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생활안전관리원(원장 최상도)은 4일 기관 개편출범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비롯해 한상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 박혜경 전 중앙급식관리지원센터장, 권태엽 한국노인복지중앙회장, 박원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장 및 기관 이사회, 발전협의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 및 내빈축사 등으로 진행 됐다. 식생활안전관리원은 충북 오송에 위치한 충북 C&V센터에 자리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식생활 영양·안전 관리 전문기관으로 공공 식생활 개선을 통한 국민 영양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기존 중앙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개편 식생활안전관리원으로 출범하게 됐다. 이날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식생활안전관리원 출범을 축하하며 어린이,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기여하고 기관의 새로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최상도 식생활안전관리원장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영양 식생활 지원으로 모두가 건강한 삶 지원‘이란 목표 아래 대국민 식생활 개선을 통해 국내 유일의 식생활영양안전관리 전문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가 농업을 고소득·첨단산업으로 바꾸기 위해 첨단기술 융복합, 청년농업인 육성, 푸드테크 등 신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또 선진국 수준의 동물복지 실현을 위해 개 식용 종식 기본계획을 오는 9월까지 마련하고, 동물병원 전문 수의사와 상급 동물병원(2차 병원) 체계 도입을 검토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규제혁신, 타부처·민간과의 칸막이 제거 등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 및 기술 혁신을 통한 미래성장산업화, ▲농가 소득·경영안전망 구축, ▲과학적 수급관리 강화, ▲농촌을 살고 일하고 쉬는 공간으로 전환, ▲선진국 수준의 동물복지 실현 및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 등 5개 핵심과제의 성과창출과 현장문제 해결에 주력할 계획이다. 첫째, 디지털 전환 및 기술혁신을 통해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촉진한다. 농업을 고소득·첨단산업으로 바꾸기 위해 농식품 체인의 ICT, AI 등 첨단기술 융복합, 청년농업인 육성, 푸드테크 등 신산업과 시너지 창출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온실·축산·노지 등 생산분야는 생산기술, 방제, 악취제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공사)가 운영 중인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3호 전용상품으로 ‘저장양파’ 품목이 4일 출시됐다고 밝혔다. 3호 전용상품은 경상북도 문경 소재 신미네유통사업단의 양파로, 햇양파가 본격 생산되는 오는 3월 말부터 4월 초 이전까지 공급이 가능한 양파 중 저장상태가 우수해 전용상품으로 선정됐다. 해당 상품은 4일부터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하루 선착순 4 파렛에 한해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또한 공사 온라인도매시장사업처에서는 구매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견본상품 물품대와 운송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매유통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농산물 유통의 칸막이를 제거한 플랫폼으로, 다양한 유통 주체의 참여가 가능하며 산지 직배송으로 거래단계가 축소되는 장점이 있다. 또한 기존 농산물 오프라인 도매거래보다 낮은 수수료로 비용 절감 효과도 있다. 이상길 공사 온라인도매시장사업처장은 “전국 각지의 산지 출하조직과 긴밀히 협력해 온라인 도매거래에 부합한 우수상품을 지속 발굴해 농산물 온라인 도매거래 활성화를 이끌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돼지고기 부위 중에서 삼겹살의 인기가 가장 높은 건 살코기에 적절히 붙어 있는 비계 덕분이 크다. 지방이 불에 녹으면서 생기는 고소한 풍미와 쫄깃한 식감이 한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것. 이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는 한돈을 더욱 건강하게 즐기고픈 소비자들을 위해 삼겹살에 숨겨진 다양한 효능을 4일 소개한다. 삼겹살에 있는 지방은 탄수화물, 단백질과 함께 우리 몸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3대 필수 영양소에 속한다. 지방이 부족하면 에너지 공급 부족, 지용성 비타민 흡수 저하, 신체 기관 보호 및 체온 보호 저하 등 신체 기능 전반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지방을 잘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때 어떤 지방을 먹느냐를 고려해야 한다. 지방 중에서 포화지방은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고 혈관에 쌓여 각종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킨다. ‘몸에 좋은 지방’이라 불리는 불포화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 속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된 육류가 바로 삼겹살로 한국식품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삼겹살의 불포화지방산 조성비는 60.1%에 달한다. 특히 돼지비계 속 불포화지방산에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매달 개최한다. 또 수산정책자금을 역대 최대인 4조 1000억원으로 확대한다. 100개 어촌에 대한 인프라 개선과 함께 어촌형 기회발전특구도 도입한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금년에 해양수산부는 ’국민에게 힘이 되는 바다, 경제에 기여하는 해양수산‘이라는 정책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민생 안정, 경제 역동성 제고라는 정책방향 하에 주요 정책과제를 추진한다. ◇ 수산물 물가 안정적 관리, 수산물 공급 확대 및 할인행사 집중 지원 정부 비축물량은 4만 4000톤까지 확대하고, 공급이 부족한 품목은 관세 인하와 면제 등을 통해 신속하게 공급한다. 또한 온·오프라인 마트와 함께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매월 개최하고, 전통시장 내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확대 시행한다. 어업인 대상 수산정책자금 공급 규모는 역대 최대 규모인 4조 1000억 원으로 확대하고, 개별 어업인의 융자 한도도 5억 원씩 상향한다. 또한, 양식업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소득세 비과세 한도도 기존의 3000만 원에서 500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새 학기를 맞아 지역 내 유치원·초·중·고 600개교를 대상으로 급식에 사용되는 축산물의 안전성 검사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학교 급식 축산물 안전성 강화를 위해 쇠고기 유전자 검사와 유해잔류물질 검사를 집중 실시한다. 한우 확인검사는 첨단 장비를 활용해 한우의 고유한 유전자로 한우와 비한우(젖소, 육우)를 구별해 학교 급식에 한우 둔갑 쇠고기가 공급되는 것을 차단한다. 또한, 학교급식 축산물을 대상으로 식중독 원인균 검사, 항생제와 살충제 등의 유해잔류 여부를 검사해 성장기 학생들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제공하게 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교육청과 학교로부터 의뢰된 축산물 식재료에 대한 검사를 수행해,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해당기관에 신속한 통보로 판매 및 유통을 차단하고, 납품업체 관할기관은 관련 규정에 따라 즉각적인 행정 조치를 취하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유치원 33개교, 초등학교 292개교, 중학교 121개교, 고등학교 105개교 등 총 551개교에서 1,019건의 학교급식용 축산물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돼지고기 1건에서 유해물질이 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외식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푸드테크 기반 외식산업 디지털 대전환’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야놀자와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벌 k-푸드로 도약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도청 회의실에서 이철우 도지사, 김정섭 야놀자에프엔비솔루션 대표, 송경창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푸드테크 기반 외식산업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키친 프로젝트 추진 및 푸드테크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외식산업 디지털 전환과 경영 컨설팅 ▲스마트키친 플랫폼 및 통합솔루션 개발 ▲디지털 신기술과 글로벌 트렌드 자문 등 전국 최초 푸드테크 기반 외식업소 디지털 전환 사업을 함께한다. 도와 야놀자는 외식산업 문제에 인식을 같이하고 이번 디지털 대전환으로 외식 환경 변화 추세와 외식업 영업주의 디지털 간격을 최소화하는 데에 역량을 집중한다. 우선, 외식업 매장관리의 효율화와 인력난 등을 해결하기 위해 키오스크, 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를 보급하고, 외식 분야 전반에 디지털 마케팅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데이터 기반 경영솔루션을 지원한다. 또한, 외식업주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4일부터 15일까지 커피산업 기반조성 및 기업육성사업의 기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커피산업 기반조성 및 기업육성사업은 국내외 포럼 개최, 지역 내 커피 관련 기업 대상 맞춤형 컨설팅, 기술개발, 사업화․마케팅 지원, 커피산업 실무인력 양성 교육 등을 통해 커피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관련 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기업 지원 프로그램은 지역 내 커피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 ▲맞춤형 기술개발 ▲맞춤형 사업화․마케팅 3개 분야를 지원하며 총 16개사를 모집한다. 구체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연구개발(R&D), 사업확장,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한 브랜딩 등 사업 전반을 지원하며, 3개사를 모집해 기업당 최대 5백만 원을 지원하고 맞춤형 기술개발을 통해 시제품 개발, 원천기술 확보, 공정개선, 제품 고급화 등 기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며, 3개사를 모집해 기업당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맞춤형 사업화·마케팅을 통해 시장분석, 제품홍보, 판로개척, 종사자 역량강화 등을 지원하며, 10개사를 모집해 기업당 최대 1천5백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에서 항산화 효과와 기호도가 우수한 저알코올 와인 제조 방법을 개발하여 특허출원 했다고 4일 밝혔다. 저알코올 와인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증류주 생산하기 위해 끊이고 남은 와인 잔액을 업사이클링 하여 저알코올 와인을 제조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와인 증류 후 잔액에 설탕을 첨가하여 신맛을 감소시키는 한편, 오크칩을 이용한 숙성으로 기호도와 와인감을 향상시키는 원리다. 기능성 물질인 총 폴리페놀 함량도 기존 와인 대비 1.6배 이상 증가하며 0.5%~2.0% 알코올을 함유한 저알코올 와인을 제조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와이너리 농가에게는 증류 잔액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저알코올 와인을 원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어 주류 시장에서 국산 와인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증류주는 발효주를 끓여 증발하는 알코올을 분리하여 제조하는데 와이너리에서는 와인을 끓여 브랜디와 같은 증류주를 생산한다. 이때 발생하는 증류 후 잔액은 농축되어 와인이 가지고 있던 다량의 기능성 성분을 가진다는 장점이 있으나 강한 신맛이 생기며 와인 향이 감소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시민이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먹거리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원하는 만큼 충분하게 식품 방사능 검사를 신청할 수 있게 시민 방사능 검사 청구제를 더욱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8월 일본이 오염수 방류 이후 시 식품 방사능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발표하고, 시민 방사능 검사 청구제를 중점 추진 중이다. 시민 방사능 검사 청구제는 서울시민 또는 서울 소재 시민단체라면 누구나 수입산과 국내산 상관없이 방사능오염이 의심되는 식품에 대해 서울시 식품안전 누리집, 팩스, 우편, 방문 접수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방사능 검사를 신청할 수 있는 제도이다. 신청이 접수되면 신청서를 검토 후, 검사 타당성이 있는 식품을 시가 직접 수거·검사 후에는 그 결과를 신청자에게 알리고,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서울시 누리집에 공개한다. 시는 지난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발생 이후부터 서울 지역에 유통되는 식품에 대해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연 1,500건 등 검사 건수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2023년 까지 총 21,539건을 검사했으며, 검사 결과는 모두 ‘적합’ 판정(국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