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지사 안희정)는 지난달 18일부터 부정축산물 유통 합동단속을 실시해 위반업소 23곳을 적발,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육류 성수기인 설 명절을 앞두고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을 막기 위해 실시한 이번 단속은 도와 시·군 공무원,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실시했다.점검 업소는 도내 도축장과 식육포장처리업소, 식육판매업소 등 모두 197곳이다.위반 내용은 위생교육 미실시 7곳, 자체 위생관리 기준 미운용 7곳, 종업원 건강검진 미실시 등 9곳으로, 도는 이들 업소에 대해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명절 이후에도 부정·불량 축산물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유통을 위해 밀도축과 미신고 영업행위, 무허가 제품 유통 발견 시 도나 시·군 축산 관련
충청남도 태안군(군수 한상기)은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업 산·학 협동의회 심의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농업 산·학 협동심의회’를 열고 올해 △농작업 환경개선 시범사업 △귀농인 모델농가 육성사업 △시설채소 무인방제 시범사업 △과수생력화 시범사업 △포트트랩 이용 노린재 포획 시범사업 △틈새작목 안전생산시범사업 △화훼류 연작장해 개선 시범사업 △가축안전생산성 향상 시범사업 등을 시범사업으로 새롭게 도입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지역 농업인의 요구에 부응하는 실질적인 농업기술 시범사업 및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열린 농업 산·학 협동심의회는 금년도 시범사업을 이같이 결정하고 올해 각종 사업의 문제점 검토와 해결방안 모색에 나서는 등 현장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 역할에 나서겠다는
경상북도(지사 김관용)는 10일 자연재해로부터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금년도 도내 지방어항 등에 사업비 177억원을 투입해 방파제, 방사제, 호안, 물양장 등 주요 시설을 확장 및 보강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금년도에는 포항의 이가리항, 영덕의 창포항, 울진의 기성항 등 지방어항 및 소규모어항에 사업비 177억원을 투입해 외곽시설, 계류시설 등을 신설 및 보강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전한 어항을 만들어 어업인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어업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다하는데 손색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최근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해수면이 상승하고, 태풍의 내습빈도와 위력도 증가되고 있어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어항구조물의 시설기준이 되는 심해파고를 상향함에 따라 변화된 상황에 대응하고자, 1971년부터 현재까지 지속
장흥군이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를 앞두고 국내 의료기관과 잇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전남도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5일 군청 상황실에서 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원장 성강경)과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올해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전시체험관 운영과 관람객 유치를 위한 홍보에 긴밀한 협조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원광대 한방병원 측은 올해 박람회에 참가해 진료 체험관을 운영하고, 관람객 유치를 위한 온·오프라인에서의 홍보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특히 양 기관은 박람회 이후에도 통합의학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 협력사업을 활발히 진행한다는 계획이다.김성 군수는 “우리 지역 한의학 분야를 대표하는 원광대 광주한방병원의 박람회 참가에
전북도는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 제도가 올 상반기 시행됨에 따라 오는 29일까지 읍․면․동을 통해 자조금단체 회원가입과 자조금 납부동의서를 접수받는다.전라북도(지사 송하진)는 10일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 제도가 개정된 농수산자조금의 조성 및 운용에 관한 법률이 지난해 12월 23일 시행됨에 따라, 농업인 스스로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과 판로확대, 수급조절, 교육 및 연구개발 등을 수행해 친환경농산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다고 밝혔다.자조금 재원은 친환경농업인과 협동조합 등이 자조금 단체를 설립하고 납부한 거출액과 정부 출연금을 포함한 금액으로, 친환경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체계적인 소비촉진 홍보사업, 친환경 농업인 교육, 기술개발 등 친환경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활용하게 된다.의무자조금 참여 대상은 소유 농지가 1,000㎡
충남농업기술원은 농가 현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내 전문가와 강소농 민간전문가가 서로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는 농가컨설팅 팀을 구성·운영한다.9일 충청남도(지사 안희정)에 따르면 이번 농가컨설팅 팀은 지난해와 달리 농업기술원 컨설팅 팀과 강소농 민간전문가 컨설팅 팀이 결합된 형태로 현장에서 신속하게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했다.팀 구성은 농업기술원 내 과채류 등 작목별 20개 팀 65명의 전문가와 도내 강소농 민간전문가 9명으로 편성됐으며 이달부터 이용이 가능하다.팀별 구성내용을 보면 우선 분야를 채소, 화훼 등 6개 분야로 나누고 여기에 작목을 세분화해 총 20개 팀으로 구성됐다. 작목별 20개 팀에는 기후변화로 인한 온난화 현상으로 인해 도내에서도 아열대작물의 재배가 가능해지면서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아열대채소 팀
충북농업기술원은 올해 국비 10억을 확보해 청주시와 단양군 2개소에 농산물 종합가공교육장을 설치해 농업인의 가공 창업 활성화에 나선다. 9일 충청북도(지사 이시종)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교육장에 농산물 가공기계와 장비를 설치해 지역 특화작목을 중심으로 다양한 가공방법을 실습할 수 있게 되며, 사업비는 개소당 2년간 10억의 예산이 지원된다. 농식품 가공은 국민의 안전과 건강에 직결되기 때문에 창업자가 위생적 처리를 위한 공정의 표준화, 소비자 상품기호에 부응할 고유 기술, 제조 원가를 보장하고 수익 창출을 위한 경영능력 등을 갖춰야 한다.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주시와 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창업에 필요한 농산물 가공기술을 보급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고, 경쟁력 있는 농식품가공 창업자를 배출해 낼 것으로 기대하
지난해 경기도내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이 2014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경기도 로컬푸드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경기도(지사 남경필)에 따르면 작년 한해 로컬푸드 직매장의 총 매출액은 약 450억원으로, 2013년 약 50억원, 2014년 약 223억원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특히 지난해 메르스 발생으로 많은 유통업체들이 큰 피해를 입었던 6월에는 5월 매출액 20억원 대비 3배나 급증한 60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판매 품목수도 4,432개에서 6,368개 품목으로 크게 증가했다. 도는 이같은 증가 원인으로 안심 먹을거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 증가, 로컬푸드 직매장 증가 등을 꼽았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해 로컬푸드 직매장수를 기존 11개에서 17개로 확대했다. 또한 계절에 관계없이 싱싱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연중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21억원을 투입해 6
전북도의 금년 설명절 육류 소비량을 분석한 결과 지속되는 소 값의 상승으로 전년 동기보다 소고기는 22% 감소하고, 돼지고기는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라북도(지사 송하진)는 설 명절 이전 1개월간 도내 도축장 8개소의 도축량을 조사해, 소는 지난해 6,668두보다 1,500두가 적은 5,168두를, 돼지는 174,451두보다 33,179두가 많은 207,630두를 도축·검사했다고 밝혔다.이와 같이 소고기 소비량이 감소한 것은 2010년 이후 한우 사육두수가 최대 감소하면서 소 값이 큰 폭 상승한 것이 원인으로 보여지며, 반면 돼지고기는 가격이 약보합세를 나타내면서 대체수요 발생으로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한우 가격(600kg)은 이달 현재 전년동기 5,009천원 보다 1,494천원 높은 6,503천원이며, 돼지 가격(110kg)은 351천원 보다 4천원 낮은 347천원을 형성하고 있다.도 관계자는 “설명절 이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중국, 베트남과의 FTA 체결에 따라 참외·딸기 수출품종을 육성해 수출을 위한 재배환경과 개선과 저장력 향상 등 과채류 수출에 연구역량 집중에 나선다.9일 경상북도(지사 김관용)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재배면적과 생산량을 보유한 중국 딸기는 FTA발효 후 양허제외 품목으로 한국에 유리한 조건으로 바뀜에 따라, 한국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과 고품질 과채류에 대한 중국인의 우호적인 인식으로, 한·중 FTA 체결은 딸기 수출확대를 위한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도 농업기술원 성주과채류시험장은 10년 전부터 수출딸기 품종 개발에 집중해 8품종을 육성했고, 현재‘싼타’,‘베리스타’ 등 2품종을 수출용 딸기로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이중 농가에서 가장 인기 있는 품종인 싼타는 경기, 강원, 경북 안동, 경남 산청·하동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