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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수산물 브랜드 '전국 최고' 입증

영광 '해다올 박윤수 명인굴비' 수산물브랜드대전 대상

전라남도는 ‘2012 수산물브랜드대전’에서 영광 ‘해다올 박윤수 명인굴비’(영산해다올영어조합법인)가 대상을, 신안 ‘비온뒤 첫소금’(영농조합법인신안솔트)이 금상을 각각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산물브랜드대전에서는 지난 2010년 ‘영광법성포굴비특품사업단’, 2011년 ‘장흥무산김’이 각각 대상을 차지하는 등 3년 연속 전남 브랜드가 최고의 자리를 지키며 지역 수산물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 

올해 선정된 브랜드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2 서울수산식품전시회’ 기간 중 시상식을 갖고 제품을 전시하게 된다. 

영광 ‘해다올 박윤수 명인굴비’는 2007년 브랜드를 개발하고 연간 2000t을 생산해 115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명품 마케팅 전략으로 영광굴비의 우수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신안 ‘비온뒤 첫소금’은 지난해 순수한 이미지를 강조한 천일염 브랜드를 개발했다. 현재 연간 6000만원의 매출에 불과하지만 이번 대전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만큼 향후 큰 성장이 기대된다. 

이외에도 전남 15개 업체가 전시회에 참가해 우수 수산가공품과 천일염 등을 홍보하고 국내외 바이어와 구매·수출상담에 나선다. 

전남도는 이번 수산물브랜드대전 성과를 계기로 향후 수산물 판로 확대를 통한 유통 활성화와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차별화된 브랜드 육성에 보다 집중해 우리 수산물의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