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군수 심덕섭)이 제28회 고창해풍고추축제를 오는 23~25일 고창읍 농산물유통센터 일원에서 ‘맛있게 매운맛! 자연을 담은 고창해풍고추’를 주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기간 동안 군 관내 고추재배 농가와 단체가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열어, 건고추와 고춧가루를 10% 내외 한정 할인 판매함으로서 고품질 고추를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또한, 고창해풍고추를 소재로 관광객 체험행사(해풍고추 김치만들기, 해풍고추장 만들기)와 더불어 고추깜짝경매, 우리동네 가수왕! 선발대회, 다양한 공연 등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고창해풍고추는 미네랄과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한 고창 황토와 청정 갯벌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병해충에 강하고 표피가 두꺼우며 특유의 매콤한 맛과 향을 지니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해풍고추축제에서 해풍고추와 고창농특산품을 소비자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생산자와 소비자간 화합의 장을 만들어, 우리 지역 농·특산품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가 23일부터 다음 달까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에서 총 5회에 걸쳐 ‘경북 종가음식 쿠킹 클래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북 종가음식 쿠킹 클래스는 10월 안동에서 개최하는 ‘2024 종가음식문화대전’의 붐업(boom-up)을 위한 사전 행사로 마련됐다. ‘경북 종가음식 쿠킹 클래스’는 수강생들이 도 내 주요 종가 종부(노송정 종부 등 5명)의 요리를 직접 보고, 조리법을 들으며, 종가 음식에 담긴 문화와 전통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쿠킹 클래스에 소개될 음식은 인삼편정과, 개성주악, 초만두, 호두정과, 안동식혜&양갱이며, 23일을 시작으로 9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5회 실시된다. 수강을 원하는 도민은 경북문화재단 카카오톡 플러스채널을 통해서 매 강좌 전 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회차별 12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참가비는 없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에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 수강 신청 등 자세한 정보는 경북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소개하는 종가 음식은 각 종가의 고유한 맛과 특색을 담고 있어 수강생들에게 뜻깊은 체험을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철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김동환 빙그레 사장이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게 됐다. 김 사장은 김호연 빙그레 회장의 장남이다. 김 사장은 지난 6월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동 아파트 단지에서 소란을 피우다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다. 당시 경찰관은 음주 상태였던 김 사장에게 귀가를 지도했지만, 김 사장은 “내가 왜 잡혀가야 하냐”며 경찰관을 폭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6월 19일 김 사장을 공무집행방해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김 사장은 1983년생으로 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UIC)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EY한영 회계법인에서 인수합병(M&A) 업무를 하다가 2014년 빙그레에 입사했다. 이후 구매부 과장, 부장 등을 거쳐 지난 2021년 1월 임원으로 승진했고, 올해 3월 사장직에 올랐다. 한편, 김호연 빙그레 회장은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 사위다. 빙그레공익재단은 2018년부터 국가보훈부와의 협약을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초고령화 시대가 다가오면서 치매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치매는 조속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지만 치매에 대한 거부감으로 검사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치매 병명을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21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 대한민국 치매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노년층 10명당 1명은 치매 환자라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2023년 기준 98만명이던 치매 추정 환자는 2050년 314만명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65세 이상 인구 10명 중 1명꼴로 치매를 앓고 있는 셈이다. 최근 중앙치매센터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60세 이상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으로 암을 제치고 치매가 꼽혔다. 치매는 정상적으로 기능하던 뇌가 이상이 생겨 점점 지적 능력을 잃어가는 질환으로, 조기에 진단해 약물치료를 시작하면 증상 악화를 지연시켜 일상생활 기능을 연장할 수 있다. 하지만 치매 병명이 주는 거부감으로 인해 조기 진단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일부에서는 환자가 가족을 고통스럽게 만드는 '치매'라는 병명이 조기 진단과 예방에 걸림돌이 된다고 지적한다. 서명옥 의원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21일 용평면 금송회관에서 평생학습도시 특성화사업으로 진행했던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밀키트 개발 과정 수료식과 시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역의 경력 단절 여성과 취·창업을 준비하는 은퇴자 20명을 대상으로 식품 가공 이론 수업부터 요리법 개발, 밀키트 메뉴 실습 및 현장학습까지 이론과 실기를 아우르는 실전 위주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수강생들의 메뉴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과 조별 밀키트 개발 메뉴를 발표하는 시식회를 통해 두 달간의 성과 결과를 공유하며 수료식을 마무리했다. 시식회에서는 수강생들이 평창과 충주의 특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밀키트가 호평받으며 평생학습 교육과정이 수강생들에게 실질적인 소득 창출의 길을 열어줄 수 있음을 입증했다. 수강생들은 다가오는 제10회 평창군 평생학습축제에 참여해 밀키트 시제품 체험행사를 진행하며 지역축제에서 판매할 수 있는 먹거리 상품화 전략을 시도해 볼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밀키트 개발 과정을 통한 배움이 발판이 되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선순환구조가 만들어질 것을 기대한다. 배움을 통해 성장하는 평생학습 도시를 만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편의점업계가 SNS 트렌드 식품 출시에 앞장서고 있다. 올 상반기는 두바이 초콜릿 열풍이 불면서 각 편의점 업체는 두바이 초콜릿을 출시했다. CU에 따르면 지난달 피스타치오 맛 상품들 매출은 전월 대비 39.6%, 전년 대비로는 81.3배인 8300%가 증가했다. 이달 15일 기준 피스타치오 맛 상품들의 전월 대비 매출은 16배 이상인 1531% 증가했다. 두바이 초콜릿이 인기를 끌며 주재료인 피스타치오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은 것이다. CU는 피스타치오 맛 빵과 스낵 등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GS25는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정석(이하 요아정) 브랜드의 파르페 상품을 출시했다. GS25에 따르면 요아정파르페는 출시 이후 매일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 제품은 1주일 만에 20만 개 이상이 판매됐다. 세븐일레븐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유튜브에서 먹방·ASMR 등으로 유행하고 있는 ‘동결건조행성젤리’를 선보였다. 기존 행성 모양 젤리는 큰 구형으로 한입에 넣기 어려웠지만 이번 상품은 작은 구형으로 입안에 여러 개를 넣을 수 있다는 차별점이 있다. 세븐일레븐은 ‘하정우 와인’으로 불리며 SNS에서 주목받고 있는 ‘콜 미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독일 프리미엄 비타민 오쏘몰이 지난 20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플래그십 스토어 3호점을 오픈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다수의 글로벌 명품 브랜드 입점과 다양한 팝업 스토어 운영으로 지난해 현대백화점 점포 중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며 경기권 대표 백화점으로 자리매김했다. 독일 프리미엄 비타민 오쏘몰은 작년 9월 롯데백화점 잠실점 플래그십 스토어를 시작으로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점, 현대백화점 판교점까지 연이어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며 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오쏘몰은 이번 3호점 오픈을 통해 국내 3대 백화점(현대‧롯데‧신세계)에 모두 입점을 완료했다. 오쏘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베스트셀러 제품인 ‘오쏘몰 이뮨’과 성별 맞춤제품 ‘오쏘몰 바이탈 m(남성)‧f(여성)’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동아제약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락토바이브, 써큐란, 미니막스, 셀파렉스, 비타그란과 이너뷰티 브랜드 아일로, BCAA 브랜드 엑스텐드 등을 선보인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현대백화점 판교점 플래그십 스토어 3호점 오픈으로 국내 3대 백화점에 오쏘몰을 선보이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많은 고객들이 플래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이하 해썹인증원) 경인지원은 21일 인천광역시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에서 관내 식품 및 축산물 인증업체 해썹 운영 활성화 및 내실화를 위한 '찾아가는 기술상담'을 운영했다. 이번 '찾아가는 기술상담'은 지난해 지역사회 소통 및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인천광역시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와 협업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1차 운영 후 참석 업체의 높은 호응에 따른 추가 요청으로 추진됐다. 기술상담의 주요 내용은 해썹 인증 준비업체 대상 ▲해썹 적용절차 ▲관리기준 수립 방안 ▲작업장 도면 검토 등 인증 전 준비사항, 해썹 운영업체 대상으로는 ▲관련 개정 내용 ▲운영 내실화를 위한 1:1 맞춤형 상담 등이다. 또한, 스마트해썹 확대를 위하여 참가한 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해썹 제도, 등록평가 기준, 도입 사례별 적용 방안에 대한 추가 교육·홍보 및 참여업체의 궁금증 해소를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이주연 경인지원장은 “경인지원은 우리원의 사회적 책임 실현과 해썹 운영 내실화 및 스마트해썹 확대를 위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컬리(대표 김슬아)는 올 상반기에 2개 분기 연속 조정 상각전영업이익(이하 EBITDA) 흑자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컬리가 이날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 24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5,387억 원으로 집계됬고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90억 원 개선된 83억 원이었다. 특히 올 들어 소비 위축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컬리멤버스 개편, 컬리나우 론칭, 컬세권 확장 등을 적극 추진했다. 컬리는 이러한 투자를 바탕으로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EBITDA 흑자를 기록했다. 2024년 2분기 EBITDA는 12억 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94억 원 개선된 수치로 물류비와 고정비 효율화 등을 통한 손익 구조의 근본적인 개선이 토대가 됐고, EBITDA 이익률 역시 1년 새 7.7%p 좋아졌다. 지속적인 배송 효율성 개선과 비용 절감 노력도 주요 수익구조 개선 요인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 김포물류센터 대비 약 15 ~ 20% 효율이 떨어졌던 송파물류센터의 클로징과 자동화 프로세스 설비를 갖춘 창원, 평택 센터의 오픈으로 컬리 전체 물류 시설의 주문처리 능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교육부 오석환 차관과 함께 21일 세종시 소담초등학교(교장 오선자)를 방문해 늘봄학교 맞춤형으로 개편한 ‘튼튼먹거리 탐험대’ 수업을 참관하고, 학교 내 식생활·영양교육 내실화를 위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튼튼먹거리 탐험대’는 이동식 교실인 튼튼버스를 이용하여 전국 각지의 초등학생에게 당·나트륨 줄이기, 손 씻기 등에 대한 교육과 조리실습 등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어린이 식생활 교육프로그램으로, 식약처는 이번 2학기 대전·세종 등 일부지역을 시작으로 ’25년부터는 전국 놀봄학교에서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수업참관에 이어 개최된 현장 간담회에서 오유경 처장은 “어린시절 형성된 식습관은 개인의 건강과 국가의 미래와도 직결된다”며 학교를 통한 체계적인 어린이 식생활·영양교육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식생활·영양교육이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에 도움이 되고 있는지 현장을 면밀히 살펴 볼 필요가 있다”며, “식약처는 모든 어린이가 학교를 통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연계해 다양한 식생활·영양교육 콘텐츠를 개발, 보급하고 교육인력의 역량 강화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