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중소콘텐츠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영민 대상㈜ MinTCIC 대표,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해 대한민국의 콘텐츠 산업 성장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콘텐츠 IP를 활용한 수요맞춤형 콘텐츠의 공동 기획 및 발굴 ▲국내 신인 캐릭터 디자이너와 중소콘텐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유통플랫폼을 활용한 우수 콘텐츠의 유통 및 홍보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대상㈜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IP 라이선싱 빌드업’ 사업을 함께 진행한다. 중소콘텐츠기업의 IP 콘텐츠(굿즈, 패키지 등) 제작과 유통을 지원하고,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노하우와 비즈니스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은 이미 온라인 전용 브랜드 ‘집으로ON’을 통해 ‘핑크퐁 아기상어’, ‘산리오 캐릭터즈’, '짱구는못말려’ 등 유명 캐릭터 IP와 협업한 제품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상㈜에서 생산·유통하는 제품에 중소콘텐츠기업 캐릭터를 접목하여 캐릭터 IP 유통 및 홍보를 도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28일 경기도 수원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에서 ‘농산물 CEO MBA 과정’의 상생교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열린 상생교류 워크숍은 농산물 CEO MBA 과정의 제1기부터 제14기 수료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문 분야 보수교육 특별강연과 상생교류 발전방안 토의 등 다양하고 알찬 내용으로 진행됐다.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은 국정과제인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농업, 스마트 푸드테크 교육에 초점을 두고 교육생들이 급격히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정 개편하고 있다. 특히 현장 중심의 현업 적용 실용화 방안에 초점을 맞춘 2024년도 신규 심화 교육과정을 소개하는 자리도 가졌다. ‘농산물 CEO MBA 과정’은 공사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이 운영하는 농식품마케팅대학의 대표적인 장기과정으로, 교육원은 지난 14년간 42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국내 농수산식품 산업을 선도하고 미래 유통혁신을 이끌 인재 양성에 앞장서 왔다. 양인규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장은 “공사는 그간 시대의 변화와 흐름에 맞는 교육 수요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맛집 발굴과 육성을 위해 2024년 으뜸공주맛집을 선정하고 11월 맛집 표지판을 교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정 신청(추천) 업소와 기존 으뜸공주맛집 80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심사와 으뜸공주맛집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66개소를 맛집으로 최종 선정했다. 현장 심사는 음식전문가, 소비자 등으로 구성된 현장심사단이 업소별로 직접 방문해 맛과 서비스, 식재료, 위생 등 평가를 시행했다. 이번에 신규 선정된 맛집은 13개소로, 기존 맛집 중 14개소가 재선정되지 않으면서 올해 맛집 67개소 대비 1개소 감소했다. 시는 선정된 맛집 중 5년 연속 맛집에 선정되고 현장 심사 점수가 우수한 3개소(농원, 신야춘추, 오리랑닭이랑)를 명예의 전당으로 선정했다. 이들 업소에는 향후 2년간 맛집 재심사를 면제하고 표지판도 ‘명예의 전당’ 문구를 넣어 별도로 제작해 교부 했다. 임승수 시 보건정책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으뜸공주맛집에 대해 시청 누리집과 시정 소식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관광음식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전국 12개 직영점에서 판매 중인 하이볼 누적 판매량이 12,000잔을 돌파하면서 내년부터 전 매장으로 판매 확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현재는 빌리지 송리단길점, 패밀리타운점, 헬리오시티점, 부산명지국제신도시점 등 전국 12개 직영 매장에서 '가쿠 하이볼' '짐빔 하이볼' 및 '레몬보이 산토리 하이볼' 등 인기 위스키 및 천연 보이차로 만든 BBQ의 스파클링 음료 '레몬보이'를 활용한 하이볼 등 8종을 판매하고 있다. BBQ는 하이볼 인기에 힘입어 내년부터 전국에 있는 BBQ 빌리지, 프리미엄 카페 매장을 대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MZ세대를 중심으로 '하이볼 열풍'이 이어지면서 감소하던 위스키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관세청 무역통계 발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스카치, 버번 등 위스키류 수입량은 2만 6937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26.8% 늘었다. 또한, 2022년 위스키 수입량은 2021년 보다 72.6%가 증가한 2만 7038톤으로 증가했으며, 올해는 3만톤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BBQ는 이러한 소비자 니즈에 맞춰 지난해 12월, '산토리 하이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지난 28일 사회복지법인 한국심장재단과 함께 서울 오뚜기센터 풍림홀에서 개최한 ‘오뚜기의 사랑으로, 새 생명 6천명 탄생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뚜기와 관계사의 후원으로 수술을 받은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와 가족들을 비롯해 오뚜기 및 관계사, 한국심장재단 임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후원의 의미를 되새겼다. 올해 행사는 ‘새 생명 6천명 탄생’ 기념영상 상영,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기념사, 한국심장재단 박영환 이사장의 축사, 6천 번째 완치 어린이 보호자의 답사 순으로 진행됐다. 오뚜기는 6천 번째 완치 어린이 박서원(6세/여)에게 순금 8돈으로 만든 오뚜기 모형의 메달을 증정했으며, 오뚜기와 관계사 임직원들의 참여로 조성된 기부금 5천5백만원을 한국심장재단에 전달했다. 기념행사를 마친 뒤 심장병 완치 어린이와 가족들은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로 이동해 오뚜기 체험관을 방문, 오뚜기 제품을 활용한 요리 체험 등을 진행했다. 이는 오뚜기와 키자니아가 협업해 운영하는 CSR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에게 생생한 재미를 선사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고창군(군수 심덕섭)이 2024년 농산물 상품화 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18억4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민선 8기 '고루 잘사는 풍요로운 농어촌'을 만들기 위한 공약사업 이행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통합마케팅 참여조직을 대상으로 농산물유통센터(APC)의 기능을 보완하는 사업과 소규모 상품화 시설구축 등을 지원한다. 특히 군 농산물종합유통센터 내 저온저장고 신축, 선운산농협 멜론 선별장 개보수 및 집하장 신축, 대성농협 땅콩가공시설 보완 및 생산라인 설치, 해리농협 양파선별기 증축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수확기 이전에 사업을 마무리해 고추, 멜론, 땅콩, 양파를 상품화하고 고품질로 유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농산물 상품화 기반구축사업으로 선정된 4개소의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고창군 농산물이 전국 소비자들에게 인정받고 제값 받을 수 있는 유통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서울 코엑스에서 ‘전남 향토 음식 발전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하는 등 향토음식의 가치 재발견과 발굴·계승에 온힘을 쏟고 있다. 도가 주최하고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가 주관해 열린 이번 포럼은 향토 음식의 소중함과 세계화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식품 관련 기업과 향토음식 전문가, 맛 칼럼니스트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포럼에선 배건웅 조리사중앙회 이사, 신상엽 CJ프레시웨이 상무, 이윤화 다이어리알 대표가 향토음식 발전과 가치 재조명에 대해 발제했다. 이들은 전남의 독창적이며 창의적 향토 음식이 전 세계가 인정하는 남도 음식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외식산업 활성화, 스토리텔링 발굴, 다양한 상품개발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또 서구화된 음식문화, 퓨전 음식 발달 등으로 사라져가는 향토 음식의 원형 보존, 우수성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체계적 관리가 선행돼야 하며, 이에 기반한 레시피 개발을 통해 세계화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포럼은 국내 최대 규모 식품 종합 전시회인 2023 서울국제식품산업전(코엑스 푸드위크)과 연계 개최된 만큼 향토음식 관계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람이 참석해 향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낙인처럼 찍힌 닭고기회사라는 고정관념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는 하림이 발버둥치고 있습니다. 종합식품기업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간편식 시장을 중심으로 공격적으로 제품을 내고 있는데요. 농심과 오뚜기 등이 견고한 성을 치고 있는 라면시장에 과감히 진출하더니, 이번에는 비비고라는 지존이 버티고 있는 냉동만두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김홍국 하림 회장은 프리미엄 라면 '더미식 장인라면'을 출시, 딸이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다는 사실까지 드러내며 감성팔이에 나섰지만, 기억에 남는 것은 이정재와 '감히 라면주제에'라는 유행어 뿐. 맛이 가격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혹평을 들으며 시장에서 고전 중입니다. 비싸기만 하다는 '더미식' 브랜드에 대한 시장의 따가운 시선에도 불구하고 김홍국 회장은 육즙만두를 내놨습니다. CJ제일제당은 세상에 없던 프리미엄 냉동만두시장을 열어 사람들을 놀라게 했고, 풀무원은 얇은만두피를 유행시키며 시장에 안착했죠. 놀랍게도 오뚜기와 해태를 제치고 냉동만두시장 2위까지 올라설 정도인데요. 과연 하림은 육즙만두를 내세워 시장을 이슈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하림은 육즙과 맛이 팡팡 터지는 '더미식 육즙만두'를 만들었을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도미노 피자와 파파존스가 아이유와 아이브와 함께 하는 마케팅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도미노피자는 지난 6월 가수 겸 배우 아이유(IU)와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사측은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친근감을 주기 위해 MZ세대부터 기성세대 모두에게 사랑받는 아이유를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도미노는 피자박스에 아이유의 사진을 넣고 신제품이 출시될 때 마다 아이유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달 출시된 신제품 '브리스킷 바비Q 피자' 출시와 함께 전속 모델 아이유가 출연한 CF도 방송되고 있다. 또, 연말 이벤트로 라지 사이즈를 2회 이상 구매한 온라인 회원을 대상으로 선착순 1만명에게 아이유 탁상용 달력과 브로마이드형 달력 총 2개를 지급한다. 한국파파존스는 전속 모델 ‘아이브(IVE)’와 계약을 연장했다. 파파존스는 지난 2003년 압구정점을 시작으로 국내 첫 진출했다. 론칭 초반 청담, 도곡, 대치, 서초 등 강남 생활권을 중심으로 고객층을 넓히다가 2015년 100호점 오픈해왔다. 2023년 한국 진출 20주년을 맞아 지난 1월 아이브를 전속모델로 발탁, 소비자 저변 확대에 긍정적 효과를 나타냈다는 평가를 받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030 부산세계엑스포 선정으로 인한 해외의 이목이 한국으로 집중된 가운데 ‘한식’은 한국의 대표 문화 콘텐츠로서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다. 2023 해외한류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 문화콘텐츠 인기도 1위가 ‘한식’으로, 외래 관광객 방한 사유 1위도 음식·미식 관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022년에는 미식계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에 한식당 아토믹스(Atomix)가 한식당 최초로 이름을 올렸으며, 10년 전에만 해도 전무했던 미쉐린 스타 선정 한식당 수가 2023년 31개소까지 늘어났다.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28일 한식 산업의 가치와 매력을 높여 글로벌 미식 트렌드를 주도하고, K-푸드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첫번 째로 한식 품질향상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제를 시행하고 있다.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제는 경쟁력을 높인 한식당의 노력을 격려하고, 정부가 우수 한식당을 지정해 해외에 한식을 홍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서류·현장 심사, 총괄심의를 통해 한국산 식재료 사용, 조리 자격, 한식문화 적합성 등 21개 항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