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급식·외식용 식재료의 사전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집단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식품을 대량 조리·반(半)조리해 집단급식소, 외식 프랜차이즈 등에 공급하는 업체 센트럴키친에 대해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센트럴키친(Central Kitchen)은 식재료를 전처리하거나 조리 또는 반조리 상태로 가공해 단체급식, 외식 프랜차이즈 등에 공급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이다. 최근 단체급식과 음식점 등에서 조리 시간과 조리설비 비용을 절감하고 조리식품의 맛과 품질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센트럴키친에서 전문적으로 전처리·조리한 식재료를 납품받아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봄 개학 대비 학교 등 집단급식소에 반조리식품 등을 제공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를 점검대상으로 선정했으며 ▲건강진단 실시 여부 ▲소비기한 경과 식자재 사용·보관 ▲위생적 취급기준 ▲시설기준 등을 포함한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전반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 행정처분하는 등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며, 외식 프랜차이즈 등에 식재료를 공급하는 업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미양행(대표 정명수)이 베트남 기업 PL KOREA 및 MLA그룹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3일 한미양행 본사에서 진행된 계약 체결식에는 한미양행의 김종래 부사장, 이정근 전무, 정원영 이사, PL KOREA의 부마오(VUMAO) 대표, MLA그룹의 김소현(KIM SO HIEN)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세 기업이 보유한 강점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협약을 통해 한미양행은 PL KOREA 및 MLA그룹과 협력하여 고품질 제품을 연구·개발·유통하며, 우선 베트남 시장을 중심으로 국제 품질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을 선보인 뒤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MLA그룹의 김소현 대표는 "업계를 선도하는 한미양행과 협력하고, PL KOREA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되어 기쁘다"며, "세 기업의 경험, 생산 역량, 마케팅 전략이 결합된 혁신적인 제품이 시장에서 강한 인상을 남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PL KOREA의 부마오 대표 역시 "이번 협력은 각 기업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며 제품 품질을 더욱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이 영농철을 맞아 무기질비료 농업인 판매가격(이하 비료가격) 인상분을 농업인에게 우선 지원하는 등 농가부담 경감 대책 마련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고환율 및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비료업계는 가격 인상을15% 이상 요구했으나, 농협은 50회 이상의 입찰을 진행하며 전년대비 인상률을 5.9%로 최소화했다. 하지만 2022년부터 시행된 비료가격 보조사업(정부·지자체·농협이 비료가격 상승분의 80% 이내 지원)에 대해 '25년 정부예산이 편성되어 있지 않아, 농업인이 실제 체감하는 비료가격 인상은 21.5%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농협은 정부예산 추경 편성 이전에, '25년도 비료가격 총 보조 필요액 중 농협 분담분 30%를 우선 지원(최대 372억원)하고, 정부지원 예산을 확보해 농업인의 영농부담을 경감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조치로 농업인 체감 인상률이 당초 21.5%에서 15.0%로 낮아져 농업인의 영농비 부담이 일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비료 가격보조 우선 지원은 고물가, 고환율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농업인 실익 증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내린 결정”이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가 '유전자변형식품(GMO) 완전표시제' 재추진에 나서면서 건강기능식품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7일 국회, 산업계 등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은 지난 7일 유전자변형 DNA.단백질 잔류 여부 등과 상관없이 GMO 표시를 의무화하는 '식품위생법 개정안'과 '건강기능식품에 관련 법개정안'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유전자변형농축수산물등을 주 원재료로 해 제조.가공한 유전자변형식품등에 대해서는 유전자변경 DNA 또는 유전자변형 단백질의 잔존 여부와 상관없이 유전자병형식품임을 입증하는 표시를 하도록 했다. 또한 유전자변형농축수산물등의 비율 또는 유전자변농축수산물등이 원재료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000분의 9 이하인 비의도적혼입식품등의 경우에는 그러하지 않도록 하되,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정하는 비의도적혼입식품등의 경우에는 제조.가공 후에 유전자변형 DNA 또는 유전자변형 단백질이 남아 있지 않더라도 유전자변형식품등 표시를 하도록 규정했다. 윤 의원은 "지금까지 GMO 식품 완전표시제 도입을 위한 사회적 합의들이 지지부진했던 만큼 이제는 국회와 정부가 함께 뜻을 모아 GMO 식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NCT 멤버 마크가 ‘에스쁘아’와 함께 NEW 비벨벳 커버 쿠션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마크는 강렬한 레드 컬러와 립 커프 스타일링이 돋보이는 과감하면서 세련된 룩을 보여주고 있다. 쿠션을 들고 있는 손의 독특한 네일아트 디자인 역시 마크의 한계 없고 자유로운 모습을 극대화했다. 또한 결점 없는 완벽한 베이스 메이크업과 함께 깊이감 있는 음영 아이 메이크업으로 마크의 강렬한 눈매를 한층 더 부각시키면서 분위기와 매력을 더했다. 화보 속에서 마크의 깨끗하고 매끄러운 피부표현을 연출한 제품은 에스쁘아의 ‘NEW 비벨벳 커버 쿠션’이다. ‘NEW 비벨벳 커버 쿠션’은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에스쁘아의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무너짐 없이 100시간 지속 커버가 가능한 초밀착 익스트림 커버 쿠션이다. 아모레퍼시픽 특허 기술을 적용한 트리플레이어 필름포머가 탄탄하게 메이크업을 밀착시키고, 얇고 촘촘하게 피부에 밀착되는 NMF 커버파우더가 들뜸 없이 결점을 균일하고 완벽하게 커버해준다. 기존 ‘비벨벳 커버 쿠션 뉴클래스’ 대비 40% 더 가벼워진 파우더로 답답함 없는 초경량 텍스처까지 더해 더욱 완벽해졌다. ‘NEW 비벨벳 커버 쿠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대표 정호석)이 17일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를 둔 임직원 55명에게 입학 선물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림은 익산 본사 4층 중회의실에서 임직원 자녀의 첫 초등학교 입학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학용품종합세트와 인형 꽃다발을 선물했다. 입학선물은 해당 직원의 대표로 5명이 직접 전달받았고, 직접 수령이 어려운 외부사업장의 직원들에게는 가정으로 택배 발송됐다. 선물상자는 초등학생에게 필요한 노트, 색연필세트, 크레파스 등 문구세트와 용가리 스트링백, 축하꽃다발, 치킨상품권 등의 선물과 함께 직원과 자녀에게 보내는 정호석 대표의 축하 메시지로 구성됐다. 응원 선물을 받은 물류팀장 박대관 차장은 “우리 가정의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써주시는 회사의 배려에 감사하다”며 “선물을 받고 좋아할 아이의 모습을 생각하니 행복하다”고 전했다. 아이가 선물을 받고 무척 좋아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정호석 대표이사는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와 임직원 여러분의 힘찬 첫걸음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학교라는 곳에 첫 발을 내딛는 자녀가 건강하고 활기차게 학교생활에 잘 적응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가정생활의 행복 만족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미국을 중심으로 위고비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GLP-1 계열 약물의 확산으로 고칼로리 가공식품에 대한 지출이 평균 6.7%~1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수출정보(Kafi) 등에 따르면 오젬픽(Ozempic), 위고비(Wegovy)와 같은 GLP-1 계열 약물을 복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일부 식품 및 음료 품목의 판매가 위축되고 있다. 코넬대학교와 리서치 기관 뉴머레이터 (Numerator)의 연구에 따르면 가정에 GLP-1 약물 사용자가 한 명이라도 있는 경우 약 복용 후 6개월 이내에 식료품 지출이 평균 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구당 연간 약 416달러(약 59만 9000원)의 식료품 구매 감소로 이어진다. 특히 연 소득 12만 5천 달러(약 1억 8010만원) 이상 고소득 가구에서는 지출이 9% 가까이 줄어 연간 690달러(약 99만 4000원)의 감소폭을 보였다. 연구에 따르면 감자칩, 제과류, 사이드 메뉴, 쿠키와 같은 고칼로리 가공식품에 대한 지출이 평균 6.7%에서 11.1% 사이로 큰 감소세를 보였다. 허쉬(Hershey) CEO 미셸 벅 (Michele B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2월 1일부터 조합원 전 농가를 대상으로 ‘갓난돼지 프리미엄 사료’ 리뉴얼 제품을 공급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도드람양돈서비스가 양돈농가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진행한 것으로, 최신 영양학 연구와 유전적 개량 결과를 반영해 단백질 축적률을 높이고, 이유 후 폐사율을 줄이며, 사료 기호성을 향상하는 등 보다 강화된 개선점을 적용했다. 최근 양돈업계는 국제 곡물 가격 상승, 생산비 증가, 질병 유입, 정책 변화 등으로 인해 경영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이에 일부 농가는 비용 절감을 위해 자돈 사료 프로그램을 단축하거나 조정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으나, 이는 성장 속도 둔화, 출하 지연, 도체 품질 저하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드람양돈서비스는 최신 유전적 개량 결과를 반영한 맞춤형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번에 리뉴얼된 '갓난돼지 프리미엄 사료'는 돼지의 유전적 특성에 맞춰 근육 성장률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아미노산 조성을 최적화하고, 장 건강을 강화하는 ‘Tight Junction’ 개선 기술을 적용해 이유 후 폐사율을 낮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유치원 등 영유아 시설의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Norovirus)는 겨울철부터 이듬해 봄까지 주로 발생하며 전염성이 강하고 감염되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일으키므로, 어린이집 등에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종사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노로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어린이집 급식·시설관리 등 종사자 행동 요령을 살펴보면 ▲손 씻기 생활화(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채소류는 염소계 소독액에 5분간 담근 후 수돗물 3회 이상 세척, 어패류는 중심온도 85℃, 1분 이상 조리, ▲조리 종사자 구토 등 증상 발생 시 2~3일간 조리에 참여하지 않기, 어린이 증상 시 등원 자제, ▲구토물 및 주변 즉시 소독, 문고리, 손잡이 등 소독 철저, ▲구토물이 묻은 옷은 단독 고온 세탁(50℃ 이상) 등이다. 식약처는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중 영유아(0~6세) 환자가 차지하는 비중(51.4%)이 높음에 따라 영유아 시설의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가공식품 가격 인상이 이어지며 논란이 일자 식품업계가 내수 침체로 어려움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지난 14일 가공식품 물가인상관련 언론보도에 대한 설명자료를 통해 "그간 식품업계는 원재료 가격 상승, 물류비 부담 증가 및 원/달러 환율 상승과 기후변화 등 경영비 상승 압박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을 최소화해 식품 소비자 물가상승률 1~2%대를 유지하는데 기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런 녹록치 않은 상황 속에서도 우리 식품업계는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동참하고자, 작년부터 대규모 할인행사도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소수의 수출 주도형 기업은 K-food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영업 이익이 증가하기는 했으나 대부분의 식품기업은 내수 침체로 인한 경영의 어려움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공식품은 장바구니 물가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정부와의 지속적이고 긴밀한 소통을 통해 정부의 물가안정화 노력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