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이 밥에 뿌려먹고, 그냥 먹을 수도 있는 주먹밥을 내놓았다.
풀무원식품은 19일 한국식 ‘후리가케’ 제품인 ‘뿌려먹고 주먹밥으로 먹는 주먹밥대장’(주먹밥대장) 출시를 알렸다.
일본어 ‘후리가케’란 ‘뿌려먹는다’는 뜻으로, 밥이나 죽 등에 뿌려먹는 가루 제품을 가리킨다.
이와 관련해 풀무원 관계자는 “‘주먹밥대장’은 엄마가 재료를 직접 말려 준비한 것처럼 원물감이 살아있는 영양 좋은 ‘한국식 후리가케’로 삼각김밥 같은 간편 도시락뿐 아니라 계란말이, 볶음밥, 죽 등에 넣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주먹밥대장’은 ‘야채’와 ‘해물’ 2종으로 구성됐다. ‘주먹밥대장 야채’는 이름처럼 밥에 당근, 시금치, 부추, 양배추, 청경채 등 각종 야채를, ‘주먹밥대장 해물’은 멸치, 새우, 오징어, 가쓰오부시(가다랑어 포), 미역 등을 넣었다.
풀무원 쪽은 “천일염과 참기름으로 조미한 ‘풀무원 김’을 넣어 맛과 풍미가 좋다. ‘풀무원 김’은 양식할 때 산 처리를 하지 않고, 자연 해풍과 자연광으로만 길러낸 자연 친화적 지주식(바다에 김발을 세워 갯벌 위에서 김을 생산하는 전통적 방법) 돌김”이라고 설명했다.
또 어린이 성장 발육에 필요한 칼슘이 ‘야채’는 107㎎, ‘해물’은 165㎎ 들어 있고, 1g당 나트륨 함량도 ‘야채’는 27.7㎎, ‘해물’은 33.3㎎으로 기존 ‘후리가케’ 제품의 2분의1 수준이라고 풀무원 쪽은 덧붙였다.
풀무원은 ‘주먹밥대장’ 출시와 함께 오는 5월25일까지 인터넷쇼핑몰인 풀무원이샵(www.pulmuoneshop.co.kr)에서 ‘주먹밥대장과 한컷’ 포토 이벤트를 벌인다.
풀무원이샵 홈페이지에 ‘주먹밥 대장’ 제품 패키지가 함께 나오는 재미있는 사진을 등록하는 이벤트다. 50명을 추첨해 1인당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2매씩을 선물한다.
풀무원식품 ‘주먹밥대장’ 2종의 중량은 30g, 가격은 295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