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오는 11월 4일 미국 버클리 음악대학(이하 ‘버클리 음대’) 교수진과 CJ음악장학생 출신 뮤지션이 선보이는 ‘2023 CJ X 버클리 뮤직 콘서트-필 더 리듬 앤 블루스 (Feel the Rhythm & Blues)’를 개최한다. CJ문화재단은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2011년부터 'CJ음악장학사업'을 통해 매년 우수한 대중음악 인재를 선발해 장학금 및 음악 활동을 밀착 지원해왔다. 2016년부터는 매년 가을, 버클리 음대와 'CJ X 버클리 콘서트'를 개최하며, 최정상 재즈 뮤지션이자 버클리 음대에 재직중인 교수진이 방한해 CJ음악장학생 출신 뮤지션과 협연을 선보였다. 올해는 버클리 음대에서 글로벌 음악인재 발굴을 총괄하는 기타리스트 다니엘 아부씨(Daniel Abussi), 30년 이상 본교에 재직하며 여러 유명 뮤지션과 협연을 진행한 피아노학과장 데이브 리미나(Dave Limina), 그래미 어워즈 노미네이트는 물론 평단의 찬사를 받고 있는 보컬리스트 니셸 문고(Nichelle Mungo)로 구성된 교수진 밴드가 무대에 오를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벤처 펀드에 총 100억 원을 출자하며 푸드테크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농심은 국내 스타트업 투자 회사인 ‘스톤브릿지벤처스’와 ‘IMM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스타트업 투자 펀드에 각각 50억 원씩을 출자한다고 밝혔다. 농심은 두 벤처펀드를 통해 배양육과 스마트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 푸드 벨류체인을 혁신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육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배양육은 최근 세계적으로 친환경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기존 고기와 가장 유사한 형태의 대체육 식품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로 꼽히고 있다. 특히, 농심은 그간 ‘베지가든’ 브랜드로 식물성 대체육 사업을 추진해온 만큼, 배양육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의 발굴과 협업으로 큰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스마트팜 역시 농심이 사내 스타트업팀으로 시작해 최근 정식 팀을 꾸리고, 중동국가에 수출을 추진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드러내고 있는 만큼, 관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통해 더욱 높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심 관계자는 “그간 스타트업 투자는 내부적으로만 검토하고 결정하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목우촌은 19일 오전 8시 30분 NS홈쇼핑에서 ‘목우촌 흑마늘 훈제오리 세트’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에서는‘목우촌 흑마늘 훈제오리(180g×15팩)’으로 구성한 기획 제품을 6만5900원(무료배송)에 판매한다. 방송 중 NS홈쇼핑 앱으로 주문 시 10%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목우촌 흑마늘 훈제오리는 1등급 국내산 오리고기에 흑마늘 분말을 첨가해 깔끔한 맛에 건강까지 챙길 수 있으며, 훈제향이 은은하게 배어든 촉촉하고 부드러운 고기와 쫄깃한 껍질이 조화로운 맛이 난다. 농협목우촌 조재철 대표이사는“맛과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목우촌 흑마늘 훈제오리를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보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앞으로도 다양한 기획 제품을 출시 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이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로 다짐하는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을 사용해 환경보호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취지로 환경부가 지난 2월 시작한 릴레이 챌린지다. 참가자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겠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후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윤영달 회장은 한국메세나협회 김희근 회장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했다. 윤 회장은 다음 챌린지 참가자로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을 지목했다. 크라운해태제과는 환경보호를 위해 과자 포장에 사용하던 플라스틱을 친환경 소재로 교체하고, 태양광 발전설비로 친환경 전력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이산화탄소 발생 감축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임직원들도 일상생활에서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을 사용하기로 하는 등 환경보호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윤영달 회장은 “아이들의 아름다운 미래가 지금 우리의 손에 달려있다”며,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친환경 기업 활동으로 더 좋은 지구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국회의원(해남 · 완도 · 진도)이 환경부와 농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EU에서 금지 농약으로 지정된 농약이 국내 골프장에서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골프장에서 사용한 농약은 ▲2019 년 186톤 ▲ 2020년 202톤 ▲ 2021년 213톤으로 총사용량이 증가했고, 골프장 1ha당 사용량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더욱이 잔류농약이 검출된 골프장도 ▲ 2019년 443개소(82.2%) ▲ 2020년 487개소(90%) ▲ 2021년 522개소(95.9%)로 증가 추세다. 코로나 19 이후 골프를 즐기는 인구가 1176만 명으로 급증하면서 국민 5명 중 1명은 농약에 노출된 셈이다. 골프장에서 사용한 농약을 분석한 결과, '클로로탈로닐'이 18톤으로 가장 많았다. '클로로탈로닐'은 DDT 와 같은 유기염소제 계열의 살충제로 DNA 손상 등을 유발할 수 있어 EU 와 스위스 등에서는 2019 년부터 사용을 원천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골프장에서 ‘클로로탈로닐'이 제한 없이 사용될 수 있었던 것은 국내 규제에 허점이 있기 때문이다. 국내 골프장의 맹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청정 라거-테라’의 싱글몰트 에디션을 한정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에디션은 기존의 국내 라거 최초 싱글몰트 콘셉트에 싱글홉을 더해 재탄생했다. 테라 싱글몰트 에디션은 호주 대표 청정 지역인 태즈메이니아 섬에서 자란 보리를 100% 사용하고, 홉도 태즈메이니아 산 단일 품종(Ella)을 사용해 차별화했다. 호주 최남단에 위치한 ‘태즈메이니아’ 섬은 절반 이상이 국립 공원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으며 유네스코에 세계 유산으로 등재될 만큼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세계적으로도 청정 지역으로 유명하다. 또한, 100여 년의 전통과 독자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조-화이트 몰팅스(JOE-WHITE MALTINGS)’에서 제맥(Malting : 보리로 맥주용 맥아를 만드는 일련의 과정)을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오로지 태즈메이니아 섬에서 수확한 보리와 홉만을 사용해 단일 제맥소에서 몰트로 만들어 검증된 맛과 풍부한 향 모두 구현했다. 국내 레귤러 맥주 최초로 도입했던 ‘몰트 이력 정보’를 적용해, 제품에 인쇄된 QR 코드를 통해 보리와 홉 모두 수확한 농장부터 제품화되기까지의 과정과 정보를 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가 2024년 농촌진흥청 R&D예산을 전년대비 24.6% 대폭 삭감해 농업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는 국가 R&D 예산 평균 삭감율인 16.6% 보다 8%가 높은 대폭 삭감이다. 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전북 김제시 · 부안군) 농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3 년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이번 농진청 R&D예산 삭감은 사업의 시급성이나 적절성을 따진 게 아니라 투자우선순위조정, 과제단가조정, 시설 · 장비비 삭감 등 묻지마식 일괄삭감으로 진행됐다. 이번 농진청 R&D 예산 삭감은 지역농업 · 반려동물 · 탄소저감 · 농업신동력예산등 거의 모든 농업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농진청 R&D 사업 중 유일한 지역농업 R&D 사업인 ‘지역농업연구기반 및 전략작물육성 사업'의 경우 사업비와 과제가 각각 △ 79%(182 → 37 억원 ), △ 65%(45 → 18 개 ) 삭감되어 지역농업연구는 포기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번 예산삭감은 농진청 고유기관사업 외 지역경제에 영향을 주는 공동연구사업마저도 41.6%(2,999 → 1752억 원 )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회장 허영인)가 운영하는 파인 캐주얼 샐러드 브랜드 '피그인더가든(PIG IN THE GARDEN)'이 웜(Warm) 누들 샐러드를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메뉴는 따뜻한 국물과 저칼로리 곤약면, 야채와 해산물 등 다채로운 식재료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신메뉴는 △따뜻한 국물에 곤약면과 청경채, 단호박, 감자 등 야채 토핑과 신선한 해산물을 활용한 화이트 스튜 곤약면(13,900원), 토마토 스튜 곤약면(13,900원) △프리미엄 생연어를 타코 시즈닝으로 맛을 낸 그릴드 연어 스테이크(20,900원) △아삭하고 달달한 알배추를 오븐에 구워 어니언 드레싱과 함께 즐기는 알배추 스테이크 스쿱 샐러드(3,800원) △5가지 맛을 가진 오미자를 블렌딩한 오미자 콤부차(5,900원) △달콤한 사과 베이스를 블렌딩한 사과 콤부차(5,900원) 음료 2종 등 총 6종이다. 피그인더가든은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11월 30일까지 시즌 메뉴를 포함해 2만원 이상 주문 시 콤부차 음료 1잔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웜 누들 샐러드 판매 기간 동안 피그인더가든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후 신메뉴 인증 사진과 필수 해시태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5년간 농촌진흥청 R&D 사업 연구과제 책임자 교체가 증가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병훈(더불어민주당‧경기 광주시갑) 위원장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연구책임자 교체 현황’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 9월까지 R&D 사업 연구과제 책임자가 교체된 건수는 무려 1667건에 달한다. 농업 분야의 연구개발 책임자 교체는 ▲2019년 303건, ▲2020년 328건이었으며, ▲2021년 306건으로 소폭 줄었다가 ▲2022년 375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올해도 9월까지 총 355번 연구책임자가 교체됐는데 이는 지난 1년간 연구책임자 교체 건수에 육박한다. 교체 사유로는 개인신상과 관련 없는 소속기관 이동, 업무조정, 승진 등과 같은 인사발령이 1516건(91%)으로 가장 많았다. 연도별로는 2019년 272건, 2020년 303건, 2021년 268건, 2022년 348건, 2023년 9월까지 325건 순이다. 불가피한 퇴직, 휴직 등의 이유는 전체 건수 대비 9%에 해당하는 151건에 불과하다. 교체 횟수도 문제였다. 최근 2년간(2022~202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45년 만에 최대로 쌀값이 폭락하고, 대대적인 시장격리가 진행되던 와중에도 '밥쌀용 수입쌀'이 시장에 방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나주화순)이 농림축산식품부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작년 수확기(10월 ~12월)에도 ‘태국산 장립종' 859톤이 공매입찰 물량으로 나와 691톤(80.4%)이 낙찰된 것으로 확인됐다. aT 는 2022년 국정감사를 앞두고 신정훈 의원의 지적이 제기되자 9월 19일부터 ‘미국산중립종’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가 6월 15일부터 판매를 재개했다. 이후 ‘미국산 중립종'은 9월 15일까지 9086톤을 공매입찰했으나 가격이 국내산쌀과 차이가 없어 1109톤만 (12.2%) 낙찰됐다. ‘태국산 · 베트남산 장립종’은 올해 1월부터 9월 15일까지 2486톤이 공매물량으로 나와 2472 톤(99.4%)이 낙찰됐다. 이와 같은 수입쌀 방출과 관련하여 농림축산식품부 내년도 예산안에 허위사실이 기재된 것으로 확인됐다. 신정훈 의원이 ‘추후 수확기나 쌀값 폭락기에 밥쌀용 수입쌀 방출 중단 등 조치’ 하라고 지적하자 정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