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10일까지 염소진액 및 염소탕을 ‘당뇨’, ‘치매’ 등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하는 등 불법행위를 집중 점검하고, '축산물 위생관리법'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축산물 제조·판매업체 9곳을 적발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보양식 제품으로 염소진액 등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식약처는 건전한 유통 질서 유지와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질병 예방이나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등 부당광고에 대한 기획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은 홈쇼핑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 많이 판매되는 염소진액 등을 제조·판매한 축산물 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점검 결과 주요 위반 내용은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2곳)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것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1곳) ▲거짓·과장된 표시·광고 등(4곳) ▲소비자를 기만하는 표시·광고(2곳) 등이다. 주요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당뇨가 있으신 분들’, ‘면역과 관련해 질환이 있으신 분들(갑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8월 4일까지 열리는 물축제 기간 동안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재사용이 가능한 다회용기 사용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환경을 지키는 축제를 위해 올해부터 행사장 내 먹거리부스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있다.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전라남도와 협력을 통해‘1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캠페인의 일환으로 축제장 내 투명 페트병 교환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관람객들에게 쓰레기를 줄이며 자원을 다시 쓰는 기반이 확산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물축제 행사장 내 다회용기 사용은 환경보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친환경 경영 실천에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정착을 위한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9일 송미령 장관 주재로 농축산물 수급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배추·상추·오이 등 최근 집중호우 등으로 등락폭이 커지고 있는 품목의 수급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점검결과 배추·무는 재배면적 감소와 추석 출하를 목적으로 심는 시기를 조절하여 8월 출하 물량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재 정부비축물량 배추 2만3천톤, 무 5천톤 등을 활용하여 가락시장 일일 반입량의 60% 수준인 300톤 이상의 물량을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 산지 작황 및 수확 작업 여건 등을 감안해 공급량을 탄력적으로 조절·운영할 계획이다. 상추는 논산·익산 등 침수피해를 입은 주산지 60%정도가 상추를 다시 심는 등 복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수확이 가능한 8월 상순 이후에는 공급 여력이 회복될 것으로 나타났다. 오이·호박 등 과채류는 일조량 부족으로 그동안 생육이 부진했으나, 강원 홍천, 춘천 등 주산지 기상 여건이 회복되고 있어 생육도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복날 수요가 집중되는 닭고기는 주요 계열사의 입식량이 늘어나 공급 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송미령 장관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글로벌 맥주 기업 하이네켄이 일부 베트남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세계 맥주 소비량 9위를 기록하고 있는 베트남의 주류시장이 음주운전 처벌 강화 등 영향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2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수출정보(Kafi)에 따르면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하이네켄은 1991년 호치민시 내 공장 설립을 시작으로 현재 6개의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중 베트남 중부 꽝남성(Quang Nam)에 위치한 1개 공장이 무기한 중단됐다. 하이네켄 베트남 법인은 현지 경기불황과 음주운전 처벌 및 단속 강화에 따른 주류 소비 부진 등으로 인해 매출이 급감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맥주, 증류주, 와인 등을 포함한 2023년 전체 베트남 주류시장 전년 대비 11.9% 감소했다. 베트남은 무더운 기후 특성상 시원하고 청량감이 있는 맥주 소비량이 많아 세계 맥주 소비량 9위(‘21년 기준)로도 알려져 있으나, 2023년 베트남 맥주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12.0% 감소했다. 반면 새콤달콤한 맛이 가미돼 있으며 높지 않은 도수(4~5%)로 젊은층 소비자들의 진입장벽이 낮은 사과나 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생활의 서구화, 건강 및 다이어트 등으로 쌀 소비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일본에서 간편하게 쌀의 당질 섭취를 감소할 수 있는 제품이 출시돼 화제다. 2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수출정보(Kafi)에 따르면 일본 식품제조기업 아지노모토는 당질 흡수를 절감한 밥을 지을 수 있는 분말 타입의 제품 '백미드세요'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출시 20일만에 5만개가 팔릴 정도로 주목을 받고 있다. 백미드세요는 밥을 지을 때 같이 넣는 분말형 스틱으로, 밥솥에 분말 형태의 제품을 넣고 2~3회 섞기만 하면 된다. 아지노모토는 '백미의 전분을 찰보리와 같은 분해되기 어려운 구조로 바꿔, 현미와 같은 정도의 혈당지수의 밥을 지을 수 있다‘라고 해당 상품을 설명하고 있다. 회사측은 이 분말스틱으로 혈당수치가 100에서 78.7까지 떨어졌다고 밝혔다. 사용법이 간편하고, 밥맛을 바꾸지 않고 당질제한에 적합한 식사를 할 수 있어 출시 20일만에 5만개가 팔렸다. 이는 당초 예상의 약 2배 이상이라고 한다. 다만 가스밥솥과 같은 쾌속 취사이거나 온도컨트롤이 되지 않는 뚝배기로 밥을 지으면 해당 효소가 작용하는 적정온도인 40도에서 60도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올 여름은 역대급 폭염이 예고되어 있고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맥주축제가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강에서 펼쳐지는 맥주의 향연 '홍천 황금보리축제'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군수 신재영)에서는 8월 18일까지 수제맥주와 함께하는 여름밤 피크닉과 홍천강 카약 체험이 있는 ‘홍천 황금보리 축제’가 보리울 마을에서 열린다. 알코올 도수 6.5도의 에일 맥주인 ‘보리울 빌리지 크래프트맥주’는 강한 홉 향과 풍부한 맛으로 맥주 애호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고 장작으로 구워낸 포크 바비큐 플레이트는 맥주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며, 풍미 넘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지고 있다. 또한 낮 시간에는 홍천강에서 짜릿한 수상 레포츠인 카약을 즐길 수 있고, 모든 체험은 전문가의 지도아래 안전하게 진행되며, 아이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이와함께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무궁화 묘목 화분 만들기와 보리강정 만들기 체험이 선착순으로 제공되고 홍천 황금보리축제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숙박 패키지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한옥 숙박과 펜션 숙박 패키지는 30% 할인된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되며, 숙박 시 카약 체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고디바(GODIVA)가 ‘고디바 베이커리’ 매장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베이커리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월 6일 한국의 최초 고디바 베이커리 매장이 도쿄에 이어 두 번째로 더현대서울에 오픈한다. 지난해 고디바 글로벌은 일본 도쿄에 고디바 베이커리(고디팡)를 오픈해 대중에게 사랑받는 빵을 고디바 다운 상품으로 재해석해 출시했다. 이에 현재까지도 일본에서는 고디팡에 인기가 이어지며 매일 고객들이 긴 줄을 서는 등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고디바에 따르면 빵이라는 친숙한 제품을 매개체로 일상에서 고디바 제품을 자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디바 베이커리를 론칭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일상 속 진한 달콤함이 가득한 고디바 빵은 ▲고디바 고유의 초콜릿 터치를 가미 ▲트렌디한 빵과 초콜릿의 재해석 ▲엄선된 식재료로 완성된 풍미 ▲아이코닉 고디바 메뉴를 빵과 함께 선보이는 퍼포먼스류 메뉴까지 고디바 베이커리만의 특별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고디바 베이커리의 소라빵은 촉촉한 빵과 고디바만의 진한 초콜릿이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시그니처 메뉴다. 다양한 초콜릿 플레이버부터 세이보리, 생과일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시그니처 소라빵 라인업을 선
인천시 강화군 교동면은 강화도 북서부에 위치하며, 동쪽으로 바다를 건너면 강화도 양사면과 내가면이 있고, 남쪽으로는 강화군 삼산면 석모도가 있다. 북쪽으로는 불과 2-3km의 바다를 끼고 황해도 연백군이 있다. 맑은 날씨가 유지 되는 날에 높은곳에 올라가면 북한땅에 있는 예성강 하구를 볼수 있고, 개성 송악산도 바라볼수 있는 남과북의 접경 지역중에 최전선에 위치 하고 있다. 자연환경적으로는 고도가 매무 낮은 섬으로 높이 0-10m의 지역이 섬 전체의 2/3 부분을 이루고 있다. 교동지역에 가장 높은 산은 화개산(260m)이 주산을 이루며 봉황산(75m) .율두산(89m) .고양이산(35m) .수정산(75m)등 거의 모두산이 100m 이하의 낮은 구릉들로 넓은 평야로 이뤄진 특이한 섬이기도 하다. 교동섬의 특징은 연백에 면헌 동북해안 은 제방을 쌓아 고구(古龜) 관개용 저수지의 완성으로 경지확장 및 경지정리가 과거로부터 정리된 곳이다. 해안선은 단조로운 편이고 연안의 저지(低地)는 이질(泥質)인 갯벌로 형성 돼 있어서 어항의 발달도 어렵고, 선박의 입출항이 자유롭지 못한 곳이다. 한서의 차는 내륙에 비해 작으나 언제나 해풍이 비교적 강하게 부는 곳이다. 겨울에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전주가맥축제가 당일 생산한 ‘테라 라이트’와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9일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에 따르면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열린 2024 전주가맥축제에서 테라 라이트를 총 9만병 공급, 모두 판매했다. 지난해 대비 약 1만병 증가한 물량이며,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창립 100주년을 맞은 하이트진로가 10주년을 맞이한 전주가맥축제와 올해도 함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올 여름 다양한 맥주 축제들과 함께하겠다”며 “국내 대표 종합주류회사로서 지역과 상생하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이트진로가 특별 후원사로 10년째 참가하고 있는 전주가맥축제는 하이트진로 전주공장에서 당일 생산한 맥주와 전주의 다양한 가맥 안주를 맛볼 수 있는 대표적인 국내 맥주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매회 성장을 거듭하며 올해 최대 규모로 개최한 2024 전주가맥축제는 3일간 국내외 관광객 약 12만명이 찾아 축제를 즐겼다. 하이트진로는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을 위해 수많은 얼음으로 가득 채운 ‘맥주 연못’을 운영하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식음료․통신․가전 등 20개 업종의 560개 공급업자 및 5만개 대리점을 대상으로 ▲최근 거래현황, ▲행위 유형별 불공정거래행위 경험, ▲거래관행 개선 체감도, ▲표준대리점계약서 사용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2024년 대리점거래 서면실태조사를 실시한다. 공정위는 2018년부터 매년 대리점거래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의 19개 업종에 그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움을 고려해 조사대상에 포함하지 않았던 여행업종을 추가해서 총 20개 업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다. 그리고 보다 실질적인 대리점거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대리점의 응답은 전속대리점과 비전속대리점으로 구분해 분석하기로 했다. 또한 대리점법(이하 ‘법’)상 대리점의 교섭력 확보를 위한 대리점사업자단체 구성권 도입의 필요성 등에 관한 설문문항을 신규로 추가했으며 행정처분 후에도 분쟁조정 신청을 허용하고(법 제19조➀), 분쟁조정 신청 사건에 대해 수소법원(受訴法院)이 소송절차를 중지할 수 있도록 하는 등(법 제20조의2) 2023년 도입된 신규 제도의 인지도 및 만족도도 조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도별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