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12일 전북 전주 농업과학도서관 대강당에서 ‘2023년 우수 국산 밀 생산단지 선발대회’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수 국산 밀 생산단지 선발대회’는 최적의 생산 기반 조성, 엄격한 품질관리, 활발한 판로개척으로 국산 밀 생산을 선도하는 우수단지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돼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8개 시도에서 19개 생산단지가 참여했으며, 산학연 전문 평가단이 참여한 체계적인 평가를 거쳐 대상 1개 단지를 비롯해 최종 7개 단지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 결과는 ▲ 대상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광주 광산구) ▲ 최우수상 나비골월송친환경영농조합법인(전남 함평군) ▲ 우수상 광의면특품사업단 우리밀가공공장 영농법인(전남 구례군) ▲ 우수상 영농조합법인 정읍명품귀리사업단(전북 정읍시) ▲ 장려상 합천우리밀영농조합법인(경남 합천군) ▲ 장려상 김제시우리밀영농조합법인(전북 김제시) ▲ 장려상 햇살농축산영농조합법인(전남 장흥군)이 차지했다. 대상을 차지한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은 전국 1792명의 조합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13일 도청 여는마당에서 ‘어쩌다 못난이 김치’ 참여업체와 올해를 결산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환 도지사와 못난이 김치를 생산하고 있는 5개업체 대표들이 참석하여 지난 1년간의 못난이 김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업체별 의견수렴과 향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못난이 김치가 단기간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충북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애써준 참여업체들의 격려하고, 못난이 김치 사업을 활성화해 수입산 김치로부터 우리 식탁을 지키고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충북 ‘어쩌다 못난이 김치’는 지난해 가을 배추가격 폭락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배추 농가를 돕기위해 시작한 사업으로 현재는 그 취지와 가치를 계승하기 위해 충청북도 김치브랜드로 육성하여 연중 생산하고 있다. 지금까지 300톤 11억원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특히, 올가을에는 판매가 어려운 못난이 배추 360여톤을 참여업체와 지역업체들이 농가로부터 매입하여 김치로 만들거나 알배추로 가공해 판매한다. 못난이 알배추는 도청 나드리장터에서 판매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시 우수 농특산물 공동상표인 ‘청원생명’ 브랜드 상표사용승인(신규·연장)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농특산물중 우수한 경쟁력 있는 품목(단체)에 대해 청원생명 공동상표 심의위원회 심사를 통해 청원생명 상표사용권을 2년간 부여하고 있다. 상표사용승인 신청 대상은 지역 내에서 우수농특산품을 생산하는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등의 생산자단체이다. 상표사용을 희망하는 단체(신규,연장)는 신청서와 친환경 인증서, 우수식품 등 품질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는 인증서 등을 준비해 오는 15일부터 2024년 1월 25일까지 사업장 소재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오는 2024년 2월 중 ‘청주시 우수 농수특산품 공동상표 심의위원회’를 통해 상표사용승인 신청 건을 심의하고 심의 결과를 청주시 홈페이지에 고시할 예정이다. 상표사용승인 단체는 청원생명브랜드 명품화 육성을 위한 포장재 지원, 고품질 생산자재 등 보조사업 신청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단, 2024년도 신규승인된 단체는 승인 후 1년 이후부터 지원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미래 농생명 산업의 전진 기지가 될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사업'이 첫 삽을 떴다.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12일 함열농공단지에서 대한민국 첫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헌율 시장과 최종오 시의장을 비롯해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 김수흥 국회의원, 관계기관 단체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마음을 한데 모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시가 공동 추진하는 이번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사업에는 총사업비 265억여 원이 투입된다. 조성 규모는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연 면적 7,219㎡이며,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성될 캠퍼스에는 입주 벤처기업의 사무 공간과 회의실, 연구·실험시설 등이 들어선다. 그린바이오 분야 벤처기업과 함께 연구·투자기관이 입주해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의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캠퍼스가 그린바이오 벤처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전폭 지원하는 혁신거점 역할을 하게 되는 셈이다. 실제 이곳에서는 창업 상담과 사업화 자금 지원, 컨설팅 서비스까지 사업의 전반적인 단계를 다룬다. 시는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그룹(회장 허영인)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동남아에 7개 점포를 잇따라 오픈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달 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약 한 달 동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 2개점, 싱가포르에 3개점,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와 메단에 2개점을 여는 등 동남아 7개의 매장을 잇따라 오픈했다. 이는 파리바게뜨가 2012년 동남아 시장에 진출한 이래 한 달간 가장 많은 오픈이 이뤄진 것으로 동남아 시장에 비즈니스 모델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음을 의미한다. 또한, 파리바게뜨가 글로벌 시장에서 펼치고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이 최근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빠른 경제 성장과 소비 트렌드와 잘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이다. 이 밖에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서 현지 기업과 조인트벤처를 설립한 진출 전략도 동남아시아에서 확장을 가속화할 수 있던 요인으로 꼽힌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8월 현지 기업인 버자야 푸드 그룹(Berjaya Food), 미들 트레이드(Middle Trade)와 함께 필리핀 진출을 위한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고, 말레이시아에 세계 인구의 24%를 차지하는 19억 할랄 시장을 공략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는 12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전체 축산농협조합장회의와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축산경제대표이사로 안병우 現 대표이사를 재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병우 現 축산경제대표이사를 단독 후보로 선출, 차기 축산경제대표이사 대상자로 결정했으며, 이 달 28일 열리는 주주총회의 승인을 통해 선출이 확정된다. 축산경제대표이사의 임기는 내년 1월 12일부터 2년이다. 재선출된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1961년생 대전출신으로 충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1986년 구 축협중앙회에 입사해 농협사료 충청지사장, 축산경제기획부 경영혁신단장, 축산컨설팅부장, 축산경영부장, 축산사업본부장(상무), 축산기획본부장(상무), 농협사료 대표이사 등 주요 요직을 거쳐 2022년 1월에 신임 축산경제대표이사로 선출 됐다. 축산경제대표이사로 재임하는 동안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사료가격 인하, 축산물 가격안정, 축산물 유통 혁신 등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힘썼으며, NH하나로목장을 개발하는 등 축산업의 디지털 전환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소견 발표를 통해“축산 생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가수 이효리가 풀무원과 손잡고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인 ‘풀무원지구식단’ 캠페인 모델로 나선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12일 식물성 대체육을 포함한 지속가능식품 전문브랜드인 ‘풀무원지구식단’ 캠페인 전속모델로 가수 이효리를 선정하고 ‘나를 위해 지구를 위해 이효리는 풀무원지구식단 합니다’ 캠페인 티저 영상과 이미지를 공개했다. ‘풀무원지구식단’은 캠페인 메인 슬로건으로 ‘이효리는 풀무원지구식단 합니다’를 내걸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먼저 이날부터 연말까지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 강남역, 삼성역, 서울숲 등과 지하철, 시내버스에 옥외광고로 ‘풀무원지구식단’의 노출을 극대화하고, 온라인에는 브랜드 필름 영상을 공개하며 바이럴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내년 1월부터는 본격적으로 ‘풀무원지구식단’ 브랜딩을 위한 CF 영상 및 개별 제품 광고를 순차 공개할 계획이다. 창사 이래 유명 연예인을 CF 모델로 기용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풀무원이 특정 광고모델을 선정한 것은 1984년 창립 이래 39년 만에 처음 있는 파격적인 일이다. 풀무원은 평소 바른먹거리 기업 이미지를 중요시하여 특정 CF 모델을 발탁하지 않았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인 철도 역사 내 음식점의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한국철도공사 및 코레일유통와 업무협약을 1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확대를 위한 협력 ▲음식점 영업자 대상 위생교육 ▲주방·객석 위생관리 방법 등 음식점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기술지원 ▲식중독 예방수칙 홍보 협력 등이다. 현재 KTX, ITX, 무궁화호 등 한국철도공사·코레일유통(주)가 관리하고 있는 철도 역사 내 총 438개 음식점 중 108개가 위생등급 지정 업소이며, 식약처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모든 음식점이 위생등급 업소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의 일상과 밀접한 장소의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해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정황근 장관이 12일 국무회의장에 유자음료와 과일맛 떡 등 가벼운 다과로 구성된 농식품 수출제품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영업사원을 자처하며 농식품 및 스마트팜 등 수출 확대를 이끌고 있는 정 장관이 지난 11월 21일 하동 청년농부들이 만든 농식품을 소개한데 이어, 고흥산 유자음료를 포함한 케이-푸드(K-Food)를 국무회의에 선보인 것이다. 이날 정황근 장관이 국무총리·장관들에게 홍보한 제품은 전남 고흥산 유자음료를 포함한 수출제품들이다. 겨울철 건강식품으로 높은 수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유자, 쌀가공식품, 과자류 등 관련 제품을 추천했다. 대표 신선농식품 중 하나인 유자는 비타민 씨(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최근 면역력 강화에 대한 관심과 함께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고흥유자 음료는 두원농협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주로 유자청 형태로 미·중·일, 아세안 등 다양한 국가로 수출되고 있다. 두원농협은 고흥군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유자를 수매하여 가공·수출, 지역 브랜드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고흥 유자 고급화 마케팅 노력 등으로 올해 두원농협의 유자 수출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고병원성 조류독감(Avian Influenza, AI)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총력 대응을 펼친다. 시는 12일 함열읍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독감 H5형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통제초소를 추가 설치하는 등 빈틈없는 방역 대응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해 조류독감 발생농장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출입 통제에 나섰다. 이와 함께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른 명령으로 산란계 14만 2,000수에 대한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또 미리 구축한 유기적 협력 대응체계를 통해 10㎞ 방역대 안에 있는 가금농장에 즉각 상황을 전파하고, 방역지역에 대한 가금·역학 농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발생농장 1개소와 보호지역 안에 있는 미발생 농장 3개소까지 총 4곳에 이동통제초소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방역 태세를 강화할 예정이다. 기존에 있던 통제초소 11개소(거점 3개, 사료 환적장 2개, 이동 6개)를 포함하면 총 15개 초소가 구축된다. 특히 방제 차량 3대와 축협 공동방제단 4개단, 광역 방제기 3대 등 가용력을 총동원해 철새 도래지와 가금 농가에 대한 소독을 매일 실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