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통증으로 고생을 한다. 통증이 오는 원인은 무엇일까? 통증이 나타나는 것은 무엇인가 원인이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가장 이해하기 쉬운 것은 외상으로 인하여 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나 외부의 특정물질에 의하여 타박을 당하는 경우에 통증이 온다. 가벼운 경우는 별 표시가 나타나지 않지만 심한경우는 퍼렇게 멍이 들거나 뼈의 골절이 나타나거나 출혈이 나타날 수 있다. 이 경우에 통증을 동반하게 된다. 또 내부의 오장육부의 병이 생기는 경우에도 통증이 오게 된다. 심장, 위장, 소장, 대장, 폐, 신장 등의 오장육부에 병이 생기면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원인이 있는 경우에는 통증의 원인을 이해하기가 쉽다. 그런데 이러한 원인이 아니어도 통증이 오는 경우가 있다. 자세가 나빠서 나타나는 통증이다. 가벼운 경우에는 몸의 균형이 깨짐으로서 근육의 긴장이 달라지고 한쪽에 힘이 많이 가게 되면 한쪽은 수축되어 통증이 오거나 반대쪽은 당겨져서 통증이 올 수 있다. 우리 몸은 오장육부가 완전히 대칭이 되지는 않지만 양쪽의 균형이 맞아야 건강하고 통증도 없다. 몸의 균형이 깨지면서 좌우의 대칭이 되지 않는다면 팔, 다리, 허리, 목의 통증이 오
몰아치는 숨을 내쉬며 우연히 내다본 차창문 밖 풍경은 어느덧 가을이 깊이 왔음을 느끼게 해준다. 그러고 보니 옷깃을 스치는 바람도 제법 차다. 우리 부산식약청의 10월과 11월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달이라 느껴질 만큼 정상회의 준비로 바쁘게 달리고 있다. 성공적인 회의를 위해서는 각국 정상들이 편안하게 만족감을 느끼도록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 안전한 식음료야말로 가장 기초 중에 기초이다. 각국에서 오시는 정상 및 관계자 모두가 회의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안전한 식음료를 제공하는 것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중요한 업무이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적인 식음료 안전관리를 위해 부산식약청과 부산시는 합동점검단을 구성하여 수차에 걸쳐 사전 점검을 해왔다. 지난달 7일 부터는 행사관련 호텔(식품접객업소 11개소)의 검수장, 조리장, 종사자 점검, 식품 원료 제조(공급)업체 현황조사 등을 실시하였다. 또한 조리종사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호텔별 식중독예방 현장교육을 실시하였다. 정상회의기간 동안은 각국 정상들이 이용 할 시설에 검식관 및 검사관, 식중독 신속검사차량 및 식중독원인조사반이 비상대기하며 식품의 안전성을 한층 더 강화시킬 예정이다. 부산식약청장이
체질은 네가지로 나뉜다. 태양인, 소양인, 태음인, 소음인이다. 그렇다면 네가지 체질의 비율은 어느 정도 될까? 모두 같은 비율일까? 체질의 비율에 대하여서는 정확하게 몇 퍼센트라고 판단하기는 쉽지가 않다. 그렇지만 이제마 선생은 체질의 비율을 대략 태음인은 약 50%, 소양인은 약 30%, 소음인은 약 20%, 태양인은 1%미만이라고 하였다. 대체적으로 이러한 비율을 생각을 하면 될 것이다. 가장 많은 체질, 약 반은 태음인이라는 이야기다. 태음인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성공할 확률이 높을 수 있다. 태음인 체질은 왜 많은 것일까? 밝혀진 이유는 없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사회생활에 적응력이 가장 뛰어나서 그런 것 같다. 무엇이든 잘 먹고 남들과 잘 어울리고 남들과도 무난하게 생활을 하는 편이 많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하여튼 가장 많은 체질은 태음인이다. 태음인이 사회적응력이 가장 뛰어나다면 수명도 가장 오래 살 수 있을까? 그렇지는 않다. 사회생활은 잘 할 수 있지만 건강은 장담할 수 없다. 태음인은 약해서 병이 드는 것보다는 너무 과해서 병이 드는 경우가 많다. 무엇이든 많이 먹고 움직임은 적어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 심장병 등의 성인병이 많아
우리 민족의 큰 명절 추석이 다가왔다. 더웠던 여름은 가고 선선한 바람과 함께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추석이 반갑다. 사회가 변하면서 추석을 보내는 방식과 의미도 많이 변했다. 예전의 추석은 한 해 농사의 첫 결실에 대한 감사와 이듬해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가 있었다면 요즘의 추석은 가족 여행, 휴가로서의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변화는 오긴 하지만 추석을 맞이하는 기쁨과 풍요로움은 변함이 없는 듯하다.곧 시장과 마트에는 다가 올 추석선물이나 음식 장만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택배사에는 주인을 기다리는 물건이 가득 넘쳐날 것이다. 큰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이렇게 물건을 팔고 사는 사람들도 바쁘겠지만 식품안전을 위한 우리들의 마음과 행동도 참으로 바쁘다.식품의 생산부터 판매뿐만 아니라 소비단계까지 어느 하나라도 소홀히 지나칠 수 없는 것이 식품안전관리이다.빨리 찾아 온 추석에 맞추어 국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난 8월 21일부터 27일까지 제수용·선물용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와 전통시장·대형마트 등 추석 성수식품 판매업체, 추석 귀성길에 많이 이용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내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추석 성
온 나라가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도덕성에 대해 성토를 하고 있다. 서울대 교수이고 이 정권의 실세로서 도덕성에 흠결이 없을 것으로 믿었던 민초들의 가슴에 상처를 주고 있다. 당사자나 여당에서는 법규에 어긋나지는 않았다고 에둘러 변명하지만 자기이익을 챙기기 위해 요리조리 교묘하게 법망을 피해 살아온 것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 7명의 장관후보자 청문회로 말미암아 올해 정기국회 일정이 예정대로 진행될지 기대 반 우려 반이다. 국회 사무처가 추석연휴 이후인 9월 30일부터 10월 18일까지 3주간 올해의 국정감사 일정을 국회에 제안했다. 정기국회는 헌법 및 국회법에 따라 매년 9월 소집돼 100일간 진행되며, 정기국회 기간 중 국회 상임위원회는 소관 행정부처 및 기관 등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올해 국정감사일정은 국회사무처의 제안을 토대로 여야 교섭단체 대표 간 협의를 통해 정기국회 의사일정에서 확정하게 된다. 후진국의 보편적 현상 중에 하나라면 의회가 행정부의 시녀노릇 하는 것을 들 수 있다. 국민이 국정에 무관심하기도 하지만 의회 역시 행정수반의 비위를 맞추는 정책결정에 거수기 역할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선진국의 의회는 국민이 관심을
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여름에서 초가을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 특히 만성 간질환자나 노약자의 경우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수산물 안전관리에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매우 위험한 존재이다. 그러나 다행스러운 것은 몇 가지 사항만 유의하면 사전에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 일선 현장에서 예방관리를 위한 관계기관 협업 활동에 대해서 소개하고 비브리오패혈증의 특성과 예방수칙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부산식약청에서는 6월 부산.울산.경남지역의 관계기관(단체)와 함께 여름철 수산물 안전관리 협의회를 개최하고 지난 6월 24일부터 오는 8월말까지를 특별관리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주요 내용을 보면 특별히 올해에는 식약처에서 개발하여 운영 중인 비브리오패혈증균 예측시스템에 경고 이상으로 예보되는 해역의 해수욕장과 항.포구 바닷가 주변 횟집 등을 대상으로 매주 관할 지자체 및 소비자 위생감시원과 합동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생식용 어패류를 보관하는 수족관물 검사결과 비브리오균 오염이 확인되는 경우 보관중인 어패류는 생식용 사용을 금지하고 수족관물을 소독해 교체한다. 여행객과 수산물을 판매하는 영업자 등을 대상으로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과 위생관
최근 국내로 유통되는 수입식품의 비중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직접 해외 식품을 구매하는 해외직구도 날로 늘어나고 있다. 실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로 들어온 해외식품은 166개국으로부터 약 274억달러, 1855만톤이 수입됐다. 한화로는 약 30조2000억원 규모다. 금액은 전년대비 9.7%p(’17년 249억달러), 중량은 1.4%p(’17년 1829만톤) 증가한 수치다. 식약처는 안전한 수입식품이 국민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해외 제조업소에 대한 현지실사를 확대하고 위해우려 식품의 수입신고 보류, 위해정보 등에 따른 안전성을 입증토록 하는 검사명령제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정보과 이임식 과장을 통해 해외 식의약 위해정보 수집 업무 성과와 추진 계획을 4회에 걸쳐 백서 형식으로 연재한다. [편집자 주] 정보수집 지역(국내 및 해외) 별로 비교해 보면 2014년 국내정보 발생건수 5,326건에 비해 2015년은 4,857건으로 급격히 감소하였다.이는 2014년에 백수오사건이 발생한 것과 달리 2015년 이후는 식품·의료제품 안전 사건·사고 발생이 적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2014년의 해외 정보 발생 건수가
벌써 2019년도 반이 훌쩍 지나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단계이다. 학기를 준비하시는 것처럼 학교 급식 관리도 정리와 준비가 필요하다.예전에는 한 가정에 7-8명의 아이들이 있어 교육적, 사회적 관심정도가 낮았다. 그러나 요즘은 1-2명의 아이에 할아버지, 할머니,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엄마, 아빠 등 6명 이상이 관심을 가지고 있어, 교육시설에서의 식중독 사고 발생은 사회적으로 큰 관심대상이다. 또한, 작년 초코케이크 식중독 사건과 최근 인천시 붉은 수돗물 사태, 고래회충 등 많은 언론보도로 학부모님들의 학교급식에 대한 우려와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지난 10년(‘09~‘18)간 식중독 사고는 3,026건, 식중독 환자수는 69,100명이 발생했다. 그 중 학교 식중독 사고는 401건으로 전체 건수의 13%를 차지하나, 환자수는 28,042명으로 40%를 차지한다. 이는 학교 급식은 하나의 시설을 다수의 학생들이 이용한다는 특수성 때문에 작은 실수 하나가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1일 2식 이상 급식을 제공하는 고등학교의 경우, 중식 배식 이후 석식준비까지의 시간이 부족하여 세척, 살균, 소독이 부적절하게 시행 될 수
백세건강을 위해서는 빼 놓을 수 없는 근원적인 것이 있다. 바로 정력(精力)이다. 요즘은 정력이라는 말보다 성기능이라는 말을 많이 하고 있다. 정력이 강하다는 것은 성기능이 강하다는 이야기다. 한의원에서 처방을 할때에 정력도 같이 보해서 처방해 달라고 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유명한 것은 공진단으로 선천적인 정력을 보하는 대표적인 처방이다. 그런데 한의학에서 말하는 정력은 성기능이상의 기능을 말하고 있다. 선천적인 정력은 생명의 원동력이기 때문이다. 한의학에서의 정력은 무엇인가? 동의보감에는 정력을 대신하여 정(精)이라고 쓰여저 있다. 정(精)은 기(氣)를 생기게 하고, 기가 신(神)을 생기게 한다. 즉 정. 기, 신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우리 몸의 생명을 유지하고 활동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정(精)은 신체의 근본이 되는 물질이다. 먼저 선천적으로 생겨나는 성분으로 인체의 가장 근본이 된다. 여기에 일상생활에서 먹는 음식물에서 지속적으로 공급을 하여 인체활동의 물질적기초가 된다. 한문을 풀어보면 미(米)+청(靑)이 합쳐진 것으로 쌀 등의 곡식에서 나오는 푸른 성분이라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음식물에서 만들어진 정은 신장에서 선천의 정기를 받아 정이
백세건강을 위하여 중용한 것이 있다. 바로 기(氣)다. 기가 강하고 기순환이 잘 되어야 한다. 그런데 기를 정의하기가 쉽지는 않다. 한의학에서는 기순환을 위하여 침치료를 한다. 바로 한의학에서 침을 놓을 때 응용하는 것이 바로 12경락과 경혈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침을 놓는 것은 바로 막혀있는 기를 뚫는 것이다. 십이경락은 인체의 표면에 혈자리로 표현을 하지만 내부에는 오장육부와 다 연결이 되어 있다. 오장육부의 문제가 생기면 십이경락과 경혈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기(氣)는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 기(氣)는 음식물의 정기와 공기 중의 숨으로 들이마신 대기가 합하여 생성되며 모든 생리활동의 중요한 물질이다. 기를 풀어쓰면 기(气)와 미(米)로써 역시 음식물이 주가 된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음식 속에 있는 중요한 성분과 대기중의 공기가 합쳐져서 인체의 기(氣)가 만들어 지는 것이다. 한의학에서의 기는 매우 다양한다. 한의학에서는 진기(眞氣)는 하늘의 공기와 음식물의 곡기가 합쳐져 기가 된 것으로 전신의 영양을 공급한다. 원기(元氣), 경기(經氣)라고도 표현을 한다. 여기서 천공(天空)의 기는 대기 중의 공기로 호흡을 통하여 얻어진다. 수곡(水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