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음성읍 읍내 2리와 6리 음성시장 일대에 조성된 ‘음성 품바 국수거리’ 활성화를 위해 매월 11일 국수 먹는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6월부터 매월 11일을 국수 먹는 날로 지정해 음성 품바 국수거리 내 음식점을 이용하면 원래 국수 판매가격에서 2천원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음성 품바 국수거리 내 음식점은 13곳으로 △밀어밀어 손칼국수 △그랑나랑 △길성이음성점 △명산식당 △장수갈비탕 △송이식당 △영빈관 △모녀칼국수 △국수마을 △달래강어탕 △충북음성지역자활센터 오백국수2호점 △맛디아식당 △한솔식당이 지정돼 있다. 군은 국수 먹는 날 지정으로 국수거리 내 음식점에서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국수를 먹을 수 있고, 업소 홍보는 물론 국수거리와 서민 경제 활성화까지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13개소의 각기 다른 맛과 식감을 가진 국수거리가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돋움해 전통시장 상권 살리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음성 품바 국수거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10일 충남 공주시 소재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충남사회혁신센터(센터장 안경주) 주관 '로컬은 콩밭 시즌2' 발족식에 참석해 이웃사랑 꾸러미 공동제작 및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충남사회혁신센터는 살만한 매력적인 충남을 만들기 위해 로컬 커뮤니티 조성사업을 추진해왔으며, 2023년부터‘로컬은 콩밭’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문제해결 및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제지주 임직원들은 ‘로컬은 콩밭’ 프로그램 참가자 100여명과 함께 농협경제지주가 후원한 사골곰탕, 누룽지 등 우리 농산물로 만든 농식품으로 꾸러미를 공동제작 하였으며, 제작된 200여개의 꾸러미는 충남지역의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지역 구성원들과 협업하여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나눔과 상생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여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농협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안경주 센터장은 “농협경제지주의 찾아가는 이웃사랑 활동”이 충남 15개 시·군의 소모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키즈라라(대표 문팔갑)는 10일 전남 화순 소재 어린이 테마파크 키즈라라에서 저탄소 식생활 확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으로 저탄소·친환경 문화 확산과 탄소중립 실천 ▲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키즈라라는 한국광해광업공단, 강원랜드 등이 전남 화순지역의 폐광 대체산업으로 출자해 2023년 3월에 개관한 어린이 테마파크로 약 7천평 규모의 잔디광장과 30여개의 어린이 직업체험관, 영유아 키즈카페, 푸드코트 등을 갖추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2021년 김춘진 사장 취임 이후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선포해 현재 미국의 아마존, 이베이, 중국 알리바바, 프랑스 까르푸 등 세계적인 기업과 미국 워싱턴D.C, 캄보디아 농림부 등 세계 46개국 690여 기관이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는 12월 7일을 ‘저탄소 식생활의 날’로 선포해 시민들의 저탄소 식생활 실천을 장려하고 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대한민국의 주역이 될 우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대전·충남 지역을 기반으로 한 선양소주(옛 맥키스컴퍼니)가 대표 제품인 '이제우린'을 '맑을린'으로 리뉴얼해 새롭게 출시한다. 선양소주는 2005년 '린'을 출시한 후 '오투린'과 '이제우린'을 거쳐 '맑을린'으로 제품을 재탄생시켜왔다. 향토소주들은 최근 유지가 힘들정도로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이런 상황속에서 선양소주는 작년 11월 서울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도 오픈했다. 수도권 시장에 처음 진출한 소주 브랜드 ‘선양’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실내에 인공 수로를 내고 배를 타고 여정을 떠나는 느낌으로 꾸민 매장을 3주간 약 1만7800명이 방문했다. 선양 360mL 병 제품은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GS25와 협업해 지난 3월 내놓은 640mL 페트 제품은 전국 GS25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월평균 판매량은 2만 상자(360mL 60만 병) 수준이다. 2010년대 초반에도 무학과 보해양조 등 지방을 기반으로 한 소주 회사들이 과일소주와 저도주를 내세우면서 수도권 시장에 진출했지만, 대형 주류업체의 벽에 부딪혀 고배를 마셔왔다. 오히려 수도권 공략을 위해 대대적인 마케팅 비용을 쏟아부은 게 실적에 악영향을 주기도 했다. 선양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한국마즈는 이두호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 대표는 바이어스도르프, 유니레버, 다이슨 코리아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에서 일하며 사업 전략 수립, 마케팅, 영업 등을 맡아 왔다. 지난 2021년부터는 이탈리아 제과기업 페르페티 반 멜의 동북아시장 총괄대표를 지냈다. 한국마즈는 1992년 설립됐으며, 글로벌 식품 기업인 마즈(MARS)의 엠앤엠즈, 스니커즈, 트윅스, 이클립스 등 초콜릿, 민트 제품과 시저, 템테이션 등 펫푸드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주도는 국내 메밀 최대 생산지입니다. 메밀꽃 필 무렵이 워낙 유명해 메밀하면 강원도를 먼저 떠올리는 분이 많지만, 생산량은 제주도가 역대급니다. 그런 제주도에 와서 이런 간판의 메밀 국수 식당을 만난다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제주 순메밀에 들기름을 입히다’ 아직 별 생각이 안드신다면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식당 한쪽 전면에 큼지막하게 그려진 한라산. 그리고 그 아래 메밀밭. 여기에 확인 시켜주듯 새겨진 한라산 메밀밭 전경. 마치 여기서 메밀을 가져와 만든다는 듯한 소리없는 아우성. ‘제주산 메밀을 이용한 국숫집이겠구나’라는 생각. 들지 않으신가요? 한 그릇 시켜먹고 나가는 길에 어렴풋 보인 원산지 표시정보. 여기서 뒷통수로 날아온 한방. 메밀, 미국산. 식당은 제주산 메밀을 사용한다는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제주도에서 장사하는 순메밀 국숫집이라는 말을 제주산 순메밀로 만드는 국숫집으로 오인한걸까요? LA 코리아타운 순메밀 국숫집이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식당. 뭔가 우롱당하는 기분이 들었다면 억지일까요? 여담으로 하나 더 얘기하자면 제주도 우도는 고소한 맛이 일품인 땅콩으로 유명합니다. 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 농업박물관(관장 하해익)과 국립농업박물관(관장 황수철)은 농업 문화 향유 기회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10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최초의 농업 전문박물관인 농협중앙회 농업박물관과 농(農)의 가치와 문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국립농업박물관이 상호 보유자료 협력 및 공동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우리 국민의 농업 문화예술 향유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체결한 것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양 기관 보유 자료를 활용한 상호 전시 협력 ▲농업·농촌의 역사와 문화 가치 확산을 위한 콘텐츠 개발 ▲공동 학술행사 및 교육·체험 기획 협력 ▲전국 농업계 박물관·전시관 협력망 사업 수행 등이다. 하해익 농협중앙회 농업박물관장은 “우리 농업의 역사, 문화, 미래를 함께 경험해볼 수 있는 국립농업박물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뜻깊다”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소중한 우리 농업 유산을 알리는데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 이후 양 기관은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우리나라 농업·농촌의 역사와 문화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함께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노약자·장애인·아동·산모 등 취약계층에서 안전한 급식이 제공되도록 사회복지 급식시설 식중독 예방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도 및 18개 시군은 6월 11일부터 6월 21까지 도내 사회복지시설(요양원, 복지관·복지센터, 재활원, 보육원) 및 산후조리원 238개소에 대해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하절기 식중독 발생을 대비하여 지속적인 위생관리가 필요한 급식시설을 운영 중인 사회복지시설이 점검 대상이며, 적극적인 교육·홍보를 통하여 식중독 예방법 등을 안내하고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는 조리식품, 완제품 등 수거·검사도 진행한다. 주요점검 내용은 ▲식품위생법 준수 ▲소비(유통)기한 준수 ▲식품 보관기준 준수 ▲조리종사자 위생 관리 ▲시설·설비 등 식품안전 관련 사항에 대한 환경개선 조치 등이다. 박은주 도 보건식품안전과장은 “이번 사회복지 급식시설 특별점검을 통하여 도내 요양원, 보육원, 산후조리원 등 다중이용시설 식중독 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회사 인력을 총수 2세 회사에 부당 지원한 한국콜마 계열사에 과징금이 부과됐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한국콜마 소속계열회사 에치엔지가 구(舊) 케이비랩에 자사 인력을 지원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5억 1000만원을 부과했다고 10일 밝혔다. 과징금은 지원주체인 에치엔지가 4억600만원, 지원객체인 케이비랩이 1억400만원이다. <기업집단 '한국콜마' 소유지분도> 에치엔지는 한국콜마 소속 화장품 OEM·ODM 전문회사이다. 케이비랩은 에치엔지가 자체 개발한 화장품 브랜드 ‘랩노(LabNo)’를 판매하기 위해 2016년 8월 100% 자회사로 설립됐다.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의 딸인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는 2018년 9월 케이비랩 주식 전량을 10만원에 매입했다. 윤 대표는 다시 2020년 12월 주식 전량을 제삼자에 매각해 현재 법인명 위례로 변경됐다. 에치엔지는 윤 대표가 케이비랩을 사들인 시점(2018년 9월) 전후 기간인 2016년 8월부터(회사 설립시) 2020년 5월까지, 연도별 최대 15명의 임직원들(인건비 총 904백만원)을 케이비랩에 파견시키는 방식으로 케이비랩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아워홈(대표 구지은)은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구氏반가’에서 신제품 ‘김치시즈닝’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매운맛 트렌드를 반영해 한국의 대표 음식인 김치를 새롭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가루 형태로 구현한 김치시즈닝이다. 아워홈만의 김치 연구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산 마늘, 양파, 생강 원물을 말린 후 갈아 넣어 김치 양념 맛을 그대로 담았다. 한식, 일식, 중식, 양식 등 다양한 음식에 뿌려 감칠맛을 더하거나 간단한 김치 만들기 양념으로 활용하기에 제격이다. ‘구氏반가 김치시즈닝’은 한 스푼(2g)에 6kcal인 저칼로리 제품으로 여름을 앞두고 식단 관리를 할 때도 칼로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저열량이지만 김치의 매콤함이 더해져 닭가슴살, 샐러드에 뿌리면 감칠맛을 살린 다이어트 식단을 금세 만들 수 있다. 또 김치찌개나 라면에 시즈닝을 살짝 뿌려주면 김치의 깊은 맛이 배가 된다. 기호에 따라 파스타, 피자 등에 뿌려 먹으면 매콤함과 감칠맛을 극대화해준다. 기름진 음식에 뿌려 먹으면 음식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풍미를 더해준다. 보관 및 휴대도 용이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