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012 수산물브랜드대전’에서 영광 ‘해다올 박윤수 명인굴비’(영산해다올영어조합법인)가 대상을, 신안 ‘비온뒤 첫소금’(영농조합법인신안솔트)이 금상을 각각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수산물브랜드대전에서는 지난 2010년 ‘영광법성포굴비특품사업단’, 2011년 ‘장흥무산김’이 각각 대상을 차지하는 등 3년 연속 전남 브랜드가 최고의 자리를 지키며 지역 수산물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올해 선정된 브랜드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2 서울수산식품전시회’ 기간 중 시상식을 갖고 제품을 전시하게 된다.영광 ‘해다올 박윤수 명인굴비’는 2007년 브랜드를 개발하고 연간 2000t을 생산해 115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명품 마케팅 전략으로 영광굴비의 우수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신안 ‘비온뒤 첫소금’은 지난해
담양군은 ‘대나무의 신비, 문화예술의 만남’을 주제로 오는 5월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죽녹원과 관방제림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14회 담양대나무축제’ 손님을 맞을 ‘소망등’ 달기에 분주하다.전국 일반 신청자들의 소원을 담아 더욱 빛날 소망등은 담양천에 반영된 불빛과 조화를 이뤄 황홀경을 연출해, 대나무축제장을 찾은 연인과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주말 야생녹차 주산지인 경남 하동군 화개면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서 올 들어 처음으로 하동 햇차 수확이 시작됐다.예년에 비해 2∼3월 꽃샘추위가 길어지면서 고지대 차나무에서는 움 트는 시기가 다소 늦어져 곡우(4월20일)를 전후해 본격적인 햇차 수확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하동 야생차 수확은 곡우를 전후해 수확하는 ‘우전’을 시작으로, 5월5일 이전에 따는 ‘세작’, 5월20일 이전에 생산하는 ‘중작’을 거쳐 5월말까지 계속될 전망이다.하동 차 재배지역은 섬진강에 인접해 있어 안개가 많고 다습하며, 차 생산시기에 밤낮의 기온차가 커 차나무 재배에 최적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수분이 충분하며 자갈이 많은 사력질 토양은 차나무 생육에 이롭다.이러한 재배조건으로 인해 하동녹차는 다른 지역의 녹차보다 내용성분, 맛과 품질 등에서 우수해
식중독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노로바이러스’가 토마토, 상추 등 신선식품에서 10일 남짓 살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19일 노로바이러스가 식품에서 10일 정도 생존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식품을 안전하게 먹으려면 꼼꼼하게 씻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전했다.노로바이러스는 10개만으로도 인체 감염을 일으킬 만큼 감염력이 높다.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지하수 등으로 식품을 씻은 뒤 익히지 않고 그대로 먹으면 감염돼 식중독에 걸릴 수 있다는 게 식약청 설명이다. 식약청은 지난해 식품 중 노로바이러스 감염성 유지기간을 확인하려고 토마토와 상추, 얼음에 노로바이러스를 오염시켜 생존율을 측정했다.측정 결과 토마토는 ▲3일째 11% ▲6일째 9% ▲10일째 5%까지 노로바이러스가 살아남아 감염성이 유지되고 있었다. 상추는
국내 식품업계를 이끌다시피 하는 두 대기업이 고추장을 만들면서 ‘국산과 중국산 고춧가루를 같은 비율로 배합하자’고 서로 짰다는 혐의를 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뉴시스 한겨레 등의 보도를 종합하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7일 오전 고추장 제조업체인 CJ제일제당과 대상에 조사관들을 보내 두 업체의 고춧가루 배합비율 담합 혐의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지난해 6월 공정위가 고추장 할인율을 담합한 두 업체에 과징금을 부과한 이후 10개월 만에 다시 고추장 제조 관련 담합 혐의를 파악하고 조사에 나선 것이다.공정위 쪽은 “시민 제보를 받고 CJ제일제당과 대상이 고추장에 사용되는 국산과 중국산 고춧가루를 같은 비율로 섞자고 담합했는지 조사한 것”이라고 밝혔다.공정위는 지난해 6월 두 업체가 고추장 할인율을 담합했다며, CJ제일제당에 4억3400만원, 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해양경찰청과 19일 ‘식품·의약품 안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식약청은 19일 오전 11시 인천광역시 송도에 위치한 해양경찰청에서 위해식품 및 불법의약품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단속 업무 관련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19일 전했다.식약청과 해경청은 이날 업무협약을 계기로 위해식품과 불법의약품 등이 바닷길을 통해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효과적인 공조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식약청이 밝힌 주요 협약 내용은 ▲ 국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위해식품, 불법 의약품 등의 정보공유 ▲ 위해식품, 불법 의약품 등의 사후관리 및 불법유통 차단(회수·폐기)을 위한 정보공유 ▲ 단속·수사 협조 및 필요시 합동 단속 실시 등이다.식약청은 특히 “식품
풀무원이 밥에 뿌려먹고, 그냥 먹을 수도 있는 주먹밥을 내놓았다.풀무원식품은 19일 한국식 ‘후리가케’ 제품인 ‘뿌려먹고 주먹밥으로 먹는 주먹밥대장’(주먹밥대장) 출시를 알렸다. 일본어 ‘후리가케’란 ‘뿌려먹는다’는 뜻으로, 밥이나 죽 등에 뿌려먹는 가루 제품을 가리킨다.이와 관련해 풀무원 관계자는 “‘주먹밥대장’은 엄마가 재료를 직접 말려 준비한 것처럼 원물감이 살아있는 영양 좋은 ‘한국식 후리가케’로 삼각김밥 같은 간편 도시락뿐 아니라 계란말이, 볶음밥, 죽 등에 넣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주먹밥대장’은 ‘야채’와 ‘해물’ 2종으로 구성됐다. ‘주먹밥대장 야채’는 이름처럼 밥에 당근, 시금치, 부추, 양배추, 청경채 등 각종 야채를, ‘주먹밥대장 해물’은 멸치, 새우, 오징어, 가쓰오부시(가다랑어 포), 미역 등
박현출 농촌진흥청장은 20일 오전 11시 경기 수원시 농진청 1회의실에서 열리는 ‘어젠다 분야별 토론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동서식품이 18일 기존 ‘오레오 화이트’ 보다 당류를 19% 줄인 ‘오레오 마일드 스위트’를 출시했다.‘오레오 마일드 스위트’는 오레오의 단 맛이 부담스러웠던 소비자를 겨냥한 샌드위치 쿠키제품이다.동서식품 쪽은 “단 맛을 내는 원재료를 줄이고, 감미도가 약하고 건강에 더 좋은 프락토 올리고당 등으로 대체하여 기존 ‘오레오 화이트’ 대비 당류를 19% 감소시켜 단 맛에 대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오레오 마일드 스위트’는 할인점 판매가 기준으로 100g에 1100원, 300g은 3300원에 판매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 중 오염물질 및 화학물질 분석 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서울, 강원, 경기 북부 시도보건환경연구원 및 식품위생검사기관 분석 담당자를 대상으로 18일 ‘식약분석공감’을 개최했다.식약분석공감은 서울식약청에서 운영하는 협의체로 관할 시도보건환경연구원, 식품위생검사기관(자가품질검사기관) 등을 대상으로 분석기술 정보교류 및 교육 등을 수행하고 있다.18일엔 ▲‘식품 중 중금속 분석의 이해’ 세미나(한국과학기술원 박경수 책임연구원) ▲ ‘식품 중 잔류 동물용의약품 분석법’ 주제로 이론 및 실습교육을 실시했다.서울식약청은 “앞으로 관내 시험검사기관에 분석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상호 정보 교류 활성화 등을 통해 식품 분석기술 수준을 더욱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