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은 2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중국 공소합작총사 아띠리 우뿌리 부주임 및 주요 관계자와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공소합작총사는 중국 내 3만7652개 공소합작사(한국의 지역농축협에 해당)를 대표하는 중앙기관으로, 2023년 말 기준 매출액이 7.3조 위안(약 1,450조 원)에 달하는 세계적인 협동조합이다. 이번 방문은 공소합작총사가 농협의 선진 금융시스템과 스마트농업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한국 농협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하며 협력 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아띠리 우뿌리 부주임은 "한국 농협은 농업 발전을 위한 종합적 지원이 가능한 세계적인 협동조합 모델"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 농협의 경제·금융 사업 모델을 배우고, 중국 공소합작총사와의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호동 회장은 "농협중앙회와 공소합작총사는 오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광동성 공소합작연합사를 통한 쌀 수출에 이어 다양한 협력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농식품 수출 확대 및 협동조합 간 교류를 더욱 강화하자"고 화답했다. 농협중앙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시중에 판매 중인 멕시코산 ‘아보카도’에서 잔류농약(카벤다짐)이 기준치(0.01 mg/kg 이하) 보다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카벤다짐은 곡류, 과일, 채소 등에 곤충을 방제하기 위해 쓰는 침투성 살진균제다. 회수 대상은 수입식품등 수입·판매업체 ‘돌코리아(서울특별시 강남구)’가 수입한 멕시코산 ‘아보카도(생산년도: 2024년)’ 제품이다. 식약처는 영업자가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지난 20일 서울 마포구 농협하나로유통 대강당에서 CJ제일제당·오뚜기·LG생활건강 등 12개 동반사와 상생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농협하나로마트 사업 추진계획 발표 후 상생경영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쌀 소비촉진을 위한 쌀 가공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 ▲하나로마트 전용 상품 개발 ▲ESG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이번 간담회가 하나로마트와 동반사 간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동주공제(同舟共濟)’의 마음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20일 충북 충주시 NH농협생명 수안보수련원에서 한국농협김치조합공동사업법인·지역농협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농협김치 어울림(林)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농협김치 신제품 개발 ▲온·오프라인 판매 및 마케팅 확대 방안 ▲부서별 핵심과제 등을 논의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100% 국산 원물을 사용해 만든 농협김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김치 종주국으로서 국내 김치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농협의 역할이 중요하다”며“국민들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농협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를 위해 ▲농축협 매장 중심 할인 프로모션 행사 ▲농식품 구독플랫폼 '월간농협맛선' 김치 품목 확대 ▲SNS체험단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전북 군산·김제·부안)은 21일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개식용 종식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개사육농장주 등의 생계 안정과 원활한 폐업·전업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보상기한 명시, 생계비 지원 근거 마련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정부는 개식용 종식을 위해 개식용 목적의 사육·도살·유통·판매를 금지하고, 농장주 및 관련 업종 종사자에게 영업사실 신고 및 개식용 종식 이행계획서 제출을 의무화했다. 하지만 개식용종식 기본계획 확정이 늦어지고, 기존 법안이 급박하게 마련됨에 따라 농장주들이 2027년 2월까지 폐업을 완료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특히, 현행법에는 개사육농장 등의 강제 폐업 시 ‘정당한 보상’에 관한 규정이 없고 보상기간도 정해지지 않아 지원 시기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생계와 직결된 업종 종사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으며, 원만한 정책 이행에 장애가 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영업사실 신고 및 개식용 종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중소상공인의 경영상 불편·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영업자가 영업장 면적을 변경하고도 이를 신고하지 않을 경우 처분 기준을 완화하는 등 관련 행정규제를 개선하는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20일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영업자의 영업장 면적 변경 미신고 등 행위에 대한 처분기준을 완화했다. 이에 따라 영업장의 면적이나 영업시설의 구조를 변경하고 변경 허가 또는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 축산물가공업 또는 식육포장처리업 행정처분 기준을 2차 위반시 영업정지 1개월에서 15일로 완화했다. 1차 영업정지 7일, 3차 이상 영업정지 1개월 처분은 기존 유지한다. 축산물유통전문판매업은 ▲1차 영업정지 7일에서 경고로, ▲2차 영업정지 1개월에서 영업정지 7일로, ▲3차 이상 영업정지 1개월에서 영업정지 15일로 단축된다. 축산물보관업.축산물운반업.축산물판매업(축산물유통전문판매업 제외)은 ▲1차 영업정지 7일에서 경고로, ▲2차 영업정지 15일에서 영업정지 7일로, ▲3차 이상 1개월에서 15일로 완화했다.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은 영업장의 면적이나 영업시설의 구조를 변경하고 변경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1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1989년부터 시행돼 온 모범음식점 제도가 37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질 전망이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박주민)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식품위생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54건의 안건을 가결했다. 이날 가결된 안건 중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남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모범업소 지정제도를 폐지하고 위생등급제로 일원화하는 법안이 포함됐다. 아직 국회 본회의가 남아 있으나 여야, 정부 모두 별다른 이견 없이 의결됨에 따라 법안은 본회의까지 최종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김남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식품위생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모범업소 지정제도를 폐지해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위생평가제도를 위생등급지정제로 일원화하고, 지정의 유효기간을 현행 2년에서 3년으로 확대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전날 복지위 내 제2법안소위는 현재 모범업소 지정 대상에 집단급식소도 포함돼 위생등급 지정 대상에 집단급식소가 포함되도록 수정해 의결했다. 모범음식점 제도는 지난 1989년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고 소비자에게 위생적으로 우수한 업소를 안내하기 위해 시행됐다. 하지만 이후 2017년 5월 19일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음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벤티가 오는 26일 구로에 위치한 더벤티 서울센터에서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더벤티는 안정적인 운영과 지속 성장 가능한 카페 프랜차이즈의 인기에 힘입어, 매월 전국 단위 창업 설명회를 진행, 더벤티만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창업 정보를 공유하고 신규 가맹점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번 창업설명회에서는 시즌별 특화 메뉴와 정기 마케팅 프로모션, 고객 맞춤형 원두선택권 등 더벤티만의 핵심 경쟁력을 소개한다. 여기에 본사의 가맹점 지원 혜택과 운영 서포트, 순환식 교육 시스템, 마케팅 활동 지원 등 안정적인 가맹점 운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2025년 가맹 프로모션도 공개할 예정이다. 창업설명회는 카페 창업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라면 누구나 더벤티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더벤티는 2014년 창업 이래 2022년 1000호점, 2025년 현재 1500호점 돌파를 앞두고 있으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맹점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다각적인 상생 정책을 추진해왔으며,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상생협력 우수 가맹본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더벤티는 자체 로스팅 공장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웰라이프가 당뇨환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건강한 한 끼 ‘뉴케어 당플랜 비빔밥’ 2종을 오는 24일 롯데홈쇼핑을 통해 론칭한다. 뉴케어 당플랜 비빔밥은 2024년 기준 10년 연속 국내 환자용 식품 판매 1위 브랜드인 뉴케어가 혈당 관리가 필요한 소비자들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에 맞춰 설계한 당뇨환자용 식단형 식품이다. 비빔밥은 대표적인 한식이지만 백미와 당 함량이 높은 소스로 인해 당뇨환자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 이에 대상웰라이프는 당뇨환자도 안심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저당·고단백·고식이섬유 균형을 갖춘 당플랜 비빔밥을 개발했다. 당플랜 비빔밥은 흰 쌀 대신 부드럽게 지은 국내산 현미곤드레나물밥을 사용하고, 설탕 대신 알룰로오스를 활용한 특제 비빔밥 소스로 혈당 부담을 낮췄다. 또한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배합해 식이섬유를 보강했으며, 반숙란과 버섯, 양파, 당근 등 다양한 채소를 풍부하게 담아 맛과 영양을 동시에 고려했다. 소고기 비빔밥과 강된장 비빔밥 2가지로 출시돼 소비자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으며,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어 누구나 손쉽게 건강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안전 포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자료보호제도 시행에 따른 자료보호의약품 대상 및 정보공개 항목 규정, ▲위해성 관리 대상 규정 및 위해성 관리 계획 수립·제출 방법 정비, ▲업 변경에 따른 품목 변경허가(신고) 일괄 변경신청 근거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총리령)’을 21일 개정·공포했다고 밝혔다. 개정된 규칙에는 의약품 제조(수입)업자가 의약품 품목허가를 받기 위해 제출한 임상시험자료를 보호하는 의약품 자료보호제도의 근거가 '약사법'에 명확히 마련됨에 따라, 자료보호 대상 의약품을 정하고 제품명, 자료보호기간, 업체명, 효능효과 등을 공개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위해성 관리 계획(Risk Management Plan, RMP) 제출 대상을 약사법에서 정한 신약, 희귀의약품 및 종전 재심사 대상인 유효성분 종류․투여경로가 다르거나 명백하게 다른 효능‧효과를 추가한 의약품 등으로 정했다. 아울러 의약품등의 제조업자ㆍ수입자가 상호, 영업소 소재지를 변경함에 따라 허가 품목도 같은 내용으로 변경해야 할 경우, 업체가 품목별로 변경허가(신고)를 신청하지 않아도 식약처가 일괄적으로 변경허가(신고) 신청된