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새 학기를 맞아 학교 등 단체급식에 많이 사용되는 농산물에 대한 유해물질 검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23일까지 학교급식지원센터 등 집단 급식소에서 주로 사용하는 쌀, 감자, 양파 등의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423종과 납, 카드뮴 등 유해물질을 집중적으로 검사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허용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회수, 폐기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생산·판매자, 관할 시·군청에 행정조치를 요구할 방침이다. 신용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조사는 새 학기 대비 급식 재료의 철저한 검사를 통해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산물에 대한 시기별 기획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안전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는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와 16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미래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으로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등 ESG 실천 확산, 농수산식품 분야 미래인재 육성과 청년 취·창업 역량 강화 협력,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기술․정보 교류, 안전한 공공 급식으로 학생건강 제고와 제반 산업 활성화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특히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과 글로벌 탄소중립에 앞장서는 공사와 창의와 나눔으로 세상에 힘이 되는 인재 양성을 선도하는 한양대학교의 강점을 바탕으로, 농수산식품 분야 미래인재 양성과 지속 가능한 공공 급식 환경 조성은 물론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확산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김춘진 공사 사장은 “한양대학교의 4만 2800여 학생과 임직원이 저탄소 식생활 확산에 동참하게 돼 뜻깊다”라며, “앞으로 농수산식품 미래인재 양성 협력은 물론,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널리 전파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특별 제작 굿즈인 ‘자일리톨 뮤직박스(껌 디스펜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며 되살아난 껌 시장의 활기를 이어간다. 오르골 기능을 탑재한 기계식 자일리톨 뮤직박스 굿즈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가운데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를 수상하며 독창적인 디자인의 우수성과 창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지금껏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껌 디스펜서인 자일리톨 뮤직박스는 고급스러운 껌 루틴을 제안한다. 섬세하고 부드러운 곡면의 글라스 표면과 내부에 정교한 메커니즘으로 설계된 크롬 기어의 조화가 고급스럽다. 하단에 위치한 태엽을 감아주면 롯데껌 CM송이 오르골의 아날로그 사운드로 흘러나와 옛 향수를 자극한다. 노래가 끝나갈 때쯤, 자일리톨 한 알이 툭 하고 아래로 떨어지는 방식으로 감각적인 디자인은 물론 실용성도 갖췄다. 껌 시장은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하락세를 이어왔는데, 이 같은 현상은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실제로 2010년부터 최근까지 전 세계의 껌 판매량은 4%가 감소했고, 미국의 경우 23%나 줄어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가 식물성 대체식품 분야 기술 선도를 위해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유치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 푸드테크산업 발전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신규 공모사업으로 개소당 105억원이 투입되며 식물성 대체식품, 식품로봇, 식품업사이클링 등 3개 분야를 선발할 예정이다. 도는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연구부지에 대체식품분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구축하여 대체식품 관련 기업들의 시제품 제작과 연구개발 기술 실증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농생명혁신성장위원회 내 푸드테크 분과를 통해 2022년부터 대체육 산업 육성 전략포럼, 푸드테크 혁신포럼 등을 개최했으며, 지난해 9월 출범한 ‘푸드테크42 얼라이언스’에서 대체식품과 스마트 제조 부문을 특화해 오고 있다. 또한 푸드테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전북대학교와 전주대학교의 푸드테크 계약학과에서 40명이 석사학위 과정을 밟고 있으며, 교육부 지역혁신사업(RIS)사업을 통해 연 30명의 푸드테크 전문인력이 배출될 예정이다. 최재용 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전북특별자치도는 농생명산업수도로서 푸드테크 기술 선도의 최적지다”며, “푸드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이 큼지막한 통닭다리를 참나무로 두 번 훈연한 ‘토마호크 치킨다리 2종’을 출시한다.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맛있는 통닭다리를 손쉽게 즐길 수 있다. ‘토마호크 치킨다리 스모크’는 이름에서 연상되듯 도끼처럼 커다란 통닭다리를 엄선해 만든 제품이다. 100% 국내산 닭고기만 사용했으며, 참나무로 두 번의 훈연 과정을 거쳐 기름기는 쫙 빼고 풍부한 육즙은 그대로 가뒀다. 전자레인지에 1분간 데우면 참나무 향이 그윽하게 밴 촉촉하면서 쫄깃한 닭다리살을 푸짐하게 맛볼 수 있다. 아이들 간식은 물론 술안주로도 제격이며, 쿠팡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하림은 ‘토마호크 치킨다리 스모크’에 이어 매콤함과 이국적인 풍미를 더한 ‘토마호크 치킨다리 핫치폴레’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토마호크 치킨다리’는 신선한 국내산 통닭다리로 만들어 집이나 직장에서 식사 대용으로 활용하기 좋다”며 “라인업을 추가해 보는 재미와 먹는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푸드테크 산업 확산을 위해 산·학·연 관계자와 손을 맞잡고 미래먹거리 확보에 나섰다. 군은 16일 한국푸드테크협의회(회장 이기원), 충북테크노파크(원장 오원근), 농업회사법인 뜨란(대표 이원대), 샐러디팜(대표 석재경)과 푸드테크산업 확산과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군과 한국푸드테크협의회, 충북테크노파크는 푸드테크 스타트기업 입주 및 홍보와 함께 푸드테크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과 기술지원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농업회사법인 뜨란과 샐러디팜은 푸드테크 스타트 기업의 실증 자문, 기술 공동 연구개발과 푸드테크 기술 및 스마트 농업으로 생산된 식물성 대체식품의 유통과 판매에 협력하기로 했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관계기관, 푸드테크 기업 등과 연대를 공고히 다져 현재 공모 추진 중인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유치해 푸드테크 산업을 선도하고, 괴산군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푸드테크산업 발전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 제정과 농림식품축산부에서 예정 중인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사업’의 식물기반 대체식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2024년 함양산양삼 상품개발 및 제품 포장재 생산 지원사업에 참여 업체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함양산양삼 상품개발 및 제품 포장재 생산 지원사업은 산양삼의 가공·유통산업을 육성하고 산양삼과 함양 농·특산물을 융합 활용한 건강식품 상품화를 통해 농·특산물 가치향상과 항노화 6차산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군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산양삼을 활용한 기능성 식품 상품화 및 포장재 생산을 통해 산양삼의 경쟁력을 높이고 2차 가공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상품 개발은 건당 6,000만 원까지, 제품 포장재 생산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산양삼을 활용한 융합제품 생산, 판매를 하거나 하고자 하는 업체 또는 농·특산물생산자단체(영농조합법인 등)로, 2024년 공고일 기준 현재 소재지(본사·공장·생산지역 등)가 군에 있어야 하고 지원금의 30~50% 이상을 현금 자부담할 수 있어야 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으로 희망업체 및 단체는 군 누리집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한 후 함양군 산삼항노화과 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16일 ‘나들미’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해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군, 국립식량과학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강화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4개 기관 간에 체결됐으며, 지난 4년간 지역 적응에 성공한 나들미 보급종 생산 및 유통, 홍보 등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약속했다. 군과 농촌진흥청이 공동 개발한 나들미는 지난 2019년 수요자 참여형 벼 품종 개발 사업을 필두로 2023년 6월 29일에는 국립종자원 정식 품종으로 등록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고품질 쌀 육성단지 등 100ha에서 540여 톤이 생산되고 있으며, 홈플러스 간석점과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판매 되고 있고, 2024년도 인천광역시 학교 급식용 품종에 선정되었고, 농협RPC 계약 등으로 약 1,000ha가 재배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새로운 품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농가와 유관기관의 각별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나들미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전국 최고 브랜드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김춘진 사장이 15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소재 김치 수출업체인 나리찬 농업회사법인(대표 문성호)을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김치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 김춘진 사장은 “한국인의 소울푸드이자, 세계가 인정하는 건강식품인 김치 수출확대를 위해 품질 고급화 및 포장 디자인 개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춘진 사장은 군산원예농협(조합장 고계곤)을 찾아 전북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간편식 등 다양한 제품을 살펴보고, 지역농업인의 소득증진을 위한 가격경쟁력 향상 및 판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군산원예농협은 군산대학교, 군산시와 함께 군산에서 재배되는 보리를 활용해 만든 ‘군산짬뽕라면’을 공동 개발했으며, 최근 가바쌀로 만든 ‘가바볶음면’ 등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제품개발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새만금개발청 김경안 청장을 만나 ‘식량·식품 종합 가공 콤비나트’ 조성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대한민국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그룹이 CJ제일제당과 CJ대한통운의 CEO를 교체하는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16일 단행했다. CJ제일제당 대표는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를 내정했다. 강 대표는 이번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해 3년여만에 CJ제일제당으로 복귀한다. CJ대한통운 대표에는 신영수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가 오른다. CJ그룹의 임원 인사가 해를 넘긴 것은 2017년 이후 처음이다. 이재현 회장이 실적 부진 속에 사업 방향을 세우고 적임자를 찾는데 장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CJ그룹은 이 회장이 지난해 11월 '온리원 재건 전략회의'에서 그룹 성장이 정체돼 있다면서 '절실함'을 강조한 이후 2026년까지 3년간 시행할 중기 사업계획을 세워왔다. 강 대표는 2020년 말부터 CJ대한통운을 이끌었으며 주요 사업부문의 구조를 혁신하고 조직문화를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사상 최대인 4천80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그는 1988년 그룹 공채로 입사해 CJ그룹 인사팀장,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 등을 거쳤다. CJ대한통운 대표를 맡기 전에는 1년간 CJ제일제당 대표를 지냈다. CJ대한통운 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