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감염병 및 식중독으로부터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비상대응체계는 당초 계획보다 기간을 앞당겨 지난 19일부터 2월 18일까지 1개월 동안 유지한다. 연구원은 도 감염병관리과, 시군 보건소, 도내 의료기관 등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으며, 감염병 환자 및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진단을 통해 지역 내 확산을 차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설 연휴 기간 동안에는 엠폭스 등 해외유입신종감염병 및 급성 설사 질환인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급성 호흡기감염병 등 법정감염병 대처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와 함께 살모넬라균, 병원성대장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등 집단 식중독 발생 시에도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21명의 대응요원을 구성해 누수없는 검사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옥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설 연휴 기간에도 신속·정확한 검사체계를 유지해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2024년 수산물 해외시장개척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29일부터 2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출기업 지원사업은 해외 소비자에게 한국 수산식품을 알리고 국내 수출기업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1997년부터 추진되어 오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는 수출원팀을 구성하여 주요 수출기업 간담회, 수출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항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 수출기업 지원사업은 ▲수산식품 수출바우처 지원,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지원, ▲위험요소(리스크)안전망 구축, ▲국제인증 취득 지원, ▲국내 공동물류센터 지원, ▲라이브방송 연계 해외 마케팅 지원, ▲수출유망상품화 지원, ▲수산식품 선도조직 육성사업 등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수산식품 수출바우처는 지원규모를 이전 35개사에서 62개사로 대폭 확대하여 업체당 최대 2억 2천만원을 지원하고, 국제식품박람회는 60개사에서 80개사로 확대하여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위험요소(리스크)안전망 구축의 경우 업체별 수출 보험 비용을 기존 최대 4천만 원에서 최대 6천만 원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식품업계에서 '연 매출 3조 클럽'에 들어가는 회사가 올해는 10곳이 될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에 기존 7곳(CJ제일제당, 대상, 동원F&B, 롯데웰푸드, 오뚜기, 농심, SPC삼립)에 이어 롯데칠성음료와 풀무원, CJ프레시웨이가 포함될 예정이다. 특히,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9월 출시한 제로 슈거 소주 '새로'와 출시 34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매출 1천억 원을 넘은 밀키스가 일등공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밀키스 제로는 올해 2월에 선보인 제품으로 칼로리 부담은 줄이고 밀키스 고유의 풍미와 함께 깔끔한 뒷맛으로 소비자의 호평을 받으며 출시 5개월 만에 약 2600만캔(250mL 환산 기준)이 판매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밀키스 제로의 흥행에 힘입어 올해 밀키스 브랜드 국내 매출은 1~11월 누적으로 전년비 50% 증가한 약 750억원을 달성했다. 밀키스는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대만, 중국, 홍콩 등에서 현지 음식 궁합을 고려한 마케팅과 딸기, 망고, 포도 등 다양한 맛 출시, 해외 파트너와 유대강화 및 판매 채널 확대, K팝과 드라마를 앞세운 한류 마케팅 등이 성과를 보이며 올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9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충청남도 예산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을 방문하여 산지 쌀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쌀 수급 관리 방안에 대해 현장 의견을 수렴 했다고 밝혔다. 최근 쌀값 하락에 따른 현장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현장 방문에서 송미령 장관은 “지난해 정부가 ‘수확기 쌀값 20만원/80㎏’을 유지할 수 있었던 데에는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농가 소득 지지를 위해 힘써주신 미곡종합처리장(RPC)의 역할이 컸다”며, “올해는 쌀값 안정을 위해 전략작물직불제 확대·개편을 축으로 한 적정생산 대책을 통해 벼 재배 면적을 선제적으로 감축하는 한편, 과학적 수급 예·관측 시스템 운영 등 선제적 수급관리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가축전염병 유입방지를 위해 해외 여행자 및 귀성객 이동 증가가 예상되는 29일부터 오는 2월 18일까지 3주간 동·축산물 국경검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공항만 해외 위험노선 휴대품 검색 강화, 국제우편·특송물품 등에 대한 검색 강화, 인터넷 판매사이트 불법 축산물 유통·판매 점검, 불법 수입축산물 유통판매 단속(식약처 합동) 등 불법 축산물 반입 감시를 강화한다. 또한, 인천 공항 등 국제 공항 7개, 무역항만 3개 등 주요 공항만 해외 여행객 대상 홍보캠페인, 공항철도(서울역~인천공항) 열차 내 동영상 광고, 다문화 티비(TV)에 이주민 대상 국경검역 안내 영상 송출 등 다각적 방법으로 국경검역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명헌 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은 “검역본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막기 위해 국경검역 강화 및 대국민 홍보 강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국민 여러분께서도 해외방문 시 가축 농장 등 축산시설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가축전염병 유입 우려가 있는 축산물 등을 가져오지 말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과학적이고 효율적으로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며 다이어트 애플리케이션 시장이 성장하는 추세다. 각종 푸드테크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별 맞춤 다이어트가 확돼되고 있다. 2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2022년 글로벌 영양관리 애플리케이션 시장 규모는 42억 1000만 달러(5조 6224억 5500만원) 규모로 집계됐으며 2018년 이후 10년간 연평균 16.4%로 성장해 2027년 75억 1000만 달러(10조 296억 500만원)의 거대 산업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또한 국내 영양관리 애플리케이션 시장 규모는 2022년 5230만 달러(698억 4665만원) 규모 수준이며, 2018년 이후 10년간 연평균 6.4% 성장해 2027년 6421만 달러(857억 5245만 5000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식단을 조절하며 체중을 감량고자 하는 소비자에게 사진을 찍으면 인공지능(AI) 기술이 음식을 인식해 영양 정보를 분석해 주는 '푸드렌즈(Food lens)' 기술이 도입한 다이어트 애플리케이션이 국내에서 인기다. 지난해 다이어트 플랫폼기업 '다이트'는 AI카메라를 통해 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미래 신산업인 푸드테크산업 선점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시는 29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서 한국푸드테크협의회(회장 이기원), 서울대학교 식품바이오융합연구소 푸드테크센터(센터장 이기원)와 '익산시와 국가식품클러스터의 푸드테크산업 확대와 육성·발전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시와 한국푸드테크협의회, 서울대 푸드테크센터의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푸드테크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연구·개발 과제 추진, 교육·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발, 기업 협력, 네트워크 구성 등의 내용을 담았다. 협약에 이어 디지털 시대 식품산업의 변화와 대응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향후 식품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대한민국 세계 푸드테크산업 주도 전략'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장은 푸드테크에 대한 설명과 세계 식품산업의 동향, 국내·외 푸드테크 산업에 대한 사례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미래 식품 산업을 주도할 푸드테크의 중요성과 푸드테크 산업을 주도하기 위한 전략과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푸드테크(F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29일 설 명절 물가안정 및 건전한 유통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육거리 종합시장과 홈플러스 청주성안점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한국소비자원, 충북도 7개 관계부처 담당자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진행됐다. 합동점검반은 육거리 종합시장 내 점포들과 홈플러스 청주성안점을 방문해 가격표시제 준수사항을 홍보하고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시는 2024년 고물가 경제위기 극복과 민생경제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물가 종합대책을 수립·시행 중이며, 설 명절을 맞아 성수품의 가격 동향 파악 및 지도점검을 통해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오는 2월 8일까지를 설 명절 대비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지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소매점포(상점가, 관광특구, 전통시장 내 165㎡ 미만 점포) 대규모점포, 편의점, 기업형 슈퍼마켓(SSM)을 대상으로 판매가격 및 단위가격 표시 이행여부 점검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고물가·고금리 장기화로 소비가 위축되고 가계부담은 증가해 모두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건전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2월1일부터 결식우려아동 급식단가를 8천 원에서 9천 원으로 인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결식우려아동 급식단가 인상은 서울 지역의 상대적으로 높은 외식물가로 인해 기존 급식단가(8천 원)로는 아동이 양질의 식사를 하기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 저소득층 아동에게 보다 나은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아동급식단가가 9천 원으로 인상되면서 꿈나무카드(아동급식카드) 일일한도액 역시 24,000원에서 27,000원으로 상향 조정될 예정으로, 아동들은 보다 넓은 선택권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꿈나무카드 가맹 음식점은 약 10만여 개로, 한식·양식·중식·일식·일반대중음식·편의점·패스트푸드·제과점 등이며 신규음식점은 영업점을 오픈하여 카드단말기 설치 시 자동으로 꿈나무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된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최초로 아동급식지원 소득기준을 기준중위소득 52% 이하에서 60% 이하로 확대해 차차상위계층까지 지원대상을 넓혔다. 지원대상은 보호자의 근로, 질병․장애 등의 사유로 결식우려가 있는 만 18세 미만의 아동으로 아동 본인 또는 보호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방법은 동주민센터 직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우성태)가 29일부터 사과 가격 안정을 위한 상생마케팅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이날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는 후원에 참여한 오뚜기(대표이사 황성만), CJ제일제당(대표이사 최은석), 동원F&B(대표이사 김성용), LG생활건강(대표이사 이정애), 풀무원식품(대표이사 김진홍) 관계자들이 상생협력기금을 전달하며 명절 물가 안정 및 사과 재배 농가 지원에 동참했다. 5개 사가 공동 조성한 1억 원의 후원금을 재원으로 29일부터 전국 주요 하나로마트에서는 ‘실속사과(중소과)’를 봉지(1.5kg)당 2000원 할인한 1만900원에 판매한다. 행사는 물량(5만 봉지)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행사가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고 농가 소득 증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상생협력 활동을 추진하며 농협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