김치(대표 임병석)를 방문해 김치 제조·포장시설을 둘러본 뒤, 자동화 공정 기계를 활용한 김치 공장 스마트화 및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김치는 한국인의 소울푸드이자 K-푸드 대표주자”라며, “김치의 맛과 품질을 높이고 수입 김치에 대응하기 위해 김치 제조공정에서의 자동화·스마트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김치 종주국으로서의 위상 강화와 함께 김치 제조 공정의 자동화 실현 등 국산 김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방면의 지원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설립된 농업회사법인 고원김치(주)는 ‘김치 양념 속 넣기 자동화 공정’ 도입을 통해 김치 생산설비의 스마트화를 구축하였으며, 지난해 일본 수출을 시작으로 현지 수요에 따른 소포장 제품 개발을 통해 해외 판로를 넓혀가고 있다. 이어, 인천 연수구 소재 카페형 베이커리 복합문화공간인 까레몽제빵소(대표 김봉수)를 찾아 제과·제빵 작업장을 둘러보고, 가루쌀과 지역특산물 쌀을 활용한 소비 촉진으로 농가소득 증대방안을 모색했다. 인천 제과명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5월 들어 본격적인 기온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 손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와 식품 보관온도 준수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1분기 식중독 의심 신고는 최근 5년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정도 증가했으며 기상청에서는 올해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식중독 발생 증가가 더욱 우려되고 있다. 또한 지난 5년간(’18년~’22년, 잠정)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4~6월에 발생한 식중독은 전체 식중독 발생 건수의 약 27%로 식중독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여름철 다음으로 높다. 따라서 야외활동 후 개인 위생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상온에서 음식을 장시간 보관하는 경우 식중독 발생위험이 있어 손씻기, 보관온도 준수 등 식중독 6대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식중독 예방의 가장 기본원칙은 개인위생 관리로 손 씻기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 음식을 조리하기 전‧후, 화장실 사용 후, 외출에서 돌아온 후 비누 등 손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깨끗하게 손을 씻어야 한다. 육류, 가금류, 달걀 등은 내부까지 충분히 가열‧조리(중심온도 75℃,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치킨업계가 스타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bhc치킨은 배우 전지현과 재계약을 맺고 올 한 해도 전속모델로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지현은 10년째 bhc치킨과 인연을 이어 나가고 있다. 전지현은 지난 2014년 처음으로 bhc치킨 전속 모델로 인연을 맺었다. 당시 전지현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치맥 사랑의 아이콘'으로서 건강하고 깨끗한 이미지가 bhc치킨과 잘 부합돼 발탁되었으며 당시 업계 관행이었던 아이돌에서 벗어난 빅모델 전략으로 눈길을 끌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후 전지현은 신메뉴가 출시될 때마다 독특한 매력을 발산해 역시 배우 전지현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제품의 신뢰도를 높여왔다. 특히 ‘뿌링클’ CF에서는 마법사로 등장해 도도하고 귀여운 모습이 큰 화제가 되면서 차별화된 제품력이 더해져 뿌링클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전지현 특유의 생생한 표정과 매력을 담은 ‘레드킹폭립’ 편에서 기관사로 변신, “폭립 맛에 폭주”라는 메시지를 맛깔스럽게 전달해 전에 없던 새로운 맛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담아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기도 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먹는 것에 민감한 외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고창군(군수 심덕섭)은 ‘2023년 하전 바지락 오감체험 페스티벌’이 오는 5일부터 사흘간 고창군 심원면 하전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바지락은 산란을 대비, 해수의 유기물을 흡수해 속이 탱탱하게 차는 5월이 제철이다. 이번 축제에는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고창 하전 바지락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직거래 장터가 개설된다. 상시로 가격을 30% 이상 할인해 판매하는 한정판매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갯벌 체험과 바지락 까기, 바지락 쌓기, 바지락 무게 맞추기, 노래경연, 바지락 키즈존 운영 등 각종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다. 군 하전마을 갯벌은 세계자연유산과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 및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고창갯벌의 중심지역이다. 특히 바지락 서식환경에 아주 적합한 곳으로 조개의 육질도 좋고 맛도 좋아 전국 바지락 유통량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 대표 수산물인 바지락을 주제로 한 ‘2023년 하전 바지락 오감체험 페스티벌’에서 다양하고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가족의 달 5월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고창군의 대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3일 임시청사에서 한국체인스토어협회, 강내농협, 오창농협과 시 로컬푸드 대형마트 입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허영재 한국체인스토어협회 부회장, 조방형 강내농협조합장, 김영우 오창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 농업인·기업 간 상생발전을 위한 대형유통마트 내 청주시 로컬푸드 입점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시는 로컬푸드 직매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행정·제도적 지원을 담당하게 되며, 기업은 홈플러스 청주점 식품코너 내에 로컬푸드 판매존 운영으로 안정적인 판매를, 참여 농협은 신선하고 안전한 로컬푸드를 제공할 전망이다. 시 로컬푸드 판매존에는 신선채소, 과채류 등 60여개 상품을 진열· 판매할 예정이며, 가격 할인 판촉 이벤트, 홍보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청주시 로컬푸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접근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기업과 지역이 함께 상생하는 공간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더 나아가 "이번 로컬푸드 직매장 입점이 우리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