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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올해 농업기술 시범사업 20억원 투입

시설채소 무인방제사업 등 50개 사업 추진

충청남도 태안군(군수 한상기)은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업 산·학 협동의회 심의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농업 산·학 협동심의회’를 열고 올해 △농작업 환경개선 시범사업 △귀농인 모델농가 육성사업 △시설채소 무인방제 시범사업 △과수생력화 시범사업 △포트트랩 이용 노린재 포획 시범사업 △틈새작목 안전생산시범사업 △화훼류 연작장해 개선 시범사업 △가축안전생산성 향상 시범사업 등을 시범사업으로 새롭게 도입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역 농업인의 요구에 부응하는 실질적인 농업기술 시범사업 및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열린 농업 산·학 협동심의회는 금년도 시범사업을 이같이 결정하고 올해 각종 사업의 문제점 검토와 해결방안 모색에 나서는 등 현장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 역할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군은 해당 농업기술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에 대해 사전교육을 실시한 후, 센터 내 각 분야별 전문지도사가 영농설계와 기술지도에 나서는 등 올 한해 농가들의 사업 추진을 적극 도울 계획이다.


전병록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범사업 대상 농가는 시범사업에서 얻은 지식과 정보를 바탕으로 농업기술 혁신과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경영인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며 “올 한해 태안군 농업의 발전을 위해 이번 시범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