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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 심장병 완치 어린이 초청, ‘오뚜기의 사랑으로 새 생명 6천명 탄생 기념행사’ 개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지난 28일 사회복지법인 한국심장재단과 함께 서울 오뚜기센터 풍림홀에서 개최한 ‘오뚜기의 사랑으로, 새 생명 6천명 탄생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뚜기와 관계사의 후원으로 수술을 받은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와 가족들을 비롯해 오뚜기 및 관계사, 한국심장재단 임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후원의 의미를 되새겼다. 


올해 행사는 ‘새 생명 6천명 탄생’ 기념영상 상영,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기념사, 한국심장재단 박영환 이사장의 축사, 6천 번째 완치 어린이 보호자의 답사 순으로 진행됐다. 오뚜기는 6천 번째 완치 어린이 박서원(6세/여)에게 순금 8돈으로 만든 오뚜기 모형의 메달을 증정했으며, 오뚜기와 관계사 임직원들의 참여로 조성된 기부금 5천5백만원을 한국심장재단에 전달했다. 
 

기념행사를 마친 뒤 심장병 완치 어린이와 가족들은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로 이동해 오뚜기 체험관을 방문, 오뚜기 제품을 활용한 요리 체험 등을 진행했다. 이는 오뚜기와 키자니아가 협업해 운영하는 CSR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에게 생생한 재미를 선사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오뚜기 관계자는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사업은 ㈜오뚜기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를 향한 함태호 명예회장의 사랑에서부터 출발해 31년째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천성 심장병을 앓는 어린이들이 밝은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꾸준한 후원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2년 한국심장재단과 결연을 맺은 오뚜기는 지난 31년간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사업’을 통해 6,013명(2023년 9월 기준)의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 후원 인원은 매월 5명에서 시작해 현재 매월 22명으로 늘었다. 완치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기 위해 마련한 ‘새 생명 탄생 기념행사’는 2001년 1,000명 달성을 기점으로 2007년 2,000명, 2011년 3,000명, 2015년 4,000명, 2019년 5,000명, 2023년 6,000명을 돌파할 때마다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